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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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제(君主制, Monarchy)는 ‘국왕’이나 ‘황제’ 또는 그밖에 군주에 해당하는 직위(예를 들면 술탄, 칸 등)를 가지는 사람이 국가 원수가 되는 제도이다. 왕위 계승률에 따라 세습하는 경우가 많으나, 군주를 선거로 뽑는 경우도 있다. 입헌 군주제와 절대 군주제로 나뉘어지는데, 입헌 군주제도 직접 투표에 의해 선출된 의회가 국정을 맡고, 군주는 상징에 머무르는 영국형과, 의회와 헌법은 있으나 군주의 권한이 강력한 프로이센형으로 나뉘어진다.
帝國(제국)이란 일반적으로 식민지, 속령, 혹은 제후국을 거느린 나라를 말한다. 즉 왕 중의 왕이다. 왕,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은 모두 황제가 아닌 국가의 영주를 말한다. 왕과 다른 영주와의 차이는 왕은 왕국에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의 작위를 줄 수 있으나 다른 영주들은 이러한 작위를 신하에게 줄 수 없다. 즉 상대적으로 왕국은 독립 국가이며, 공, 후, 백, 자, 남작은 예속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절대적지는 않다. 모나코의 군주는 왕이 아니라, 모나코 公이라 함이 옳다, 왜냐하면 원래의 작위가 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는 독립 국가이므로 왕이라 호칭하여도 한국에서는 무방하다. 리히텐슈타인의 정식 국호는 Fürstentum Liechtenstein으로,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리히텐슈타인 후국’이며, 그 군주의 작위는 Fürst(候)지만, 마찬가지로 리히텐슈타인 국왕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영주의 작위, 즉 귀족의 작위의 순서는 공, 후, 백, 자, 남이다.
- 이슬람권의 군주 칭호 : 칼리프와 술탄. 이슬람권에서는 이슬람 전체의 군주는 원래 칼리프였다. 칼리프는 무함마드의 후계자로 전체 이슬람 세계의 군주이다. 칼리프 중에서 무함마드의 혈통만을 인정하는 시아파와 무함마드의 혈통이 아닌 칼리프도 인정하는 수니파가 있다. 술탄은 칼리프 제하에서 속령이나 제후국의 총독을 겸한 왕이었다. 왕이라고는 하나, 총독과 왕의 중간 성격이었다고 할 수 있다. 즉 칼리프가 언제든지 해임할 수 있는 왕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칼리프가 사라진 후에는 왕이라고도 할 수 있다.
[편집] 군주국
(2005년 현재) 총 27개국
[편집] 특기 사항
- 다음 15개 나라들은 영연방에 속하여, 영국 여왕을 국가원수로 모신다.
- 말레이시아는 지방의 술탄들이 5년마다 번갈아 가며 국왕이 된다.
- 바티칸은 교황령이다.
- 안도라는 프랑스 대통령과 스페인의 우르헬 주교가 공동의 군주로 되어있다.
- 인도네시아는 공화국이지만, 지방에는 술탄이 통치하는 몇몇 왕국들이 존재한다. (가령: 요그야카르타)
- 아랍에미리트에는 7명의 술탄이 있으나, 그 대표자의 직함은 대통령이다. 1971년부터 2005년 현재까지 연방의 수도인 아부다비의 토후가 대통령직을 맡고 있다.
- 티베트는 1959년까지 종교 지도자인 달라이라마가 다스렸다.
- 아프리카 대륙의 일부 나라들에도 토후국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