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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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한 승상 제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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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한 승상 제갈량

제갈량(諸葛亮)(181년~234년)은 촉한의 정치가, 전략가로, 자는 공명(孔明)이다.

낭야군의 지방관이었던 제갈규(諸葛珪)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15세가 되기 전에 양친을 여의어 그의 형 제갈근(諸葛瑾)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동분서주하였다.

208년 삼고초려 끝에 유비의 진영에 들어와 군사로서 활약하였다. 연의에는 적벽대전 당시, 주유에게 동남풍을 불러주겠다고 얘기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이는 그 3일간 동남풍이 불 기상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이 된다. 221년 유비가 황제가 되자 승상이 되고, 유비 사후인 225년 南征하여 운남 지역을 평정한다. 227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北伐을 감행하였으나, 234년 54세로 오장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시호는 충무후, 별칭은 臥龍(와룡).

무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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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후사

쓰촨 성 청두에 그의 위패를 모신 무후사(武侯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