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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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안(柳長安, 일본어: 柳川長安)은 한국의 연극인이며 영화 감독이다.
초창기 영화계에서 활동하면서 1928년 《나의 친구여》와 복혜숙 주연의 《지나가의 비밀》이라는 영화를 연출했다[1]. 방한준 연출의 《성황당》(1939)에서는 조명을 담당했다[2].
일제 강점기 말기에는 친일 연극 단체인 조선연극문화협회에 가맹한 이동극단의 제1대 대표였다. 이동극단은 조선연극문화협회의 주요 사업 중 하나였으며, 지방을 돌면서 총독부의 시책을 설명하고 전쟁 지원을 역설하는 내용의 친일 연극을 가설 무대에서 공연하도록 지원받았다.
유장안이 대표를 맡은 이동극단은 1941년 9월부터 활동을 개시하여 1943년 1월까지 1년 반 동안 약 260회의 이동 공연을 하며 4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3].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가 선정한 친일파 목록 연극 부문에 포함되었다.
[편집] 참고자료
-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유장안
- 이재명, 〈조선연극문화협회의 활동을 통해서 본 친일 연극〉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2005년 하반기 워크숍)
[편집] 주석
- ↑ 한상언, 한국영화스타 3/ 한국영화의 어머니, 복혜숙 - "서울에 딴스홀을 허하라" 《오마이뉴스》(2004.10.13)
- ↑ 김남석 (2003-11-15). 《한국 문예영화 이야기》. 서울: 살림, 43쪽. ISBN 8952201531.
- ↑ 이재명, 위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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