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회관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부산 시민회관(釜山市民會館, Busan Citizen's Hall)은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2동에 위치한 종합 공연장이다. 1973년 10월 10일에 개관했으며, 공연장 사정이 열악했던 부산 최초의 대규모 공연 시설로 화제를 모았다.
개관 이래로 시립 예술단 소속 단체들의 상주 공연장으로 이용되어 왔지만, 1980년대 들어 시설의 노후화가 시작되어 비판 여론이 생기기 시작했다. 1988년에 시립 예술단이 새로 건립된 부산 문화회관으로 옮겨간 뒤로는 회관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고, 2001년부터 약 1년 동안 대규모 보수·증축 공사를 실시해 2002년 7월 5일에 재개관했다. 2004년 부터는 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대극장은 1832석의 객석과 오케스트라 피트, 회전무대 등을 갖추고 있어 콘서트부터 오페라,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화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 외에 소규모 공연에 적합한 335석의 소극장과 미술작품 등의 전시회에 쓰이는 전시실, 연회실, 야외무대, 연습실, 분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2005년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카페테리아도 개업했다.
콘서트나 무대 작품 공연 외에 매주 월요일에는 국내외 영화들이 상영되는 영화관 역할도 하고 있으며,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식 행사도 개최되고 있다.
[편집] 교통편
- 지하철 : 2호선 문현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가량 소요된다. 1호선 범일역 2번 출구에서도 갈 수 있지만, 도보로 10분이 소요된다.
- 버스 : 자유시장과 부산진시장 사이의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 있다. 2, 22, 57, 57-1, 63, 68, 68-1, 80, 80-1, 107, 111, 111-2, 128 13개 노선이 지나고 있다.
회관 부지 내에 주차장도 있으나, 주차 공간이 극히 제한되어 있으므로 자가용 이용은 힘든 편이다.
[편집] 바깥 고리
분류: 대한민국의 문화 | 대한민국의 건축물 | 부산광역시의 건축물 | 부산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