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회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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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회과학원은 중국 국무원 직속 싱크탱크로서, 중국 최대 규모의 연구기관이다.
마오쩌둥 사망 직후인 1977년 5월에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철학, 경제, 역사 등 35개 개별 연구소를 산하에 두고 있다. 2004년 8월 현재 사회과학원 종사자는 4200여명에 이르며 이중 연구인력은 3200여명이며, 이들이 연간 7,000여 편의 논문을 작성한다.[1]
국무원 발전연구센터가 주로 정책 연구를 담당하는 반면에, 사회과학원은 보다 근본적인 이론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간부와 학자 등 30여명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이거나 정협 위원으로 있다. 이론 연구뿐 아니라 굵직한 정책 현안에 대한 보고서도 공산당 중앙에 수시로 제출한다. 그런 보고서가 연간 평균 270여 편에 달하며 그 중 30% 가량이 정책에 반영된다고 한다.[2]
최근 사회과학원 산하의 변강사지 연구센터의 동북공정이 한중간의 분쟁거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