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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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광합성과 증산 작용 및 호흡 작용을 하는 식물의 기관 가운데 하나이다. 잎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생명 활동인 광합성을 위해 잎의 모양은 대부분 빛을 투과할 수 있도록 얇은 판 모양으로 진화하였다. 그러나 종에 따라 바늘잎을 지닌 식물들도 있다. 고사리, 고비와 같은 양치식물들은 잎과 줄기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데 이와 같은 구조를 엽상체라 한다. 식물의 잎은 광합성 작용을 하는 엽록체에 의해 대부분 녹색을 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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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조직
잎 내부의 조직은 엽육 조직라고 하며 1mm2마다 50만 개 정도의 엽록체를 가지고 있다. 잎의 표면은 미끈한 큐티클 방수층으로 균일하게 덮여있다. 큐티클층은 과다한 증발을 막는 동시에 자외선과 파장이 짧은 빛의 흡수를 줄여주어 잎의 온도를 낮춘다. 빛은 투명한 표피 층을 통과하여 대부분의 광합성이 일어나는 책상 조직에 도달한다. 또한 잎에는 기공이 있다.
[편집] 모양
잎의 모양은 매우 다양하여 각 종마다 다르다. 잎의 모양은 종을 구별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 여러가지 모양의 잎
[편집] 잎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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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은 나무의 종에 따라 줄기에 달린 모양이 다르며 몇가지의 특징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잎이 돋는 차례에 따라 줄기에 달린 모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잎차례 또는 엽서(葉序)라 한다. 모양에 따라 마주나기, 어긋나기, 모여나기가 있다.
[편집] 광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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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생물 활동의 하나는 광합성을 통해 양분을 만드는 것이다. 잎에 있는 엽록소는 빛 에너지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와 물을 이용하여 포도당과 같은 단당류를 만든다. 만들어진 단당류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그대로 저장되기도 하고 녹말과 같은 다당류로 변환되어 저장되기도 한다. 만들어진 양분은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편집] 증산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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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잎 뒷면에 있는 기공은 식물 체내의 적절한 수분 유지를 위해 수분을 체내로 내보내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증산작용이라 한다.
[편집]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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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활엽수의 나무들은 계절에 따라 잎으로 통하는 물관과 체관을 막고 잎의 활동을 중지시킨다. 온대 및 냉대 지역의 낙엽활엽수는 가을철에 잎의 활동을 정지시키며 활동이 정지된 잎들은 엽록소가 파괴되어 색이 변한다. 잎에 포함된 색소에 따라 노랑이나 빨강의 색을 띄는데 이를 단풍이라 한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말라버린 단풍은 나무 줄기에서 떨어져 주변에 쌓인다. 나무에서 떨어져 나온 잎을 낙엽이라 한다. 상록수의 경우에도 노폐물이 쌓인 낡은 잎들은 떨구어 내고 새 잎이 돋는다. 온대 및 냉대의 상록수들은 대게 봄에 새잎이 돋으면서 낡은 잎들을 떨군다.
[편집] 주석
- ↑ 종에 따라 붉은 색을 띄는 잎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