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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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은 전라 좌수영으로 속해있는 장수로 사도첨절제사(사도첨사)의 직책을 맡고 있었다. 을 매우 좋아한다는게 흠이었으나 뛰어난 눈썰미로 척후에 능해서 항상 전투시에 적의 척후와 연통을 취하는 일을 도맡아하였다. 급한 성격의 용장으로서 정면돌파를 즐겨하는 인물이었다. 이순신이 후에 모함을 받아 삭탈관직을 당하고 백의종군을 하고 있을 때,새 삼도수군통제사인 원균의 휘하에서 조방장을 하게되었다. 후에, 원균이 이끄는 조선 연합 함대가 칠천량에서 왜군에게 대패를 당하자, 김완 자신도 왜군의 포로로 잡히게 되었는데 구사일생으로 빠져나와서 다시 자리에 복귀한 이순신에게 찾아가게 된다. 평소에 이순신의 작전이나 계획에 항상 불만이나 토를 달고는 하였지만, 나중에 이순신의 됨됨이를 알고 크게 감복해 충성스러운 부하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