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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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金正喜, 1786년 - 1856년)는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서예가이자 금석학자이다. 호는 완당(阮堂)·추사(秋史)·예당(禮堂)·시암(詩庵)·과파(果坡)·노과(老果) 등이다. 한국과 중국의 고대 비석을 보고 만든 추사체가 있다. 그는 또한 난초를 잘 그렸다.

1819년 식년시(式年試) 병과(丙科)에 합격하여 암행어사, 성균관 대사성, 이조 참판 등을 지냈다.

많은 사람과 알고 지냈으며, 지인에게 난초를 그려 줄 때 별호를 다르게 할 때가 잦아 한국의 위인 가운데 가장 많은 별호를 가지고 있다. 추사는 그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별호이다.

그에게 금석학을 배운 유명한 인물로는 오경석이 있고, 난초를 배운 이는 이하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