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중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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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金明秀, 1875년 11월 17일 ~ ?)는 대한제국의 외무 관리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에 조선총독부 중추원에서 활동한 친일 인물이다.
1891년에 대한제국 관료가 되어 이후 프랑스 등 유럽 지역에서 장기간 외교관으로 일했다.
1909년 이토 히로부미가 안중근에게 저격당했을 때는 이토 히로부미 추도회에 참가했다. 1910년 한일 병합 조약 체결 후 중추원 부찬의에 임명되었고, 1912년에는 일본 정부로부터 한국병합기념장을 받았다.
2002년 발표된 친일파 708인 명단,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하기 위해 정리한 친일파 목록, 2006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조사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106인 명단에 모두 포함되었다.
이완용의 생질로 그의 비서관을 지낸 가까운 사이였다. 1927년 김명수가 펴낸 이완용의 전기 《일당기사(一堂紀事)》가 남아 있다.
[편집] 참고자료
-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2006년도 조사보고서 II〉, 335~339쪽: 친일반민족행위 결정이유서 - 김명수 (2006.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