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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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규(姜宇奎, 1855년 ~ 1920년 11월 29일)는 한국의 독립운동가이다. 호는 일우, 본관은 진주이다.

평안북도 덕천에서 태어났다. 후에 한의학을 공부하여 한약방을 차렸다. 1911년 북간도로 망명하여 조국의 독립을 의논했고 4년 후 랴오허 현으로 이사하여 독립운동을 모의하였다. 1917년 동광학교를 세워 독립정신 고취에 힘썼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가입해 있던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 노인단 길림성 지부장이 되어 조선 총독 등을 암살하기로 결심하였다.

그해 러시아인으로부터 수류탄을 구입하고 서울로 잠입, 1919년 9월 2일 서울역에서 사이토 마코토 총독을 폭살하려 했으나 실패하였다. 그 후 악명높은 친일파 형사인 김태석에 의해 붙잡혔으며, 1920년 11월 29일 서대문 형무소에서 사형당하였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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