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제 581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글리제 581(Gliese 581)은 천칭자리에 있는, 지구로부터 20.40 광년 거리의 적색왜성이다. 이 별은 프로이센의 천문학자 프리드리히 빌헬름 아우구스트 아겐란더가 1863년 출간한 목록을 통하여 BD-07°로서 알려졌으며, '글리제'라는 명칭은 이후에 별목록을 다시 정리한 독일의 천문학자 윌리암 글리제에서 비롯되었다.

이 별의 질량은 태양의 약 1/3로 추정되며, 최소한 3개의 행성이 주위를 돌고 있다고 여겨진다. 해왕성 크기의 행성이 2005년에 발견되었고, 다른 하나는 2007년에 발견되었다. 이 두번째 행성인 글리제 581c는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영역에 놓여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질량은 낮춰 잡았을 때 지구의 약 5배이며, 질량과 적절한 밀도로 추정한 행성의 반지름은 지구의 1.5배 정도이다.

여러 관측은 지구의 약 8배 질량을 가진 세번째 행성의 존재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 문서는 천문학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서로의 지식을 모아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