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왕위계승전쟁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스페인 왕위계승전쟁(1701년 ~ 1713년)은 스페인 카알 2세의 왕위계승문제로 발생한 전쟁이다.
[편집] 원인
프랑스의 루이 14세가 자신의 손자를 즉위시키고고자 하자 유럽 각국이 이에 반발하여 전쟁을 일으켰다. 왕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프랑스 국왕의 손자가 스페인의 국왕이 됨으로써, 프랑스와 스페인의 두 부르봉 왕조가 한 국가로 통합하여 강력한 제국이 출현할 것을 우려한 것이다.
[편집] 경과
13년간 지속된 이 전쟁은 Blemheim전투에서 프랑스가 패배하고, 위트레흐트 조약(1713년)을 체결함으로써 종전되었다.
[편집] 결과
이 조약에서 결정된 것은, 루이 14세의 손자인 필립이 스페인의 국왕 즉위는 인정하되 양국의 통합은 안된다라는 것이었다. 명확한 승리가 없는 타협안이었다. 이 조약에서 "The Ballance of Power"와 "균형을 위한 보상"이라는 개념이 국제관계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오스트리아가 나폴리, 사르디니아, 밀라노, 벨기에를 차지했으며,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 공국은 왕국으로 승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