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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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익(高宗益, 일본식 이름:高島宗益)은 한국의 바리톤 성악가이다.
일제 강점기 말기인 1941년 음악보국 음악회에 출연했고, 1943년 국민총력조선연맹이 조직한 국민가창지도대라는 친일 음악 단체에 가입하여 지방을 순회하며 군국가요를 보급했다.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가 선정한 친일파 목록 음악 부문에 포함되었다.
1948년 한국 최초의 오페라 《춘희》가 공연되었을 때 출연했고[1], 1950년 초에 공연된 《카르멘》에도 출연했다[2].
한국 전쟁 개전 초기 조선인민군이 서울을 점령한 뒤 남한 출신 음악가들로 조직한 경비대협주단의 합창부에 속해 있다가 인민군이 후퇴할 때 북조선으로 갔다[3].
[편집] 참고자료
- 반민족문제연구소 (1993-04-01). “현제명 : 일제 말 친일음악계의 대부 (노동은)”, 《친일파 99인 3》. 서울: 돌베개. ISBN 9788971990131.
- 송방송, 〈판소리 전통의 창조적 계승문제〉 (1990년 국악원 학술회의)
[편집] 주석
- ↑ 예술로, 춘희
- ↑ 1950년 초에~: 국립극장, 국립극장 50년사 - 2. 본론
- ↑ 황문평, 기획특집/해방공간(1945∼50)의 우리 문화예술*대중예술 - 내일을 지향하는 대중예술의 가치관 정립 《문화예술》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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