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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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투쟁은 1960년 일본이 미국주도의 냉전에 가담하는 미일상호방위조약 개정에 반대하여 일어난 시민주도의 대규모 평화운동을 말한다.
[편집] 사건경과
미일상호방위조약 개정에 반대하는 시민운동으로 시작한 안보투쟁은 1960년 5월 19일 자민당이 경찰대를 국회 내에 배치시킨 가운데 단독으로 신안보조약 승인을 강행함에 따라 자민당의 비민주주의적인 행위에 대한 저항으로 의미가 확대되었다.[1] 당시 시민들과 평화운동에 참여하던 일본 기독교계에서는 국회앞에서 모여서 안보투쟁에 참여하였으며, '보이지 않는 손'이 시민들을 움직인다면서 색깔론이 보수 정치인들에 의해 제기되자 일부 시민들은 침묵시위로 이에 저항하기도 했다.
[편집] 안보투쟁의 의미
안보투쟁은 기시 노부스케 내각이 물러나게 할 정도로 일본 정치계에 압박을 주었고, 일본 보수주의는 경제발전정책위주의 정책실시로 국가운영방향을 바꾸었다. 하지만 안보투쟁과 도쿄대 사건등의 극렬 학생운동이후 시민들이 사회개혁에 관심을 갖지 않게 되면서, 일본 사회운동은 물밑에 가라앉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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