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 하우스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그레고리 하우스(Gregory House)는 의학 드라마 《하우스》의 주인공이다. 휴 로리가 하우스 역을 맡았다. 가상 병원인 프린스턴-플레인즈보로 대학병원(Princeton-Plainsboro Teaching Hospital)의 진단의학과장을 맡고있다. 다리 통증을 이유로 진통제인 바이코딘을 자주 복용한다. 주로 구두쇠(curmudgeon)와 인간 혐오자(misanthrope)로 불려왔으며 특히 curmudgeon은 2005년 미국에서 유행어로 떠오르기도 했다.[1] 그의 이름 'Gregory House'은 'Huge ego, sorry'의 애너그램이기도 하다. 제임스 윌슨은 그의 유일한 친구이고 하우스가 다리가 경색된 전부터 관계를 유지한 걸로 알려져있다.
[편집] 성격
인터뷰에서 하우스의 제작자인 데이비드 쇼어는 하우스의 성격은 셜록 홈즈에서 부분적으로 영감을 따왔다고 했다.[2] 홈즈를 영어로 발음하면 home (집)이란 단어와 흡사하게 들려서 일부러 이름을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인 하우스로 지었다고 했다.[3][4] 하우스와 홈즈는 여러 공통점을 갖고 있다. 둘 다 친구가 하나밖에 없으며 뛰어난 추리력, 작은 것들을 관찰하며 결론을 짓는 경향과 악기를 연주하는데 재능을 소유하고 있다. 홈즈는 코카인중독자인것 처럼[5] 하우스는 그의 시간을 낭비하는 귀찮은 환자를 맡을 때마다 바이코딘을 대량으로 복용한다.〈Detox〉에서 하우스는 바이코딘에 중독되었다고 인정하지만 약물 중독은 그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여러 에피소드에서 대마초와 코카인 흡입을 언급한적 있다.〈Distractions〉에서는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 LSD를 복용하기도 한다.
하우스는 무신론자이며 사람들의 외모, 성격이나 행동을 보고 해독하는 것을 즐긴다. 소년이었을때 자주 여러 나라(일본, 이집트 등등)로 옮겨다녀서 만다린, 포르투갈어, 일본어, 스페인어, 힌디어를 어느정도 구사할 수 있다. 하우스가 즐겨보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스폰지밥》, 《The L Word》, 《24》, 《The OC》와 휴 로리가 80년대 출연했던 영국 시트콤 《블랙애더》 등등이있다. 그는 외모에 특별한 신경을 쓰지 않는다. 비디오 게임중 유난히 메트로이드를 즐긴다. 하우스는 자주 일을 등한시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을 때는 게임보이 어드밴스 SP, 닌텐도 DS나 PSP를 들고있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저글링과 요요에 재능이 있다. 청바지와 운동화를 입고 병원에 출근하며 환자를 피하기 위해 의사들이 흔하게 입는 하얀 실험 가운을 착용하지 않는다.
[편집] 일대기
하우스는 존 하우스와 블라이스 하우스 사이에서 1959년 6월 11일(휴 로리의 생일)에 태어난걸로 추정된다. 어머니는 사랑하지만 아버지는 증오한다고 한다고 말한 적 있다. 14세 당시 일본에 살고 있을 때 부라쿠 의사가 아무도 해결할 수 없는 병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고 의사가 되는 꿈을 키웠다.
드라마가 시작되기전 스테이시 워너와 교제했다. 다리 통증이 경색의 유일한 증상이라서 오진의 발단이 되었다. 치료가 고통스러워 의도적으로 혼수를 유도했는데 혼수중 그의 여자친구가 다리근육을 제거하기로 결정해서 하우스는 워너와 해어졌고 평생 다리를 절뚝이게되었다. 이 때문에 늘 고통을 겪고 있으며 결과로 바이코딘을 복용하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중독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리를 절단하고 싶지 않아한다.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홉킨스 대학의 약대에 잠시 재학했으나 그의 동창이자 라이벌인 필립 웨버때문에 부정행위가 탄로나서 퇴학당했다. 이후 미시간 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했고 이곳에서 리사 커디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