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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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리(安圭里, 음력: 1955년 3월 17일 - )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장내과 교수이다.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란과 관련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국 과학계의 거목인 안동혁 박사의 둘째 딸이다. 과학자로 성공하라는 뜻에서 부친이 퀴리 부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실제로 영문 이름은 Curie Ahn이다. 신장내과 전문의로 오랫 동안 신장이식과정에서 일어나는 면역반응을 연구했고, 신부전증 환자를 자주 접하면서 새로운 치료방법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황우석 교수의 연구에 참여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알려져 있다. 한때 황우석 박사의 주치의로 알려져왔으나, 본인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줄기세포 연구의 주요 저자였으나, 줄기세포 논란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특히 청부취재 의혹까지 받는 YTN의 김선종 연구원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의혹 초기에 여론을 황우석 교수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2006년 3월 20일 서울대학교 징계위원회에서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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