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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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관일제강점기 식민사학에 대항하여 민족의 자율 주체적인 발전을 강조하고 민족사의 기원을 밝힌 사관이다.

[편집] 개요

한국사를 태생에서부터 중국의 식민지배에서 출발했다는 관점에 보는 식민사관을 일제가 강조하였을때, 민족사학자들이 내세운 사관으로, 그 바탕은 실학자에게서 부터 시작한다.

초기의 민족사관은 위대한 왕과 용맹한 장수 등의 영웅으로 역사가 발전하였다는 전근대적인 경향을 지니고 있었으나, 사학자 박은식의 근대 이후 일제의 침략과정을 서술한 《한국통사》와 독립운동사인 《한국독립운동지혈사》으로써 민족사관을 정립하였다.

독립운동을 직접 하였던 신채호는 《조선사연구초》, 《조선상고사》등을 펴 냄으로서 고구려를 비롯한 고대국가에는 민족적 패기가 있었으나 중세로 오면서 사대주의가 깊어졌다고 하는 혁명적 민족사관을 내세웠다.

박은식, 신채호를 통해 정립된 민족사학은 정인보, 안재홍, 문일평 등 의해 계승되어 식민사관에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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