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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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Seventh-day Adventist Church)는 안식일 준수를 주장하는 즉, 토요일을 예배일로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그리스도교의 한 교파이다. 하지만, 한국 그리스도교에서는 통합측 장로교에서 정식으로 이단으로 판정공표하는 등, 안식교를 이단종파로 규정하고 있다.
[편집] 창립
미국 버몬트 주의 농부인 윌리엄 밀러는 구약성서의 다니엘을 근거로 그리스도가 1845년에 재림한다고 두 차례 주장하였다. 하지만, 재림이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그의 종말론은 거짓으로 판명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탈하였다. 이때 윌리엄 밀러의 추종자중 하나였던 엘렌 화이트라는 19세의 여성이 구약성서의 율법준수를 주장하면서 현재의 안식교가 발생하였다. 그녀가 볼때 재림이 이루저지 않은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이 율법을 지키지 않는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역사학자들은 19세기 신흥 종교운동중 하나인 안식교를 半율법주의 성격의 종교로 본다.
[편집] 교리
그리스도교의 주일이 아닌, 안식일 준수를 주장하는 교리를 갖고 있다. 율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안식교인들은 큰 구원교리와 작은 구원교리를 통해 율법을 통해서 영원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기독교 이단연구/탁명환 지음/현대종교문제연구소)
[편집] 한국에의 전래
20세기 초 하와이 이민을 준비 중이던 3명의 한국인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안식교의 전도를 받고 이민을 취소, 귀국하여 자생적인 안식교를 조직하였다. 이후 미국에서 선교사들이 파송되어 협찬하였다. 태평양 전쟁당시 일제의 탄압을 받아 최태현 목사가 순교했으나, 해방 후 교단을 재건하였다. 삼육대학교를 설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