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교회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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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교회 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는 1948년 에큐메니컬 운동을 위해 결성된 협의회이다.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

[편집] 역사

1948년 정교회, 성공회, 개신교 대표자들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모여서 결성했으며, 1961년 교회협의회의 성격을 "성부, 성자, 성령이신 한 분의 하느님의 영광으로서의 공통적 부름을 성취하고자 노력하는 교회들의 단체"라고 설명하면서 약 3천만명의 신자가 있는 정교회에서도 회원교단으로 참여하였다.[1] 약 100여국, 340개 교회들이 회원교단으로 참여하고 있으며[1], 한국교회에서는 장로교(한국 기독교 장로회,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 성공회, 감리교,한국 기독교 교회협의회에서 회원교단 및 단체로 참여하고 있다.[2] 로마 가톨릭에서는 교황 요한 23세 당시 참관인을 보낸 바 있다. 타 종교에 대해서는 다른 종교와의 대화와 협력을 인정하되, 다른 종교에는 하느님이나 구원이 없다는 복음주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2], 한국과는 한국교회의 1948년 세계교회협의회 창립총회 참여[3], 한국전쟁당시 북한의 남침행위 규탄, 한국 기독교 교회협의회와의 교류등으로 인연을 맺어왔다.

[편집] 바깥고리

[편집] 주석

  1. 《5시간만에 읽는 재미있는 교회사》/유재덕 지음/작은 행복
  2. 세계교회협의회에서는 1978년까지 다른 종교인들에 대해서 기독교로 개종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였으며, 1983년 캐나다 벤쿠버 총회에서도 다른 종교에는 하느님이 계시지 않으며 다른 종교인들은 기독교로 개종해야 한다고 보았다. 《종교신학입문》/폴 니터 지음/유정원 옮김/분도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