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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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 방언은 경상도에서 널리 쓰이는 한국어의 방언이다. 현대 표준어의 9모음(ㅏ, ㅐ, ㅓ, ㅔ, ㅗ, ㅚ, ㅜ, ㅟ, ㅡ, ㅣ) 체제와 비교하여, ㅐ와 ㅔ 그리고, ㅓ와 ㅡ가 비변별적이며, ㅚ와 ㅟ가 존재하지않는 6모음 체제(ㅏ, ㅓ, ㅔ, ㅗ, ㅜ, ㅣ)를 띄고 있다.[1]
동남 방언은 중세 한국어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현대 한국어는 예/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질문과 의문사를 사용한 질문을 구별하지 않고 같은 어미를 사용한다. 예를 들면 “뭐 하니?”와 “컵 있니?”의 경우 모두 같은 종결어미 -니?가 사용된다. 그러나 경상말에서는 “머 하노?”와 “컵 있나?”가 구분된다. 의문사를 이용한 질문의 경우 -오 모음이 사용되고 예/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질문에는 -아 모음이 사용되는 이 현상은 부가 의문문에서도 발견된다. “없지, 그렇지?”는 “없제, 그쟈?”가 된다. -습니다는 십니더로 발음된다. 또한 부추는 정구지, 멸치는 메르치 등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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