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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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네이션은 2001년 4월 1일 시작한 신해철 진행의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애초 프로그램의 명칭은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이고, SBS와 인터넷 사이트 고스트스테이션으로 동시에 방송되었다. 당시 신해철은 출연료를 받지 않고 방송을 했었다. 그러던 것이 2003년 4월 SBS에서 방송이 중단되고 한동안 인터넷 사이트 고스트스테이션에서만 방송되다가, 그 해 10월달 MBC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방송되고 있다. 방송시간은 매일 밤 2시부터 새벽 3시까지로 한시간 방송이며 매달 첫째주 일요일은 MBC의 라디오 점검을 위한 정기정파로 방송이 되지 않는다. 신해철의 특이하고 독창적이며 독재적인 진행으로 심야 시간을 꽉 잡고 있다.
목차 |
[편집] 코너
- 수요일 - '쫌 놀아본 오빠의 미심쩍은 상담소'
- 일요일 - '고스트네이션 인디 차트' or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
[편집] 역사
- 2001년 4월 1일~ 2003년 4월 SBS '고스트스테이션'&인터넷 방송 고스트스테이션 [새벽2시부터 1시간 방송]
- 2003년 4월 ~ 10월 인터넷 방송 고스트스테이션
- 2003년 10월 ~ MBC '고스트네이션'/인터넷 방송 고스트네이션(현재 인터넷 방송 서비스는 일시 중단되었음) [새벽 1시부터 2시간 방송이었으나 2005년 봄개편부터 새벽 2시부터 1시간 방송으로 조정]
[편집] 일화
인터넷이라는 자유로운 매체로 동시에 방송되었다는 특성, DJ를 맡은 신해철의 자유분방함으로 재미있는 일화가 많다. 첫 방송 당시 시그널 음악없이 DJ가 '되는거야?' 라는 말로 시작한 것을 비롯하여 기존 방송에서는 불가능했던 말들을 거침없이 쏟아낸 것, 또, 여러차례 DJ가 방송에 나오지 않고 PD가 대타 진행을 한 것을 들 수 있다. 그 중에서도 2005년 2월 말경 이 방송이 MBC로 옮기고 난 뒤 SBS에서 후속으로 방송되던 남궁연의 고릴라디오와 전화 생방송 연결을 해서 청취자들을 놀라게 한 일화는 유명하다.
그리고, 2006년 1월달에는 '낙양성의 복수'라는 비디오를 청취자들에게 찾아오라는 어이없는 지령을 내려 청취자들 사이에서 이 비디오 찾기가 열풍이었었다. 그러나, 이 비디오는 실존하지 않는 비디오로 판명되고, 이 비디오와 관련된 내용은 강남의 한 학원가 선생님이 지어낸 이야기임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