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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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도비(三田渡碑)
대한민국사적
지정 번호 사적 101호
소재지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동 289-3
제작 시기 조선
1963년 1월 21일 지정

삼전도비(三田渡碑)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동 289-3 (당시 경기도 삼전도)에 있는 청나라의 전승비이다. 병자호란 때 승리한 청나라 태종이 자신의 공덕을 알리기 위해 조선에 요구해 1639년에 세워졌다.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 101호로 지정되었다. 머리와 받침돌 조각이 정교해 조선 후기의 뛰어난 비 중 하나로 손꼽힌다. 치욕비라고도 불리며, 비를 만들 당시의 이름은 대청황제공덕비(大淸皇帝功德碑)였다.

비의 높이는 3.95m, 폭은 1.4m이다. 비문은 이경석이 지었고, 글씨는 오준이 썼으며, 대청황제공덕비라는 제목은 여이징이 썼다. 비석 앞면의 왼쪽에는 몽골글자, 오른쪽에는 만주글자, 뒷면에는 한자로 쓰여져 있다.[1]

비의 명칭은 다음과 같다.

  • 만주어: Daicing gurun i Enduringge Han i gung erdemui bei
  • 몽골어: Dayičing ulus-un Boɤda Qaɤan-u erdem bilig-i daɤurisɤaɤsan bei
  • 중국어: Daqing Huangdi Gongde Bei (大清皇帝功德碑)

2006년에는 한 시민에 의해 삼전도비가 래커로 훼손되기도 했다. [2]

[편집] 경위

조선14세기말의 건국 이래, 명나라로부터는 사대주의를 하던 책봉국으로 있었지만 17세기에 들어오면서 만주에서 여진족들이 건국한 후금이 부흥하고, 1627년에 조선을 침공(정묘호란)했지만 조선은 교착 상태에 빠졌고, 결국 청나라와 조선은 조공 관계를 맺고 화친했다(정묘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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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주석

  1. <in>z_title 문화재정보센터 삼전도비
  2. 사적 삼전도 훼손…경찰 수사 나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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