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종 반정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중종반정1506년 9월 18일(음력 9월 2일) 연산군이 폐위되고 중종이 옹립된 사건을 말한다.

연산군은 무오사화갑자사화를 일으키면서 많은 선비들을 제거하고 포악한 정치를 계속하였고, 이에 맞서 박원종, 성희안 등은 연산군을 폐위시키기 위해 반정을 모의하였다.

이들은 연산군의 총애를 받고 있던 군자부정 신윤무(申允武) 등의 호응을 얻어 왕이 장단(長湍) 석벽(石壁)에 유람하는 날을 기하여 9월 2일을 거사일로 잡고, 9월 2일에 임사홍, 신수근 등을 제거하고 연산군이 있는 궁궐을 습격하여 옥새를 빼앗아 정현왕후의 허가를 받고 중종을 즉위시켰다.

연산군은 강화도로 귀양을 가 3개월 후인 12월에 사망하였다.

이 문서는 한국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서로의 지식을 모아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