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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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주의(國粹主義, ultranationalism)은 자신의 나라에 대한 우월감으로 자기 나리의 역사,문화등이 다른 나라보다 우월한 것이라 믿으며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등을 깔보거나 업신여기고 또한 이를 배척하려고 하는 태도와 정신을 말한다. 이는 지나친 애국심과 자만심이 원인이며 편협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할때 쉽게 빠지기 쉽다. 한편 억압된 상태에 있다가 독립을 하여 나라를 다시 세워 나갈때 이전의 불쾌하고 억눌린 기억의 반향으로 오히려 자기 고유의 것만을 추구하려고 할때에도 빠지기 쉽다. 이탈리아에서는 파시즘(Fascism)의 형태로 나타났으며 멕시코에서는 시나퀴즘(Sinarquism)으로 나타났다.
국수주의자들은 특히 영토에 관해 민감하다. 어느나라든 자주 주변국가와 크고 작은 영토 분쟁이 있으며 이때 심지어 역사 왜곡을 통해서라도 영토를 수호, 회복하는데 온힘을 기울이곤 한다. 문화, 경제적인 면에서는 배타적인 경향을 강하게 띄는데 소위 순수한 전통 문화를 외래문화로 인한 오염에서 지켜야한다는 방어적 주장을 강하게 펼친다. 이는 타문화를 검열을 통해 국내에 진입을 막고자 하는 다양한 제도와 법의 시행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화적으로 지난 역사를 과장하거나 불리한 역사를 축소시키는 등의 역사적 시각을 소위 재해석하려고 하거나 이를 통해 현실적인 이득을 도모하려고도 한다. 또한 혈통을 따지는 경향이 강하여 혼혈을 배척하고 유전적인 자신들의 민족적 우수성을 강조, 과장하려고 한다.
특히 이러한 국수주의는 대중의 지지를 받기도 하며 자주 독재정치와 맞물려 국민 대중을 호도하고 전쟁으로 이끄는 악영향을 초래하였다.
[편집] 민족주의와 국수주의
민족주의는 자칫 국수주의와 오해하기 쉽고 민족주의자 조차 이를 구분하여 행동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진정한 민족주의는 배타성을 배제하고 관용, 평화와 사랑의 정신을 통해 민족과 세계의 평등,공존과 번영을 모색해 나간다는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