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두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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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반 두샨(재위:1331~1355)는 세르비아 네마냐 왕조의 왕이자 황제(1346년부터)가 되었다.

그는 부왕인 스테반 우로슈 3세를 추방하고 왕위를 찬탈하였다. 그는 스스로 '세르비아,그리스,불가리아,알바니아인의 황제'라 칭하고 두샨 법전을 제정하였으며(1349~1354) 불가리아의 짜르 시메온 1세처럼 비잔틴 제국의 황제자리 노렸었다. 활발한 정복으로 발칸 반도의 패권을 쥐었으며 제 2차 불가리아 제국을 무력화시켰었다. 이어서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진격하였으나 진격 도중 의문사하였다.

그의 사후 발칸 반도와 세르비아에는 오스만 제국의 위협이 닥쳐오고 있었으며, 1389년 코소보 전투에서 슬라브 연합군의 술탄 무라드 1세의 군대에게 패함으로서 스테반 네마냐 이후 지속되어오던 세르비아 왕국은 멸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