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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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를 모체로 하였던 기업집단. 기아그룹의 출발은 지난 1944년, 김철호씨가 경성정공(현재 기아자동차)를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다. 1976년 아시아자동차를 인수하였다.
1997년 현재 재계 7위의 거대그룹이었었다.
그러나 기아특수강(대한중기)를 인수하는등 과잉투자로 인하여 1997년 부도를 내게 되고, 모체인 기아자동차만 남게 되었으며, 아시아자동차는 기아자동차와 합병되었고 나머지 계열사들은 대부분 사라졌다.
1997년부터 법정관리를 시작해 1998년 현대그룹에 모체인 기아자동차가 아시아자동차와 함께 인수되었고 김선홍 전회장은 고소당해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기아그룹은 주식이 어느 개인이나 단체에 집중되어있지 않아 국민그룹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그래서 기아살리기 운동이 범국민적으로 펼쳐졌다.
2000년 기아자동차는 국내 최단기간에 법정관리에서 벗어난다.
부도 당시 계열사로는 기아자동차를 비롯, 또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인 아시아자동차, 자동차부품 제조·판매 및 각종 특장차 전문생산업체인 (주)기아정기, 자동차부품 제조 및 공작기계 생산업체인 (주)기아기공, 철도차량부품과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기아특수강, 자동차정비 및 부품 판매업체인 기아서비스, 금융 서비스 업체인 아신창업투자금융, 서해공업, 케이엠코퍼레이션, 기아경제연구소 등과 장학재단인 학산재단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