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이가와-시즈오카 구조선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토이가와-시즈오카 구조선(糸魚川静岡構造線)은 오야시라즈(이토이가와 시)에서 스와 호를 거쳐, 아베 강(시즈오카 시)까지의 대단층선이다. 줄여서 이토-시즈 선(糸静線) 또는 ISTL(Itoigawa-Shizuoka Tectonic Line)이라고 한다.
[편집] 명칭
1918년, 도호쿠 제국대학의 지질학자이자 고생물학자였던 야베 히사카쓰가 제창했다.
종종 중앙 지구대와 혼동되지만, 이토이가와-시즈오카 구조선은 중앙 지구대의 서변을 뜻할 뿐이다. 중앙 지구대는 이토-시즈 선에서 동쪽으로 넓게 펼쳐진 지구대, 즉 ‘선’(線)이 아닌 ‘면’(面)이다.
[편집] 특징
여기서는 자연지리적인 특징에 대해 기술함. 인문지리적 특징은 주부 지방을 참조.
이토이가와-시즈오카 구조선을 따라서 일본 알프스가 형성되어 있다. 생태계는 이토-시즈 선을 경계로 크게 달라지며, 동측을 동일본, 서측을 서일본이라고도 한다. 이토이가와-시즈오카 구조선 변에는 시로우마 산, 노리쿠라 산, 아카이시 산, 미노부 산 등이 줄지어 있다.
동해 측의 동서 경계선은 니가타 현과 도야마 현의 경계 부근에 위치한 오야시라즈이며, 내륙 측의 동서 경계선은 스와 호이다. 단 태평양 측의 경우는 ‘이토이가와-시즈오카’라는 명칭처럼 아베 강을 말하지만, 후지 강이나 오이 강(시마다 시) 등을 주장하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