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티나 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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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티나 경당(이탈리아어: Cappella Sistina)은 성 베드로 대성당과 인접한, 바티칸 궁전 내에 지어진 경당이다.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정화와 벽화로 유명하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의 장소로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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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건설
교황 식스토 4세의 명령에 따라 교황 전용 경당으로서 1475년에 건설이 시작되었다. 1481년에 건물이 완성된 후, 보티첼리 등 초기 르네상스 화가들이 모세와 예수 그리스도를 테마로 한 벽화를 그렸으며, 1483년 8월 식스토 4세는 성모 몽소승천 날에 축복을 내렸다. 처음엔 천정에는 하늘이 그려져 있었다. 덧붙여 경당의 이름은 식스토에서 비롯된 것이다. 내부의 깊이는 40.25cm, 폭 13.41cm, 높이 20.73m로 이것은 열왕기 6장에 있는 솔로몬 왕의 신전 비율(60:20:30)에 그대로 맞춘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