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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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 위치한 가장 큰 구리 노천채굴장 추키카마타(Chuquicamata)
칠레에 위치한 가장 큰 구리 노천채굴장 추키카마타(Chuquicamata)

광업(鑛業)은 지하 또는 지표 상의 원석, 광맥, 광맥층으로부터 가치있는 광물을 채굴, 추출하고 품질 개선을 하는 모든 산업 활동을 말한다. 대한민국 광업법 제4조에는 '광물의 탐광(探鑛) 및 채굴(採掘)과 이에 부속되는 선광(選鑛), 제련(製鍊), 기타의 사업을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채굴을 통해 얻어지는 광물에는 보크사이트, 석탄, , 귀금속, , 석회석, 니켈, 인산염, 암염, 주석, 우라늄, 몰리브덴 등등이 있다. 넓은 의미에서의 광업에는 원유나 천연 가스는 물론이고, 심지어 의 채취까지도 포함된다.

[편집] 역사

고고학상 가장 오래된 광산은 아프리카 스와질란드에 있는 라이언 케이브(Lion Cave)로 알려져 있다. 이 곳은 방사선탄소 분석을 통해 약 43,000년 전의 것으로 밝혀졌다. 구석기인들은 이 곳에서 주철이 함유된 적철광을 채굴해 붉은색 황토원료를 만들어 냈다. 비슷한 시기에 네안데르탈인헝가리 지역에서 무기와 도구를 생산하기 위한 부싯돌을 채굴하는 광산이 있었다.

또 다른 고대 채굴장으로 시나이 반도를 들 수 있다. 이 곳의 고대 이집트인들은 Wady maghareh에서 터키옥을 채굴하기도 했고, 지금의 미국 뉴멕시코 주의 세릴로스 광산 지역(Cerillos Mining District)에서도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터키옥을 채굴한 역사가 있다.

1627년 슬로바키아 중부의 광업도시인 반스카슈티아브니차(슬로바키아어: Banská Štiavnica)에서는 흑색화약을 채굴하기 위해 최초로 갱도(坑道)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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