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우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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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Orion)은 현재 미항공우주국이 개발중인 우주선 설계이다. 오리온에는 4명에서 6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하며, 새로 개발될 아레스 I(Ares I)발사체를 이용해 발사된다. 오리온과 아레스 I 모두 미항공우주국의 콘스텔레이션 계획의 일부이며, 이 계획은 2020년까지 사람을 달에 도달시키고 이후 화성 등의 다른 태양계 행성들까지 도달시키는 것이 목표이다.[1][2] 2006년 8월 31일, 미항공우주국은 록히드 마틴 사를 오리온 우주선의 설계, 개발, 제작에 있어 주계약자로 선정했다.[3]
이전에 CEV(Crew Exploration Vehicle)로 알려졌던 오리온 우주선은, 케네디 우주센터에 위치한 현행의 우주왕복선과 같은 발사장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미항공우주국은 오리온 우주선을 현재 운용중인 세 대의 우주왕복선이 2010년 퇴역한 뒤부터 그들의 유인 우주비행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리온 우주선은 2014년 말에서 2015년 초에 국제우주정거장에의 보급을 위한 비행을 시작할 것이며, 그 뒤로는 달과 화성에의 비행에 있어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편집] 계획의 시작
2004년 1월 14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우주 탐사 비전의 일부로서, CEV를 소개하였다:
- “우리의 두번째 목표는, 새로운 우주선인 CEV의 개발과 시험을 2008년까지는 마치고, 늦어도 2014년까지는 CEV에 의한 첫번째 유인 우주 비행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CEV는 현행 우주왕복선의 퇴역 이후 우주비행사들과 과학자들을 국제우주정거장까지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우주선의 주 목적은 우주비행사들을 지구 궤도를 떠나 더 먼 곳까지 도달시키는 데에 두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종류로는 아폴로 사령선 이후 첫번째 우주선이 될 것입니다.”[4]
오리온 우주선의 개발은 우주왕복선 컬럼비아 호의 사고와 그에 대한 컬럼비아 사고 조사 위원회의 조사 및 보고, 그리고 백악관의 미국 우주 계획에 대한 재검토의 결과로서의 측면을 가지고 있다. 오리온 우주선 계획은, 우주왕복선을 대체하기 위한 또다른 계획이었던 록히드 마틴 X-33이 실패한 뒤 제안된 우주궤도항공기(Orbital Space Plane)까지도 사실상 대체하게 되었다.
[편집] 구조
오리온 승무원 및 서비스 모듈(Crew and Service Module) 집합은 다음과 같은 두 개의 주요한 부분으로 구성된다. 원뿔형의 승무원 모듈(Crew Module)과 원통형의 서비스 모듈(Service Module)이 그것이다. 승무원이 탑승하는 곳은 승무원 모듈이고, 서비스 모듈에는 우주선의 추진장치가 장착되며 그 외 추가 장비들을 탑재하게 된다. 이것들의 많은 부분은 1967년에서 1975년까지 미항공우주국의 유인 우주비행에 사용되었던 아폴로 사령선 및 서비스 모듈에 기초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우주왕복선 계획을 통해 얻어진 성과의 결과물 역시 포함하고 있다. 이에 대해, 탐사 체계 임무 이사회의 통합 사무처(integration office in the Exploration Systems Mission Directorate) 실장인 닐 우드워드(Neil Woodward)는 "검증된 기술과 해결책을 이용함으로서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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