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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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향민(朴鄕民, 1916년 ~ 1945년)은 일제 강점기의 연극인이다. 극작가와 연극평론가로 주로 활동했고, 소설도 창작했다.

1935년 《조선중앙일보》 현상문예에 희곡 〈금일의 여성〉을 당선시켜 등단한 뒤 희곡과 소설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했다.

1938년 소장파 예술인들이 모여 창단한 극단 낭만좌에 가담하여 진우촌과 함께 문예부 책임자를 맡았다.

1943년 발표된 친일 가요 〈전선의 달〉을 작사했다. 이재호가 작곡하고 이인권이 노래한 이 곡은, 태평양 전쟁에 지원병으로 참전한 한국 청년이 일장기를 보며 승리를 다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가 정리한 친일파 목록 연극 부문에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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