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고국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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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양왕(故國壤王) (? ~ 391년, 재위 : 384년 ~ 391년)은 고구려의 제18대 군주이다. 백제의 근초고왕의 평양성 공격으로 전사한 고국원왕의 아들이자 소수림왕의 동생으로 휘는 이련(伊連)이다. 고구려의 가장 위대한 왕으로 추앙되는 광개토대왕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소수림왕이 아들 없이 사망하자 왕위에 올랐다.
재위 2년차인 385년 여름에 군사 4만을 출병시켜 연나라의 요동을 공격하여 요동과 현토를 쳐부수고 포로 1만 명을 생포하였다. 겨울에 연나라의 모용농이 침입하여, 요동과 현토 두 군을 회복하였다. 386년에 왕자 담덕을 태자로 삼았고, 386년과 389년에 백제를 공격하였다.
391년 봄에 신라의 내물마립간과 우호 조약을 맺었고 신라에서 볼모로 내물마립간의 조카인 실성(實聖)을 인질로 받았다. 재위 8년인 391년 5월에 죽었다.
전 임 소수림왕 |
제18대 고구려 왕 384년 - 391년 |
후 임 광개토대왕 |
고구려의 역대 국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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