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원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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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원왕후 김씨(純元王后 金氏, 1789년 ~ 1857년)는 조선 23대 순조의 비이며, 익종(효명세자)의 어머니이다. 1849년부터 1852년까지 철종을 대신하여 수렴청정하였다.
[편집] 요약
안동김씨(安東金氏). 그녀가 순조의 비가 됨에 따라 안동 김씨가 23대 순조(純祖), 24대 헌종(憲宗), 25대 철종(哲宗)에 이르는 60년간(1802~1863)의 세도를 누렸다.
[편집] 내용
조선 23대 순조의 왕비. 김조순의 딸이며 1802년에 왕비에 책봉되었다. 익종을 비롯한 4명의 공주를 낳았고 손자 헌종때 수렴청정을 하였고 헌종이 후사없이 죽자 철종을 즉위시켜 수렴청정을 함으로써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가 극에 달하였다. 1857년 창덕궁에서 죽었다. 대한제국때 순조가 황제로 추존되면서 순원숙황후(純元肅皇后)로 추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