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19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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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朴泳善, 1910년 ~ 1994년)는 한국의 서양화가이다.

평양 출신이다. 1931년 조선미술전람회를 통해 등단한 뒤, 일본에 유학해 가와바타미술학교를 졸업했다.

일제 강점기 말기에 단광회에 가입해 활동하였고, 호전적인 미술 작품을 전시한 결전미술전람회에 작품을 출품했다[1].

광복 후 프랑스에 유학하여 활동하기도 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홍익대학교, 서라벌예술대학, 중앙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을 역임했고, 1982년 국민훈장 문화장을 받았다.

누드화를 포함하여 여성을 소재로 한 인물화를 즐겨 그렸다. 색채와 구도를 강조하는 박영선의 화풍은 서양화의 우아함과 세련됨이 가득하여 현대적인 느낌을 주며, 여성의 얼굴도 서구형으로 묘사된다.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가 발표한 친일파 목록 가운데 미술 부문과 친일단체 부문에 포함되었다.

[편집] 참고자료

[편집] 주석

  1. 호전적인 미술 작품을~: 김민수, "당시 친일 안한 사람은 실력이 없었어" - 소위 '재능론·상황론·전국민 친일론'을 반박함 《오마이뉴스》 (200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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