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지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고선지(高仙芝, ? ~ 756년)는 고구려 유민 출신으로 의 장수였다.

아버지는 고구려 유민으로 당의 장수였던 고사계이다. 유민이 노예 신분을 탈출하는 유일한 방법은 장군이었다. 스무살에 장수가 되어 토번 (현 티베트), 사라센 등의 세력을 격파하고, 당나라의 영역을 타클라마칸 사막 서쪽으로 넓혔다. 수차의 성공적인 서역원정 중, 파미르 고원을 넘은 사건이 유명하다. 이후 마지막 탈라스 전투(751년)에서 패했다.

1만명의 군사를 이끌고 파미르 고원을 넘어 서역을 정벌한 석국전쟁을 통해 72개국의 조공을 받게 했다.

후에 안녹산의 난을 진압하는 명을 받았으나, 당나라 지도부의 견제와 모함으로 인한 명령체계의 혼란으로 패전하고 참수당한다.

탈라스 전투에서 포로가 된 당의 제지기술자를 통해 서방에 제지기술이 전해진 것은 유명한 이야기이다.

[편집] 바깥고리

이 문서는 군인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서로의 지식을 모아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갑시다.
다른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