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요정 유키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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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요정 유키카제(戰鬪妖精雪風; 전투요정설풍; せんとうようせいゆきかぜ)는 칸바야시 쵸우헤이의 같은 이름 과학 소설을 원작으로 곤조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총 5편의 OVA가 발매중이다.
[편집] 개관
전투요정 유키카제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하는 GONZO는 이전 청의 6호, 반드레드 등의 작품에서도 보여주었던 환상적인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이 작품에서도 활용,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원작이 된 칸바야시 쵸우헤이의 동명 소설은 일본 SF 대회에서 성운상을 수상한 작품으로서 일본 공상과학의 금자탑으로 여겨지며, 애니메이션의 제작은 일본 항공자위대의 전면 협조로 제작진의 모의이륙체험 및 음향 효과 녹음이 이루어져 화제가 되었다.
[편집] 배경
몇십 년 후의 근미래, JAM이라 불리는 미지의 외계 세력이 남극에 갑자기 나타난 차원 통로를 통해 지구를 침략했다. UN은 방위군을 조직해 외계 세력을 막고 그들을 '페어리'라 불리는 차원 통로 반대편의 행성으로 몰아 넣는 데에 성공했으며, 인류는 페어리에 기지를 건설하고 페어리 공군을 창설하여 상주하면서 JAM에 맞서게 되었다. 주인공 후카이 레이 소위는 페어리 공군 '부메랑' 비행전대 소속의 파일럿으로, 특수전 전투기 유키카제를 조종한다. 그의 임무는 아군과 JAM의 교전을 근거리에서 관측하고 분석하여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그 정보가 페어리 공군 전략 및 전술 수립의 귀중한 기초가 되므로 그의 임무에는 '반드시 귀환할 것'이라는 - 여의치 않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하는 - 조항이 있다. 따라서 레이의 임무는, 유키카제가 최첨단의 인공지능과 중화기로 무장했기 때문에 교전에 참여하면 승전할 확률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거리에서 수수방관하며 정보만을 수집하며, 눈 앞에서 아군기가 격추당하는 모습을 보고도 반응하지 않고, 교전이 끝나면 말없이 기지로 귀환하는 비정한 것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