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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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부활호.jpg
1950년 시험비행 당시로 추정되는 부활호 사진

부활호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발한 국산 군용기다. 한국 전쟁 중인 1950년 6월에 개발하기 시작하여 그 해 10월에 시험 비행까지 성공했다. 부활호라는 이름은 이승만 대통령이 "전쟁으로 무너진 대한민국을 부활시켜라"라는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

지난 2004년 10월, 이 비행기를 처음 설계했던 이원복 공군 예비역 대령에 의해 다시 부활했다. 1960년까지 공군이 사용하던 이 기체는 한국항공대학교의 전신인 대구 달서고에 기증되었다가 항공대는 서울로 이전하고 대구 달서고에는 경상공고가 들어서면서 잊혀졌다.

1990년부터 이원복 예비역 대령은 부활호를 수소문하여 찾았고, 결국 2004년 1월에 경상공고 지하실에서 뼈만 앙상하게 남은 기체를 찾아냈다. 이후 공군의 협조를 받아 다시 설계 및 조립했고, 공군은 2004년 10월 부활식장에서 이 비행기와 KT-1 웅비를 같이 비행시켜 두 기체의 상징적 의미를 교차시켰다.

복원된 부활호는 공군사관학교에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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