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철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박인철(1981년 ~ 2007년 7월 20일) 대한민국 공군 군인이며 전투기 조종사로 2007년 7월 20일 KF-16 야간비행 훈련중 기체가 황해로 추락하는 사고로 순직하였다. 어머니 이준신과 공군 조종사인 아버지 박명렬의 장남이며 여동생이 있다. 사고 당시 계급은 중위 공군사관학교 57기로 졸업하였으며 2004년 임관하였다. 순직으로 1계급 특진, 대위가 되었다. 아버지 박명렬 소령(공군사관학교 26기)은 팀스피릿훈련중 F-4를 조종하다 사고로 1984년 순직하였다. 2007년 7월 23일 충남 서산시의 제20전투비행단에서 영결식이 열렸다. 서울현충원에 안장되었으며 아버지 묘소 옆에 나란히 묻혔다.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비행 전 남겨 둔 머리카락이 대신 묻혔다. 아버지 순직후 어머니와 할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군사관학교에 재수로 입학해 아버지에 이어 2006년 조종사의 꿈을 이루었다.

[편집] 연결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