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국적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경술국적(庚戌國賊)은 1910년 8월 한일 병합 조약 체결에 찬성, 협조한 내각총리대신 이완용(李完用), 시종원경 윤덕영(尹德榮), 궁내부대신 민병석(閔丙奭), 탁지부대신 고영희(高永喜), 내부대신 박제순(朴齊純), 농상공부대신 조중응(趙重應), 친위부장관 겸 시종무관장 이병무(李秉武), 이완용의 처남인 승녕부총관 조민희(趙民熙)의 여덟 명을 가리킨다.

이들은 모두 합방의 공을 인정받아 일본 정부로부터 귀족 작위를 받았으며,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하기 위해 정리한 친일파 목록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