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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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연(公孫淵, ? ~ 238년)은 중국 삼국시대 요동 지방의 세력가로, 공손강(公孫康)의 차남이다.

228년, 숙부 공손공(公孫恭)을 몰아내고 요동 지방의 군주로 군림했다. 그의 거기장군(車驥將軍)직을 물려받았으며, 후에 낙랑공(樂郞公)에 올랐다. 237년, 연호를 소한(素漢)으로 하고 연왕(燕王)을 자칭하여 (魏)에 반기를 들었다. 그러는 사이에 위나라에 인질로 잡혀있던 그의 형, 공손황(公孫煌)은 죽임을 당하였다. 238년, 사마의(司馬懿)의 군대에 패퇴하여 그의 아들, 공손수와 도주하던 중 생포되어 참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