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마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제마(李濟馬, 1837-1900), 조선 후기의 학자로 1837년 함남 함흥(咸興)에서 서자로 출생하여 13세때 향시(鄕試)에서 장원(壯元)한 후 전국 각지와 러시아, 만주 등지로 다니며 견문을 넓혔다고 알려졌다. 39세(1875년)에 무과(武科)에 등용되었고, 50세에 진해현감(鎭海縣監)이 되었으나 다음해 사직했으며 60세에 최문환(崔文煥)의 반란을 평정하여 다음 해 고원군수(高原郡守)에 임명되었으나, 이듬해 사직하고 1900년에 64세로 죽을 때까지 고향에서 보원국(保元局)이라는 한의국을 개설하여 환자들을 보살폈다. 널리 알려진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외에도 『천유초(闡幽抄)』,『제중신편(濟衆新編)』,『광제설(廣濟說)』『격치고(格致藁)』, 등을 저술하였다. (현재 동의수세보원에는 광제설이 포함되어 있음)

그는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므로 그 치료도 달라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런 주장을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을 통해 태양, 소양, 태음, 소음의 네 가지 체질이 있다고 하는 사상의학(四象醫學)을 제창하였다.

이 문서는 의학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서로의 지식을 모아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