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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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환건설은 대한민국의 건설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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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카이바─알올라 고속도로 건설 공사
삼환건설은 피드 쇼폭시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상인과 손잡고 처음 따낸 것이 사우디의 카이바─알올라 간 1백64km의 고속도로 건설 공사였다. 총 2천4백만 달러 규모의 공사로, 계약날짜는 1972년 8월이었다. 이것이 한국의 중동 진출의 첫 케이스이다다.[1]
[편집] 횃불신화
한국은 오일쇼크로 막대한 오일머니를 벌어들이는 중동지역에 대한 진출이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이라고 판단, 박정희 대통령은 1974년 1월 30일, 중동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심했다. 이 지시에 따라 대기업에 대해 중동진출 명령이 떨어지고, 2월 14일에는 한국·사우디아라비아 민간경제 협력위원회를 설립. 4월 4일에는 민간기업가를 대동한 각료급 사절단을 중동에 파견했다. 그 결과 일부 공사를 수주받았다. 그러던 중 1974년 9월, 사우디 젯다시(市)의 미화공 공사를 수주받은 삼환(주)은 공기단축을 하기 위해서 철야작업을 했다. 이때 켜놓은 수많은 횃불이 일대 장관을 이뤄서 젯다시민에게는 구경거리가 되고 화젯거리가 되었다. 어느날 이곳을 지나던 파이잘 국왕이 이를 보고 크게 감명을 받고는 “저렇게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들에게는 공사를 더 주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로 인해 코리아 넘버원이라는 칭호를 받게 되고 그후로부터 많은 공사를 맡을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소위 횃불신화다.[2]
[편집] 더 보기
- 주베일 항만공사: 횃불신화 이후 이뤄낸 역사적인 건설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