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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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조선(聖書潮鮮)은 기독교 사상가인 김교신(金敎臣,1901년-1945년)이 1927년 발행한 기독교계 월간 잡지이다. 김교신은 일본유학시절 스기나미 마을(杉竝村)에서 처음으로 모임을 가졌고 ‘조선성서연구회’활동을 했는데, 이때 연구한 기독교 지식인으로서의 깨달음들을 성서조선에 담았다고 창간사에서 설명하고 있다. 실례로 성서조선에는 성서연구,성서해설,인생론,신앙론등 다양한 제목을 담아, 조선인의 기독교를 주장한 그의 신학과 신앙을 담고 있다. 1942년 3월호(제158호)에 실린 권두언 "조와(弔蛙,개구리를 애도하며)"가 일제의 억압으로 고통받는 조선을 개구리에 빗대어 설명했다고 보아 일제가 성서조선을 강제폐간과 압수조치로 탄압한 성서조선사건으로 폐간되었다. 하지만 대한기독교서회에서 성서조선의 모든 내용을 CD로 전산화하여 다시 세상의 빛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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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신의 글과 자료들을 모은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