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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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張益 1933. 11. 20~ )은 대한민국 제2공화국에서 총리를 지냈던 운석 장면박사의 아들이다. 가톨릭 주교이며, 세례명은 십자가의 요한이다. 현재 천주교 춘천교구장과 천주교 함흥교구장 서리 그리고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이다.
[편집] 생애
- 1933년 11월 20일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1952년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성신대학(현 가톨릭대학교)에 입학하였다. 1956년 미국 메리놀신학교로 편입한 그는 그곳에서 인문학과 철학 학사를 취득하였고 1959년 벨기에 루뱅대학에서 철학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63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 1963년 3월에 사제서품을 받은 그는 신부가 되어 사람들을 만나는 사목 보다는 학자로써 많은 공부를 하였다. 그래서 많은 성직자들을 양성하는데 힘을 쏟았다. 1967년에 서울대교구장 비서로써 교구장을 보좌했으며 1970년에 서울대교구 정릉성당 주임신부로 활동하였다. 1972년에는 서울대교구 신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였고 1976년에는 서울대교구 비서실장겸 공보실장을 지냈다. 1977년부터 1993년까지 서강대학교 종교학과와 신학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 1978년부터 1985년까지 그는 교황청 종교평화평의회 자문위원과 비그리스도교평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을 했는데, 활동을 하면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친분이 두터웠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84년 한국천주교회 창설 200주년 기념식과 103위 성인 시성식을 하기위해 방한 했을 때 유창한 한국어로 미사를 집전하였는데, 바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준 사람이 바로 장익 신부였다.
- 1993년 춘천교구 Thomas Stewart(박 토마스)주교가 건강상의 이유로 교구장 직에서 사임하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장익 신부를 제 6대 천주교 춘천교구장으로 임명하였고 장익 신부는 주교로 서품되었다. 1995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문화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되었고, 1995년 12월 부터 2000년 까지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위원으로써 활동하였다.
- 현재는 천주교 춘천교구 교구장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위원장,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이사장,운석기념회 이사로써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