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톨스토이의 그리스도교 신앙이 돋보이는 종교문학이다. 구두제조업자인 남자가 하느님에게 벌을 받아서 세상에 온 천사 미하일을 돌보는 사건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한 톨스토이의 러시아 정교회 신앙이 담긴 작품이다. 또한, 미하일이 교회앞에서 얼어죽을 뻔했다는 설정을 통해, 민중들과 멀어진 당시 러시아 정교회에 대한 비판의식도 담겨 있다.
분류: 러시아 문학 |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