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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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1959년 1월 4일 ~ )는 축구 감독으로 현재 K-리그 경남 FC의 지휘봉을 맡고 있다.

1959년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나 생초초등학교, 생초중학교를 나온 뒤, 서울로 올라와 경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7년 한양대학교에 입학했으며, 이후 제일은행, 럭키금성, 포항 아톰즈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선수 은퇴 이후 안양 LG(1989년~1996년), 수원 삼성(1997년~1999년), 포항 스틸러스(2003년~2004년)의 코치직을 역임했다.[1]

1994년에서는 국가 대표 팀 트레이너로, 2002년 축구 월드컵에는 수석 코치로 활약했다.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는 2002년 아시안 게임에 출전한 대표팀 감독을 잠깐 맡았으나 동메달을 따는데 그쳤으며, 아시안게임이 끝나자 곧바로 경질되었다.[2]

2005년 경남 FC가 창단하면서 감독으로 취임했다. 첫 리그인 2006년에는 14팀 가운데 12위를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2007년에 전반기에는 정규리그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