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마냐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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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마냐 문자는 술탄 호뵤의 형제인 오스만 유수프 케나디드에 의해 1920년~1922년 소말리아어를 표기하기 위해 발명된 문자이다. 개인에 의해 만들어진 문자이자, 20세기에 만들어진 문자로서는 드물게 1961년에 소말리아 정부에 의해 로마자와 함께 공식문자로 채택되었다. 그러나 1972년에 다시 로마자만이 공식문자로 선포되면서 오스마냐 문자의 사용은 사그라들었다. 오스마냐 문자는 기존 문자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은 몇 안되는 문자의 하나이다. 유니코드상의 사용도 가능하다. 소말리아어의 표기에는 이외에도 또 다른 개인문자인 보라마 문자와 아라비아 문자를 개조한 와다드 서법등이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거의 로마자만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