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십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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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십절(雙十節)은 중화민국의 건국 기념일이다. 국경일(國慶日), 쌍십국경(雙十國慶), 쌍십경전(雙十慶典)으로도 불린다.
1911년 10월 10일(선통 3년)에 발생한 무창기의(武昌起義)를 기념하고 있다. 무창기의는 신해혁명의 발단이 되어 중국 각지에서 혁명 운동이 발생하였다. 이 영향으로 청나라 정권은 붕괴되고 중국 역사상 첫 공화제 국가인 중화민국이 성립되었다.
쌍십절은 중화민국의 국정 기념일중 하나이며, 매년 이 날이면 정부 주최의 축하 행사가 거행 되고 있다. 또 홍콩 등 세계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화교들이 주최하는 축하 행사들도 행해지고 있다. 미국의 시카고와 샌프란시스코의 중화가에서는 축하 퍼레이드가 매년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