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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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는 모든 사회 문제를 노무현 대통령의 탓으로 돌리는 대한민국인터넷 유행어이다. 2006년에 유행했으며, 주로 인터넷 뉴스 사이트의 의견란에서 사용된다.

조선일보동아일보와 같은 보수 신문이 어떤 사회적인 문제가 있어도 노무현 대통령의 탓으로 돌리는 기사를 쓴다 하여 이를 비꼬는 뜻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정치와 전혀 관계없는 사건 사고 기사에서도 댓글란에 기사 내용과는 상관없이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노무현은 도대체 뭘 했나?’라는 댓글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가나 축구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에서 패했다는 기사에도 ‘국가대표팀이 패했는데 노무현은 도대체 뭘 했나?’, 또는 ‘샤라포바가 비키니 사진을 찍을 때 노무현은 뭘 했나?’라는 댓글을 달기도 한다.

이 것은 단순한 장난에 불과하지만, ‘독재 시대에는 감히 할 수 없는 말이 유행하는 것은 그만큼 대한민국 사회가 민주화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같이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유행어는 결국 노무현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참여정부 집권 기간 내내 노무현에 대해 편집광증적인 증오와 비합리적인 비판을 거듭해온 보수 언론에 대한 비꼼이다. 이 유행어에 함축되어있는 의미는 보수 언론의 노무현 비판은 정확한 근거나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라는 비판이다.

보수 언론의 과도한 노무현 비판에 대한 패러디는 이 밖에도 세계 위인들의 명언을 보수 언론들이 어떻게 왜곡할 것인가에 대한 패러디로 이어져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것을 다시 패러디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디시인사이드의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는 노무현 대신 프로게이머 임요환을 넣어 '이게 다 임요환 때문이다'라고 리플을 다는 놀이가 유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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