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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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놀이 혹은 풍물굿이란 꽹과리, 장고, 북, 징의 네 가지 악기(사물)와 나발, 소고(버꾸라고도 함) 등의 악기를 기본 구성으로 하여 악기 연주와 몸동작 그리고 진을 구성하며 하는 놀이와 연희를 모두 가리키는 말이다. 가장 대표적인 풍물놀이 또는 풍물굿은 예전에 농촌뿐만 아니라 마을에서 하던 길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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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농악과 풍물놀이
일제 강점기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비하하기 위해 농민들이 하는 음악이라 하여 ‘농악’이라는 말로 불려졌다. 하지만 ‘농악’이라는 말은 한국 전통 문화를 비하하는 말이기 때문에 이 이름을 바꾸기 위해 이름을 풍물, 풍물놀이 혹은 풍물굿 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예전부터 사람들이 이 놀이를 할때 '굿을 친다' 혹은 '풍물을 친다'라는 말을 써왔고, 이를 존중하여 30~40년 전부터 쓰이기 시작한 말이 풍물놀이 또는 풍물굿이다. 따라서 우리가 종종 들을 수 있는 농악이라는 단어는 쓰지 말아야 할 단어다.
[편집] 지방별 구분
우리나의 풍물굿은 지역별로 특색을 가지는데 경상도 지역(영남굿), 전라도 지역(좌도굿, 우도굿), 경기도 및 충청도 지역(웃다리)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렇게 지역별로 나뉘어진 풍물굿은 그 발림(몸동작)이나 가락, 진을 만드는 형태가 서로 다르게 구성된다.
[편집] 풍물굿의 구성
풍물굿은 발림, 가락, 진으로 구성된다. 각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편집] 발림(몸동작)
내고 달고 맺고 끊고 라는 한국인의 한과 그 풀어냄을 나타낸다.
[편집] 가락
가락은 지역별로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그 지역이 평야를 많이 분포하느냐 혹은 산맥이 많이 분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호남같이 평야가 많이 발달한 지역에서는 장구의 가락이 많이 발달했고, 영남과 같이 산맥이 많이 발달한 지역에서는 북의 가락이 발달했다.
남쪽과 북쪽으로 나뉘어서도 차이를 나타내는데 북쪽은 남쪽에 비하여 쇠(꽹과리)의 가락이 발달했고, 남쪽은 가죽 계열의 악기가 발달되었다.
[편집] 진
진이란 것은 원래 군사 용어로서 전쟁에서 양측 군대가 전투를 앞둔 배치를 가리킨 것이다. (흔히 "진형을 갖추다", "포진하다" 등으로 표현된다). 이때 병사들을 진에 맞춰서 통제하기 위해 북이나 꽹과리와 같은 악기를 이용했는데(이때 악기가 오늘날 무전기와 같은 통신용도로 사용된 것이다). 이것이 풍물굿에서 진이란 이름으로 풍물놀이를 구성하는 사람들이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형태를 만들게 된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강강수월래를 하듯이 만드는 원형진, 우리나라의 전통방위인 오방(동, 서, 남, 북, 중앙)을 돌면서 만드는 오방진, 갈지자 모양으로 만드는 진 등이 있습니다.
풍물놀이의 구성인원은 나발을 부는 나발수와 쇠(꽹과리)를 치는 사람 장구를 치는 사람 북을 치는 사람 징을 치는 사람 소고를 치는 사람 그리고 깃발을 드는 사람(대개 이 깃발에는 '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말이 쓰여 있다.) 그리고 맨 뒤에서 연기를 하는 잡색으로 구성되며 그중에서 쇠를 든 사람이 우두머리인 상쇠가 되어 전체 놀이를 이끌어 나간다. 정확한 구성원들의 순서는 정해져 있지는 않으나 일반적으로 상쇠(꽹과리), 장구, 북, 소고(혹은 소고,북)으로 이루어지며 나머지 배치는 순서에 구애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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