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중국 삼국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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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劉永)은 중국 촉한(蜀漢)의 소열제(昭烈帝) 유비(劉備)의 아들로 후주(後主) 유선(劉禪)의 이복동생이다. 자는 공수(公壽).

221년, 유비가 황제에 오르자 노왕(魯王)에 봉해졌다. 유비가 임종할 때 그 자리를 지켰다. 230년에는 감릉왕(甘陵王)으로 바꿔 봉해졌다. 유선의 치세 말기에 득세한 환관 황호(黃皓)와 불목하여 10여 년간 유선을 알현할 수 없었다.

263년, 촉한이 멸망했고, 이듬해에 낙양(落陽)으로 이주하고 봉거도위(奉車都衛)에 임명되고 향후(鄕侯)에 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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