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 포 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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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드 포 스피드(Need for Speed, NFS)는 미국의 일렉트로닉 아츠에서 만든 자동차 경주 게임이다. 오랜 역사와 매번 최고의 그래픽을 선보이는 게임성, 세계 유수의 실제 차량이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 세계 최고의 PC용 자동차 게임으로 손꼽힌다. 대한민국에서도 물론 세가 새턴, PS1, PS2, 엑스박스, 엑스박스 360, PSP, NDS, PC 등 다양한 게임기로 발매되고 있다. 95년 첫 시리즈부터 그 후 현재까지 많은 게임이 출시되었지만, 타사와 합작해 제작한 V-RALLEY 시리즈 등이나 PSP용, 온라인용 등 다른 버전도 있다.

목차

[편집] 역사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는 캐나다의 Distinctive Software에서 기원한다. 일렉트로닉 아츠에 1991년에 인수되기까지, 이 회사는 테스트 드라이브 등 인기있는 레이싱 게임들을 만들어 왔다. 이 회사는 인수된 이후 '일렉트로닉 아츠 캐나다'로 바뀌면서 이후 본사와 함께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를 제작하게 된다.

이후 '핫 퍼슈트 2'부터 제작에 참여했던 블랙박스 소프트웨어가 일렉트로닉 아츠에 인수되면서 '일렉트로닉 아츠 블랙박스'로 바뀌게 되어,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의 주 제작사가 된다. 시리즈의 변신을 이루며 흥행한 '언더그라운드'부터는 블랙박스의 작품이다.

[편집] 시리즈

[편집] 니드 포 스피드 (1995년)

95년 도스용으로 출시된 최초의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이다. 사실성이 뛰어났고 경주에서 이겨 새 자동차와 같은 보상을 얻는 시스템, 또 경찰차와의 추격전(핫 퍼슈트 모드)과 같은 니드 포 시리즈의 '전통'이 바로 이 첫 작품부터 기원한다.

후에 1996년에 PC CD-ROM 전용으로 스페셜 에디션이 발매되었다. 본편을 바탕으로 윈도우 95를 지원하고 Direct X와 TCP/IP 네트워크 게임을 지원하며, 새 트랙과 그래픽 엔진 교체 게임 진행중의 사운드 트랙 등 많은 향상이 있었다. 스페셜 에디션은 DOS만 지원하며 원도우 95 이상 PC에서만 실행된다.

[편집] 니드 포 스피드 2 (1997년)

2편은 수많은 컨셉 차량을 등장시키며 시리즈의 슈퍼카 전통을 보여주었고, 아시아, 북미, 유럽, 호주 등 다양한 국가 테마의 트랙을 등장시킨 게 특징이다. 1편의 사실성보다 2편에서는 아케이드적 요소가 강화되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던 바도 있다.

같은 해 발매된 스페셜 에디션은 본편을 바탕으로 부두 카드 지원을 통한 3D 그래픽을 보여주었으며 새 트랙과 차량 등이 추가되었다.

[편집] 니드 포 스피드: 무한질주 (1998년)

무한질주 모드를 중심으로 만든 새 게임이다. 그래픽이 대폭 향상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한 게임이다.

[편집] 니드 포 스피드: 하이스테이크스 (1999년)

전작의 핫 퍼슈트 모드 등을 이어 1999년에 출시된 작품이다. 차종이 다양해지고 인공지능이 강화되면서 찬사를 받았다. 유럽, 브라질에는 로드 챌린지(Road Challenge)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 대한민국에는 하이스테이크스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다.

[편집] 니드 포 스피드: 포르쉐 2000 (2000년)

독일의 자동차 회사인 포르쉐의 자동차들만 등장하며 48년 제작한 356모델부터 2000년 모델까지 모든 포르쉐 모델들이 등장한다. 전격 향상된 그래픽이 호평을 받으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북미판은 포르쉐 언리시드(Porsche Unleashed), 유럽, 대한민국은 포르쉐 2000, 독일과 라틴 아메리카는 포르쉐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

[편집] 니드 포 스피드: 무한질주 2 (2002년)

이 부분의 본문은 니드 포 스피드: 무한질주 2입니다.

이 작품에도 유럽의 많은 차가 도입되고 슈퍼카들이 대거 등장했다. 핫 퍼슈트의 맥을 이어 경찰의 추격을 피하는 박진감 넘치는 게이밍과 슈퍼카들의 등장 등은 대단했으나 판매량이 부진, 이후 시리즈 '니드 포 스피드 : 언더그라운드'에서 시리즈가 전격 변신하는 요인이 된다. 'EA Trax'라는 특유의 게임 음악 시스템도 이 시리즈에서 등장했다.

[편집]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 (2003년)

전작 Hot Persuit의 부진 이후 시리즈의 존폐 논란과 2년의 공백 끝에, '블랙박스'로의 제작사 교체와 대폭 변신한 게임성을 갖추고 2003년 12월에 출시된 작품이다. 무조건적인 경주만 하는 이전의 시리즈 전통과는 달리 영화 'Fast & Furious 2'를 모티브로, 미국의 언더그라운드 레이싱 문화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라인과 커리어 모드들을 도입했으며, 그에 따라 차량도 슈퍼카 위주가 아니라 실제 언더그라운드 레이서들이 사용하는 자동차들이 위주로 탑재되었고 각종 튜닝 기능 등도 도입되었다. (여기에는 페라리, 포르쉐 등이 라이센스를 강화, 게임에 더 이상 차를 넣을 수 없게 된 요인도 있다) 또한 새로 도입한 온라인 플레이 기능 등 덕에 놀라운 성공을 거둬 이후 니드 포 스피드의 방향은 슈퍼카 레이싱 위주였던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변하게 된다.

[편집]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 2 (2004년)

언더그라운드의 후속으로, 2004년 12월에 출시되었다. 주인공이 '베이뷰'라는 도시를 바탕으로 언더그라운드 레이싱계의 최고가 되는 과정을 다룬다. 전작의 요소를 그대로 이으면서 블러 효과 등 대폭 향상된 최신 그래픽과, 매우 광대해진 맵, 여러 부분에서 나아진 조작, 게임성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튜닝 조합은 수억 가지 수준으로 많아졌다. 현대 투스카니가 티뷰론이라는 이름으로 탑재되고 시리즈 최초로 SUV 카들이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슈퍼카들는 등장하지 않지만 인기는 전편을 넘었고 많은 매니아들을 양산했다.

[편집]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 (2005년)

2005년 11월에 출시되었으며,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언더그라운드 시리즈의 커리어 모드와 스토리라인과, 과거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 중 명작으로 꼽히는 무한질주 시리즈의 경찰차 추격을 조화, 매니아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번에는 자신의 애마 BMW M3를 잃은 주인공이 도시의 블랙리스트들을 하나씩 쓰러트리며 보스와 맞붙어 자신의 차를 되찾는 과정이다. 독특한 게임 진행 라인과 더욱 발달한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 CGI 합성 기법 등은 크게 호평, 게임성 면에서 시리즈 최고로 꼽히고 있다. 모스트 원티드는 전세계적으로 800만장 이상 판매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레이싱 게임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후 출시된 '블랙 에디션'은 새로운 트랙과 차량, 미션, 특별히 튜닝된 차량들과 특별 DVD 등과 함께 출시된 특별판이다.

[편집] 니드 포 스피드: 카본 (2006년)

2006년 12월 1일에 출시한 작품이다. 마이바흐부터 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세라티,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언더그라운드 이전까지 시리즈의 특징이었던 수퍼카들이 다시 등장했지만 튜닝 기능 등은 오히려 더욱 강화되었다. '크루'라는 팀 개념을 통한 도시 장악 등이 도입되었고 죽음의 협곡 등 새로운 배경과 시스템이 긴장감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편집] 니드 포 스피드: 프로 스트리트(2007년)

줄여서 NFS PS라고도 부르는 이 게임은 2007년 11월에 출시될 예정일 작품이다. 이 게임은 마이크로소프드 윈도에서부터 닌텐도 DS, 휴대전화 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앞으로 더욱 긴장감 있는 시스템과 자동차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특히 시리즈 최초의 진정한 데미지 시스템이 구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