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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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개(阿慈介)는 상주 사람으로 후백제의 임금 견훤의 아버지이다.

견훤의 후손이 지었다는 《이비가기》에 따르면, 아자개는 신라 진흥왕의 후손이라고 한다. 진흥왕의 증손자인 각간 작진이 왕교파리라는 여성을 아내로 맞아 각간 원선을 낳았는데 바로 이가 아자개라는 것이다. 《삼국유사》는 이러한 내용을 그대료 인용하였다.

아자개는 원래 농민 출신이였으나 나중에 상주에 웅거하면서 세력을 키워 장군이 되었다. 918년고려로 망명했다.

[편집] 가계

부인으로는 상원부인(上院夫人), 남원부인(南院夫人) 두 명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누가 누구의 아들인지가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다.

[편집] 대중 문화와 아자개

2000~2001년 KBS1 TV에서 방영한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아자개 역을 맡은 배우 김성겸은 딸 대주도금에게 빠진 박술희 역을 맡은 배우 김학철과 함께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드라마에서의 그의 인기로 인해 상주지역의 영농조합법인 이름은 '아자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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