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견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손견(孫堅, 156년 ~ 192년)은 중국 후한 말의 장수이자 오군 부춘현 출신이다. 자는 문대(文臺)이며, 손책, 손권의 아버지이다. 춘추 시대의 명장 손자의 후손으로 오의 기초를 닦은 사람이기도 하다.
[편집] 생애
17세 때, 전강에서 약탈을 일삼던 도적 한 명을 죽여 유명해졌고, 184년에 황건적의 난이 일어나자 군사를 이끌고 참전, 반란이 끝나자 별부사마를 제수받았다. 뒤이어 장사에서 구성이란 자가 반란을 일으키자 단 50일 만에 진압하여 장사태수 겸 오정후로 승진하였다.
190년에 반동탁 연합군이 결성되자 선봉으로 나서 사수관으로 진군하였으나, 그곳을 지키던 동탁군의 장수 화웅의 기습공격으로 크게 패하였다. 그러나 손견은 곧 다시 전력을 추스리고 화웅을 참살한다.
동탁이 낙양을 불태우고 장안으로 천도할 때, 손견은 낙양 궁전인 건장전 근처 우물가에서 궁녀의 시체를 끌어올려 황실의 가장 소중한 보물인 전국옥새를 찾아냈다. 그러나 《정사 주석》을 단 배송지는 〈어찌 손견과 같이 충의로운 사람이 전국옥새를 찾고 도망치겠는가〉라며 손견을 비하하려는 잘못된 기록이라고 부정하고 있다.
후일 손견은 원술 밑으로 들어간다. 원술은 유표가 자기 말을 듣지 않자 손견에게 유표를 치라고 명한다. 손견은 유표의 영지를 공격 도중에 그 부하장수 여공에게서 기습 공격을 받아 전사하였다. 그때 그의 나이 겨우 37세였다. 손견의 전사 후, 그의 세력은 원술에게 고스란히 넘어가고 장남 손책은 맨손으로 자수성가한다.
그의 차남 손권이 오를 건국하고 황제에 오르자 '시조 무열황제(始祖 武烈皇帝)'에 추존되었다.
[편집] 손견의 친족관계
- 손정 (동생)
- 손유 (조카)
- 손교 (조카)
- 손책 (장남)
- 육손 (손녀사위)
- 육항 (외증손자)
- 육손 (손녀사위)
- 손권 (차남)
- 손익 (삼남)
- 손광 (사남)
- 조조 (사돈)
- 손랑 (오남)
- 손상향 (장녀)
- 유비 (사위)
삼국지의 주요 등장 인물들 | |
군주 | 후한: 영제 - 소제 - 헌제 위: 조조 - 조비 - 조예 - 조방 - 조모 - 조환 촉: 유비 - 유선 오: 손견 - 손책 - 손권 - 손량 - 손휴 - 손호 진: 사마염 기타: 공손찬 - 도겸 - 동탁 - 마등 - 여포 - 원소 - 원술 - 유요 - 유장 - 유표 - 장각 - 장로 - 장수 - 한복 |
참모 | 위: 가후 - 곽가 - 만총 - 사마사 - 사마소 - 사마의 - 종요 - 순욱 - 순유 - 유엽 - 정욱 - 신비 - 진군 촉: 간옹 - 강유 - 등지 - 미축 - 방통 - 비의 - 손건 - 장완 - 제갈량 - 서서 - 마량 - 법정 - 동윤 오: 고옹 - 노숙 - 육손 - 육항 - 장굉 - 장소 - 제갈근 - 제갈각 - 주유 - 보즐 - 노번 - 장제 진: 가충 - 장화 - 진수 기타: 심배 - 봉기 - 이유 - 저수 - 전풍 - 진궁 - 신평 - 허유 - 괴량 - 괴월 - 곽도 - 진등 - 장송 |
장군 | 위: 종회 - 등애 - 서황 - 악진 - 우금 - 이전 - 장합 - 장료 - 전위 - 하후돈 - 하후연 - 허저 - 관구검 - 제갈탄 촉: 관우 - 관평 - 관흥 - 마초 - 위연 - 장비 - 장포 - 조운 - 황충 - 요화 - 이엄 - 황권 - 마대 - 하후패 오: 감녕 - 능통 - 서성 - 여몽 - 정보 - 한당 - 조무 - 황개 - 주연 - 주태 - 태사자 - 주환 - 정봉 - 여대 진: 양호 - 두예 - 왕준 - 왕혼 기타: 기령 - 문추 - 안량 - 하진 - 화웅 - 고순 - 장연 - 문빙 - 장임 |
비한족 | 어부라(흉노) - 가비능(선비) - 답돈(오환) - 맹획(남만) - 부건(저족) - 황난(산월) - 아차새(강인) - 비미호(일본) - 동천왕(고구려) |
기타 | 관로 - 남화노선 - 사마휘 - 손상향 - 우길 - 좌자 - 초선 - 화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