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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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벌은 나방의 애벌레등을 마취시켜서 자신의 애벌레의 먹이로 삼는 벌을 말한다. 파브르의 《곤충기》에 이들의 생태가 일부 나와 있다. 여기서 사냥벌이라는 호칭은 분류학에 근거한 호칭이 아니라, 생태를 부각시킨 호칭이다.
[편집] 사냥벌의 생태
- 호리병벌, 나나니벌: 나방의 애벌레를 마취시켜서 애벌레의 먹이로 삼는다. 호리병벌은 진흙으로 만든 집에 마취시킨 먹이를 넣은뒤, 알을 낳는다. 나나니 벌은 땅을 애벌레의 집으로 삼는데, 이들의 생태는 파브르의 《곤충기》에 일부 나와있다. 분류학상으로 나나니벌은 구멍벌과, 호리병벌은 말벌과에 속한다.
- 구멍벌 : 귀뚜라미의 애벌레를 마취시켜서, 애벌레의 먹이로 삼는다.
- 조롱박벌 : 실베짱이를 마취시켜셔, 대나무통이나 땅에 만든 집에 넣는다.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실베짱이를 먹고 산다.
- 배벌 : 배벌은 풍뎅이의 유충을 마취시켜서 알을 낳는다.
- 대모벌: 대모벌은 거미의 천적으로, 거미를 마취시켜서 알을 낳는다. 파브르는 대모벌과 거미의 활동비율을 통해 생태계의 균형에 대해 언급했다.
- 왜코벌 : 왜코벌은 코가 커서 왜코벌이라고 하는데, 파리를 죽여서 애벌레의 먹이로 준다. 천적은 애벌레의 먹이를 가로채는 기생파리이다.
- 쌍살벌: 말벌과이다. 단체생활을 하는 사냥벌로 애벌레에게 나비나 나방의 유층을 짓이긴 고기를 먹인다. 물론 작은 곤충의 고기를 먹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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