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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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親日派)는 다른 나라, 특히 한국과 중국에 대한 일본의 정책을 지지하며 추종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일본이 이들 국가를 점령하고 식민 통치를 한 전력 때문에 매국노로 다루어져 비난의 대상이 된다. 중화민국에서는 합일족(哈日族, 하리즈)이라고 부른다. 지일파와는 구별된다.
어디까지가 친일행위이고 어디까지가 아닌지에 대해서 논쟁이 있으며, 따라서 친일파의 구분에는 모호함이 따른다. 혹자는 체제 하에서 수동적인 친일행위를 한 사람은 친일파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하며, 다른 이들은 이들 또한 친일파로 보고 청산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친일파의 구분과는 별개로 친일파와 그들의 친일행위를 청산하려는 움직임도 있는데, 중국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국민당과 중국 공산당 모두 사형 등으로 처벌한 바가 있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도 정부 수립 이전부터 처벌이 이루어졌다. 대한민국에서는 제헌 국회의 특별 기구로 반민족행위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워졌으나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강제 해산 등으로 무산되었고, 2005년에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가 세워졌다.
[편집] 같이 보기
- 친일행위
- 친일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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