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비평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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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비평학은 문서비평학적 관점에서 성서를 분석하는 신학의 한 분야이다.
목차 |
[편집] 성서비평학의 주요 학설
- 복음서의 일부 내용은 필사 과정에서 추가되었다.
- 문서설
문서설은 성서저술에 사용한 문서를 분석하는 성서비평으로 자료비평이라고도 한다. 모세 오경의 경우 야훼문서(J문서), 엘로힘문서(E문서), 제사장문서(P문서) 등 다른 근원을 갖고 있다. 구약 성서의 원 텍스트인 히브리어 성서를 보면, 하느님이 '야훼','엘로힘'으로 다르게 지칭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서설은 다른 호칭을 쓴 구절은 각기 다른 자료에서 유래한 것으로 본다. 그 자료들을 창세기에 등장하는 하느님의 호칭을 발음 그대로 알파벳으로 옮겼을 때의 머릿 글자를 따서, J 문서, E 문서 로 명명 하였다.
- 삶의 정황(Sitz-Im-Leben)
성서비평방법 중에서 양식 비평(Form Criticism)에서 유래한 것으로 중요한 비평신학적 개념이다. 이 개념은 성서의 텍스트가 어떤 곳에서 유통된 것인지를 파악해야 한다는 신학적 견해를 담고 있다. 예를 들어 구약성서에서 시편은 고대 유대인의 찬송가이었는데, 양식 비평에 따르면 시편에 실린 시들은 각각 다른 삶의 정황에서 사용된 찬송가라는 것이다. 신약성서에서도 예수의 가르침은 구전되면서 기억하기 쉽게 특정한 운율과 문체를 지니게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각 구절의 운율과 문체, 즉 양식을 분석하면 그 구절이 어떤 상황에서 유통되었는지를 규명할 수 있다고 본다.
[편집] 성서비평의 방법
성서비평의 방법에는 성서의 원문에 필사본의 내용이 얼마나 충실히 접근했는가를 보는 본문비평학,성서의 문학적인 특징을 분석하는 문학비평,성서 본문이 쓰일 때 참고 되거나 인용된 자료들을 연구하는 자료비평,성서의 내용이 어떻게 전승되어왔는가를 연구하는 전승사비평,성서의 문학양식을 분석하는 양식비평,전승을 성서저자가 어떻게 편집했는가를 즉,성서저자의 신학을 분석하는 편집비평,성서의 저술연대를 분석하는 역사비평,성서의 사회적 배경을 분석하는 사회학적 비평이 있다.
[편집] 성서비평학에 대한 비판
- 문서설에 대한 비판
문서설에 근거해 성서를 볼 경우, 성서 텍스트 자체의 맥락이 해체되어 버린다는 비판이 있다. 문서설에 따른 연구들은, 창세기를 비롯한 성서 본문은 최소한 4개 자료가 뒤섞여 있는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일부 특정 구절은 학자에 따라 어떤 자료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견해가 다르다. 더욱이 성서의 내적인 맥락은 무시되고 어떤 구절의 출처만을 문제 삼게 됨으로써 성서의 메시지를 산산조각 내 버렸다는 지적이 있다. 성서에 대한 문학적 비평을 시도하는 문학비평학자 중 일부는, 문서설에 따른 특정 구절의 출처보다 성서 내의 문학적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편집] 참고
- 바트 D. 에르만, 《성경 왜곡의 역사》 (Misquoting Jesus: The Story Behind Who Changed the Bible and Why, 2005; 한국어판 ISBN 9788935206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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