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헌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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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헌빈(宋憲斌, 1841년 ~ ?)은 대한제국의 관료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에 조선총독부 중추원 부찬의를 지낸 친일 인물이다.
1883년부터 경제 분야 실무 관료로 근무하다가, 1910년 한일 병합 조약 체결 직후 중추원 부찬의에 임명되어 1921년 관제 개편 때까지 재직했다. 1912년에는 일본 정부로부터 한일병합기념장을 받았다.
2002년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이 발표한 친일파 708인 명단,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하기 위해 정리한 친일파 목록, 2006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조사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106인 명단에 모두 포함되었다.
송헌빈이 신사유람단의 일원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남긴 기록인 《동경일기(東京日記)》는 개항기의 근대 문물 수용 과정을 보여주는 저서이다.
[편집] 참고자료
-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2006년도 조사보고서 II〉, 350~352쪽: 친일반민족행위 결정이유서 - 송헌빈 (2006.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