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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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빈(尹慶彬, 1919년 1월 14일 ~ )은 한국의 독립 운동가이다.
평안남도 중화 출생으로 평양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 유학, 메이지 대학에서 수학했다.
그는 메이지 대학 재학 중 일본군 학도지원병으로 강제 징집되었다가 중국에서 탈출하여 충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찾아가 광복군에 입대하였다. 같은 부대의 장준하, 김준엽이 그와 함께 탈출하여 광복군에서 독립 운동을 한 사람들이다.
광복군 총사령부에서 부관으로 복무했으며 광복을 맞아 귀국했다. 1944년 징집되어 그해 탈출했기에 광복군 근무 경력은 짧지만 그동안 김구의 경호원을 맡는 등 임시정부의 막내로 일했으며, 1945년 11월에 임시정부 요인들과 함께 입국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광복회 제14대 회장을 맡았고, 재임 기간 중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과 함께 친일파 708인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전 대통령 김대중의 장남인 김홍일이 그의 사위로, 김대중과는 사돈 간이다[1].
[편집] 참고자료
- 민족정기선양센터, 독립유공자 공훈록 - 윤경빈
[편집] 주석
- ↑ 《신동아》 (1999년 3월호) DJ 친인척의 현주소 - ‘잘 나가는’친인척 ‘서운한’친인척
분류: 1919년 태어남 | 한국의 독립 운동가 | 메이지 대학교 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