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간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궤간(軌間)은 두 철로 사이의 간격을 말한다. 전세계 철도의 60%는 1435 mm (4 ft 8½ in)의 표준궤로 되어 있다. 표준궤보다 넓은 궤간을 광궤, 표준궤보다 좁은 궤간을 협궤라 부른다.
목차 |
[편집] 정의와 측정법
궤간의 측정법은 과거 레일 형태 등의 문제로 일률로 적용되기는 어렵다. 대개, 과거에는 레일의 중심간 간격을 기준하여 언급하는 예가 많았다. 그러나, 근래에는 레일의 형상과 크기 등이 거의 표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궤간을 측정할 경우 레일의 안쪽 면, 즉, 차륜의 플런지 부분과 접초하는 면과 면 사이를 의미한다.
물론, 실질적으로는 궤간은 기계적인 오차 내지 공차에 의해서, 곡선구간에서의 슬랙(Slack) 설정으로 인해서 엄밀히 공칭하는 숫자(1435mm 등)를 늘 엄수하는 것은 아니며, 표기되는 숫자는 어디까지나 참고 기준으로서 제시되는 것이다.
[편집] 종류
크게 궤간의 폭을 기초로 협궤, 광궤, 표준궤로 구분한다. 표준궤는 1435mm이며, 이 보다 넓은 궤간을 광궤, 좁은 궤간을 협궤라고 한다. 상세한 사항은 각 항목을 참조하라.
[편집] 이종 궤간의 호환 방법
궤간이 다를 경우 열차의 운행은 불가능하다. 대개 이러한 경우, 궤간이 다른 두 노선의 접속역에서 환승 내지는 환적을 하는데, 이것은 여러모로 시간과 처리량 면에서 부적절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설 또는 차량의 개조가 필요하게 된다.
[편집] 시설에 의한 방법
시설에 의한 방법으로는 3선 궤조, 4선 궤조 방식이 존재한다. 이 방법은 기존의 궤간 안쪽 또는 바깥쪽에 추가적인 레일을 설치하여, 다른 궤간의 차량이 운행할 수 있도록 조처하는 방식이다. 세 개의 레일을 설치하여 한 레일은 두 궤간의 차량이 공유하는 방법을 3선 궤조 방식이라고 하며, 같은 구간에서 서로 별개의 레일을 사용하는 방식을 4선 궤조 방식이라고 한다.
[편집] 차량에 의한 방법
차량에 의한 방법은 크게 대차를 교환하는 방법과, 가변 궤간 열차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대차의 교환은 해당 차량의 객실 내지 적재실 부분만을 들어올려 대차를 철거하고, 새 궤간에 맞는 대차를 설치하여, 다른 궤간 구간에서 운행하는 방식이다. 한편, 가변 궤간 열차의 경우 차량에 설치된 대차 및 차륜을 특수하게 설계하여, 차량 자체의 궤간을 변경가능하도록 만드는 방식이다.
[편집] 같이 보기
![]() |
이 문서는 토막글입니다. 서로의 지식을 모아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