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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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팔기(十八技)는 사도세자가 정리해 《무예신보》에 수록한 18가지 기예이다.

목차

[편집] 18가지 기예

《무예신보》는 전하지 않으나, 《현륭원지》와 《무예도보통지》를 통해 십팔기를 알 수 있다.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18가지 기예는 다음과 같다.

[편집] 장창

[편집] 죽장창

[편집] 기창(旗槍)

[편집] 당파

[편집] 낭선

[편집] 쌍수도

[편집] 예도

[편집] 왜검

[편집] 왜검교전

[편집] 제독검

[편집] 본국검

[편집] 쌍검

[편집] 월도

[편집] 협도

[편집] 등패

[편집] 권법

[편집] 곤봉

[편집] 편곤

[편집] 현대의 십팔기

[편집] 개괄

현재의 십팔기는 김광석(1936년 ~ )이 연구, 복원한 것으로, 1965년 설립된 대한십팔기협회를 중심으로 생활체육으로서 일반에게 보급되고 있다.

[편집] 비판

중국무술의 체계를 지나치게 차용한 것이라는 비판이 있다.

[편집] 배울 수 있는 곳

[편집] 국내

  • 경주 - 한국무예원 용호관(054-744-0550)
  • 대구 - 한국무예원 신암관
  • 서울 - 십팔기전수관(02-736-1871)
  • 울산 - 한국무예원 한무관

[편집] 해외

[편집] 십팔기와 혼동하기 쉬운 말

[편집] 마상6기

무예도보통지》에는 《무예신보》의 십팔기 외에 6가지 기예가 추가되어 있다. 이 6가지 기예는 모두 위에서 펼쳐지는 것이라 '마상6기'라 부르기도 한다.

[편집] 24반무예

무예도보통지》의 24가지 기예 전체를 '24반무예' 또는 '무예24반', '무예24기'로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전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격구와 마상재가 포함되어 있고, 《무예도보통지》의 저자는 권법을 실제 전투 기술로 여기지 않았으므로, 24가지 기예 모두를 현대적 의미의 무예로 통칭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격구와 마상재를 제외한 마상6기는 기창(騎槍), 마상쌍검, 마상월도, 마상편곤인데, 이는 각각 십팔기의 장창, 쌍검, 월도, 편곤을 말 위에서 하도록 바꾼 것이라 24반무예는 십팔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편집] 18반무예

[편집] 중국의 18반무예

중국에서는 여러가지 무기를 사용하는 기술을 전통적으로 '18반무예'(중국어: 十八般武艺)라 불렀다. 이것은 무기의 다양함을 지칭하는 말로, 하나의 기술 체계도 아니고, 18가지의 무기가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다. 십팔기는 무기의 수가 아닌 기술의 수가 18가지임을 의미할 뿐더러, 하나의 체계로 정리된 것으로서, 18반무예와는 전혀 다르다. 반면 중국에서는 '십팔기'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편집] 일본의 18반무예

일본중국에서 전해진 무예십팔반(일본어: 武芸十八般)이라는 말을 사용하나, 각 유파별로 그 내용은 상이하며, 전승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일본 역시 십팔기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일본에서 십팔기는 한국의 무술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편집] 십팔기도

십팔기도 또는 연비류 십팔기는 유수남이 1970년대에 아르헨티나에서 보급하기 시작한 무술이다. 십팔기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독자적인 기술체계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