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회빈 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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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회빈 강씨(愍懷嬪 姜氏, 1611년 - 1646년)는 조선 인조의 장자, 소현세자의 부인이다.

[편집] 생애

한성 금천태생으로, 아버지는 우의정이었던 강석기다. 1627년, 만 16세의 나이로 세자빈이 되어 소현세자와 결혼하였다. 병자호란을 겪은 후 소현세자, 봉림대군와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갔으며, 청에서의 억류생활동안 소현세자를 잘 보좌하였다. 9년후에 조선에 귀국하였으나 두 달만에 소현세자는 의문의 죽음을 맞고, 청체류시의 행실등을 문제삼아 폐비되는등 지속적으로 인조의 박해를 받다가 역모에 몰려 사사되었다.

[편집] 사후

조선 숙종1718년 그녀의 무혐의를 인정하고, 민회(愍懷)라는 시호를 내려 복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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