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M-118A 피스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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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M-118A 피스키퍼(Peacekeeper) 는 미국에서 1986년에 개발한 지상발사형 ICBM이다. START II 체제아래서, 피스키퍼는 군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2005년 9월 19일에 미군 핵 병기창에서 마지막 기가 해체되어서, 미 병기창안의 지상발사 ICBM은 LGM-30 미니트맨(Minuteman)만이 남아있게 되었다.
피스키퍼는 다탄두 미사일로써; 각각의 로켓은 300킬로톤의 위력을 가진 10개의 재돌입 장치/MK-21 RVs를 가지고 있고, 전체 핵무기의 파괴력은 제 2차 세계대전때 히로시마에 폭발한 원폭의 25배 정도 되는 양이다.
피스키퍼의 개발은 핵전쟁시 적군의 핵미사일 사일로를 먼저 공격하기 위한 미국의 선제 핵공격 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이 계획에는 탁월한 정밀도와, 생존률, 정렬과 유연성때문에, 미니트맨 III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특히 정밀도가 중요한 문제인데, 열핵무기가 폭발후에 일어나는 폭풍/열때문에 빠르게 공격 목표가 움직여 버리는 문제 때문에, 정밀도가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목표는 매우 단단한 소련 ICBM 사일로인데, 특히 사일로에는 미니트맨 미사일 사일로를 겨냥한 SS-18 미사일이 있었다. 선제 핵공격 계획은 소련의 ICBM을 방어하기 위해서 반경 100미터를 황폐화시킬 무기를 찾고 있었다.
지상발사형 다탄두 ICBM은 선제 공격의 위험성때문에, 불안한 경향이 있다. 만약 100개의 미사일을 사이에 두고, 그 미사일 전부에 5개씩의 탄두가 있고, 게다가 95퍼센트의 확률로 적 사일로를 무력화 시키는데 2개의 탄두가 필요하다고 한다고 할때, 적군의 사일로 100개를 무력화시키는데, 40개의 미사일에 달린 200개의 탄두로 무력화시킬수 있다면, 아직도 60개의 남아있는 미사일이 남아 있는걸 알수 있다. 그래서 START II 조약에서는 이런 무기를 금지하게 되었다.
피스키퍼의 디자인은 1972년 MX (실험용 미사일Missile-eXperimental)에서 비롯되었다.
1976년에, 의회에서 약점이 있는 지상에 있는 사일로 배치형 미사일에 대한 예산을 끊어버리고, 프로젝트는 1979년 카터 대통령이 철로에 의해 연결된 다양한 대피소에 대해서 개발 허가가 떨어질때까지 멈춰있었다. 레이건 대통령때, 새로운 대피소 계획을 취소하고, '밀집 배치' 방식을 밀어붙였다. 이 "밀집 배치" 아이디어는 10000 PSI를 견뎌내는 초경화 사일로를 1800피트 정도 떨어지게 건설하자는 내용이었다. 이 아이디어의 이면에는 가까운곳에서 핵폭발로 무기가 피해를 받더라도, 아직 남아 있는 미사일로 공격을 할수 있다는 생각이 깔려있었다. 이 아이디어는 본질적으로 문제가 있었는데, 그건 소련이 이 아이디어에 대해 선수를 쳐서, 자기들의 ICBM을 고쳤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다시 의회에서는 사일로 기반의 미사일에 대한 예산을 뚝 끊어버렸다.
그 후 1983년 중반에 타협이 이루어져, 예전의 타이탄 2 ICBM을 해체하면서, 새로운 ICBM을 손보였다.
레이건 대통령은 그 미사일의 이름을 피스키퍼로 밀고나갔지만, 미사일은 공식적으로 LGM-118A로 명시되었다. 그 미사일의 시험발사는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이루어 졌는데, 7,800 킬로미터를 날아서 태평양의 크레져레인 시험장에서 성공적으로 폭발했다. 피스키퍼의 공식적인 생산은 1984년 1월에 시작되었고, 1986년 12월 전략 공군 사령부에 배치가 되었고, 50개의 피스키퍼가 와이오밍주의 F.E. 워런 공군기지의 90전략미사일단의 미니트맨 사일로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 배치 계획에 포함된 100개의 미사일은 1985년 6월에 의회가 취소를 하였고, 미사일의 생존에 대한 논쟁이 다시 떠올랐다.
이 생존 논쟁은 25량의 철도에, 2대의 피스키퍼를 실어서 발사하는 "철도 요새" 체제로 끝나게 되었고, 국가 철도체제에는 이를 비밀로 하였다. "철도 요새"는 1992년 후반쯤에 가동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압박과, 국제 정서의 변화로 휴지통에 버려지게 되었다.
이 계획에는 200억 달러(1998년 까지)들었고, 114개의 미사일을 만들었고, 각각의 미사일을 운영하는데, 40억 달러가 소요되었다. 각각의 미사일의 촐락대는 가격은 약 2억에서 7억 정도 되었다.
이 미사일은 점차적으로 퇴역되어, 2003년동안 17개가 퇴역하였고, 29개의 미사일이 현역에서 뛰고 있었다. 2005년이 시작될때, 단 10개의 미사일만이 현역에 있었고, 2005년내로 전부 퇴역시킬 계획을 하고 있다. 마지막 피스키퍼는 2005년 11월 19일 400미사일 대대에서 해체를 하였다.[1] 피스키퍼의 추진부는 오비탈 사이언스의 인공위성 발사용으로 OSP-2 미노타우루스 IV SLV로 전환하였고, 피스키퍼의 탄두는 미니트맨 III의 탄두로 배치되게 되었다.
LGM-118A Peacekeeper
- 개발사 : 보잉, 록히드 마틴, TRW 그리고 덴버 에어로스페이스
- 힘:
- 부스터 단계: 티오콜 SR118 고체 연료 모터가 2.2 MN (500,000 lbf)로 추진
- 포스트 부스터 단계: 에어로젯 SR119 고체 연료 모터로 추진
- 대기권 이동 단계: 허큘러스 SR120 고체 연료 모터로 추진
- 대기권 돌입 단계: 자동 점화성 연료를 사용한 로켓드린 재돌입 액체 연료 모터
- 길이: 21.8 미터
- 직경: 2.3 미터
- 무게: 87.75 톤
- 사정거리: 5,250 해리 (9700 킬로미터)
- 안내: 관성 (최신 관성 표준천구 사용, 원형공산오차 100 미터)
- 적재량: 3950 킬로그램, 10개 이상의 서로 300 킬로톤 정도의 파괴력을 내는 Avco Mk-21 재돌입 장치.
[편집] 보유자
미국: 오직 미 공군만이 피스키퍼를 보유했고, 실전배치하였다. 이 미사일은 지금은 폐기처분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