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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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명(朴春明)은 한국의 연극 연출자이다.
극예술연구회에서 활동하다가 1940년 무렵부터 극단 황금좌에 합류했다.
1943년 이광래가 쓴 친일 희곡 〈북해안의 흑조〉를 연출해 조선총독부가 후원한 제2회 연극경연대회에 출품했다.
1944년 연극인총궐기 예능제가 부민관에서 개최되었는데 이때 친일 연극이며 집체 창작극인 〈분노의 아시아(일본어: 怒りの亞細亞)〉가 공연되었다. 박춘명은 안영일, 이서향, 신고송과 함께 공동 연출을 맡았다.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가 선정한 친일파 목록 연극 부문에 포함되었다.
광복 후 조선연극동맹에 참여하여 좌익 계열 연극인으로 분류되었으나 한국 전쟁 발발 직전까지 국립극장에서 창극 〈만리장성〉을 공연하는 등 월북하지 않았다[1]. 전쟁 와중에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다[2].
[편집] 참고자료
- 권영민 (2004-02-25). 《한국현대문학대사전》.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1091쪽. ISBN 8952104617.
- 이재명, 〈조선연극문화협회의 활동을 통해서 본 친일 연극〉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2005년 하반기 워크숍)
[편집] 주석
- ↑ 한국 전쟁 발발 직전까지~: 국립극장, 국립창극단 40년사
- ↑ 편집부 (1999-12-22). “3장 연극 (박영정)”, 《한국현대 예술사대계 1 (해방과 분단 고착 시기)》. 서울: 시공사, 164쪽. ISBN 89527052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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