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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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지토(Barry William Zito, 1978년 5월 13일-)는, 메이저리그 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좌완 투수이다.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출신으로 시속 90마일의 강속구와 커브를 주로 하는 변화구를 주무기로 하는 그는 사상 최고의 좌완 투수였던 샌디 쿠팩스와 비교될 정도이다.

지토는 2000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선수로 프로로 데뷔해 2006년까지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통산 102승을 거뒀다. 2004년까지는 팀 허드슨(현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크 멀더(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함께 오클랜드 영건 3인방으로 커다란 활약을 했다. 2002년에는 23승 5패라는 좋은 성적으로 최다승과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06년 오프 시즌에 자유계약권을 행사해 7년에 1억 2600만 달러 (연평균 1800만 달러)를 받기로 하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이로써 그는 메이저 리그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을 따낸 투수가 되었다. 한편 이 계약에는 7년째인 2013년에 200이닝 이상을 던지면 이듬해에는 18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자동적으로 실행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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