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의 유전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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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의 유전법칙은 세대가 짧은 생물(완두)으로 실험해서 정립한 유전에 대한 법칙이다. 이러한 사실을 멘델은 8년간 완두를 교배시켜 '식물잡종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하면서 알려지게 된다. 그 논문이 발표될 당시에는 거의 무시되었지만 1900년에 와서 유럽의 과학자들에게 재발견되었다.
[편집] 우열의 법칙
순종인 대립 형질(allele)끼리 교배시켰을 때, 잡종 1대에는 한 가지 형질만 겉으로 보인다. 이때 잡종 1대에 나타나는 형질을 우성, 나타나지 않는 형질을 열성이라고 한다.
[편집] 분리의 법칙
대립 형질을 교배시킨 잡종 1대를 자가수분시킨 잡종 2대에서 우성 형질과 열성 형질이 일정한 비율로 분리되어 나타난다. 그 비는 3:1이다.
[편집] 독립의 법칙
서로 다른 대립 형질은 각각 독립적으로 유전된다. 완두의 유전에서 껍질 모양(R, r)은 색깔(Y, y)을 결정하는 데에 영향을 주지 않고, 마찬가지로 색깔도 껍질 모양을 결정하는 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유전자가 각각 RRYY, rryy인 두 완두를 교배해서 나온 잡종 1대를 자가수분시켜 잡종 2대를 얻어냈을 때, 껍질 모양의 비율도 R:r = 3:1, 색깔의 비율도 Y:y = 3:1으로 나오고, 이것은 한 가지 형질에 대해서만 실험했을 때 나오는 것과 같은 값이다(위의 분리의 법칙에서 얻은 값). 이 결과는 껍질 모양과 색깔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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