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봉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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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봉우(桂奉瑀, 1889년 ∼ 1959년)는 한글학자이자 역사가이다. 함경남도 영흥시에서 태어났다. 1911년, 북간도로 망명했고 거기에서 교직원으로 근무하다가 교육내용이 반일적이라는 이유로 서울로 압송되어 3년간 옥고를 치렀다.
3·1 운동 뒤에는 다시 북간도로 갔다. 1920년에 한인사회당에 가입했다. 자유시 참변 때 체포되었다가 풀려났다. 1922년 치타로 옮겨가서 《새바람》을 작성했다.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에서 우리말 교재를 편찬함과 동시에 거기서 한글을 가르쳤다.
1937년 강제이주 뒤에는 키질로르다로 이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