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구치 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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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구치 히데요 (오른쪽) 와 어머니 시카
노구치 히데요 (오른쪽) 와 어머니 시카

노구치 히데요 (일본어: 野口 英世, 1876년 11월 9일 ~ 1928년 5월 21일)는 일본 후쿠시마 현 출신의 유명한 미생물학자. 원래 이름은 노구치 세이사쿠(일본어: 野口 淸作)였으나 고바야시 선생의 부인을 간호하던 중에 자신이 읽던 책에 나오는 의사인 '노노구치 세이사쿠'가 영특한 인물이었으나 공부를 게을리 해 실패했다는 이야기를 보고 이름을 바꿨다.

노벨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2004년 11월 일본에서 새롭게 발행한 최첨단 위조방지요소를 삽입한 1000엔권에 나쓰메 소세키를 대신하여 들어간 인물이기도 하다.

유년기 때 왼손에 화상을 입었으나, 청소년기에 수술로 회복되었다. 독학으로 공부하여 의사 자격을 취득했다. 매독균을 연구하기도 했으며, 미국 유학시절에는 살아있는 뱀으로 의 독을 연구한 바 있다.

1928년, 아프리카 가나 공화국수도 아크라에서 황열병의 연구중에 감염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