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사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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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사강(大東史綱)은 1929년(소화4년) 김광(金洸)이 저술한 책으로, 단군조선으로부터 순종황제에 이르기까지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근거가 되는 사료는 명시되지 않았으나, 서문을 쓴 규장각학사 민경호(閔京鎬)에 의하면, 역사와 전승을 모아 엮었다고 한다. 오진영(吳震泳)이 교정을 보았다.

[편집] 내용 및 특기사항

  • 권초에 '동국역대제왕전수통도(東國歷代帝王傳授統圖)'가 그려져 있다. 이에 따르면, 기씨조선 이후로는 기씨조선, 한, 부여, 예, 맥, 옥저, 숙신 등의 여러 나라로 나뉘었으며, 이들이 서로 합쳐지고 나뉘어지면서 단씨조선-기씨조선-마한-신라.고구려-고려-조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되어 있다.
  • 단군조선-기자조선-마한.삼국-삼국.발해-고려-조선-대한-강점기로 구분되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 단군조선은 '단씨조선'으로 기록하였으며, 대부분의 내용이 규원사화에서 인용되었다.
  • 기자조선, 마한의 기록은 현재 전해지지 않는 야승을 참조한 듯하다.

기자가 5천의 무리를 이끌고 동래하자 모든 부족들이 귀복(歸復)하였고 영토가 동서 5천여리, 남북 7천여리라는 표현은 다소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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