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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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회(政友會)는 한일 병합 조약 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 대표적인 친일 단체로 1910년 3월 설립되었다.
이 무렵 병합 조약 체결을 지지하는 많은 친일 단체들이 활동했는데, 이용구의 일진회와 이완용의 국민연설회가 경쟁 관계에서 활동한 것이 대표적이다.
일진회가 해산된 뒤에 이완용과 조중응 계열에서 민원식, 정응설, 정달영, 강중원, 고희준 등이 한일 친선을 표방하면서 국민연설회의 후신 격으로 정우회를 발기했다. 총재는 김종한이 맡았다.
그해 8월 한일 병합 조약이 체결되어 목표가 달성되면서 9월 해체되었다.
[편집] 같이 보기
- 국민연설회
[편집] 참고자료
- 《오마이뉴스》 (2003.7.14.) '친일파' 고희준 전 거제군수의 굴절된 삶
- 반민족문제연구소 (1993-03-01). “민원식: 참정권 청원운동의 주동자 (조재곤)”, 《친일파 99인 2》. 서울: 돌베개. ISBN 9788971990124.
- 반민족문제연구소 (1993-02-01). “김종한 : 고리대금업으로 치부한 매판자본의 선두주자 (장석흥)”, 《친일파 99인 1》. 서울: 돌베개. ISBN 978897199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