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판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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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판매기(自動販賣機)는 사람 없이도 상품을 자동적으로 판매하는 기계로 동전이나 지폐를 넣고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면 사려는 물품이 나온다. 줄여서 자판기라고도 한다. 많은 국가에서 볼 수 있으며, 그 중 일본의 경우 일본 국내의 자동판매기 대수가 2002년말 현재 552만대(일본자동판매기공업회 조사)일 정도로 자동판매기가 많으며 판매 상품도 다양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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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역사
최초의 자동판매기로 알려져 있는 것은 기원전 215년 고대 이집트의 신전에 있던 성수 자판기이다. 동전을 넣으면 레버가 있는 접시에 떨어지며 레버가 밸브를 열면서 물이 흐르게 되어 있던 구조다.
현대적인 동전 투입식의 자동판매기는 1880년대 초 영국 런던에 등장한 우편 엽서를 팔던 자동판매기가 최초다.
[편집] 결제 방법
음료 같은 상품의 가격이 얼마 되지 않는 상품을 판매하는 자동판매기의 경우 대부분 동전이나 지폐(1,000원)를 같이 넣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부 지하철역에 설치된 자동매표기의 경우 동전만 투입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자동판매기'(Mobile Vendor)라고 하여 휴대전화에서 통화하는 것만으로도 상품을 살 수 있는 자판기도 있다.
담배를 판매하는 자동판매기의 경우 대한민국에서는 성인 여부 확인을 위해서 주민등록증을 넣으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편집] 판매 상품
흔히 자동판매기에서 판매하는 상품 또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 음료 (물, 탄산음료, 커피)
- 담배
- 라면
- 스낵
- 맥주
-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
- 지하철 등 교통 시설의 승차권
- 그 외 놀이공원 같은 특정 시설의 입장권
이처럼 자동판매기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은 보존이 쉬운 것들이 대부분이다.
[편집] 문제점
- 음료를 판매하는 자동 판매기는 24시간 내내 작동해야 하고, 그로 인해 소비 전력량이 많다.
-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좁은 길에 설치할 경우 보행자가 불편해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