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토론:테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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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독립투사에게 테러리스트라는 분류라니...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김구, 윤봉길, 강우규) 분류에 테러리스트가 들어 있는데 이것은 중립적인 시각인가요? 한국사람으로서는 상당히 거부감이 드는 분류인데요. --makriji 2006년 1월 7일 (토) 16:03 (KST)
- 테러리스트라는 사전적 정의에 부합하는 사람들입니다. 일반적으로 남한은 미제의 군사우방으로 테러리스트를 가하는 쪽보다는 당하는 편 (미국)에 있었기 때문에 테러리스트라는 단어에 조금 거부감이 들수 있으나 이들은 한국이 일제 괴뢰 정부의 지배하에 있을때 지배 세력의 수괴를 처리한 사람들로서 오히려 자랑스러워야 할 과거라고 생각됩니다. 예: en:Jim Gray (UDA member) 아일랜드의 독립 투사 (테러리스트로 분류)도 있고 반공 인사 (-_-) en:Virgilio Paz Romero 도 있습니다. 영문위키백과가 미국의 NPOV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상당한 충격일것입니다. 미국의 부적중 하나인 쿠바를 상대로 한 저격수가 영문위키백과에서 테러리스트로 분류되어있다니.. 그렇지 않습니까? --Yonghokim 2006년 1월 7일 (토) 16:31 (KST)
- 김구, 윤봉길, 강우규 등을 테러리스트로 분류한 사람입니다. "한국사람으로서 상당히 거부감"이라는 것이 중립적 시각 위반에 해당합니다. Yonghokim님의 의견처럼 독립투쟁의 수단으로 테러를 선택한 것입니다. 한국 사람으로서 거부감이 드는 것은 너무나 미국적 시각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9.11 이후 미국이 테러를 악랄한 범죄 행위로 몰아가서 그렇지만, 그런 방법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도 있는 것입니다. --WaffenSS 2006년 1월 7일 (토) 18:31 (KST)
- 저도 위키백과가 의심스럽습니다. 제가 발해에 대해서 때를 쓰고 달래보아도 전혀 반성할 분위기가 아닙니다. 하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종교분야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였는데, 그 의문도 무시하고 삭제하였습니다. 저도 화가 나는데 당신은 오죽합니까? 매도하지 않을래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위키백과 영원하려면 사실을 인정하세요.
- 김구, 윤봉길, 강우규 등을 테러리스트로 분류한 사람입니다. "한국사람으로서 상당히 거부감"이라는 것이 중립적 시각 위반에 해당합니다. Yonghokim님의 의견처럼 독립투쟁의 수단으로 테러를 선택한 것입니다. 한국 사람으로서 거부감이 드는 것은 너무나 미국적 시각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9.11 이후 미국이 테러를 악랄한 범죄 행위로 몰아가서 그렇지만, 그런 방법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도 있는 것입니다. --WaffenSS 2006년 1월 7일 (토) 18: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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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그레이의 말을 미루어볼 때 일본의 지도자들을 우상화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다는 것이잖아요. 정말 미국사람들도 어떻게 된 Think를 가졌는지, 궁금하네요. hard 속에 뭐가 있는지. --.푸른하늘푸른바다
- greenlife님 어디서 그런 말을 보셨나요? 정말로 그렇다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근거도 읽어보고 반박해야지요.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누군가가(저는 영어가 ㅜ.ㅜ) 가서 반박을 할 겁니다. 두루뭉실하게 말씀하시지말고 정확한 출처를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Truelight (토론 • 기여) 2006년 1월 9일 (월) 02:13 (KST)
- 안녕하십니까? 처음 보는 사람이신 듯. 저도 중국어와 프랑스어에 신경을 써가지고 영어를 잘 못합니다. 적어도 로마자로 몇글자만 표기하는 것이 다입니다만. 저는 이제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이제 끝!
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습니다. 조선노동당의 기관지에 실리는 신년공동사설도 읽어보았고, 조선에서 뭐뭐 하는 공장과 경기장, 기업소도 알고 있습니다. 북한의 종교실태도 알고 있습니다. 이 것은 책으로 통해서 알려진 것이지만, 책을 복사해서 말한 것이 아닙니다. 파란하늘푸른바다 2006년 1월 9일 (월) 02:23 (KST)
- 안녕하십니까? 처음 보는 사람이신 듯. 저도 중국어와 프랑스어에 신경을 써가지고 영어를 잘 못합니다. 적어도 로마자로 몇글자만 표기하는 것이 다입니다만. 저는 이제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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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윤봉길, 김구 모두 제가 늘 마음 속에 존경하는 위대한 독립투사들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은 위대한 테러리스트들입니다. 나의 조국이 그러한 어려움에 있다면 감히 저도 그 위대한 테러를 수행할 용기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 개굴 2006년 1월 9일 (월) 02:17 (KST)
- 지금 그 사람을 태러리스트로 인정하자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마땅히 독립운동가로 인정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키백과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민주노동당이나 민주주의전국통일연합에서도 알려야 합니다.파란하늘푸른바다 2006년 1월 9일 (월) 02:24 (KST)
- 독립운동가가 아니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독립운동가이면서 테러리스트라는 거지요. 반론을 하고 싶으시다면 왜 테러리스트 분류에서 빠져야 하는가에 대한 논거를 써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 위키백과를 홍보하시는 것은 환영입니다. 다만, greenlife님이 임의로 편집하여 다른 분들의 의도가 훼손되는 것은 사양합니다. --Truelight (토론 • 기여) 2006년 1월 9일 (월) 02:27 (KST)
- 애국을 위하여 사람을 죽인 것이 태러라고 생각합니까? 그러면 6.25전쟁 때 남측에 있었던 군인이 북한 군인에게 폭탄을 던진 것도 태러라고 생각합니까? 저는 그 것이 태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태러는 반국가적인 쿠데타를 저질렸을 경우에나 아무 이유도 없이 사람을 총기난사하는 경우에 태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낡은 건물을 철거하려고 폭탄을 던지는 것이 태러라고 생각합니까?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파란하늘푸른바다 2006년 1월 9일 (월) 02:36 (KST)
분류:테러리스트에 나오는 테러리스트의 정의에 부합합니다. 무릇 정의라는 것은 한국이라는 좁은 범위가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것입니다. 안중근 선생의 예를 들어 볼때 그는 비국가 주체이고 (국가의 사주를 받지 않았음), 민간인 (총통을 겨냥)을 대상으로 하고, 정치적인 메세지 또는 효과 (약간의 권력 공백기+"한국인은 살아있으니 조심하라"라는 메세지), 전시가 아님 (한국이라는 나라가 일제의 강점하에 사라진 시기.. 한국과 일본이 전쟁하는 시기가 아니였음. 외교학적으로 말이죠)으로서 테러리스트의 정의 대부분을 충족한다고 봅니다. --김용호 (+,*) 2006년 1월 9일 (월) 02:45 (KST)
- 걱정마세요. 김용호씨의 말은 무조건 무시할테니까요. 파란하늘푸른바다 2006년 1월 9일 (월) 02:51 (KST)
그러한 정의라면, 미국의 초대 대통령 워싱턴도 테러리스트이겠네요. 비국가 주체이고, 민간인과 군인을 대상으로 했고, 전시가 아닙니다(전쟁은 일반적으로 국가간 전쟁만을 말합니다. 독립전쟁을 일반적 전쟁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아래에 따로 정의가 나와 있어 지웁니다. --Knight2000 2007년 9월 12일 (수) 13:11 (KST)
네이버를 통해 볼 수 있는 "동아새국어사전" 서비스에 의하면 "테러리즘"은 "어떤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암살이나 폭행·숙청 따위 직접적인 공포 수단을 이용하는 주의나 정책."라고 나와 있습니다. "테러"는 1번째 뜻으로 "온갖 폭력을 써서 남을 위협하거나 공포에 빠뜨리게 하는 행위.", 3번째 뜻으로 "테러리즘의 준말"이라고 나와 있고요. 안중근 의사의 의거는 "한국의 독립"이라는 목적을 위해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행동이므로 테러리즘으로 분류해도 되리라 봅니다. 물론 현재로서는 어감이 그다지 좋은 단어가 아니니 더 나은 단어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북아일랜드의 IRA의 행동도 북아일랜드를 영국에서 분리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폭력 행위이므로 테러리즘이 되는 것이고요. 만약 그 결과 북아일랜드가 영국에서 분리되어 독립, 또는 아일랜드 공화국과 통일되었다면 평가를 어떻게 내려야할까요? -- 2006년 1월 9일 (월) 03:10 (KST)
- 전쟁 중 교전국가 간에 군인들이 교전 과정에서 적을 사살하는 것은 테러 행위에 포함되지 않으며, 살인 행위도 아닙니다. 테러는 애국적 행위냐 아니냐로 분류하는 것이 아니고 사용한 방법으로 분류하는 것입니다. "반국가적인 쿠데타를 저질렸을 경우에나 아무 이유도 없이 사람을 총기난사하는 경우"는 테러의 정의가 아닙니다. "아무 이유도 없이 사람을 총기난사하는 경우"는 그냥 살인일 뿐이며, "반국가적인 쿠테타"는 쿠테타일 뿐입니다. 오사마 빈 라덴을 세상 사람들은 테러리스트라고 하지만 그가 미국이 조국이고, 그래서 미국에 쿠테타를 일으킨 것이 아닙니다. 테러리스트란 말에 거부감을 갖는 것은 순전히 미국과 조선일보와 같은 친미보수 신문들이 퍼뜨려놓은 것인데,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모습을 보이니 참 어이가 없군요. 전혀 앞뒤가 안맞는 소리를 하는군요.--WaffenSS 2006년 1월 9일 (월) 03:35 (KST)
- 사실 테러리스트라 하여 혐오하고 범죄시하는 것이 편협된 인식입니다. 그것도 미국과 유럽에 편향된 시각이죠. --WaffenSS 2006년 1월 10일 (화) 18:22 (KST)
저는 이슬람권 및 테러리즘과 관련된 표제어들을 정리하려고 위키백과 활동을 시작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 논점에 대해 좀 길게 이야길 해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성정치질서에 도전할 목적으로 비정부주체(혁명가, 민족주의자, 종족집단 등)에 의해 수행되는 폭력행위(violent acts that are committed by nongovernmental actors -such as revolutionaries, nationalists, or ethnic groups- and are intended to challenge the existing political order)라는 정의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몇 가지 논점을 짚어 보겠습니다.
첫째, 이러한 정의에서 매우 중요한 핵심은 테러는 비정부주체 즉 국가 이외의 행위자가 하는 행동을 가리키는 것이란 점입니다. 현대국가는 대내외적으로 폭력행사를 독점하는 정치적 실체(대외폭력은 군대가, 대내폭력은 경찰같은 법집행조직이 맡음)이기 때문입니다.(테러를 넓게 정의할 때 예외적으로 국가테러이라는 개념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나, 일반적인 테러를 정의할 때 이를 포함시키면 상당한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많음)
둘째, 테러는 전쟁의 여집합으로 규정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어떤 행동이 전쟁/전투(정규전 혹은 게릴라전)로 분류되기에 더 적합하면 그 행동은 설령 비정부주체의 폭력행사라 하더라도 테러로 분류되지 않습니다(즉 청산리 전투, 베트콩, 아프간 무자헤딘 등의 전형적인 폭력행사는 사람들이 테러라고 부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셋째, 독립운동을 한다는 동기를 갖고 있다고 해서 테러란 분류에서 제외되지는 않습니다. 아일랜드공화국군(IRA), 스페인 바스크의 ETA,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하마스, 레바논의 헤즈볼라, 스리랑카의 타밀엘람해방호랑이(LTTE) 등이 모두 전형적으로 테러를 자신들의 정치적 목표를 추구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독립운동단체들입니다.
넷째, 전형적인 독립운동조직(비국가단체)은 모조직(umbrella organization) 산하에 정치조직, 무장투쟁조직, 테러조직, 경제활동 및 주민/망명자 구호조직 등과 복잡한 계파/분파 등이 동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조직 전체를 테러단체로 규정하는 것은 종종 부적절합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집권당 파타 운동 산하에는 알 아크사 순교자 여단이란 무장/테러조직이 있지만, 파타당은 무장조직이 아니고, 헤즈볼라 산하에도 테러조직이 있지만 헤즈볼라 전체는 테러조직이 아닙니다.)
다섯째, 테러의 수법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 왔습니다. 현 시점에서 보통 테러라고 하면, 자살폭탄공격, 납치, 매복공격, 시한폭탄, 항공기 납치 등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것만 테러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에는 권총 저격과 휴대용 폭탄 투척이 가장 전형적인 테러 수법이었습니다.
여섯째, 테러조직이 테러만 하는 것은 아니며, 더 유리하다면 정규전이나 비폭력투쟁 등도 얼마든지 사용합니다. 테러조직의 대명사인 알 카에다 도 아프간 내전 말기에는 정규군처럼 전투를 수행했습니다.
이제 위와 같은 기준을 적용해 보면 한국의 독립운동 중 김원봉의 의열단, 김구의 한인애국단 등은 전형적인 테러단체라고 할 수 있고, 안중근, 강우규 등도 테러리스트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대한민국임시정부, 한독당(임정의 집권당), 북로군정서, 광복군 등은 테러조직이 아닙니다. 김구의 경우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으로는 테러리스트가 아니지만, 직계의 테러조직 한인애국단을 두고 운영했다는 점에서는 테러리즘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독립운동가로 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 sonnet 2006년 1월 11일 (수) 07:07 (KST)
- 논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테러리스트라는 정의에 대해 모호하고 비정규전, 무장투쟁과 구별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UN에서 정의하는 테러리즘의 한정적인 설명이 더 어울릴듯합니다. 또한 테러라는 말자체에서 나오듯 폭력사용자체 보다는 공포를 이용하는가? 민간인의 희생을 정당화하는가?에 대한 기준점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위키백과의 효과적인 분류를 위해서 적절한 범위를 설정하였는가?를 보아야만 할것입니다. 그다음에서야 이 기준에 따라 어느단체가 테러단체이고 어느 개인이 테러리스트인가를 분류하는 것이 정당할 것입니다.--Alfpooh 2007년 9월 16일 (일) 09:05 (KST)
- Sonnet님의 글을 약간 수정해서 테러리즘의 "정의" 항목으로 옮기길 제안합니다. Caffelice 2006년 1월 11일 (수) 08:00 (KST)
- Caffelice님의 제안에 저도 찬성합니다. --WaffenSS 2006년 1월 12일 (목) 02:37 (KST)
윤봉길 항목을 보면, 영어, 일본어, 중국어판 위키로 가는 링크가 있습니다. 한국어를 제외한 세 언어에서는 모두 테러리스트라는 분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한국어판에서만 테러리스트로 더 분류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무리 사전적 정의에 비추어서 그렇게 분류될 수 있다고 해도 일부러 그렇게 분류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군요. 그것이 어떤 정보를 더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테러라는 단어가 정말로 그렇게 중립적인 단어인지도 모르겠구요. Ginnre 2006년 7월 16일 (일) 15:34 (KST)
[편집] 김구에게 테러리스트 분류.
김구 등 한국의 독립운동가들에게 테러리스트 분류를 두는 것에 반대합니다. 테러에 대한 정의는 너무나 다양하여 이미 POV의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일단 유의해야 합니다. 현대적 의미에서 정의되고 있는 테러는 비정부성, 폭력성, 시민대상성을 그 표상으로 합니다. (Terrorism in the modern sense is violence or other harmful acts committed (or threatened) against civilians for political or other ideological goals. 영문 위키 en:terror) 물론 이것도 상당히 불충분한 정의입니다. 하지만 시민대상성은 김구를 테러리스트에서 제외시키는 주요한 요인입니다. 김구의 테러활동 가운데 일반 시민의 피해가 없던 바는 아니나 주요 타깃은 아니었으며 일본제국이라는 국가가 폭력적 목표물이었습니다. 시민대상성을 망각한다면, 로빈 훗도 테러리스트로 분류되는 꼴이 되어 인정될 수 없습니다.
테러라는 언어의 정치학에는 테러의 외연을 확장하려는 교묘한 입장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테러=절대악 으로 규정함으로써 강대국의 정치적 이익을 관철시키는 데에 방해되는 비정부조직의 일체적 활동(아주 자그만 폭력조차)을 죄악시하는 관점이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테러=저항 으로 규정함으로써 지배세력에 항거하는 피지배자의 폭력적 수행을 정당화하려는 입장입니다. 911사태 이후에는 전자의 입장이 헤게모니를 잡고 있는 거고, 이에 우리 독립 운동가를 테러리스트로 규정짓는데 매우 반감이 있는 것입니다.(최근의 외대 외국인 교수발언) 후자의 입장도 테러의 외연을 넓혀 김구를 테러리스트로 끌어들임으로써 테러의 정당성을 웅변하는 입장입니다. 둘다 테러의 외연을 넓히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지요.
이런 관점을 분류에 그대로 반영해주는 것은 POV일 소지가 높으며, 따라서 테러리스트라는 분류는 (테러리스트라고 보는) 의견의 일치가 있는 영역(컨센서스)에서만 사용하거나, 한 쪽의 견해만 배타적으로 드러낼 수밖에 없는 분류이므로 애초에 제거하는 것이 옳습니다. --Hun99 2007년 9월 13일 (목) 12:44 (KST)
요약하면, 김구가 테러리스트인가? 와 김구에게 테러리스트 분류를 두어야 하는가? 는 궤를 달리하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전자는 각자가 생각하는 바대로 논지를 피는 것은 자유이나 후자는 위키백과의 정책과 정신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Hun99 2007년 9월 13일 (목) 12:52 (KST)
- 김구튼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영문 위키백과의 테러리스트 분류는 테러행위자를 가리킬 뿐 폭력주의자를 가리키지는 않습니다. 테러리스트가 폭력주의자를 가리킨다면, 프랑스 혁명 당시의 자코벵 당의 사람들은 전부 테러리스트로 포함시켜야 합니다(왜? 테러라는 용어가 그들의 폭력 행위에서 나온 말이니까요). 김구는 테러 행위자가 아니고, 그런 까닭에 김구는 위키백과에서 분류하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Knight2000 2007년 9월 13일 (목) 13: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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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섬세한 기준인 것 같은데요. 그런 기준이라면 오사마 빈 라덴은 테러리스트 칭호를 받을 수 있을까요? (최소한 빈 라덴이 직접 자동차나 비행기를 몰고 주요 건물에 들이박은 적이 없다는 건 확실하죠.) 게다가 (잘했느냐 못했느냐 문제가 아니라) "백범일지"에도 나오지만 김구는 한 일본인을 일제의 밀정으로 단정하고 직접 자기 손으로 죽인 일이 있습니다. Atreyu 2007년 9월 13일 (목) 13:21 (KST)
-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살인이었나요? 아니면 그저 맹목적 복수심이었나요? 대부분 맹목적 복수심 정도로 해석합니다.
- 너무 섬세한 기준인 것 같은데요. 그런 기준이라면 오사마 빈 라덴은 테러리스트 칭호를 받을 수 있을까요? (최소한 빈 라덴이 직접 자동차나 비행기를 몰고 주요 건물에 들이박은 적이 없다는 건 확실하죠.) 게다가 (잘했느냐 못했느냐 문제가 아니라) "백범일지"에도 나오지만 김구는 한 일본인을 일제의 밀정으로 단정하고 직접 자기 손으로 죽인 일이 있습니다. Atreyu 2007년 9월 13일 (목) 13: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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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Hun99 님이 이미 쓰셨지만 (왠지 저도 낚인 듯한데... -.-) 문제는 "김구가 테러리스트냐 아니냐"가 아닙니다. "테러리스트 분류를 유지하는 게 위키백과의 정책에 부합하느냐"이죠. Atreyu 2007년 9월 13일 (목) 13:23 (KST)
[편집] 분류 삭제를 제안합니다.
이 분류가 실질적으로 내용을 더해주지 않고, 분란만 일으키고 오해의 소지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저는 이 분류를 위키백과에 추가함으로써 위키백과를 읽는 사람들이 더 많은/좋은 정보를 얻게 되리라고 전혀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삭제를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누가 "김구는 테러리스트였습니다. 맞습니까?"라고 물어본다고 합시다. 저라면 "사전적으로는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이는 매우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입니다."라고 대답하겠습니다. 다시 말해 김구를 "테러리스트"라고 부르는 것은,
- 김구의 행적을 이미 아는 사람에게는 어떤 정보도 더해주지 않고,
- 김구의 행적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선입견만 불러일으켜서 김구라는 인물에 대해 더 잘 이해하는 데 장애가 된다는 것입니다.
테러리즘이라는 항목에서 김구를 예로 들어 설명하는 것은 경우가 다릅니다. 이 경우 "테러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논하면서, 애당초 이 주제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테러가 좋은 의미로 쓰일 경우, 나쁜 의미로 쓰일 경우 등등을 이야기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일상적인 화법에서 "테러"는 거의 100% 나쁜 의미로 쓰이고, 결국 "김구가 어떻게 테러리스트란 말이냐!"와 같은 불필요한 싸움만 불러일으킵니다.
또다른 예를 들자면, 누가 "전두환은 살인마입니까?"라고 물어본다면 어떻게 할까요? (뭐 저야 "당연하지 그걸 말이라고 하냐!"라고 하겠지만...) 분명 전두환은 수많은 사람을 죽였지만, 이를 히틀러, 부시, 유영철 등과 묶어서 "살인마"라는 카테고리를 만든다고 해도 읽는 사람이 더 얻을 정보는 없습니다. 전두환을 두고는 "대한민국의 독재자이다."라고 하는 게 가장 짧고 오해의 소지가 없는 요약이겠죠. "테러리스트"라는 말의 어감이 차지하는 위치는 (좋든 싫든) 한국어에서 "살인마"보다 별로 높지 않습니다. Atreyu 2007년 9월 13일 (목) 13:12 (KST)
[편집] 범위의 설정
이 분류는 분류로서 갖추어야할 범위의 설정이 애매하고 모호하여 분류로서 적절시 못합니다. 특히 테러리스트라는 정의가 여러가지 있음을 주장하여 테러리스트를 정치적 목적으로 폭력을 행하는 모든 이들로 확대하고 있습니다.2004년 UN패널에 따르면 "민간인 혹은 비전투원을 의도적으로 죽이거나 중상을 입히려는 행동을 함으로서 대중과 정부 혹은 국제 기관들을 어떠한 행동을 하도록 하거나 하지못하도록 하는 목적을 가진 행동"
In November 2004, a UN panel described terrorism as any act: "intended to cause death or serious bodily harm to civilians or non-combatants with the purpose of intimidating a population or compelling a government or an international organization to do or abstain from doing any act."
혹은 UN안보위원회 Resolution 1373 [1]에서 말하는 "민간인을 상대로하여 죽음 혹은 중상을 입히거나 인질로 잡는등의 위해를 가하는 범죄행위를 대중 혹은 어떤 집단의 사람 혹은 어떤 특정한 사람의 공 표를 야기시킴으로서 어떤 사람, 대중, 정부, 국제 조직등으로 하여금 어떠한 행위를 강요하거나 하지 못하도록 막고자 하는 의도를 가진 범죄행위"
"criminal acts, including against civilians, committed with the intent to cause death or serious bodily injury, or taking of hostages, with the purpose to provoke a state of terror in the general public or in a group of persons or particular persons, intimidate a population or compel a government or an international organization to do or to abstain from doing any act."
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류가 가지는 정의의 모호성에 의해 비정규전투원의 게릴라 전투행위, 일왕히로히토등의 전쟁범죄, 정치적 보복암살의 경우에도 테러리스트라는 분류로 볼 수 있는 오류를 가지게 됩니다.
김구선생의 예를 여기에 비춰본다면 전쟁중의 전투행위에 해당하고 민간인을 상대로 하지 않았으며 대중에게 공포를 심어주고자한 작전도 아니였기 때문에 테러리스트라는 범위에 들지 않는 다고 봅니다. --Alfpooh 2007년 9월 15일 (토) 04:26 (KST)
- 이에 따라서 테러리스트라는 분류의 정의를 명확하게 하고 범위를 설정하던가 분류를 삭제함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분류 삭제를 제안하기 보다는 현재 이 분류안에 포함된 문서에서 분류들을 다시 범위에 맞추어 놔두거나 삭제해야 합니다.--Alfpooh 2007년 9월 15일 (토) 04:29 (KST)
[편집] 범위와 정의 재설정에 따른..
범위와 정의 재설정에 따른 해당인물들의 분류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할것입니다.--Alfpooh 2007년 9월 15일 (토) 20:44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