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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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인(孫牧人, 1913년 ~ 1999년 1월 9일)은 한국의 대중음악 작곡가이다. 본명은 손득렬(孫得烈)이다.
일제 강점기 한국인의 떠돌이 정서를 잘 대변한 노래로 꼽히는 〈타향살이〉(원제 〈타향〉)와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이 특히 유명하며, 그 외에도 〈청노새 탄식〉, 〈아내의 노래〉, 〈아빠의 청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중일 전쟁 발발 이후부터 일제의 군국주의 정책에 부합하는 친일 가요를 작곡하기 시작했고, 〈참사랑〉, 〈봄날의 화신〉 등 전쟁터에서 장렬하게 죽는 것을 미화한 노래를 남겼다.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가 선정한 친일파 목록 음악인 부문에 포함되었다.
[편집] 참고자료
- 《오마이뉴스》 (2005.8.29) "친일 문화예술인 기념사업 중단해야" - 시민단체, 친일 1차명단 포함된 남인수 박시춘 장지연 등 사업중단 촉구
- 《한국방송》 (1999.1.9) 목포의 눈물 작곡가 손목인 선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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