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성 (후쿠오카 현)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오노 성 또는 오노노키 (일본어: 大野城, おおのじょう 또는 おおののき)는 아스카 시대 축성된 백제식 산성이다. 현재 후쿠오카 현 오노조 시 우미 정에 위치하고 있다. 국가지정 특별사적이다.

[편집] 경위

633년 백강 전투에서 백제 부흥을 위해 왜국은 나당연합군에 대패했다. 그래서, 왜국은 방비를 견고히 하기위해 방비시설을 건설했다고 니혼쇼키(日本書紀)에 기록되어 있다.

  • 664년 쓰시마, 이키, 쓰쿠시에 사키모리[1]와 봉화대를 설치, 다자이후의 서쪽에 미즈키 성을 축성했다.
  • 665년 나가토에 성을 쌓았다.
  • 동년, 망명한 백제인 오쿠라이후쿠루(憶礼福留)와 시비후쿠후(四比福夫)를 쓰쿠시에 파견하고, 오노와 기에 성을 축성한다.

위와 같이 오노(大野)에 축성된 성이 오노 성이다. 기(椽)에 축성된 성은 기 성(基肄城)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편집] 개요

오노 성의 축성된 장소는 다자이후 후방의 시오지 산(四王寺山)이라고 추측된다. 시오지 산에 수 km에 이르는 토담이 산허리를 둘러싸고, 건물의 초석, 수문, 성문의 흔적을 볼수 있다. 이들은 고대 한반도의 축성형식을 따르고 있어, 조선식(백제식) 산성이라고 부른다. 다자이후 후방을 입지로 해, 다자이후 방비를 목적으로 세운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성내 다수 건물초석이 발견된 것을 볼 때, 유사시에는 오노 성이 다자이후의 기능을 한다고 추측할 수 있다.

덧붙여 오노조 시의 명칭은 이 오노 성에서 유래되었다.

[편집] 바깥 고리

다른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