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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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수(金寬洙, 일본어: 岸本寬)는 한국의 연극인이다. 첼리스트 김인수의 동생이다[1].

일제 강점기 동안 상업 연극계의 중심 역할을 하며 많은 관중을 모았던 동양극장에서 근무했다.

조선총독부가 일제 강점기 말기에 여러 극단 및 연극 관련 단체를 가맹시켜 조직한 친일 단체 조선연극문화협회에서 상무이사를 맡았다. 이 단체는 총독부의 후원을 받아 '국민연극'을 공연하고 전파하는 일을 담당했다.

1941년 일종의 근로봉사단인 문화인 성추부대에 조선연극협회 대표로 참가한 기록도 있다. 연극계에서 함께 참가한 사람은 유치진, 박진, 이서구, 김태윤, 최상덕이다.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가 선정한 친일파 목록 연극 부문에 포함되었다.

[편집] 참고자료

  • 이재명, 〈조선연극문화협회의 활동을 통해서 본 친일 연극〉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2005년 하반기 워크숍)
  • 백기완, 송건호, 임헌영 (2004-05-20). “반민특위의 활동과 와해 - 14. 창씨·가미다나의 앞잡이 (오익환)”, 《해방전후사의 인식 (1)》. 서울: 한길사. ISBN 8935655422.

[편집] 주석

  1. 황문평, 기획특집/해방공간(1945∼50)의 우리 문화예술*대중예술 - 내일을 지향하는 대중예술의 가치관 정립 《문화예술》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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