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서태지(1972년 2월 21일 -)는 대한민국의 대중 음악가이다. 본명은 정현철이다.
서울북공업고등학교 중퇴 후, 1989년 시나위의 베이스 연주자로 활동하였다.
1992년 이주노, 양현석과 함께 3인조 댄스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리더로 대중음악계에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그 해 3월 출시한 데뷔앨범인 '난 알아요'가 150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그 해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다. 1993년 6월 2집 앨범 하여가를 발표하였으며 이 앨범 또한 2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다. 1994년 8월 3집 앨범 발해를 꿈꾸며를 발표하고, 이 때 이후로 댄스음악에서 락과 메틀음악 쪽으로 장르를 바꾸었다. 1995년 10월에는 갱스터랩이란 장르를 소개한 4집 앨범 컴백홈을 발표하였다. 1996년 1월 돌연 그룹 해체와 은퇴를 선언하며 미국으로 떠났다.
솔로로 전향한 뒤에 1998년 7월 5집 앨범 테이크 투를 발표하였으며, 2000년 9월 6집 앨범 울트라맨이야 발표와 동시에 한국으로 돌아와 전국 순회 공연을 여는 등 활동을 계속하였다.
2004년 1월 7집 앨범 라이브 와이어를 발표하였으며 전국 순회 공연 서울 앵 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후 선물 격으로 활동 중에 제작한 Watch out 과 Zero Live Album(CD&DVD)을 발표한 후 새로운 음악 작업을 준비중이다.
목차 |
[편집] 영향
대한민국 가요계는 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의 등장 이전과 그 이후로 구분될 수 있을 만큼 이들의 등장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서태지와 아이들 등장 이전에는 발라드 주도로 가벼운 댄스음악, 트로트 음악 등이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의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서태지와 아이들의 대성공 이후 트로트와 발라드는 급격히 몰락했고, 가요계는 랩 음악이 가미된 댄스그룹이 장악하게 되어 그 흐름은 몇 년 간 계속되게 된다.
서태지의 활동은 대중 문화 뿐만 아니라 큰 사회적인 반향도 불러일으켰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10대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며 청소년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고, 공연에 입었던 복장 등이 큰 유행을 얻었다. 방송국으로부터 염색, 레게머리 등으로 출연 제재를 당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지만, 서태지는 인기를 바탕으로 방송국의 요구를 이슈화 시키며 자신들의 의지를 일정부분 관철시켰다. 또한 이전까지는 없었던 앨범준비를 위한 방송활동 중지와 앨범발표 후 시기를 맞춘 컴백무대라는 전략을 한국 최초로 선보였다.
4집 앨범 수록 곡 중 시대유감은 공연윤리위원회의 심의에 통과하지 못하자 이에 항의하는 의미로 가사가 전부 삭제되어 앨범에 실렸으며 컴백홈, 필승 등의 다른 수록 곡 들도 심의에 제출된 곡의 가사와 앨범에 실린 곡의 가사가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물의가 되었다. 결국 이 사건이 그 동안 정태춘씨가 계속해왔던 음반 사전 심의규제 폐지 운동에 큰 도움을 주었고, 현재는 사전 심의 제도는 폐지된 상태이다.
[편집] 해프닝
서태지와 아이들 3집의 수록곡 <교실이데아>는 많은 논란거리를 남겼었다. 이 노래가 한국 교육의 현실을 고발한 것도 그 이유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더 큰 이유는, 이 곡을 거꾸로 돌려서 들었을 때, '피가 모자라' 라는 말이 들린다는 괴담이 돌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이 서태지와 아이들이 이런 소리를 일부러 만들었다고도 하는 소문도 있었다. 이 괴담은 당시 삽시간에 퍼져, 서태지 팬들 등 여러 사람들을 당혹케 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백워드 마스킹이라고 하여 이런 현상을 가수들이 일부러 만들어냈기도 했기 때문이다. 한편에서는 서태지와 아이들은 악마주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런 현상은 외국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일이라며, 별로 놀랄 일이 아니며 단지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말한다.
[편집] 발표 음반
[편집] 서태지와 아이들
- 《1집 난 알아요》
- 1992년 3월 23일 발매. 강렬한 리듬의 랩댄스 곡인 난 알아요, 환상 속의 그대 등이 수록.
- 〈Yo! Taiji〉
- 〈난 알아요〉
- 〈환상 속의 그대〉
- 〈너와 함께한 시간속에서〉
- 〈이밤이 깊어가지만〉
- 〈내 모든 것〉
- 〈이제는〉
- 〈Blind Love〉
- 〈Rock'n roll dance〉
- 〈Missing〉
- 《테크노 믹스 & 라이브》
- 1992년 11월 20일 발매. 그해 8월에 있었던 첫 라이브 공연의 실황과 1집 앨범의 리믹스 곡을 수록.
- 〈내 모든 것 라이브〉
- 〈환상속의 그대 라이브〉
- 〈이제는 라이브〉
- 〈태지 비트박스 라이브〉
- 〈난 알아요 라이브〉
- 〈환상속의 그대 리믹스〉
- 〈이밤이 깊어가지만 리믹스〉
- 〈환상속의 그대 클럽믹스〉
- 〈Rock'n roll dance 메탈버전〉
- 《 2집 하여가》
- 1993년 6월 발매, 랩메틀에 태평소 가락을 덧붙여 화제가 된 하여가를 비롯한 발라드와 댄스계열 음악들이 수록되었다.
- 〈Yo! Taiji〉
- 〈하여가〉
- 〈우리들만의 추억〉
- 〈죽음의 늪〉
- 〈너에게〉
- 〈수시아〉
- 〈마지막 축제〉
- 《93 라이브 마지막 축제》
- 《3집 발해를 꿈꾸며》
- 1994년 8월 발매, 통일의 염원을 노래한 발해를 꿈꾸며, 입시 및 교육제도를 비판한 교실이데아, 마약의 문제를 다룬 제킬박사와 하이드 등의 록계열의 음악이 수록되었다.
- 〈Yo! Taiji〉
- 〈발해를 꿈꾸며〉
- 〈아이들의 눈으로〉
- 〈교실이데아〉
- 〈내 맘이야〉
- 〈제킬박사와 하이드〉
- 〈영원〉
- 〈발해를 꿈꾸며〉
- 〈널 지우려 해〉
- 《95 라이브 다른 하늘이 열리고》
- 《4집 컴백홈》
- 1995년 10월 발매, 서태지의 특이한 랩 창법이 화제가 된 갱스터 랩 음악인 컴백홈, 사회의 전반적인 부조리에 대한 비판을 얼터너티브 록 음악에 담아낸 시대유감, 금전지상주의를 비판한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김종서와 함께 작업한 프리스타일 등의 곡이 수록되었다. 3집이 음악의 측면에서 커다란 변화를 이뤄냈다면 4집에서는 음악 외의 부분, 즉 패션 스타일이나, 안무 등에 있어서 큰 변화가 있었다.
- 〈Yo! Taiji〉
- 〈슬픈 아픔〉
- 〈필승〉
- 〈Come Back Home〉
- 〈시대유감〉
- 〈1996,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 〈Taiji Boys〉
- 〈Good Bye〉
- 〈Free Style〉
- 〈이너비리스너비〉
- 《굿바이 베스트》
- 〈Yo Taiji〉
- 〈난 알아요〉
- 〈너와 함께한 시간속에서〉
- 〈환상속의 그대〉
- 〈하여가〉
- 〈너에게〉
- 〈우리들만의 추억〉
- 〈Opening (Live)〉
- 〈마지막 축제 (Live)〉
- 〈발해를 꿈꾸며〉
- 〈영원〉
- 〈교실 이데아〉
- 〈널 지우려 해 (Live)〉
- 〈Come Back Home〉
- 〈슬픈 아픔〉
- 〈필승〉
- 〈Good Bye〉
- 〈이너비 리스너비〉
- 《시대유감 싱글앨범》
- 사전심의제도 폐지를 기념하여 발매된 음반, 시대유감의 가사 무삭제본과 이전 앨범의 곡 일부가 수록되어 있다.
- 〈태지 보이스 (서태지와 아이들)〉
- 〈시대유감〉
- 〈수시아〉
- 〈이밤이 깊어가지만〉
- 〈Free Style〉
[편집] 솔로
- 《 1집 서태지(Seo Tai Ji)》
- 서태지가 미국체류중에 제작한 앨범으로 삼성엔터테인먼트와 맺은 거액의 계약이 화제가 되었다. 주로 얼터너티브 계열의 음악이 담겨있으며 가사의 내용은 낙태와 자살문제를 비롯한 사회비판과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주를 이루고 있다.
- 〈Maya〉
- 〈Take One〉
- 〈Take Two〉
- 〈Radio〉
- 〈Take Three〉
- 〈Take Four〉
- 〈Lord〉
- 〈Take Five〉
- 〈Take Six〉
- 〈Hidden Track〉
- 《6집 울트라맨이야》
- 힙합리듬이 가미된 핌프락계열의 음악이 수록된 이 앨범은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선언 이후 5년만에 한국에 돌아온 서태지의 등장과 함께 큰 화제가 되었다. 예전같은 직설적인 사회비판의 메시지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대신 곡의 리듬과 깊게 얽혀있는 추상적인 가사가 두드러진다.
- 〈Item〉
- 〈탱크〉
- 〈오렌지〉
- 〈인터넷 전쟁〉
- 〈표절〉
- 〈대경성〉
- 〈레고〉
- 〈울트라맨이야〉
- 〈ㄱ나니〉
- 〈Hidden Track 너에게 Metal ver.〉
- 《2001 라이브 태지의 화(話)》
- 《6th Re - Recording & 2002 ETPFEST Live》
- 《7집 issue : Live Wire》
- 감성코어라고 작가 자신이 명명한 이 앨범의 장르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앨범의 가사에는 작가의 어린시절 기억과, 개인적인 감정, 팬들과의 음악적 교감과 신뢰가 깊게 녹아있다. 음악의 측면에서도 강렬한 기타 사운드 안에 담겨있는 예전의 작품에 비해 부드러워진 멜로디 라인이 작가의 내적인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 〈intro〉
- 〈heffy end〉
- 〈nothing〉
- 〈victim〉
- 〈DB〉
- 〈Live Wire〉
- 〈로보트〉
- 〈down〉
- 〈10월 4일(천사)〉
- 〈F.M Business - fucked up music business〉
- 〈zero〉
- 〈outro〉
- 《Seotaiji Live Tour Zero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