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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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朴鐘和, 1901년 ~ 1981년 1월 13일[1])은 한국의 소설가이다. 호는 월탄(月灘)이다.
서울 출생으로 휘문고보를 졸업한 뒤 시 전문지 《장미촌》에 〈오뇌의 청춘〉, 〈우유빛 거리〉를 발표하며 등단, 문학잡지 《백조》 발간에도 참여했다. 홍사용, 박영희 등과 함께 일명 백조파를 형성했다.
초기에는 낭만적인 분위기의 시를 쓰다가 점차 한국의 역사와 문화 유산에 관심을 돌리면서 역사 소설 창작에 몰두했다.
시집 〈흑방비곡〉(1924년), 〈청자부〉(1946), 역사 소설 〈금삼의 피〉(1938), 〈다정불심〉(1942), 〈대춘부〉(1938), 〈임진왜란〉(1957년), 〈목 매이는 여자〉, 〈아랑의 정조〉, 〈대춘부〉, 〈여인천하〉, 〈자고 가는 저 구름아〉(1965) 등의 작품을 남겼다.
그의 역사 소설은 다수가 영화나 TV 드라마로 극화되었다. 신상옥이 〈금삼의 피〉를 영화 《연산군》(1961)으로, 〈다정불심〉을 동명의 영화로 영화한 것을 비롯, 드라마로는 서울방송 드라마 《여인천하》의 원작이 된 《여인천하》가 대표적이다.
박종화의 호를 딴 월탄문학상이 제정되어 있다.
박종화의 외아들이 현진건의 딸과 결혼하여 두 사람은 사돈 관계이다.
[편집] 참고자료
- 윤병로 (2004-03-30). 《박종화의 삶과 문학》. 서울: 한국학술정보. ISBN 8953404649.
[편집] 주석
- ↑ 《한국일보》 (1981.1.14) 文壇원로 朴鐘和氏 別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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