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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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왕후(章敬王后, 1491년 ~ 1515년)는 조선 중종의 두 번째 왕비이다. 성(姓)은 윤(尹), 휘호는 숙신명혜선소의숙장경왕후(淑愼明惠宣昭懿淑章敬王后)이다. 파원부원군 윤여필과 순천부부인 박씨의 딸이다.
영돈녕부사 윤여필로 딸로, 어렸을 때에 고모인 월산대군부인에게 양육되었다. 1506년(중종 1) 숙의(淑儀)가 되고 1507년 단경왕후가 폐위되자 왕비로 책봉되었다. 1515년 왕세자(인종)를 낳았으나 산후병(産後病)으로 엿새 만에 승하하였다. 그때 그녀의 나이 25살이었다. 능은 고양에 있는 희릉(禧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