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459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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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4590편은 파리의 샤를 드골 국제공항을 출발,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콩코드 여객기였다.
2000년 7월 25일, 샤를 드골 공항을 이륙하자마자 곧바로 추락, 승무원 9명과 승객 100명, 지상에 있던 4명 등 113 명이 사망하였다.
당시 사고기보다 먼저 착륙한 컨티넨탈 항공 소속 DC-10기의 엔진덮개 중 일부가 활주로로 떨어졌다. 그 잔해가 이륙하던 콩코드의 타이어에 박히고, 타이어가 터지면서 파편이 튀었다. 이 파편들이 주 연료탱크를 치면서 화재가 발생하였고, 사고기는 화재의 여파로 스톨로 추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