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감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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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감비스는 페르시아 제국의 아케메네스 왕조의 마지막 왕 다리우스 3세의 어머니이다. 이수스 전투에서 자신의 아들 다리우스가 어머니인 자신과 처자식을 버리고 도망하고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포로가 되자 알렉산드로스를 아들처럼 사랑하고 다리우스를 미워했다고 한다.
나중에 가우가멜라 전투에서 다리우스의 기병대가 제일 먼저 마케도니아군의 진영을 뚫고 들어와 구출하려했으나 페르시아로 돌아가길 거절하였다고 전해진다. 나중에 다리우스가 죽었다는 소식에도 전혀 동요하지 않고 "나의 아들은 단 한명, 알렉산드로스, 페르시아의 왕이다"라고 말했으며 후에 알렉산드로스가 죽자 그 자신도 방에 들어가 곡기를 끊고 울다가 죽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