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트 폰 룬트슈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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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트 폰 룬트슈테트 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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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트 폰 룬트슈테트 원수

게르트 폰 룬트슈테트(Karl Rudolf Gerd von Rundstedt, 1875년 12월 12일 ~ 1953년 2월 24일)은 프로이센 아셰르슬레벤 출생의 독일 군인으로서 제2차 세계 대전제2차 세계 대전에서 참전한 역전의 군인이었다. 제2차 세계 대전 후 체포되었으나 1949년에 석방되었고, 1953년에 사망헀다.

목차

[편집] 제1차 세계 대전

육군사관학교와 참모대학을 졸업했으며, 제1차 세계 대전 중에는 15군 참모장으로 참전했다.

[편집] 전간기(戰間期)

전쟁 후에는 비밀 재군비에 힘을 기울였다. 1938년에 퇴역했으나,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직전 현역으로 복귀하여 1939년 남부집단군 사령관에 취임했다.

[편집] 제2차 세계 대전

폴란드 침공을 지휘하였고, 1940년 프랑스 침공전에서는 아르덴 숲을 거쳐 연합군의 허를 찌르는 주역을 담당했다.

1941년 재차 남부집단군 사령관으로서 바르바로사 작전의 초전에서 승리를 거두어 우크라이나를 점령했다. 1942년에는 이어서 서부전선 총사령관(OB. West라 약칭)이 되었다. 1944년 6월에 노르망디에 상륙한 연합군을 격퇴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1944년 7월 해임되었으나, 9월에 다시 총사령관으로 복귀하여 마켓가든 작전과 벌지 전투 당시 반격 작전을 지휘하였다. 이후 계속 서부전선에서 연합군과 싸웠고, 1945년 미군에게 포로가 되었다가 1949년에 석방되었다.

[편집] 룬트슈테트에 대한 평가

룬트슈테트는 정통 프로이센 참모 장교 출신의 지휘관으로서 보병 전술에 능했다. 그러나, 기갑전에 대해서는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것은 나중에 노르망디 상륙 작전 직전에 벌어졌던 독일 기갑부대의 서유럽 배치 논란때에 어쩡쩡한 태도를 취하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