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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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학회(大同學會)는 1907년 12월 조직된 유교 계열의 친일단체이다.
1907년 대한제국 고종이 강제로 퇴위되면서 반일 여론이 급등하고, 명망 있는 유학자인 허위가 의병 연합군을 조직해 서울로 진격하는 등 유림의 조직적인 반발이 가시화되었다. 이에 따라 유교계의 사회적인 영향력을 이용하여 친일 세력을 결집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이토 히로부미의 후원으로 설립되었다.
이 단체는 이완용과 조중응, 민병석 등 거물급 친일 인물들이 결성했으며, 회장은 신기선이 맡았다. 신기선이 1909년 2월 사망하자 홍승목이 회장직을 이어받았다가, 그해 10월 공자교회로 재편되었다.
[편집] 같이 보기
[편집] 참고자료
- 《종교신문》 (2004.3.18) 사건으로 본 한국의 종교/ '反儒매국'의 공자교 - 이토가 뒷돈 대주며 親日전위부대로 이용
-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2006년도 조사보고서 II〉, 403~409쪽: 친일반민족행위 결정이유서 - 홍승목 (2006.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