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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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 연대기(원제: The Chronicles of Narnia)》는 총 7권으로 구성된 C.S.루이스의 판타지 아동문학 시리즈이다. 역본에 따라 나니아 나라 이야기, 나르니아 연대기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 시리즈는 아동문학의 고전이라 평가되며, 저자가 톨킨과 가까운 사람이었던 만큼, 현대 판타지에서도 어느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저자의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동물들이 말을 하고, 마법이 일상적이며, 선이 악과 대결을 벌이는 "나니아"라는 가상 세계에서 제 2차 세계대전중의 영국 출신의 아이들이 떨어져 벌이는 모험 및 내부적인 이야기를 세계의 최초부터 종말까지 담아내고 있다.
저자 루이스는 첫 책인 <사자와 마녀와 옷장>의 집필을 1939년 시작했으나 중도에 포기했다. 그러다가 1948년 다시 쓰기 시작하여 1950년 출판하게 되었다.
<나니아 연대기>에는 기독교의 테마 외에도 그리스 로마 신화 및 영국과 아일랜드 동화의 모티프가 차용되어 있다.
책의 삽화는 폴린 베인즈 (Pauline Baynes)가 맡았다. (일부 역본은 자체적인 삽화를 실은 경우도 있다.)
<나니아 연대기>의 모든 책들은 1950년부터 1956년까지 출간되어 전세계적으로 9500만 부가 넘게 팔렸으며 41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 시리즈는 라디오극, TV영화, 연극 등으로 각색되기도 하였으며, 2005년에 이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극장판 영화 중 제 1편인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 개봉되었다.
목차 |
[편집] 구성
*아래의 제목들은 시공주니어판의 제목들이다.
다음과 같은 일곱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는 출판 연도의 순서이다. (생명의 말씀사판, 한길사판의 순서)
- 사자와 마녀와 옷장 (1950년)
- 캐스피언 왕자 (1951년)
- 새벽 출정호의 항해 (1952년)
- 은 의자 (1953년)
- 말과 소년 (1954년)
- 마법사의 조카 (1955년)
- 마지막 전투 (1956년)
작가가 나중에 배열한 내용상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시공주니어판의 순서)
- 마법사의 조카
- 사자와 마녀와 옷장
- 말과 소년
- 캐스피언 왕자
- 새벽 출정호의 항해
- 은 의자
- 마지막 전투
[편집] 등장 인물과 내용
- 아슬란 (Aslan)
- 나니아 대륙의 창조자. 기독교의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다.
- <사자와 마녀와 옷장>의 내용을 보면 나니아의 진정한 주인인 아슬란이 자리를 비운 사이 마녀가 여왕 행세를 하며 나니아를 공포에 몰아 넣는다. 그 상징으로 나니아는 계절의 바뀜없이 오직 겨울만이 계속된다. 그러나 주문 (Deep Magic) 에 따르면 남자 두 명과 여자 두 명이 나니아를 찾아와 왕위에 오르면 마녀의 권력이 끝난다는 것이다. 우연히 루시 페번시가 옷장을 통해 나니아에 들어오게 되는 것을 계기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루시의 오빠, 에드먼드가 마녀의 편에 붙어 형제들을 버리고 배신을 한다. 사자 아슬란이 나니아에 돌아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배신자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마녀에게 내놓는다. 마녀는 추종자인 악의 무리들과 함께 아슬란을 맘껏 조롱한 후 죽인다. 이는 바로 예수가 인간의 죄를 사하기 위해 대신 자신의 목숨을 버려 십자가에 처형된 것과 대응한다. 또 아슬란이 죽은 후 루시와 수잔(루시의 언니)은 아슬란의 죽음을 슬퍼한다. 이는 예수의 죽음 후 두 여자 (마리아와 막달레나)가 예수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아슬란은 예수가 그러했듯이 부활해 악의 무리를 쳐부순다. 이처럼 <나니아 연대기: 사자와 마녀와 옷장>에 나오는 아슬란은 예수의 행적을 따르고 있다. '새벽 출정호의 항해'에서는 어린양으로 상징되어 나오기도 한다. (참고로, '아슬란'은 터키어로 사자를 뜻한다.)
[편집] 번역판
- 시공주니어/시공사 판: 햇살과 나무꾼 번역 (구판)
- 시공주니어/시공사 판: 햇살과 나무꾼 번역 (신판)
- 성바오로 출판사 판: 전경자 번역 (구판)
- 열린 판: 전경자 번역 (신판)
- 보이스사 판
[편집]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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