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케르트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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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케르트 전투(영어: Battle of Manzikert)는 1071년에 비잔티움 제국과 셀주크 투르크의 전투이다.
[편집] 배경
당시 비잔티움 제국은 황권이 극도로 약화되어 있어 귀족 등 기득권층이 황제를 제거할수도 있는 상황에 있었다. 이렇게 된 상황에서 비잔티움 제국과 셀주크 투르크 사이에 만지케르트 전투가 발생되었다.
[편집] 사건
만지케르트 전투 당시 비잔티움 제국은 적과 전투 중에 있었는데, 갑자기 당시 귀족 등 기득권층은 황제 디오게네스 로마누스 황제를 셀주크 투르크군 코앞에 던져놓고 성으로 퇴각했다. (이런 식으로 황제 여럿이 제거되었는데, 나중에 로베르토 기스카르와의 전투 중 노르만군 앞에 던져진 알렉시우스 1세 콤네누스 황제가 이 방법에서 살아남은 거의 유일한 황제다.) 그런데 셀주크 투르크군은 오히려 당황하여 황제를 돌려보냈다. 그러자 귀족들은 황제를 감옥에 가두고 눈을 뽑은 뒤 사지를 토막내 죽여 버렸다.
[편집] 총론
만지케르트 전투는 비잔티움 제국 쇠퇴의 시작이었고, 좀 넓게 보면 십자군이 비잔티움의 국방을 도와준다고 하며 성지를 회복하겠다고 전쟁을 일으킨 시초라고도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