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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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왕후(貞熹王后, 1418년 음력 11월 11일 ~ 1483년 음력 3월 30일)는 세조의 부인이자 조선 덕종(의경세자)과 조선 예종의 모후로, 윤번의 딸이다. 홍주에서 태어났으며, 1428년 세조(당시 진양대군)과 혼인하였다. 소생으로는 훗날 덕종에 추존된 의경세자, 예종, 의숙공주가 있으며, 1455년 세조가 즉위하면서 왕비에 책봉되었다.
정희왕후는 여장부 기질을 가진 여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조가 승하하고 어린 아들 예종이 즉위하자 왕대비로서 섭정을 하였고, 이어 즉위한 손자인 성종 때에도 대왕대비로서 섭정을 하였다. 섭정 당시에 그녀의 과단성이 있는 성격 덕분에 조정은 평화로워 안정기를 구가하였다고 한다. 1483년(성종 14년) 3월 30일 온양 행궁에서 승하하였다. 존호는 자성흠인경덕선열명순원숙휘신혜의신헌(慈聖欽仁景德宣烈明順元淑徽愼惠懿神憲)이며, 능호는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광릉(光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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