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쓰마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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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쓰마 번(薩摩藩사츠마 한)은 현재의 가고시마현 지역에 위치해 있는 일본의 옛 행정구역인 번 중 하나이다.

에도 바쿠후 이후 충성도가 떨어지는 가문은 에도(토쿄)로부터 멀리 두었다. 사츠마 한 역시 이러한 경우로 바쿠후 말기 가장 앞서서 존왕양이(황권을 세우고 외세를 몰아내자)를 내세우며 바쿠후와 대립했다. 그들에게 천황은 바쿠후와의 대립을 위한 도구였다.

사츠마 한은 신분의 차별이 가장 극심했던 곳이다. 그러한 배경으로 사카모토 료마같이 하급무사출신의 잦은 탈번(脫藩)이 있었고 이런 탈번은 메이지 시대에 가는 길에 큰 영향력을 미쳤다. 당시 탈번한 자는 생명이 위태로운 경우도 많았다.

메이지 유신 바쿠후 말기 조슈번과 함께 가장 강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고 두 세력이 손을잡아 (사카모토 료마가 사이에서 활약 함) 메이지 유신을 이끌어 내었다.

근대 이후 가장 많은 정치인(특히 총리)를 배출하였다. 왜냐하면 일본의 정치집단은 현대에 있어서도 귀족적인 성격이 강하며 그러므로 현대에 있어서도 일반인은 정치인이 되기가 힘들다. 사실상 그들(사츠마 한 출신의 정치지도자들)은 토쿠가와 바쿠후 이전부터 귀족이었으며 토구가와바쿠후 시대에서는 다소 억압당한 귀족이었으며 결국 바쿠후 말기에 그들은 존왕양이를 내세우며 그들의 옛지위를 되찾았고 지금의 일본의 정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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