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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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균(申敬均, 1912년 ~ 1981년 4월 21일[1])은 한국의 영화 감독이다. 최은희의 데뷔작인 《새로운 맹서》(1947년) 감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경상북도 선산 출신으로 일본에 유학하여 영화를 공부했고, 1937년 《순정해협》을 연출하면서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였다.
일제 강점기 막바지인 1945년, 한국인 무용단이 징용된 한국인들을 찾아가 위문 공연을 한다는 내용의 세미다큐멘터리인 《감격의 일기(일본어: 感激の日記)》를 비롯해, 《우리들의 전쟁(일본어: 我れらの戰爭)》, 《피와 땀(일본어: 血と汚)》 등 어용 영화를 연출했다.
이후 1970년대까지 활발히 활동했다. 초기에는 《찔레꽃》(1957) 등의 멜로영화와 사극을, 후기에는 《마도로스 박》(1964)과 같은 액션영화를 주로 발표했다. 마지막 연출작은 박노식 주연의 액션 영화 《홍콩부르스》(1971)이며, 《홍콩서 온 마담장》(1970)은 스스로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하는 등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했다.
2005년 발표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1차 명단 영화 부문에 포함되었다.
[편집] 참고자료
-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신경균
[편집] 참조
- ↑ 《한국일보》 (1981.4.22.) 元老 영화감독 申敬均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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