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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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설(白年雪, 1915년 ~ 1980년 12월 6일[1])은 일제 강점기에 주로 활동한 한국가수이다. 본명은 이갑용(李甲龍), 이창민(李昌民)이다.

경상북도 성주 출생이다. 1938년 일본에서 가요계에 데뷔하였고 〈두견화 사랑〉, 〈마도로스 수기〉 등을 연속 유행시켰다. 대표곡은 1940년 발표되어 이후 오랫동안 널리 불린 〈나그네 설움〉, 〈번지없는 주막〉이다.

1941년 지원병제가 실시되면서 〈아들의 혈서〉, 〈혈서지원〉, 〈위문편지〉, 〈지원병의 어머니〉, 〈즐거운 상처〉 등 지원병으로 참전할 것을 독려하는 친일 가요를 다수 불렀다.

1978년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이민을 갔으며, 1980년에 별세했다.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가 선정한 친일파 목록 음악인 부문에 포함되었다.

고향인 성주에 〈나그네 설움〉의 가사를 새긴 노래비가 건립되어 있다[2].

[편집] 참고자료

[편집] 주석

  1. 《한국일보》 (1980.12.10) 가수 白年雪씨
  2. 백년설 노래비 (PENTAGON 블로그, 200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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