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시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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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시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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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시무어

제인 시무어(Jane Seymour, 1508년?1509년? - 1537년 10월 24일)는 헨리 8세의 세번째 왕비이다. 두번째 왕비 앤 볼린의 시녀로 있다가 왕의 눈을 사로잡았다. 앤 볼린이 사형을 받은지 11일만에 헨리 8세와 결혼한다.

독실한 프로테스탄트이자 조용하고 엄격한 제인 시무어는 정열적이고 화려했던 앤 볼린과는 대조되는 성격이었다. 단 한번, 제인 시무어가 정치에 참견을 하려고 하자 헨리 8세는 그녀에게 앤 볼린의 죽음을 상기시켰다 한다.

1537년 10월 12일 헨리 8세가 고대하던 왕자 에드워드 6세를 낳은지 12일만에 산욕열로 숨을 거두었다. 헨리 8세는 이후에도 3명의 왕비를 더 맞지만 제인만이 아들을 낳아줬기에 그녀를 진실한 아내로 여겼다. 실제로 헨리 8세는 제인 시무어 옆에 묻혔다.

3년 후 헨리 8세는 정치적인 이유로 클리브즈의 앤과 결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