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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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同胞)는 한반도를 포함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민족을 가리키는 말이다. 동포는 처음에는 같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형제자매 곧 동기(同氣)를 뜻했으나 나중에 한겨레라는 뜻으로도 쓰이게 되었다. 흔히 한국에서 쓰는 교포나 교민이라는 용어는 이들이 대한민국 정부의 관할 하에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 그 땅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는 한민족들을 가리키기에는 적합한 표현이 아니다.

과거 대한민국 정부의 교포나 교민이라는 표현으로 인해 특히 일본 등에서는 동포라는 용어가 마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만 쓰는 듯한 말로 전락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대한민국 정부 및 많은 동포사회가 공식적으로 재외동포, 동포사회, 한인동포 등의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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