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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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어: Where America's Day Begins | |||||
국가: Fanoghe Chamorr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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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 하갓냐 북위 13°28′, 동경 14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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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어 | 차모로어, 영어 | ||||
정부 형태
국가 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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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령 펠릭스 페레즈 카마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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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 미국 자치령 | ||||
면적 • 전체 • 내수면 비율 |
543.52 km² (192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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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2006년 어림 • 인구 밀도 |
170,000명 (186위) 307명/km² (37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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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PPP) • 전체 • 일인당 |
2000년 어림값 $32억 (167위) $21,000 (35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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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 달러 (ISO 4217:USD )(화폐단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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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 • 여름 시간 |
CST (UTC+10)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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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3166-1 | |||||
·Alpha-2 | |||||
·Alpha-3 | |||||
인터넷 도메인 | .gu | ||||
국제 전화 | +1-671 |
괌 섬(영어: Guam, 차모로어: Guåhån 구아한, 문화어: 괌도), 또는 공식적으로 미국령 괌(영어: Territory of Guam)은 서태평양에 있는 미국의 해외 영토이다. 차모로인들이 약 4000년 전에 이곳에 정착해 원주민이 되었다. 마리아나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며 또한 최남단에 있는 섬으로 주도는 하갓냐이다. 괌의 경제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등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국제 연합의 식민지 해방 위원회는 괌을 비자치령 목록에 포함하여 두고 있다.
목차 |
[편집] 지리
괌은 북위 13°28′, 동경 144°45′에 있고 섬의 넓이는 약 544 제곱킬로미터 가량이다. 섬의 북쪽에는 숲으로 뒤덮인 산호석회암 고원이 있으며 남쪽에는 숲과 초원이 깔린 화산 봉우리들이 있다. 섬의 해안선은 거의 산호초로 되어 있다. 인구는 대부분 섬 북부와 중부에 밀집해 있다. 이 섬은 마리아나 제도의 최남단 섬이자 미크로네시아에서 가장 큰 섬이다.
[편집] 역사
포르투갈인 항해사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세계를 주항하다 1521년에 이 섬에 도착, 괌과 서양 문명의 첫 접촉이 일어났다. 1565년에는 미겔 로페스 데 레가스피 장군이 괌을 에스파냐 땅이라고 주장했다. 1668년에는 이곳에 처음 가톨릭을 선교한 산 비토레스 신부의 도착과 함께 에스파냐의 식민 지배가 개시되었다. 1668년에서 1815년까지, 괌은 멕시코와 필리핀을 오가는 에스파냐 무역로의 중요한 휴게소 역할을 했다. 이때는 괌과 마리아나 제도의 다른 섬들을 포함하는 캐롤라인 제도 전체가 에스파냐의 필리핀 식민지의 일부로 취급되던 시절이었다. 섬의 원주민 문화인 차모로 문화가 워낙 독특했던 탓에 에스파냐 문화와 전통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훼손되었다.
1898년에는 미국이 미국-에스파냐 전쟁으로 이 섬의 통치권을 빼앗았다. 마리아나 제도 북부에 있는 섬들이 독일을 거쳐 일본에 넘겨질 동안, 괌은 미국에서 필리핀으로 오고 가는 배들의 정거장 구실을 하게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1941년 12월 8일, 괌은 일본 군대에 침략당했다. 마리아나 제도 북부가 전쟁 이전에 이미 일본의 보호령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 살던 차모로인들이 차출되어 통역 등 일본 점령군을 위한 일에 종사하게 되었고 괌의 차모로인들은 점령지의 적으로 취급받았다. 약 31개월간 지속된 식민 지배에서 괌의 토착민들은 강제 노동, 가족 이산, 감금, 처형, 강제 수용, 매춘 등에 동원되었다. 이로 말미암아 괌의 차모로인들은 침략자들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마리아나 제도 북부의 차모로인들에게도 일종의 적개심을 품고 있다. 주민 가운데 꽤 많은 수가 외세의 군사 독재에 시달린 기억을 품은 채로, 괌은 오늘날까지 유일한 미국령으로 남아 있다. 미국은 일본군을 몰아내고 섬을 탈환하고자 1944년 7월 21일 괌 전투를 벌여 성공했고, 아울러 마리아나 제도 북부도 점령·지배했다. 전후, 괌의 정체(政體)를 제공한 〈1950년 괌 헌법 조례〉에 의거 괌은 미국의 헌법령이 되었고 주민들은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
[편집] 정치
괌은 국민 투표로 선출된 지사와 15인으로 구성된 일원제 국회가 다스린다. 괌은 미국 하원의 대의원(발언권은 있으나 투표권이 없는 연방 하원의원)을 한 사람 선출하는데, 현직 괌 대의원은 매들레인 보덜로이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 때 괌 시민들은 미국 대통령에 대한 ‘여론 조사’를 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선거 개표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괌에는 괌을 푸에르토리코나 북마리아나 제도와 비슷한 자치주로 만들자는 운동이 크게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맞서 괌을 독립국으로 만들자는, 즉 괌이 미국으로부터 정치적으로 온전히 독립하여 개별 국가를 이루거나 북마리아나 제도와 함께 자치주를 구성할 것을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미국 연방 정부는 이들 모두를 부정적으로 여긴다. 연방 정부는 괌의 독립이 현실적이지도 괌에 유리하지도 못하며, 괌이 아직 독립 국가를 이룰 정도로 경제적·사회적으로 안정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미국이 괌에 얼마나 많은 수입을 가져다 주고 있으며 괌의 경제가 얼마나 여기에 의존하는지를 근거 자료로 제시하며, 괌이 자치주가 되는 것이 과연 미국에든 괌에든 득이 될지 의문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편집] 주민
[편집] 민족
차모로인47%, 필리핀인 25%, 백인 10%, 화교, 일본인, 한국인, 기타 18%.
[편집] 언어
공용어는 영어와 차모로어이지만, 일본인이나 한국인 관광객에 의한 수입이 섬의 대부분의 수입을 차지하고 있고, 일본어와 한국어도 사용되고 있어서 일본어나 한국어를 이해할 수 있는 주민이 꽤 많다.
[편집] 바깥 고리
- ((영어)) 괌 정부 공식 홈페이지
- 주하갓냐 출장소
- 괌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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