코스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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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일본어: コスプレ 고스프레[?], 순화 용어: 의상 연출, 의상 연기[1], 영어: cosplay, 한국어식 영어: cospre) 또는 코스튬 플레이(영어: costume play)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캐릭터, 혹은 스타들이 하고 있는 의상을 꾸미어 입고 촬영회나 행사, 기타 장소에서 놀거나 '전시'하는 행위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더 줄여서 코스(cos)라고 한다.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을 코스튬 플레이어(costume-player)라고 하나, 최근 국내에서는 축약된 단어인 '코스퍼'(cosp+er)나 '코스어'(cos+er)를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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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코스프레의 역사
[편집] 코스프레의 시작
한국에서는 대체적으로 코스프레의 시작이 영국에서 위인들을 추모하여 그들의 모습대로 분장하는 예식에서 시작되었고, 이것이 미국의 할로윈 축제를 통하여 확장된 이후에, 이러한 형태가 일본으로 전래된 것으로 보고 있다[2]. 그러나 이러한 것이 배경으로 깔린 것은 맞다고 해도, 역시 일본의 만화 붐이 없었더라면 코스프레라는 단어는 존재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일본에서는, 이러한 시작이 1976년에 있었던 코믹마켓 2회 행사부터 유래하지 않았을까 추측하고 있다.
[편집] 코스프레의 분류
현재 한국 내 코스프레의 분류는 세부화 되어 있을 정도로 발전되어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불리는 코스프레 외에도 다음 정도의 구분이 되어 있다.
[편집] 대한민국에서의 코스프레
현재 한국에는 한두달에 한번씩 열리는 코믹월드와 SICAF등의 행사나, 코스퍼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촬영회를 중심으로 코스가 번성하고 있다. 특히 코믹월드는 현재까지 약 60회(서울 기준) 정도의 행사를 한두달 간격으로 멈추지 않고 진행해 옴으로써, 지속적인 코스프레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달리 좀더 자유롭게 코스옷을 아예 집에 나가서부터 들어오기까지 입고 다니기도 하며, 코스프레에 대해 통제하고 있는 일본과는 달리 코스 행위나 사진을 찍는 행위가 자유롭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지인들끼리 팀을 구성하여 코스프레를 하기도 한다. 코스프레를 하나의 스토리라인에 맞춰서 공연하는 팀플레이 공연이 있다는 점도 한국 특유의 특성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코스프레에 관계된 사람들은 크게 코스어와 사진사로 나눌 수 있다. 코스퍼들은 10대-20대의 여성을 중심으로 한 사람들이고, 사진사들은 주로 2-40대의 남성이다. 이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주거나, 사진을 찍히면서 친교 관계가 형성되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 코스프레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 내부에서는, 코스퍼들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이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왜 일본 문화를 굳이 따라하느냐는 것이고, 둘째는 얼굴도 못생겼으면서 왜 하느냐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인신공격 외에도, 현재 코스퍼들의 대부분이 청소년이라, 이들의 부모들이 코스프레를 하는 것을 불허하는 문제도 발전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국내 매스컴의 반응도 그리 좋지만은 않다. 물론 최근에는 태도가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뀌었지만, 코스프레가 정착하기 시작한 2000년 초반만 해도, EBS에서 방송한 내용이 부정적이어서, 코스퍼들이 시위를 계획하는 일도 있었다.
[편집] 바깥 고리
[편집] 대한민국
[편집] 다른 나라
- CURE(일본)
- Cosplay.com(미국)
- Cosplay UK(영국)
- Saumaheim(스웨덴)
- A.na.co(이탈리아)
- Coskuru(대만)
- Cosplay(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