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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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류체(玉流體)는 북조선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글 글꼴이다.
[편집] 의미
옥류체의 이름인 옥류(玉流)는 평양직할시나 대동강을 부르던 옛 말로, "물이 옥(비취)처럼 맑고 푸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편집] 특징
옥류체는 붓글씨체로 약간 흘려 쓴 반홀림체와 같다. 이 서체는 마치 청봉체와 비슷하지만, 청봉체 보다는 훨씬 부드럽고, 보기가 좋다(대한민국의 전자매체에서는 이 서체가 궁서체와 매우 비슷하다고 하지만, 북조선에서는 고전붓글체라는 글꼴이 대한민국의 궁서체랑 비슷하다).
옥류체는 제목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특히 상품의 로고나 회사의 로고에서 번갈아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조선로동당의 기관지이자, 일간신문인 로동신문의 제호도 옥류체를 사용하고 있어서 사용하는 곳이 보다 많을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북조선의 "정보산업의 심장부"로 알려지고 있는 조선콤퓨터쎈터와 평양정보쎈터에서 개발한 컴퓨터서체묶음집(컴퓨터서체집)에서는 옥류체가 들어있다. 북조선에서는 청봉체와, 봉체 "옥류체"처럼 다양한 붓글씨체가 사용되고 있다.
[편집] 종류
- 가는 옥류체
- 옥류체
- 굵은 옥류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