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다이도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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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이도코로(御台所) 이란 일본의 조정대신이나 장군 정실의 총칭. 에도시대에 와서는 주로 에도 막부 장군의 정실 호칭으로서 사용되고 있었다. 여기에서는 도쿠가와 막부의 御台所에 한해서 설명한다. .

[편집] 御台所의 입장

御台所는 오오쿠의 여성들 중에서는 말하자면 최고에 해당되는 인물이다. 막부에 출가하는 御台所은, 대부분 문신귀족의 딸인 경우가 많았다. (무가출신의 御台所를 맞이할 때도, 반드시 출가 전에 문신가의 양녀가 되게 했다.) 이것은, 장군 정실로서의 격식이 요구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실권은 대체로 오오쿠 총책임자나 후계자를 낳은 측실,장군의 생모에게 있다 해도 형식적으로는 御台所을 윗전으로 모셨다. 그 사실은 오오쿠 바깥에도 널리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종종 「막부의 장식」이라고까지 불리고 있었다. 또 경우에 따라서 입장상의 문제로 오오쿠에 들어가지 않아 御台所이라고 불리지 않던 정실부인도 있다.

[편집] 오오쿠에서의 생활

御台所가 사는 장소는, 오오쿠 저택 부분의 북동에 있는 「신저택」이라고 불리는 장소였다. 일상생활에 있어 御台所가 손을 움직이는 일이라고 말하면 식사할 때 정도로, 그 외의 일 - 손톱깍이, 사람을 부르는 일 등-에서는 모두 시녀들이 대신해 주었다. .1회의 식사를 위해서 언제나 열 명 앞에 음식이 준비되어 , 그 중 두 명이 독을 검사하는 임무를 맡았다. 독검사를 통과한 음식 중에서 御台所가 실제로 먹는 것은 2인분 정도 (어느 요리에도 2젓가락 밖에 손을 대지 않고, 1인분 정도를 더 먹을 수 있었다.)이며, 나머지의 여섯 명 분량은 식사 당번인 시녀가 먹었다. 지시사항은 하루에 5회 입욕, 아침 식사전의 「お朝召し」, 総触れ(소부레 : 매일 아침 행해지는 장군에의 알현) 전의 「総触れ召し」, 「お昼召し」,「お夕方召し」,「お寝召し」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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