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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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칠적(丁未七賊)은 을사조약 체결 2년 후인 1907년 7월에 내각총리대신 이완용(李完用)과 조선통감부 통감 이토 히로부미 명의로 체결된 정미7조약(제3차 한일협약 또는 한일신협약) 조인에 찬성, 순종의 재가를 얻도록 협조한 이완용을 비롯하여 농상공부대신 송병준(宋秉畯), 군부대신 이병무(李秉武), 탁지부대신 고영희(高永喜), 법부대신 조중응(趙重應), 학부대신 이재곤(李載崑), 내부대신 임선준(任善準)의 내각 인사 일곱 명을 가리킨다.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하기 위해 정리한 친일파 목록에 정미칠적 모두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