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니콜라이 2세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차르 니콜라이 2세
실제 크기로
차르 니콜라이 2세

니콜라이 2세(러시아어: Никола́й II, 1868년 5월 18일 - 1918년 7월 17일)는 러시아 제국의 마지막 황제였다. 1917년 혁명으로 퇴위했으며, 1918년 당시 볼셰비키들에 의해 처형당했다.

[편집] 역사

그는 황제 알렉산드르 3세와 덴마크 출신의 황후 마리야 표도로브나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1894년에 제국의 마지막 황제로 즉위했다. 원래 그는 남에게 봉사하는 따뜻한 성품을 지녔지만 막상 황제가 되고 나서는 전제 정치의 힘만 더욱 강해져 버렸다.

그가 총리 제도를 신설하게 된 이유는 러일 전쟁에 대한 패배 때문이었다. 당시 일본총리 제도를 실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원래 다른 사람이 총사령관을 했지만 계속된 패배로 인해 자신이 총사령관이 되었다. 그러나 그는 전쟁에 나가서 싸우지는 않았다.

1917년년 어느 날, 2월 혁명이 일어나자 처음에는 자신의 친위대를 동원하여 데모를 하는 사람들을 막으려 했지만 혁명의 물결은 더욱 거세졌다. 더군다나 일부 관계자마저 혁명파에 붙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사퇴를 하기도 했다.

결국, 혁명파로부터 퇴위를 당하고 군주제도 폐지되고 말았다. 원래 그는 대공 직책을 갖는 그의 맏아들에게 황위를 물려주려고 했으나 가족들마저 차르가 되기를 거부했고 망명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러시아 제국공화정을 주장한 케렌스키의 임시 정부가 집권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아지지 못하였다. 1917년 9월 1일에 이르면 독일 제국오스트리아-헝가리의 군대가 독가스를 대량 살포하여 많은 러시아군을 사살하여 결국 現 라트비아수도리가를 빼앗고 말았다.

1918년 어느 날, 그의 가족들은 볼셰비키에 의해 감금당하고, 그 날에 암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