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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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핑크스(Σφίγγα)는 그리스어로 '교살자'라는 의미로 그리스 신화와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상상의 괴물이다. 인간 여자의 머리와 가슴을 지녔고, 몸은 사자이며, 등에는 새의 날개를 달고 있다.
티폰과 에키드나의 딸로서 타락한 테베 시민들을 징벌하라는 헤라의 명령을 받고 테베 근처의 피키온 산으로 갔다. 거기에서 스핑크스는 벼랑 위에서 지나가는 나그네를 붙잡아 "아침에는 네 발, 점심 때는 두 발, 저녁에는 세 발로 걷는 것이 무엇이냐?"라는 기묘한 수수께끼를 내서 풀지 못하는 자를 가차없이 죽이는 방식으로 테베 시민들을 괴롭혔다고 한다. 하지만 오이디푸스가 나타나 지혜롭게 수수께끼를 풀자 굴욕감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슬피 울며 자살하고 만다. 이 일로 테베 시민들은 기쁘게 환호하여 오이디푸스를 자신들의 왕으로 맞이하게 된다.
이집트 기자에 있는 큰 조각상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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