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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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태(李鍾泰, 일본식 이름:鈴木貴一郞)는 한국의 작곡가이며 지휘자이다.
일제 강점기인 1934년 발족한 경성교향악단의 지휘자였다[1].
1937년 조선총독부의 후원으로 결성된 조선문예회에 홍난파, 현제명 등 음악계의 중진들과 함께 가입했다. 최남선이 작사한 〈내일〉에 곡을 붙였고, 1937년 중일 전쟁이 발발한 뒤 이 단체가 개최한 애국 가요 대회에서는 역시 최남선의 〈김소좌를 생각함〉, 〈방호단가〉에 곡을 붙여 만든 친일 음악을 발표했다[2].
전쟁 지원을 위해 중국 전선에 위문을 간 북지위문단의 단원을 지냈다. 1941년 역시 총독부의 후원으로 결성된 조선음악협회의 평의원과 1944년 현제명의 제2기 경성후생실내악단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2005년 발표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1차 명단 음악 부문에 선정되었다.
[편집] 참고자료
- 반민족문제연구소 (1993-04-01). “현제명 : 일제 말 친일음악계의 대부 (노동은)”, 《친일파 99인 3》. 서울: 돌베개. ISBN 9788971990131.
- 《연합뉴스》 (2005.8.29) '친일인명사전' 주요인물과 행적 (《한국일보》 재인용)
[편집] 주석
- ↑ 한국근대의 음악원형, 한국근대음악 소개 - 연주단체의 조직과 활동
- ↑ 백기완, 송건호, 임헌영 (2004-05-20). 《해방전후사의 인식 (1)》. 서울: 한길사, 241~242쪽. ISBN 893565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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