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중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어윤중(魚允中, 1848년 - 1896년)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다.

1869년 문과에 합격하여, 교리·지평 등을 지내고 신사유람단의 일원으로 일본에 다녀온 후 서북경략사(西北經略使)로서 청나라·러시아 등과 국경을 정하는 데 노력했다. 그 후 승지·참판 등을 거쳐 1893년 양호순무사로서 동학교도들의 보은집회를 해산시켰으며, 1894년 김홍집 내각의 탁지부대신이 되었다. 1896년 아관파천 때 고향 보은으로 피신하던 중 용인에서 체포되어 죽임을 당하였다.[1]

[편집] 각주

  1. ^  김삼웅, 《친일정치100년사》(동풍, 1995년) 4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