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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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Elijah)는 구약성서 열왕기상에 나오는 야훼예언자이다.

Eastern Orthodox icon of the prophet Elijah, depicted with a disciple
Eastern Orthodox icon of the prophet Elijah, depicted with a disciple

목차

[편집] 성서속의 엘리야

북이스라엘의 국왕인 아합은 페니키아(시돈)의 이세벨 공주와 결혼하면서 이스라엘에는 가나안인들이 풍요와 폭풍우의 신으로 숭배하던 바알에 대한 숭배가 만연하게 되었다. 야훼의 예언자들은 학살당했으며, 바알을 경배하는 산당들이 이스라엘 곳곳에 세워지자 엘리야는 가뭄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바알숭배 반대로 이세벨과 아합의 미움을 받은 엘리야는 야훼의 신탁에 따라 그릿 개울가로 피신하고, 까마귀가 주는 고기을 먹었다. 하지만 가뭄으로 그릿시내가가 말라버리자 야훼는 시돈의 사르밧에 가라고 하였다. 마침 사르밧에는 몇줌 안되는 밀가루와 기름으로 빵을 만들어먹고 굶어죽기를 기다리려고 한 과부모자가 있었는데, 엘리야가 그들과 같이 사는 동안 식량이 떨어지지 않았다. 3년뒤 그는 아합에게 바알과 아세라를 숭배하는 예언자들과 가르멜 산에서 대결하겠다고 한다. 도살한 황소를 장작더미에 올려놓고 먼저 불태우는 신이 진짜 신으로 여기자는 대결이었다. 이때 바알과 아세라[1]의 예언자들은 로 피를 내고 춤을 추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지만, 야훼의 예언자인 엘리야가 기도했을때 하늘에서 불이 내려온다. 이를 본 백성들은 야훼가 참된 신이라고 외치고, 바알과 아세라의 예언자 850명을 죽였다.[2] 이 사건으로 이세벨의 미움을 더 극렬하게 받은 엘리야는 죽기를 간구하는 극심한 우울증에 빠지지만,야훼는 천사와 엘리사를 후계자로 삼으라는 신탁으로 그를 보살핀다. 엘리야는 엘리사를 후계자로 삼았으며, 하늘에 올라갔다. 신약성서에 따르면 예수의 모습이 변했을때 엘리야와 모세가 나타나서 예수가 십자가에서 별세하게 될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했다고 한다.[3] 또한 야고보는 야고보의 편지에서 올바른 사람의 기도의 사례로 엘리야가 가 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정말 비가 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 기독교의 엘리야

[편집] 유대교의 엘리야

[편집] 주석

  1. 바알의 어머니로써 바다의 신이다.
  2. 열왕기상 18:17-40
  3. 기독교에서는 모습이 변한 예수가 엘리야와 모세 두 예언자들과 이야기했다는 성서말씀에 근거, 8월 6일주의 변모주일로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