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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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황제(중국어: 小皇帝 샤오황디[*])는 1979년 덩샤오핑(鄧小平)이 시작한 독생자녀제(獨生子女制 - 1가구 1자녀 원칙)에 의해 1980년대에 태어난 독생자층을 이르는 말로, 여자 아이의 경우에는 소공주(중국어: 小公主 샤오궁주[*])라고도 한다.
풍요로운 경제적 기반을 가진 부모의 과보호 속에서 성장하여 사회적 활동량과 소비수준이 높아 중국의 떠오르는 주류 소비계층으로 대두되었다. 이들은 다소 이기적이고 독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앞으로 중국의 내수시장의 소비주력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 의류나 정보통신기기에 대하여 특히 관심이 많으며 국민소득에 비해 훨씬 높은 소비력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내 기업이나 해외 진출 기업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 LG 등의 한국 기업들도 중국의 소황제를 주목하여, 타깃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