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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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에는 증류식 소주와 희석식 소주가 있다. 이 페이지에는 서민적인 술인 희석식 소주에 관한 내용이 있 으며, 안동소주와 같은 증류식 소주에 관해서는 증류식 소주 페이지에 그 내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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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석식 소주(稀釋式 燒酎)는 에탄올을 물에 희석시켜서 만드는 이다. 원래 "소주"는 증류식 소주를 일컫는 말이었으나, 20세기 중반에 희석식 소주가 증류식 소주를 대체하면서 두 가지 종류의 술을 모두 이르는 말이 되었다. 하지만 현재 "소주"는 보통 값이 싸고 대중화한 희석식 소주를 말한다.

1965년 대한민국 정부는 곡물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양곡관리법을 시행하여 증류식 소주를 금지했다. 그때 희석식 소주가 대중화한 것이 지금까지 이른다.

고구마나 당밀을 발효한 것을 순도 95% 이상의 에탄올으로 정제하여 물에 희석한 다음 감미료 등 불순물을 넣어서 만든다. 대한민국의 주세법은 희석식 소주의 알코올 함량을 35%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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