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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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상(李鳳商, 1916년 7월 27일 ~ 1970년 8월 4일)은 한국의 서양화가이다. 아호는 석정(石鼎)이다.
서울 출신으로 경성사범학교(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의 전신)를 졸업했다.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하여 1929년 조선미술전람회에 유화 작품을 입선시키면서 등단했다.
친일 미술단체인 단광회에 참여했고, 관제 전시회인 결전미술전람회에도 작품을 출품하여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하기 위해 정리한 친일파 목록 미술 부문에 선정되었다.
광복 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지냈고, 서양화 구상 계열에서 대한민국 화단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미술평론가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초기에는 사실주의에 입각한 인상파적 작품을 남겼고, 1950년대 이후에는 야수파를 연상시키는 대담한 붓질과 색채로 표현주의적인 성향을 보였다. 후기에는 설화적 소재를 도입하면서 점차 추상성이 강조되는 방향으로 화풍이 변화했다.
[편집] 참고자료
- 문화예술인 인명사전, 석정 이봉상(李鳳商)
- 《한국경제신문》, 이성구 기자의 Art Story/ 이봉상 화백 `여인` (200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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