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축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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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Fennecs (사막 여우)라는 별명을 가진 알제리 축구 대표팀은 알제리를 대표하는 팀이다. 알제리는 1982년과 1986년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선 2승 1패의 좋은 성적을 올렸으나, 오스트리아에게 골 득실차로 밀려 아쉽게 탈락하고 만다. 하지만 첫경기에서 유럽의 강호 '서독'을 2-1로 누르는 등 세계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선 1무 2패로 역시 예선 탈락하고 만다. 1990년에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우승했고 1993년에는 피파랭킹 30위에 오르는 등 알제리 축구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2006년 알제리의 피파랭킹은 93위까지 추락하며 점점 쇠퇴해 갔다. 하지만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경기에서 3-4로 지긴했지만 전반 종료 당시 2-1로 앞서며, 재기의 빛을 보여주었다. 프랑스의 축구선수 였던 '지네딘 지단'이 바로 이 나라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