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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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1869년 11월 11일 ~ 1947년 12월 28일)는 이탈리아의 군주였다. 1900년 7월 29일에서 1946년 5월 9일까지 재위하였고, 1936년부터 1943년까지 에티오피아 황제와 알바니아 국왕을 겸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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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역사
[편집] 무솔리니 체포
1943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는 파시스트평의회에서 무솔리니의 실각을 결의한 후, 그를 찾아온 무솔리니에게 평의회(評議會)의 결정을 따를 것임을 통고하고 즉시 경찰을 불러 그를 감금시켰다. 무솔리니의 기세에 눌려있던 그가 극적으로 무솔리니를 실각시킨 것이다.
[편집] 공화정 이후
1946년에 아들이었던 움베르토 2세에게 왕위를 물려주었으나 얼마 못 가 이탈리아는 지금까지 공화정에 이르고 있다.
1947년,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사망하였다. 사보이 왕족들은 2002년까지 정부의 추방 명령(파시즘과의 연계로 생각됨)으로 귀국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