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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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敎會, 영어: Church)는 그리스어 에클레시아(ekklesia, 조직)에서 나온 말로,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의 공동체를 뜻한다. 현실에서는 교회가 모이는 예배당을 교회라고 부르기도 한다.

유사한 뜻을 지니는 다른 표현들로는 하느님의 백성, 예수 그리스도의 몸 등이 있다.

목차

[편집] 종파별 시각

[편집] 로마 가톨릭

로마 가톨릭에서는, 교회를 '공번되고 하나된 공동체'로 본다. 즉, 하나의 권위(교황) 아래에서 하나의 신념과 교리, 그리고 교회 전통을 지니고 있는 공동체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 교회은 하나의 사도좌를 가지고 있고, 그 아래에 추기경과 대주교, 주교등이 교회를 유지시키기 위해 결정된다. 모든 교회의 결정은 교황 등의 권위자들의 신중한 검토를 통해 결정되며, 따라서 신학자들이나 개인들의 의견들은 올바르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한 개인이나 단체가 교회의 결정을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교도권을 통해 이를 중단시킬 수 있고, 이를 따르지 않을 때에는 이들을 이단으로 정죄하거나 파문할 수 있다.

따라서, 로마 가톨릭은 베드로좌(교황)을 따르고 있지 않지만, 확실한 권위와 교리가 있는 정교회도 교회로 인정한다, 하지만 성공회나 기타 개신교 교단들은 교회로 인정하지 않고, 별도로 '교회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분류하고 있다.

[편집] 개신교

개신교에서는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의 집합이라는 의미로 교회를 사용한다. 따라서, 교회에는 개신교 신자 이외에도, 성공회, 일부 가톨릭이나 정교회의 신자가 들어가 있을수 있으며, 이 개념에서 전도사나 목사, 기타 신부 등의 권위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고, 유지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지만, 그것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닌 것으로 해석된다.

개혁주의에서는 논의의 편의를 위해 다음과 같은 분류를 한다.:

  • 영역적 분류
    • 보이지 않는 교회: 시공간을 초월하여 구원 받은 모든 신도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유기적 연합을 이루고 있으며, 이 점을 강조할 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라고도 표현 한다. 동의어로 보편의 교회(catholic church), 본질의 교회, 무형의 교회 등이 있다.
    • 보이는 교회: 보이지 않는 교회가 시공간 속에서 취하는 구체적이고 사회적인 형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므로 보이는 교회에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도 들어와 있을 수 있다. 비슷한 뜻을 가진 표현으로 지역 교회, 유형의 교회 등이 있다.
  • 시기적 분류
    • 구약 교회: 예수 그리스도가 오기 전에 이스라엘 민족 국가 형태로 존재하던 하나님의 백성을 일컫는 말이다. 오실 메시아를 기다리던 교회다.
    • 신약 교회: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고백하는 교회다. 더 이상 민족 국가적 형태를 갖지 않는다.
  • 상태적 분류
    • 전투의 교회(Church Militant):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 까지 하나님 나라를 반대하는 세력과 전투해 나가는 교회의 모습을 가리킨다. 이 때 전투란 물리적 전투가 아닌 영적(또는 정신적) 전투를 의미한다 (신약성경 에베소서 6장 12절 참조).
    • 승리의 교회(Church Triumphant):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더불어 완전한 승리를 거둘 교회의 모습을 가리킨다.

[편집] 성공회

성공회의 교회론은 눈에 보이는 가시적 교회와 그렇지 않은 불가시적 교회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으로, 교회는 눈에 보이는 예배당이라는 뜻도 있지만, 성령이 이끄시는 공동체라고도 본다. 성공회 교리해설서에서는 교회를 성령의 공동체, 성령께서 교인들을 거룩하게 하시며, 하느님의 과업을 성취하게 하시는 공동체, 모든 사람들에게 온전한 신앙을 선포하는 보편적인 교회(공교회), 사도들의 가르침과 친교를 전승한 사도로부터 이어져 온 교회로 설명한다.

  • 성서의 교회론
성공회에서는 성서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모든 세례받은 신자는 그 지체를 이루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해석하며, 교회를 하느님의 백성, 새 이스라엘, 왕다운 사제직, 거룩한 민족, 진리의 기둥으로 명시하고 있다는 교리를 갖고 있다.
  • 신경(신앙고백)에서의 교회론
성공회에서는 니케아 신경사도신경을 근거로 교회는 거룩하고 보편적이며(공번되며), 사도로부터 이어져 오는 교회로 해석한다. 모든 그리스도의 교회가 교파구분없이 거룩하고 보편적이며 사도적 계승권을 갖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성공회(聖公會)라는 명칭도 사도신경에 명시된 거룩한 공교회 또는 거룩하고 보편적인 교회에서 따온 이름이다.
  • 교회의 의무
성공회에서는 교회의 사명을 모든 사람과 하느님과의 일치, 그리스도안에서의 일치를 기도, 전례, 복음전도, 하느님의 정의·평화·사랑의 실천을 통해 이루는 것으로 본다. 그리고 이러한 사명은 성직자와 평신도의 사목을 통해 이룰 수 있다고 본다.

[편집]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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