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훈 (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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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金載勳, 1903년 ~ 1951년)은 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작곡가이다. 일명 '니콜라이 김'.
10대의 나이에 독일에 유학하여 바이올린 연주를 공부하고 1934년 돌아왔다.
일제 강점기 말기에 조선음악협회가 군국주의를 옹호하는 친일 성향의 음악회를 개최했을 때 참가했다. 1942년 부민관에서 열린 조선음악경연대회에서는 심사위원을 맡았다.
그는 이때 1938년에 설립되어 5년간 운영된 경성음악전문학원의 원장을 맡고 있었는데, 태평양 전쟁의 비상 시국에 어울리는 음악보국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친일 주장을 펴기도 했다[1].
2005년 발표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1차 명단 음악 부문에 선정되었다.
[편집] 참고자료
- 한국예술종합학교한국예술연구소 (1999-12-25). 《한국 작곡가 사전》. 서울: 시공사, 147쪽. ISBN 8952705238.
- 반민족문제연구소 (1993-04-01). “현제명 : 일제 말 친일음악계의 대부 (노동은)”, 《친일파 99인 3》. 서울: 돌베개. ISBN 9788971990131.
[편집] 주석
- ↑ 노동은, 일제하 음악인들의 친일 논리와 단체 《디지털 웹진 Now Art》 (2002년 광복 57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 문화예술의 친일 논리와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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