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 장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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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장로회(약칭 기장)는 1957년 장로교 분열로 발생한 개신교 교파를 말하는데, 대한 성공회와 더불어 진보적인 교회로 평가받는다.
[편집] 분열한 원인
진보적인 개신교 신학자인 장공 김재준 목사와 그가 세운 조선신학교(현재 한신대학교)가 보수적인 대한예수교장로회에서 인정받지 못한 사건이 분열의 원인이다.(1957년)당시 김재준 목사등은 문자적 성서해석을 반대하였으며, 모세 5경(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 신명기,민수기)중 일부가 모세가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 그의 이러한 진보신학은 18세기에 잠시 서구 신학계에 등장했다가 소멸한 축자영감설을 주장하면서 성서가 문자적으로 무오하다고 주장하는 보수적인 근본주의자들에 의해 배척되었다. 결국 한국 장로교는 진보적인 기독교 장로회와 보수적인 예수교 장로회로 분열한 것이다.
[편집] 신학노선
기독교장로회의 신학은 대부분 진보적이며, 일부 성직자들은 약간의 기독교사회주의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 당시의 사람들, 즉 민중들과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등, 기존 보수적 개신교계가 하지 못하고 있는 진보적 사회참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하지만, 기존 보수적인 교파간의 연합이 없다는 점은 약점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