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 특수임무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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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특수임무대대는 대한민국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의 국가 대테러부대이며, 특수전을 수행하는 특수전 부대다. 독일의 GSG-9과 미국의 델타 포스 대원들이 707 특임대와 교환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목차

[편집] 역사

12.12 사태 당시 신군부의 반대편에 섰던 당시 정병주 특전사령부 사령관을 특전사 3 공수여단 여단장인 최세창 준장이 공격한 사건때문에, 신군부가 특전사령관이 직접 지휘할 수 있는 전투병력을 보유할 필요를 느껴 1982년에 707 특수임무대대를 특전사령관 직속부대로 창설했다.[1]

1981년 올림픽 개최지가 서울로 확정되고나서 한국 정부의 "국가 대테러활동지침"이 제정된 1982년 창설되었다. 1986년 아시안 게임과 1988년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되었다. 그 후 영화 쉬리로 868부대인 경찰특공대와 707부대가 일반인에게 친숙해졌다.[2]

[편집] 조직

707특임대는 1개의 고공지역대와 1개의 해상지역대, 2개의 특공지역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시 대테러 임무를 수행한다. 각 지역대는 다시 팀으로 나뉘어져 있다.

[편집] 조직

707특임대는 1개의 고공지역대와 1개의 해상지역대, 2개의 특공지역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시 대테러 임무를 수행한다. 각 지역대는 다시 팀으로 나뉘어져 있다.

미국 연방법은 특수전투부대는 물론 보병과 포병 등 지상군 부대에 대한 여성병사 배속을 금하고 있어 레인저와 그린베레,델타 포스 등 특공대는 남성으로만 이뤄져 있으며, 특공대를 실어나르는 헬기 조종사에 대해서도 여성병사의 진입을 금지하고 있는데 비하여, 대한민국의 707 특수임무대대는 여성이 포함되어 있다. 세계에 드물다고 한다.[3][4]

[편집] 임무

기본적으로 평시 대테러 작전이 기본 임무이다. 경찰특공대도 비슷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경찰특공대는 미국의 SWAT처럼 대테러 임무 외에도 중요 범죄 사건에도 출동한다는 점이 다르다. 경찰특공대의 30% 정도는 707 특수임무대대 출신이다.[5]

언론에서는 경찰특공대를 한국의 델타 포스라고 표현한 경우가 있으며,[6] 707 특수임무대대의 별명이 대한민국의 델타 포스라고 쓴 기사도 보인다.[7][8]

[편집] 장비

대한민국 육군의 기본 제식 장비 외에 특수부대로서 필요한 장비는 별도 예산으로 장만한다. K1 기관단총, K7 기관단총, MP5 시리즈 등을 상황에 따라 기본 화기로 사용한다. 꾸준한 투자로 선진국 특수부대 수준의 장비를 갖추어가고 있으나 장비면에서는 아직 아쉬운 점이 많다는 평가도 있다.

이들의 보유 장비도 예전에는 철저한 비공개였으나, 최근에는 각종 전시회나, 훈련 시범 등 민간 공개 행사를 통해서 공개하고 있다. 이런 행사를 통해서 대테러부대로서 신뢰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공개된 보유 장비 목록

[편집] 훈련

707 특임대는 정기적으로 외국의 특수부대와 교류 및 교환 훈련을 갖는다. 미국의 델타 포스 및 그린베레, FBI HRT, 영국의 SAS, 프랑스의 GIGN, 싱가포르의 STAR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오스트레일리아나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특수부대들이 707 특임대로부터 훈련을 받았다.

교류하는 외국의 특수부대:

[편집] 주석과 참고자료

  1. ‘인간병기’ 한국의 특수부대원/검은 베레… 해병수색대… UDT… 한국일보 1996-11-07
  2. <주말초대석> 특전사 707부대 對테러 여성팀장 최애순 문화일보 2002-03-16
  3. 세계클릭/아프간 지상작전서 제외된 美 여성병사 세계일보 2001-10-26
  4. <주말초대석> 특전사 707부대 對테러 여성팀장 최애순 문화일보 2002-03-16
  5. ‘인간병기’ 한국의 특수부대원/검은 베레… 해병수색대… UDT… 한국일보 1996-11-07
  6. 관람예약시간제 등 도입 추진(엑스포 통신:D­3) 세계일보 1993-08-04
  7. 포커스 / "對테러 전력 이상 無" 한국일보 2001-09-25
  8. 軍 / 지상 6000피트, 짜릿한 데이트…특전사 고공강하팀 김만선 상사-오은순 중사 커플 동아일보 200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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