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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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李泰俊, 1904년 11월 4일 ~ ? )은 한국의 소설가이다. 아호는 상허(尙虛).

목차

[편집] 생애

1904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났다. 휘문고보를 거쳐 일본 상지대학교에서 수학했다.

1925년 단편 〈오몽녀〉로 데뷔하였으며, 잡지 《개벽》 등 여러 언론사에서 기자로 일하면서 구인회 동인과 문학잡지 《문장》 출간 등으로 순문학 계열에서 활동했다.

작품의 경향은 지식인의 고뇌를 그린 작품이 많고, 세련된 문장으로 1930년대 소설계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특히 단편 소설의 완성도가 높다하여 '한국의 모파상'이라고도 불리운다.

박태원조용만 등 비롯하여 절친한 구인회 동료들이 친일 작품을 창작하던 일제 강점기 말기에는 낙향하여 철원에 거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아, 친일행적 논란에서 자유로운 많지 않은 작가들 중 하나이다.

광복 후에는 카프의 경향파 문학과는 거리를 두었던 이전까지의 작품 경향과는 달리 조선문학가동맹과 민주주의민족전선 등 좌익 계열에서 활동했으며, 한국 전쟁 이전인 1946년 경에 월북하였기에 이후 북조선에서의 행적이나 사망 시기가 분명히 알려지지 않았다. 1956년 경 숙청되어 함경남도, 강원도로 좌천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사망 시기도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다양한 설이 있다. 2000년대 들어 탈북 작가인 최진이가 이태준의 딸들이 쓴 일기를 보았다며 이들의 가족사를 증언한 바 있다[1].

생가는 소실되었으나 생가터가 철원의 민간인 통제 구역 내에 소재[2]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거주하던 성북구의 자택은 서울시 민속자료 제11호로 지정되어 있다[3].

[편집]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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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
  • 단편소설:〈오몽녀〉 (1925), 〈복덕방〉, 〈가마귀〉, 〈밤길〉, 〈영월영감〉, 〈토끼 이야기〉, 〈산월이〉, 〈고향〉 (1933), 〈불우선생〉 (1933), 〈농군〉 (1939), 〈돌다리〉 (1943), 〈해방전후〉 (1946)
  • 장편소설: 《제2의 운명》, 《왕자 호동》, 《청춘 무성》, 《황진이》, 《농토》

[편집] 바깥 고리

[편집] 참고자료

[편집] 주석

  1. 《데일리NK》 (2000년 11월호) 일제시대 최고의 문장가 이태준의 통한의 가족사
  2. 《강원도민일보》 (2003.8.31) 가볼만 한곳/ 월북작가 이태준 생가·백마고지
  3. 《한겨레신문》 (2005.7.6) 북악스카이웨이를 걸어보자!
구인회 회원
창립회원: 김기림 | 이효석 | 이종명 | 김유영 | 유치진 | 조용만 | 이태준 | 정지용 | 이무영
대체회원: 박태원 | 이상 | 박팔양 | 김유정 | 김환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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