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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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속도로(16호선)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서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을 잇는 고속도로이다.

1962년 울산이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되고 대단위 공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서, 이들 공업단지의 수송로 확보를 위하여 건설되었다. 건설 당시에는 "언양-울산간 유료도로"라는 이름의 지방도였으며, 건설자금은 전액 한신부동산주식회사에서 출자하였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으며, 1969년 6월부터 6개월 간의 공사 끝에 완공되었다.[1]

개통 이후 지금까지 울산 외곽을 통과하는 경부고속도로와 울산 시가지 및 공업단지를 연결하는 산업고속도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고속도로 관리는 한국도로공사 울산지사에서 담당하고 있다. 하루 4만 여대가 왕복하며, 화물운송 차량의 이용률이 높다. 총연장은 14.3km이며, 왕복 4차선이다.

목차

[편집] 역사

[편집] 나들목·분기점

  • 1 언양 분기점
  • 울산 요금소
  • 울산

[편집] 통행료 폐지 논쟁

울산고속도로는 총연장이 짧고 전구간이 울산광역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울산시민의 이용률이 매우 높다. 한편 통행료는 서울산 나들목에서 울산 요금소간 이용시 중형차 기준으로 1,400원을 징수하고 있으며, 이는 타 고속도로에 비하여 높은 요금이다. 또한 건설비용 회수율도 464%를 넘어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 따라, 울산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통행료 부담이 지역사회의 문제가 되었다.

이에 울산광역시 시의회 등에서는 지속적으로 통행료 징수 폐지를 주장하였으며, 나아가서는 울산고속도로를 일반도로로 전환하고 운영권을 울산광역시로 이양할 것을 요구하였다.[2] 현재 이 구간의 통행료 폐지에 대한 법안이 발의되었다.[3]

[편집] 주석

  1. ^  울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울산광역시사 제4 산업경제편》(2002) 374쪽.
  2. ^  울산광역시의회 5분발언 자료 중
  3. ^  경상일보: 윤두환의원 유료도로법 개정안 대표발의
남북 방향
1 | 15 | 25 (논산천안, 251) | 35 (37) | 45 (451) | 55 (대구부산, 551) | 65
동서 방향
10(남해) | 12(88올림픽) | 14(고창담양) | 16(울산) | 20(익산포항) | 30(당진상주) | 40(평택충주) | 50(영동)
순환선
100(서울외곽순환) | 300(대전남부순환)
지선·기타
102(마산외곽) | 104(남해) | 110(제2경인) | 120(경인) | 130(인천국제공항) | 251(호남) | 451(구마) | 551(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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