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타가와 류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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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1892년 3월 1일~1927년 7월 23일)는 일본의 근대 소설가이다.
장편은 남기지 않고, 150여편 이상의 단편 소설을 남겼다. 1913년 동경 제국대학 입학 후 습작을 시작한다. 나쓰메 소세키가 단편 라쇼몽(羅生門)을 칭찬한 것에 고무되어 영어교습과 신문편집일로 돈을 벌며 작품활동을 했다.
말년엔 환각과 불안에 시달리다, 1927년 "어렴풋한 불안"(ぼんやりとした不安)이란 말을 남기고 자살했다. 그가 죽은지 8년 후인 1935년 친구이며 문예춘추사 사주였던 키쿠치 칸(菊池寛)에 의해 그의 이름을 딴 아쿠타가와 상이 제정되었다. 이 상은 현재 일본의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으로 신인 작가의 등용문이다.
그의 작품 중 《라쇼몽》은 후에 구로사와 아키라(黒澤 明)감독에 의해 영화화 되어 유명해지기도 했다. 작품으론 라쇼몽(羅生門) (1915년), 邪宗門 (1918년), 藪の中 (1922년), 갓파(河童) (1927년), 歯車 (1927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