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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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1937년 9월 10일 ~2007년 5월 17일)은 《강아지똥》과 《몽실 언니》 등을 쓴 동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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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생애
일제 강점기 도쿄 빈민가에서 가난한 노무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광복 후 경상북도 청송으로 귀국했다. 가난 때문에 재봉기상회 점원, 나무 장수, 고구마 장수 등을 하며 객지를 떠돌던 그는 5년 뒤인 1957년 경상북도 안동 일직면 조탑리에 들어왔다. 그때 나이가 18세였다. 이후 22세때에 지병인 결핵때문에 집을 나갔다가, 1966년에 다시 정착, 1982년까지 마을 교회 종지기로 살았다. 1983년이후 직접 지은 5평짜리 오두막집에서 강아지와 둘이서 사는 검소한 삶을 실천하다가 2007년 5월 17일 지병이 악화되어 대구 가톨릭대학교에서 향년 70세로 별세하였다. 기독교 신자인 권정생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자연과 생명, 어린이, 이웃 그리고 무고하게 고난 받는 이들에 대한 사랑을 작품의 주요 주제로 다뤄왔다.[1]
[편집] 유서
권정생은 세상을 뜨기 전, '인세는 어린이로 인해 생긴 것이니 그들에게 돌려줘야 한다. 굶주린 북녘 어린이들을 위해 쓰고 여력이 되면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서도 써 달라. 남북한이 서로 미워하거나 싸우지 말고 통일을 이뤄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편집] 주석
[편집] 참조
- 《강아지똥》 길벗어린이, 1996년 04월, ISBN 8986621134
- 《몽실 언니》 창비, 1984년 04월, ISBN 8936440144
[편집] 바깥고리
분류: 대한민국의 동화작가 | 1937년 태어남 | 2007년 죽음 | 한국의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