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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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우(公炳禹, 1906년 12월 30일 ~ 1995년 3월 7일)는 안과의사이자 한글 기계화 운동을 펼쳤던 사람이다.
1938년에 한국인 최초로 안과 전문 의원을 개원한 의학 박사였지만, 해방 후부터는 사재를 털어 한글기계화운동에 주력하면서 세벌식 글자판 개발, 보급에 더 전념하였다. 1949년 최초로 실용적인 기계식 타자기를 개발했다. 그 이전에는 다섯벌식과 네벌식 글자판 타자기가 나와 있었으나 실용적인 제품은 없었으므로 공병우 타자기가 나오면서 일반에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으나 1960년대 말에 박정희 정권에서 타자기에 네벌식 글자판이 표준으로 채택되었고 1980년대 전두환 정권에서 컴퓨터에 두벌식 자판이 표준으로 채택되면서 글자판의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1995년에 사망했다.
[편집] 약력
- 1906년 평안북도 벽동에서 태어남.
- 1926년 조선 의사 검정 시험 합격.
- 1936년 일본 나고야 제국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
- 1938년 공안과 의원 개설. (한국 최초의 안과 전문 의원 개설)
- 1949년 최초로 "실용적인" 한글 타자기 개발. 초성, 중성, 종성의 세벌식 글자판.
- 1968년 기계식 한영 겸용 타자기 발명.
- 1970년대 한글 네벌식 자판 반대 운동.
- 1971년 기계식 한글 점자 타자기 개발.
- 1980년대 세벌식 글자판 미국 교포 사회에 보급.
- 1995년 사망. 금관문화훈장에 추서됨.
[편집] 지은 책
- 공병우, 나는 내 식대로 살아왔다(자서전), 대원사
- '소안과학'
- '공병우사진첩'
[편집] 관련 링크
- http://moonhwawon.org/main.html - 한글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