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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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섭 (廉想涉, 1897년 8월 30일 - 1963년 3월 14일)은 한국소설가이다. 호는 횡보(橫步)이다. 한국 근대 문학의 선구자인 그는 일본 유학 시절 3.1운동에 가담한 혐의로 투옥됐다.

귀국 후 1920년 《폐허》동인에 가담해 문학의 길로 들어섰다.

1921년 발표한 단편소설 〈표본실의 청개구리〉는 한국의 첫 자연주의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인, 현진건과 함께 자연주의와 사실주의 문학을 이 땅에 뿌리내린 작가로서 큰 공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