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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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日本軍)은, 제2차 세계대전이전까지 일본의 군대를 말한다, 구일본군(旧日本軍)이라고도 한다. 에도시대 후기에 네덜란드에서 들어온 신식학문인 난학이 연구되어 서양의 군대체제가 일부 소개 되기 시작했으며 도쿠가와 막부, 쵸슈번, 사츠마번등이 자신들의 군제를 서양식으로 개혁하였다. 일본천황에게 대권을 돌려준 대정봉환(1867년)에 사츠마, 쵸슈번의 이러한 신식 군대체계를 핵심으로 하는 군대가 생기게 되었으며 옛 막부의 군대와 싸울때 그 정당성을 내세우기 위해 황군으로 불렀다. 이후 일본의 근대화에 따라 해군과 육군은 발전을 하였으며 러일전쟁, 청일전쟁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등을 통해 강대국 규모의 군사력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주변 아시아국가를 침략하여 한국, 만주를 식민지화 하고 중국의 상당부분을 점령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진주만기습으로 태평양 전쟁을 도발하여 미국과 싸웠으나 두차례의 원자폭탄을 맞은 후 무조건 항복하였다. 이에 따라 1945년에 해산되었다.
1945년의 패망 이후 현재까지 일본은 전쟁을 포기하며, 평화를 희구한다는 헌법 9조가 포함된 평화 헌법에 따라 군대의 보유가 금지되어 있다. 1954년 7월 1일 자위대법에 의해 통합, 개칭된 자위대는 교전등 전투행위가 금지 되어있으나 사실상의 현대 일본의 군대이다.
[편집] 구성
해군은 영국식, 육군은 프랑스식의 모델을 따라 만들어졌다. 일본군에는 공군이 존재하지 않았고, 대신 육군과 해군이 각각 항공대(航空隊)를 보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