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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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한자: 禮拜)또는 전례(영어: Liturgy})는 백성을 뜻하는 Laos와 일하는 Ergon이 합쳐진 단어로서, 문자적으로는 '예를 갖추어 절한다' 또는 하느님의 백성이 해야 할 일이라는 뜻를 가지고 있다. 종교에서는 신앙의 대상에게 존경과 숭앙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각 종교 마다 예배의 의미와 형식은 다르다.

목차

[편집] 기독교

기독교에서는 교파에 따라 예배를 전례(Liturgy)또는 예전이라고 한다. 이는 백성을 뜻하는 Laos와 일하는 Ergon이 합쳐진 단어로써, 기독교의 공적인 예배 또는 성체성사(성찬례)를 가리킨다. 이를 연구하는 신학을 전례학(Liturlogy) 또는 예전학이라고 한다. 개신교에서는 예배, 예배학이라는 말을 쓰는데, 물론 뜻은 같다.

[편집] 로마 가톨릭 (천주교)

전통적으로 사제가 집전하는 미사를 통해 하느님을 예배한다. 로마 가톨릭교회는 '가르치는 교회'(교도권)와 '듣는 교회'를 구분해 왔으며, 가르치는 교회가 미사를 집전하면 듣는 교회는 거기에 참여를 한다. 여기서 "예배를 본다"는 표현이 파생하였다. 가톨릭 미사는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가 균형을 이루며, 미사예문에 따라 하느님을 예배하는 특징이 있다.

[편집] 성공회

성공회에서는 감사성찬례 즉,성공회 미사를 통해서 하느님을 예배한다. 성공회 미사는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가 균형을 이루며, 성공회공동기도문 또는 감사성찬례만 발췌한 기도서에 나온대로 하느님을 예배한다. 교회법규에 따라 사제주교만이 미사를 집전할 수 있으며,공동체의 예배라는 특징상 집전자 혼자서 미사를 집전하지 못한다.

[편집] 정교회

정교회는 가톨릭과 성공회와는 달리 공적인 예배를 미사라고 하지 않고, 성찬예배라고 한다. 정교회 성찬예배는 봉헌 의식(준비의식)과 말씀의 전례(예비자 전례)와 성찬 전례(신자 전례)로 나뉜다. 봉헌의식은 하느님께 감사의 뜻으로 예물을 봉헌하는 전례이며, 말씀의 전례는 사제가 성서를 읽음으로 교인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복음서 봉독(奉讀)과 사제가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강론(講論)으로 구분된다. 성찬전례는 성체성혈성사로써 성공회와 가톨릭의 성체성사처럼 주님의 성체와 성혈(聖血)을 모시는 성사이며, 세례성사로 정식 신자가 된 교우만이 성찬의 전례에 참여할 수 있다.

[편집] 개신교

  • 개혁주의

개혁주의는 '마음으로 드리는 절'을 예배의 본질로 삼는다. 따라서 정해진 순서가 없으나 일부 장로교 신학자나 성직자들은 교회력절기에 따른 예배 또는 성찬이 있는 성찬예배를 주장하는 등 전통적인 예배의 회복을 주장한다. 개인이 혼자서도 하나님께 예배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교회가 모여 예배를 할 때는 미리 정해진 전례에 따라 주로 예배한다. 이러한 예배식에는 찬송, 기도, 및 성경 읽기가 포함 되는데, 이러한 것을 합친 것이 예배가 되지 않으며 또 예배에 이러한 것이 반드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예배는 찬송, 기도, 성경과는 또 다른 독특한 의미를 은혜의 방도로서 지닌다고 가르친다.

  • 루터교

감사의 기도, 죄의 고백과 사죄 선언, 영광송, 성경 봉독과 찬양의 화답, 복음서, 신앙고백, 설교, 감사의 예물, 성찬 예식과 예식 전후의 쌍투스(Sanctus), 하나님의 어린양(Agnus dei), 시므온의 노래, 그리고 감사의 기도와 축복기도를 거친 후 마지막으로 주님을 섬기라는 권고와 신도들의 감사 응답으로 구분된다.

[편집] 이슬람

하루의 다섯 번 메카를 향해 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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