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페르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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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페르의 법칙은 자기장에 대한 가우스 법칙에 해당하며, 프랑스의 물리학자 앙드레 마리 앙페르가 발견했다.

[편집] 원래의 앙페르 법칙

앙페르 법칙은 전류밀도 J와 그것이 만들어내는 자기장 H에 관련된다.

\oint_C \mathbf{H} \cdot d\mathbf{l} = \int_S \mathbf{J} \cdot d \mathbf{a}
각 기호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mathbf{H} 자기장( 암페어/미터 )
d\mathbf{l} 곡면 C의 미소미분요소
\mathbf{J} 곡면 C의 표면 S를 통과하는 전류밀도 ( 암페어/미터2 )
\mu_0  = 4 \pi \times 10^{-7} 자유공간에서의 투자율 ( 헨리/미터 )
\oint_C 폐곡면C의 적분


마찬가지로, 이 방정식의 미분형은 다음과 같다.

\nabla \times \mathbf{H} =   \mathbf{J}


자기장 H는 자속밀도 B(단위: 테슬러(T))와 다음과 같은 관계가 있다.

 \mathbf{B} \ = \ \mu \mathbf{H}

[편집] 수정된 앙페르의 법칙: 앙페르-맥스웰 방정식

축전기에 앙페르 법칙을 적용할 때의 모순을 발견한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은 이 법칙이 불완전하다고 결론내린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변위전류의 개념을 고안하였으며 이를 통해 맥스웰 방정식에 편입된 일반화된 앙페르 법칙을 만들었다.

맥스웰에 의해 교정된 앙페르 법칙의 적분형은 다음과 같다.

\oint_C \mathbf{H} \cdot d\mathbf{l} = \int_S \mathbf{J} \cdot d \mathbf{A} +
{d \over dt} \int_S \mathbf{D} \cdot d \mathbf{A}

변위전류밀도 D는 다음과 같다. (단위: 쿨롱/미터2)

 \mathbf{D} \ = \ \varepsilon \mathbf{E}


앙페르-맥스웰 법칙은 다음과 같은 미분형으로도 표현된다.

\nabla \times \mathbf{H} =   \mathbf{J} +     \frac{\partial \mathbf{D}}{\partial t}

두번째 항이 변위전류에서 나온 것을 알 수 있다.

변위전류의 개념을 통해 맥스웰은 빛이 전자기파의 일종임을 (정확히)가정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