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혜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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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혜옹주(永惠翁主, 1859년 - 1872년 7월 4일)는 조선의 왕 철종이 후궁인 숙의 범씨(淑儀范氏)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 철종의 자녀 중 영혜옹주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어려서 죽는다. 1863년 철종이 죽은 후엔 모친과 함께 궁궐 밖에서 살았다. 처음에는 영숙옹주에 봉해졌으며, 1866년 영혜옹주로 바뀌었다. 1872년 4월 박영효와 혼인하였으나, 이내 7월 4일 죽어서 후손을 얻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