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금강산 ![]() |
|
---|---|
![]() 겨울의 금강산 구룡연 |
|
높이 | 1,639m |
위치 | 강원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고성군 금강군 통천군 |
금강산 (金剛山)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강원도에 있는 높이 1,639m의 산이다. 금강산의 금강은 불교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불교에서 금강은 불퇴전, 즉 물러나지 않는 진리에의 굳음 마음을 의미한다. 금강은 다이아몬드(金剛石)를 뜻한다. 금강산은 아름답기로 국내외에서 유명하며 여름에는 봉래산, 가을에는 풍악산, 겨울에는 개골산으로 불렸다.
목차 |
[편집] 산의 지리
금강산은 강원도 고성군 금강군 통천군에 걸쳐 있으며, 동서로 40km, 남북으로 60km, 총면적 530km²로 백두대간의 허리부분에 있다. 2005년 현재 금강산을 등산하기 위해서는 현대 아산의 금강산 관광 패키지를 이용 육로로 휴전선을 통과하여 북한에 입국하여야 한다.
[편집] 등산길
[편집] 구룡연 코스
- 외금강을 대표하는 관광코스로서, 온정리에서 출발하여 신계사터, 목란관, 양지대, 금강문, 옥류동 무대바위, 연주동, 비봉폭포, 상팔담, 구룡폭포를 볼 수 있으며 4시간 가량 걸린다.
[편집] 만물상 코스
-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만물상을 돌아보는 코스로, 관음폭포, 육화함, 삼선암, 귀면암, 안심대, 망양대, 천선대 등을 볼 수 있으며 4시간 가량 걸린다.
[편집] 만폭동 코스
- 내금강에 있는 만폭동 계곡을 따라올라가는 코스로, 장안사터, 표훈사, 보덕암, 마하연터, 묘길상에 이르는 코스이며 왕복4시간 정도 소요된다. 금강산 최고봉인 비로봉으로 가는 최단코스이기도 하나 묘길상 이상의 등산로는 일반에게 개방되어 있지 않다.
[편집] 볼만한 곳
- 삼일포
- 해금강
[편집] 관련 문화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속담이 있다.
- 조선 선조 때의 정철은 관동별곡으로 관동팔경과 금강산 일대의 절경을 노래하였다.
- 조선 영조 때의 정선은 금강산의 풍경을 많이 그린 화가로 유명하다.
- 한상억 작시, 최영섭 작곡, '그리운 금강산' 제목의 가곡이 있다.
- 강소천 작사, 나운영 작곡, '금강산' 제목의 동요가 있다.
[편집] 세종실록지리지
세종실록지리지에는 다음과 같이 금강산을 소개하였다.
- 이 산은 천 개의 봉우리가 눈처럼 서서, 높고 절묘함이 으뜸이며, 또한 불서(佛書)에 담무갈보살(曇無竭普薩)이 거하던 곳이란 이야기가 있어서, 사람들이 인간정토(人間淨土)라 이른다. 전하기로는, 중국 사람들이 또한 이르기를, "고려국에 나서 친히 보기를 원한다." 하였다.
- 此山千峯雪立 高竣奇絶 又爲之冠
- 且以佛書有曇無竭菩薩所住之說 世遂謂人間淨土
- 諺傳中國人亦云 "願生高麗國 親見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