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니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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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다스 (그리스어:Λεωνίδας)는 스파르타의 왕으로 기원전 480년 그리스-페르시아 전쟁크세르크세스 1세의 페르시아군을 맞아 싸운 테르모필라이 전투에서 보여준 용맹함으로 유명하다.

기원전 489년 또는 기원전 488년경 이복형제인 클레오메네스 1세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것으로 보이며 선왕의 딸인 고르고와 결혼하였다.

이 부분의 본문은 테르모필라이 전투입니다.

기원전 480년 페르시아 제국의 크세르크세스 1세가 직접 대군을 이끌고 그리스 본토를 침공하자 레오니다스는 뒤를 이을 아들 후손이 있는 300명의 최정예 스파르타 병사를 이끌고 테르모필라이 협곡에서 방어전을 폈다. 그는 다른 그리스 연합군 7,000여명과 함께 페르시아의 대군을 맞아 2일동안 페르시아 군에게 엄청난 손실을 주면서 방어했으나 한 그리스인 배신자가 페르시아에게 테르모필라이를 우회하는 샛길을 알려주었고 이를 우회한 페르시아 정예부대에 맞서 다른 그리스 병사를 모두 남쪽으로 후퇴시키고 자신과 스파르타의 300명의 용사만 남아 장렬히 전사했다.

이 이야기는 수많은 유럽문화권의 영웅이야기의 모범이 되었고 스파르타의 용맹성을 아직까지도 후세에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