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죽장동 오층석탑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대한민국의 국보 | |
지정 번호 | 국보 130호 |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 505-2 |
제작 시기 | 남북국 시대 |
1968년 12월 19일 지정 |
선산죽장동오층석탑(善山竹杖洞五層石塔)은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의 죽장사 터에 위치한 석탑으로, 남북국 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화강석으로 되어 있으며, 높이는 약 10미터로 전탑형의 5층탑으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다.
목차 |
[편집] 형태
18개의 장대석으로 땅을 받치고, 그 위에 상층과 하층의 기단부를 마련하였다. 아래의 기단은 14개의 평면석으로 잇고, 그 위의 갑석(甲石)은 18개로 이루어져, 사이의 합각은 15개의 장대석으로 짜여졌다.
초층의 탑신은 여섯 개의 돌로 조립되었고, 남면에 감실이 마련되어 있다. 지금은 비어있으나, 원래는 불상을 봉안한 것으로 보인다. 양 쪽으로 문비가 마련된 흔적이 남아 있다.
2층의 탑신은 세 개의 돌로 조립되었는데, 옥개는 네 개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받침이 5단이고 층단은 6단이다.
3층의 탑신은 네 개의 돌로 조립되었고, 옥개도 네 개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받침이 4단이고, 층단은 6단이다.
4층의 탑신의 옥개는 세 개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받침이 3단에 층단이 5단이다.
5층의 탑신은 두 개의 돌로 되어있고, 옥개는 하나의 돌로 되어 있다. 받침이 3단이고, 층단은 6단이다. 탑의 정상부에는 하나의 돌로 된 노반이 놓여있다.
[편집] 전설
옛날에 두 남매가 살았는데, 서로 재주를 자랑하다가 누가 먼저 탑을 건립하겠는가 하고 서로 경쟁을 하기로 하였다. 오빠는 다른 곳에서 탑을 쌓고, 누이는 죽장사에 석탑을 세우게 되었는데, 누이가 먼저 오층석탑을 완성하여 이기게 되었다.
[편집] 참고 문헌
- 《구미시지》 보정판, 구미문화원.
[편집] 바깥 고리
- 선산죽장동오층석탑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