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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도르 도스토옙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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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ostoevsky 1872.jpg|thumb|250px|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위키백과}}
'''[[w:표도르 도스토옙스키|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llang|ru|Фёдор Миха́йлович Достое́вски}}, {{llang|en|Fydor Mikhailovich Dostoevskii}}, 1821년 11월 11일 ~ 1881년 2월 9일)는 러시아 제국의 작가이다. 모스크바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의 뜻에 따라 페테르부르크의 육군 기술 학교에 입학, 졸업 후 육군성의 제도국에 근무했으나, 문학에 대한 열정 때문에 퇴직하였다.
1846년 처녀작 <가난한 사람들>을 발표하여 벨린스키의 극찬과 함께 유명해졌다. 이어서 <이중 인격>을 발표, 이때부터 서구주의 사상에 끌리고 사회주의 사상을 연구하는 페트라셰프스키의 모임에 가담하였다. 1849년 혁명적 모임인 페트라셰프스키 사건에 가담하여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감형되어 시베리아에 유형되고, 이후 약 5년 반 동안 군대에 복무하였다. 그는 1859년 자유의 몸이 되어 페테르스부르크에 귀환한 뒤 다시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다. 1861년 형과 함께 잡지 <시대>를 발간하고, <학대받는 사람들> <죽음의 집 기록>을 연재하여 큰 인기를 얻었으나, 이듬해 발행 금지를 당하였다. 1864년 형과 함께 새로운 잡지 <세기>를 창간하였으나 실패하여 큰 빚을 지게 되었다.
그 후 창작 활동을 계속하여, 1866년에는 걸작 <죄와 벌>을 완성하고, 1867년부터 외국, 특히 드레스덴에 거주하면서 <백치> <악령> 등을 쓰고 귀국하였다. 1874년 <미성년>을 발표하여 큰 돈을 벌어 빈곤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1880년 그의 최후의 걸작 <카라마조프의 형제>를 발표하여 독자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그는 신흥 자본주의 압박 밑에서 신음하는 소시민층의 대변자인 동시에 열렬한 슬라브 주의자였다. 그의 작품은 비단 문학의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철학·종교·사회 문제 등 각 방면에 걸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ref name="global1">http://donation.enc.daum.net/wikidonation/ency.do?vol=030&code=003003000000036000</ref>
== 출처 있음 ==
===[[성공]]과 [[실패]]의 기준<ref name="global2">http://donation.enc.daum.net/wikidonation/ency.do?vol=002&code=001001008000000000</ref>===
* 기도를 잊지 말라. 네가 기도할 때마다, 만일 너의 기도가 성실하다면, 그 속에는 새로운 느낌과 새로운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너에게 생생한 용기를 줄 것이며, 너는 기도가 곧 하나의 교육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것이다.
*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것처럼 행복한 일은 없다.
* 여자는 누구든지 각각 자신의 복장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이만한 일도 못 깨닫는 여자가 수천, 수만 명이 있는 것이다. 오직 유행에 따른 복장만 갖추면 되기 때문이다.
* 결코 죽느냐 사느냐 하는 아슬아슬한 지경까지 이르지 말도록 하라. 그것이 부부 생활의 첫째 비결이다.
*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실패했다고 해서 낙심하지 않는 일이며, 성공했다고 해서 기뻐 날뛰지 않는 일이다.
===돈과 행복의 함수 관계<ref name="global2"/>===
* 돈을 가진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 그들의 허무한 운명을 하소연하는 소리를 가장 듣기 싫어한다.
* 돈―그것은 아무리 되지 못한 인간이라도 최고급의 지위로 이끌어 주는 단 하나의 길이다.
* 돈은 절대적인 힘을 가진다. 그와 동시에 평등의 극치이기도 하다. 돈이 가지는 위대한 힘은 바로 그것이다. 돈은 모든 불평등을 평등하게 만든다.
* 돈이 있어도 최고의 이상이 없는 사람은 조만간 몰락의 길을 밟는다.
===행복과 불행의 갈림길<ref name="global2"/>===
* 경험도 없으면서 판단을 내려서는 못쓴다.
* 자기를 희생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
8진실을 말하는 것은 기지가 없는 인간뿐이다.
* 인생에서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사는 것이다.
* 현대 인간은 모두 목숨을 사랑하고 있다. 왜냐하면 현대인은 고통과 공포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 만약 악마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인간이 그것을 만들어낼 것임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인간은 아마 자기의 모습과 비슷하게 악마를 만들어낼 것이다.
* 인간은 어머니 태내에서 벌거숭이로 태어났기 때문에 벌거숭이로 흙에 돌아가는 것이 당연하다. 이처럼 신은 자기가 베푼 것은 끝내 신 자신이 도로 찾아간다.
* 으리으리한 집에 있노라면, 사람은 오막살이집에 있을 때와는 생각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네 방을 보여 달라! 그러면 네 성격을 알 것이다.
* 어떤 사람은 자기는 늘 불행하다고 자탄한다. 이것은 자신이 행복함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행복이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는 것이다.
* 불행을 극복하는 것은 행복을 누리기보다는 쉽다. 인간에게는 행복 이외에 그것과 같은 정도의 불행이 항상 필요하다.
* 사람에게는 거처하는 방이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조용하고 아늑한 방에서 거처하면 마음도 한결 즐겁고 꿈도 화려해진다.
== 각주 ==
<references/>
{{글로벌}}
{{기본정렬:도스토옙스키, 표도르}}
[[분류:19세기 죽음]]
[[분류:러시아의 소설가]]
[[분류:수필가]]
[[분류:단편 소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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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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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Hannah Arendt auf dem 1. Kulturkritikerkongress, Barbara Niggl Radloff, FM-2019-1-5-9-16 (cropped).jpg|thumb|한나 아렌트의 모습]]
'''한나 아렌트'''는 미국의 철학자이다.
== 어록 ==
=== 《인간의 조건》(1958년) ===
* 생각하는 일은 (…) 정치적 자유가 있는 곳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며, 그렇게들 한다. 그러나 저명한 학자들이 보통 말하는 것과는 다르게, 참으로 불행히도 생각하도록 하는 힘은 인간의 다른 능력에 비해 가장 약하다. 폭정 아래에서는, 생각하는 일보다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일이 훨씬 쉽다.
[[분류: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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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Hannah Arendt auf dem 1. Kulturkritikerkongress, Barbara Niggl Radloff, FM-2019-1-5-9-16 (cropped).jpg|thumb|한나 아렌트의 모습]]
'''한나 아렌트'''는 미국의 철학자이다.
== 어록 ==
=== 《인간의 조건》(1958년) ===
* 생각하는 일은 (…) 정치적 자유가 있는 곳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며, 그렇게들 한다. 그러나 저명한 학자들이 보통 말하는 것과는 다르게, 참으로 불행히도 생각하도록 하는 힘은 인간의 다른 능력에 비해 가장 약하다. 폭정 아래에서는, 생각하는 일보다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일이 훨씬 쉽다.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1963년) ===
2026년 개정판 김선욱 옮김, 정화열 해제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를 참고하였습니다.
* 오늘날 아이히만에게 그가 다르게 행동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를 단순히 알지 못했거나 잊어버린 것이다. 아이히만은 이제 와서 "우리는 언제나 반대"한 척하는 사람들 중 하나가 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반대로 사실상 그는 자신이 명령받은 일을 실행하는 데 매우 열심이었다. 하지만 시대는 변했고, 그도 마운츠 교수처럼 "다른 통찰을 갖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아이히만은 일어난 일은 일어난 것이고, 그것을 부정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이 지구상의 모든 반유대주의자에게 경고하는 본보기로 공개적인 교수형을 당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말은 그가 무엇을 후회한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그는 말했다. "후회는 어린아이들이나 하는 짓이다."'''
** 한나 아렌트. 김선욱 옮김, 정화열 해제. (2026).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p.116
[[분류: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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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루살렘의 아이히만》(196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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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Hannah Arendt auf dem 1. Kulturkritikerkongress, Barbara Niggl Radloff, FM-2019-1-5-9-16 (cropped).jpg|thumb|한나 아렌트의 모습]]
'''한나 아렌트'''는 미국의 철학자이다.
== 어록 ==
=== 《인간의 조건》(1958년) ===
* 생각하는 일은 (…) 정치적 자유가 있는 곳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며, 그렇게들 한다. 그러나 저명한 학자들이 보통 말하는 것과는 다르게, 참으로 불행히도 생각하도록 하는 힘은 인간의 다른 능력에 비해 가장 약하다. 폭정 아래에서는, 생각하는 일보다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일이 훨씬 쉽다.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1963년) ===
2026년 개정판 김선욱 옮김, 정화열 해제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를 참고하였습니다.
* 오늘날 아이히만에게 그가 다르게 행동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를 단순히 알지 못했거나 잊어버린 것이다. 아이히만은 이제 와서 "우리는 언제나 반대"한 척하는 사람들 중 하나가 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반대로 사실상 그는 자신이 명령받은 일을 실행하는 데 매우 열심이었다. 하지만 시대는 변했고, 그도 마운츠 교수처럼 "다른 통찰을 갖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아이히만은 일어난 일은 일어난 것이고, 그것을 부정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이 지구상의 모든 반유대주의자에게 경고하는 본보기로 공개적인 교수형을 당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말은 그가 무엇을 후회한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그는 말했다. "후회는 어린아이들이나 하는 짓이다."'''
** 한나 아렌트. 김선욱 옮김, 정화열 해제. (2026).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p.116
* 1941년 가을에 시작되었던 절멸 프로그램은 말하자면 전혀 다른 두 경로로 진행되었다. 한 경로는 가스 공장이었고, 다른 경로는 이동학살부대였다. 군의 후방에서, 특히 러시아에서 이루어진 이동학살부대의 작전은 유격전을 명분으로 정당화되었고, 그들의 희생자는 결코 유대인만이 아니었다. 그들은 진짜 파르티잔 외에도 러시아 관료, 집시, 반사회분자, 정신병자 그리고 유대인들을 처리했다. 유대인은 '잠정적인 적'에 포함되었는데, 불행히도 러시아 유대인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몇 달 뒤여서 그때는 그들이 도망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다.
** 한나 아렌트. 김선욱 옮김, 정화열 해제. (2026).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p.232
* 이 주제에 대한 많은 문헌은 '법'이라는 단어가 일반적으로 다의적으로 쓰인다는 근거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옹호한다. 이 맥락에서 '법'은 때로는 국가의 법(수립된 실정법)을 의미하기도 하고 때로는 모두의 마음 안에서 같은 목소리로 말한다고 생각되는 법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말하면, 불복종되는 명령은 '명백히 불법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불법성은 "'금지!'라는 경고가 쓰인 검은 깃발처럼 [그들의] 머리 위에 휘날려야 한다." 이는 판결문에서 지적한 것이다.
** 한나 아렌트. 김선욱 옮김, 정화열 해제. (2026).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p.288
* 간수들이 아이히만의 발목과 무릎을 묶었을 때, 그는 간수들에게 똑바로 설 수 있도록 헐렁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은색 두건을 쓰겠냐고 물었을 때 "필요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자신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었다. 아니, 그 이상이었다. 그는 완벽하게 자기 자신이었다. 아이히만의 마지막 말에 담긴 기괴한 어리석음보다 이를 더 설득력 있게 입증할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br />아이히만은 자기가 '''신을 믿는 자'''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자기는 기독교인이 아니며 죽음 이후의 삶을 믿지 않는다는 것을 일반적인 나치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었다. 그런 다음 그는 이렇게 말했다.<br />여러분, 잠시 후 '''우리는 모두 다시 만날 것입니다'''. 이것이 모든 인간의 운명입니다. 독일 만세, 아르헨티나 만세, 오스트리아 만세, 나는 '''이 나라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br />죽음을 앞두고 그는 장례 연설에서 사용되는 상투어를 생각해냈다. 교수대 아래에서 그의 기억력은 마지막 속임수를 부렸다. 그는 '의기양양'해져, 이것이 자신의 장례식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렸다.<br />이 마지막 순간에, 아이히만은 인간의 사악함 가운데 이루어진 이 오랜 과정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교훈을 요약하는 듯했다. 두려운 교훈, 즉 말과 생각을 허용하지 않는 '''악의 평범성'''(the banality of evil)을.
** 한나 아렌트. 김선욱 옮김, 정화열 해제. (2026).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p.422~423
[[분류: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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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루살렘의 아이히만》(196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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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Hannah Arendt auf dem 1. Kulturkritikerkongress, Barbara Niggl Radloff, FM-2019-1-5-9-16 (cropped).jpg|thumb|한나 아렌트의 모습]]
'''한나 아렌트'''는 미국의 철학자이다.
== 어록 ==
=== 《인간의 조건》(1958년) ===
* 생각하는 일은 (…) 정치적 자유가 있는 곳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며, 그렇게들 한다. 그러나 저명한 학자들이 보통 말하는 것과는 다르게, 참으로 불행히도 생각하도록 하는 힘은 인간의 다른 능력에 비해 가장 약하다. 폭정 아래에서는, 생각하는 일보다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일이 훨씬 쉽다.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1963년) ===
2026년 개정판 김선욱 옮김, 정화열 해제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를 참고하였습니다.
* 오늘날 아이히만에게 그가 다르게 행동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를 단순히 알지 못했거나 잊어버린 것이다. 아이히만은 이제 와서 "우리는 언제나 반대"한 척하는 사람들 중 하나가 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반대로 사실상 그는 자신이 명령받은 일을 실행하는 데 매우 열심이었다. 하지만 시대는 변했고, 그도 마운츠 교수처럼 "다른 통찰을 갖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아이히만은 일어난 일은 일어난 것이고, 그것을 부정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이 지구상의 모든 반유대주의자에게 경고하는 본보기로 공개적인 교수형을 당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말은 그가 무엇을 후회한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그는 말했다. "후회는 어린아이들이나 하는 짓이다."'''
** 한나 아렌트. 김선욱 옮김, 정화열 해제. (2026).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p.116
* 1941년 가을에 시작되었던 절멸 프로그램은 말하자면 전혀 다른 두 경로로 진행되었다. 한 경로는 가스 공장이었고, 다른 경로는 이동학살부대였다. 군의 후방에서, 특히 러시아에서 이루어진 이동학살부대의 작전은 유격전을 명분으로 정당화되었고, 그들의 희생자는 결코 유대인만이 아니었다. 그들은 진짜 파르티잔 외에도 러시아 관료, 집시, 반사회분자, 정신병자 그리고 유대인들을 처리했다. 유대인은 '잠정적인 적'에 포함되었는데, 불행히도 러시아 유대인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몇 달 뒤여서 그때는 그들이 도망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다.
** 한나 아렌트. 김선욱 옮김, 정화열 해제. (2026).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p.232
* 이 주제에 대한 많은 문헌은 '법'이라는 단어가 일반적으로 다의적으로 쓰인다는 근거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옹호한다. 이 맥락에서 '법'은 때로는 국가의 법(수립된 실정법)을 의미하기도 하고 때로는 모두의 마음 안에서 같은 목소리로 말한다고 생각되는 법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말하면, 불복종되는 명령은 '명백히 불법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불법성은 "'금지!'라는 경고가 쓰인 검은 깃발처럼 [그들의] 머리 위에 휘날려야 한다." 이는 판결문에서 지적한 것이다.
** 한나 아렌트. 김선욱 옮김, 정화열 해제. (2026).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p.288
* 간수들이 아이히만의 발목과 무릎을 묶었을 때, 그는 간수들에게 똑바로 설 수 있도록 헐렁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은색 두건을 쓰겠냐고 물었을 때 "필요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자신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었다. 아니, 그 이상이었다. 그는 완벽하게 자기 자신이었다. 아이히만의 마지막 말에 담긴 기괴한 어리석음보다 이를 더 설득력 있게 입증할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br />아이히만은 자기가 '''신을 믿는 자'''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자기는 기독교인이 아니며 죽음 이후의 삶을 믿지 않는다는 것을 일반적인 나치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었다. 그런 다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잠시 후 '''우리는 모두 다시 만날 것입니다'''. 이것이 모든 인간의 운명입니다. 독일 만세, 아르헨티나 만세, 오스트리아 만세, 나는 '''이 나라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br />죽음을 앞두고 그는 장례 연설에서 사용되는 상투어를 생각해냈다. 교수대 아래에서 그의 기억력은 마지막 속임수를 부렸다. 그는 '의기양양'해져, 이것이 자신의 장례식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렸다. 이 마지막 순간에, 아이히만은 인간의 사악함 가운데 이루어진 이 오랜 과정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교훈을 요약하는 듯했다. 두려운 교훈, 즉 말과 생각을 허용하지 않는 '''악의 평범성'''(the banality of evil)을.
** 한나 아렌트. 김선욱 옮김, 정화열 해제. (2026).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p.422~423
[[분류: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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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File:Quintus Horatius Flaccus.jpg|thumb|right|내일은 믿지 마라. '''오늘을 즐겨라'''.]] '''퀸투스 호라티우스 플라쿠스'''는 로마의 시인이다. == 어록 == === 《송시》(기원전 23, 13년 경)=== * 묻지 마라, 아는 것이 불경이라, 나나 그대에게 * 레우코노에여, 생의 마지막이 언제일지 바뷜론의 * 점성술에 묻지 마라. 뭐든 견디는 게 얼마나 좋으냐. * 유피테르가 겨울을 몇 번 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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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Quintus Horatius Flaccus.jpg|thumb|right|내일은 믿지 마라. '''오늘을 즐겨라'''.]]
'''퀸투스 호라티우스 플라쿠스'''는 로마의 시인이다.
== 어록 ==
=== 《송시》(기원전 23, 13년 경)===
* 묻지 마라, 아는 것이 불경이라, 나나 그대에게
* 레우코노에여, 생의 마지막이 언제일지 바뷜론의
* 점성술에 묻지 마라. 뭐든 견디는 게 얼마나 좋으냐.
* 유피테르가 겨울을 몇 번 더 내주든, 바위에 부서지는
* 튀레눔 바다를 막아선 이번 겨울이 끝이든, 그러려니.
* 현명한 생각을. 술을 내려라. 짧은 우리네 인생에
* 긴 욕심일랑 잘라내라. 말하는 새에도 우리를 시새운
* 세월은 흘러갔다. 내일은 믿지 마라. '''오늘을 즐겨라.'''
** 《송시》 제1권 1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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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시》(기원전 23, 13년 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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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Quintus Horatius Flaccus.jpg|thumb|right|내일은 믿지 마라. '''오늘을 즐겨라'''.]]
'''퀸투스 호라티우스 플라쿠스'''는 로마의 시인이다.
== 어록 ==
=== 《송시》(기원전 23, 13년 경)===
* 묻지 마라, 아는 것이 불경이라, 나나 그대에게<br/>레우코노에여, 생의 마지막이 언제일지 바뷜론의<br/>점성술에 묻지 마라. 뭐든 견디는 게 얼마나 좋으냐.<br/>유피테르가 겨울을 몇 번 더 내주든, 바위에 부서지는<br/>튀레눔 바다를 막아선 이번 겨울이 끝이든, 그러려니.<br/>현명한 생각을. 술을 내려라. 짧은 우리네 인생에<br/>긴 욕심일랑 잘라내라. 말하는 새에도 우리를 시새운<br/>세월은 흘러갔다. 내일은 믿지 마라. '''오늘을 즐겨라.'''
** 《송시》 제1권 1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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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분류:장르 별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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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장르 별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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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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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오디세이아》'''는 고대 그리스의 서정시다. 호메로스가 창작했다고 추정되며, 서양 문학 전반에 방대한 영향을 남긴 고전 문학으로 평가받는다. == 어록 == === 1권 === * 한 사람을 제게 말씀하옵소서, 무사 여신이시여, 숱하게 변전한 그이는<br />신성한 도시 트로이아를 무너뜨린 다음, 참 많이도 떠돌았습니다. ** 《오뒷세이아》. 이준석 번역. p.15 [[분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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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아》'''는 고대 그리스의 서정시다. 호메로스가 창작했다고 추정되며, 서양 문학 전반에 방대한 영향을 남긴 고전 문학으로 평가받는다.
== 어록 ==
=== 1권 ===
* 한 사람을 제게 말씀하옵소서, 무사 여신이시여, 숱하게 변전한 그이는<br />신성한 도시 트로이아를 무너뜨린 다음, 참 많이도 떠돌았습니다.
** 《오뒷세이아》. 이준석 번역. p.15
[[분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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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아이네이스》'''는 시인 베르길리우스가 만든 서사시다. == 어록 == === 제1권 === *무기들과 한 전사를 나는 노래하노라. 그는 운명에 의해 트로이야의<br />해변에서 망명하여 처음으로 이탈리아와 라비니움의 해안에 닿았으나,<br />육지에서나 바다에서나 하늘의 신들의 뜻에 따라 숱한 시달림을 당했으니<br />잔혹한 유노가 노여움을 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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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이스》'''는 시인 베르길리우스가 만든 서사시다.
== 어록 ==
=== 제1권 ===
*무기들과 한 전사를 나는 노래하노라. 그는 운명에 의해 트로이야의<br />해변에서 망명하여 처음으로 이탈리아와 라비니움의 해안에 닿았으나,<br />육지에서나 바다에서나 하늘의 신들의 뜻에 따라 숱한 시달림을 당했으니<br />잔혹한 유노가 노여움을 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전쟁에서도<br />많은 고통을 당했으나 마침내 도시를 세우고 라티움 땅으로<br />신들을 모셨으니, 그에게서 라티니족과 알바의 선조들과 높다란 로마의 성벽들이 생겨났던 것이다.
** 베르길리우스. 천병희 번역. 《아이네이스》. (2007). p.22
[[분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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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3T13:53:4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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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이스》'''는 시인 베르길리우스가 만든 서사시다.
== 어록 ==
=== 제1권 ===
*무기들과 한 전사를 나는 노래하노라. 그는 운명에 의해 트로이야의<br />해변에서 망명하여 처음으로 이탈리아와 라비니움의 해안에 닿았으나,<br />육지에서나 바다에서나 하늘의 신들의 뜻에 따라 숱한 시달림을 당했으니<br />잔혹한 유노가 노여움을 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전쟁에서도<br />많은 고통을 당했으나 마침내 도시를 세우고 라티움 땅으로<br />신들을 모셨으니, 그에게서 라티니족과 알바의 선조들과<br />높다란 로마의 성벽들이 생겨났던 것이다.
** 베르길리우스. 천병희 번역. 《아이네이스》. (2007). p.22
[[분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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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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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3T14:3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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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겨주기[[표도르 도스토옙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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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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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3T14:57:3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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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나의 아저씨'''는 대한민국 tvn의 수목드라마이다. 김원석 감독과 박해영 작가가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이선균과 아이유가 주연을 맡았다. 삶의 고통을 인간관계로 극복한다는 주제의식, 스토리, 연출, 연기 등에서 고평가를 받았으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작품상과 극본상을 수상하였다. == 어록 == === 제3회 === :박동훈: 아버지는 뭐하시고? :이지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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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는 대한민국 tvn의 수목드라마이다. 김원석 감독과 박해영 작가가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이선균과 아이유가 주연을 맡았다. 삶의 고통을 인간관계로 극복한다는 주제의식, 스토리, 연출, 연기 등에서 고평가를 받았으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작품상과 극본상을 수상하였다.
== 어록 ==
=== 제3회 ===
:박동훈: 아버지는 뭐하시고?
:이지안: 아저씨 아버진 뭐하세요? 난 아저씨 아버지 뭐하시는지 하나도 안 궁금한데, 왜 우리 아버지가 궁금할까?
:박동훈: 아, 그냥 물어봤어.
:이지안: 그런 걸 왜 그냥 물어봐요?
:박동훈: 어른들은 애들 보면 그냥 물어봐, 그런 거.
:이지안: 잘 사는 집구석인지, 못 사는 집구석인지, 아버지 직업으로 간 보려고?
:박동훈: 미안하다.
:이지안: 실례예요, 그런 질문.
:박동훈: 그래 실례했다.
<hr width="50%"/>
:변요순: 왜 벌써 기어들어 와? 수위 한대매!
:박상훈: 아.. 안 된대요. 신용불량자라...
:변요순: 아, 그것도 얘기 안 하고 간거야? 그것도 얘기 안 하고 영종도까지 가서 퇴짜 맞고 와?
:박기훈: 그래도 밥은 새 밥 주네. (웃음)
:변요순: 그 어렵다는 대학! 삼형제가 줄줄이 턱턱 붙을 때, 넘들 못 낳는 아들 나만 셋씩이나 낳은 줄 알고 행여 사람들 시기질투해, 자식새끼들 될 일도 안될까 싶어서, 잘난 척 안 하려고 무진장 애썼는데! 이 고학력 빙신들!! 나이 50도 안 돼서 집구석에서 삼시세끼 밥 쳐먹을 줄 누가 알았어! 아, 공부는 뭐 하러 했냐?! 공부는 뭐 하러 했어!!!
:박기훈: 아, 하라니까 했지 뭐..
[[분류: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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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3T14:58:5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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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는 대한민국 tvn의 수목드라마이다. 김원석 감독과 박해영 작가가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이선균과 아이유가 주연을 맡았다. 삶의 고통을 인간관계로 극복한다는 주제의식, 스토리, 연출, 연기 등에서 고평가를 받았으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작품상과 극본상을 수상하였다.
== 어록 ==
=== 제3회 ===
:박동훈: 아버지는 뭐하시고?
:이지안: 아저씨 아버진 뭐하세요? 난 아저씨 아버지 뭐하시는지 하나도 안 궁금한데, 왜 우리 아버지가 궁금할까?
:박동훈: 아, 그냥 물어봤어.
:이지안: 그런 걸 왜 그냥 물어봐요?
:박동훈: 어른들은 애들 보면 그냥 물어봐, 그런 거.
:이지안: 잘 사는 집구석인지, 못 사는 집구석인지, 아버지 직업으로 간 보려고?
:박동훈: 미안하다.
:이지안: 실례예요, 그런 질문.
:박동훈: 그래 실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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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순: 왜 벌써 기어들어 와? 수위 한대매!
:박상훈: 아.. 안 된대요. 신용불량자라...
:변요순: 아, 그것도 얘기 안 하고 간거야? 그것도 얘기 안 하고 영종도까지 가서 퇴짜 맞고 와?
:박기훈: 그래도 밥은 새 밥 주네. (웃음)
:변요순: 그 어렵다는 대학! 삼형제가 줄줄이 턱턱 붙을 때, 넘들 못 낳는 아들 나만 셋씩이나 낳은 줄 알고 행여 사람들 시기질투해, 자식새끼들 될 일도 안될까 싶어서, 잘난 척 안 하려고 무진장 애썼는데! 이 고학력 빙신들!! 나이 50도 안 돼서 집구석에서 삼시세끼 밥 쳐먹을 줄 누가 알았어! 아, 공부는 뭐 하러 했냐?! 공부는 뭐 하러 했어!!!
:박기훈: 아, 하라니까 했지 뭐..
[[분류:대한민국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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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3T15:16:2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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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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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는 대한민국 tvn의 수목드라마이다. 김원석 감독과 박해영 작가가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이선균과 아이유가 주연을 맡았다. 삶의 고통을 인간관계로 극복한다는 주제의식, 스토리, 연출, 연기 등에서 고평가를 받았으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작품상과 극본상을 수상하였다.
== 어록 ==
=== 제3회 ===
:박동훈: 아버지는 뭐하시고?
:이지안: 아저씨 아버진 뭐하세요? 난 아저씨 아버지 뭐하시는지 하나도 안 궁금한데, 왜 우리 아버지가 궁금할까?
:박동훈: 아, 그냥 물어봤어.
:이지안: 그런 걸 왜 그냥 물어봐요?
:박동훈: 어른들은 애들 보면 그냥 물어봐, 그런 거.
:이지안: 잘 사는 집구석인지, 못 사는 집구석인지, 아버지 직업으로 간 보려고?
:박동훈: 미안하다.
:이지안: 실례예요, 그런 질문.
:박동훈: 그래 실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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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순: 왜 벌써 기어들어 와? 수위 한대매!
:박상훈: 아.. 안 된대요. 신용불량자라...
:변요순: 아, 그것도 얘기 안 하고 간거야? 그것도 얘기 안 하고 영종도까지 가서 퇴짜 맞고 와?
:박기훈: 그래도 밥은 새 밥 주네. (웃음)
:변요순: 그 어렵다는 대학! 삼형제가 줄줄이 턱턱 붙을 때, 넘들 못 낳는 아들 나만 셋씩이나 낳은 줄 알고 행여 사람들 시기질투해, 자식새끼들 될 일도 안될까 싶어서, 잘난 척 안 하려고 무진장 애썼는데! 이 고학력 빙신들!! 나이 50도 안 돼서 집구석에서 삼시세끼 밥 쳐먹을 줄 누가 알았어! 아, 공부는 뭐 하러 했냐?! 공부는 뭐 하러 했어!!!
:박기훈: 아, 하라니까 했지 뭐..
<hr width="50%"/>
:조애련: 하하, 참. 징글징글한 삼형제. 니들, 사귀지? 사귀지 않고서야 이렇게 몰려 다닐 수가 없어. 니들 셋 사귀어, 그치?
:박기훈: 우리 당분간 만나지 말자.
:조애련: 으이구.. 부탁이야.. 나 이제 기운 없어서 당신 더 못 다그쳐. 진짜 부탁할게, 응? 이혼하자. 이혼하고, 주소지 좀 깨끗이 좀 파가라, 어? 그래주라 제발, 어?
:박상훈: 잠깐.. 여, 여보.. 잠깐, 잠깐 여보!
:조애련: 놔! 씨!
:박상훈: 여보, 여보, 여보, 내가.. 내가 빛은 어떻게든 갚을게.
:조애련: 어떻게? 어떻게 갚어?!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갚냐고 당신이!! 이혼해! 그냥.
:박동훈: 그냥 맘 편하게 이혼하든가.
:박상훈: 이혼은 절대 안 한다. 나 돈 없을거고.. 여기저기 막 아플거고.. 엄마 가고 기훈이 결혼하면.. 나 빼박 독거노인 각이야. 폐지를 주숴도 둘이면 견딜만 할거고, 내가 1달에 100이라도 꼬박꼬박 버는 거 보면.. 은진 엄마가 다시 합치자고 할 거야. 그때까지는.. 이빠이 바람이나 펴볼라고... 우와.. 신난다. 바람..
:박동훈: (헛웃음) 좋댄다.
:박상훈: 어차피 망조든 인생.. 울면 뭐하냐? 울 엄니 가슴만 아프지... 별도 없네, 씨..
=== 제4회 ===
:박동훈: 이지안 씨. 회의실로 와요. 만만해 보이냐? 뇌물 받고 어쩔 줄 몰라하는 거 보니까 한번 구해주면 강아지처럼 꼬랑지 착 내리고 따라붙을 줄 알았어? 네가 들이대면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그러고.. 감지덕지할 줄 알았어? 재밌냐? 나이든 남자 갖고 노니깐 재밌어?
:이지안: 재미는.. 그냥.. 남자랑 입술 닿아본 지가 하도 오래돼서 그냥 대 봤어요. '''나만큼 지겨워 보이길래. 어떻게 하면 월 오육백을 벌어도 저렇게 지겨워 보일 수가 있을까.. 대학 후배 아래서.. 그 후배가 자기 자르려고 한다는 것도 뻔히 알면서 모른 척. 성실한 무기징역수처럼 꾸역꾸역.''' 여기서 제일 지겹고 불행해 보이는 사람. 나만큼 인생 거지같은 거 같아서. 입술 대 보면... 그래도 좀 덜 지겨울까.. 잠깐이라도 좀 재밌을까.. 그래서 그냥 대 봤어요.
[[분류:대한민국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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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4T01:3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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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는 대한민국 tvn의 수목드라마이다. 김원석 감독과 박해영 작가가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이선균과 아이유가 주연을 맡았다. 삶의 고통을 인간관계로 극복한다는 주제의식, 스토리, 연출, 연기 등에서 고평가를 받았으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작품상과 극본상을 수상하였다.
== 어록 ==
=== 제3회 ===
:박동훈: 아버지는 뭐하시고?
:이지안: 아저씨 아버진 뭐하세요? 난 아저씨 아버지 뭐하시는지 하나도 안 궁금한데, 왜 우리 아버지가 궁금할까?
:박동훈: 아, 그냥 물어봤어.
:이지안: 그런 걸 왜 그냥 물어봐요?
:박동훈: 어른들은 애들 보면 그냥 물어봐, 그런 거.
:이지안: 잘 사는 집구석인지, 못 사는 집구석인지, 아버지 직업으로 간 보려고?
:박동훈: 미안하다.
:이지안: 실례예요, 그런 질문.
:박동훈: 그래 실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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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순: 왜 벌써 기어들어 와? 수위 한대매!
:박상훈: 아.. 안 된대요. 신용불량자라...
:변요순: 아, 그것도 얘기 안 하고 간거야? 그것도 얘기 안 하고 영종도까지 가서 퇴짜 맞고 와?
:박기훈: 그래도 밥은 새 밥 주네. (웃음)
:변요순: 그 어렵다는 대학! 삼형제가 줄줄이 턱턱 붙을 때, 넘들 못 낳는 아들 나만 셋씩이나 낳은 줄 알고 행여 사람들 시기질투해, 자식새끼들 될 일도 안될까 싶어서, 잘난 척 안 하려고 무진장 애썼는데! 이 고학력 빙신들!! 나이 50도 안 돼서 집구석에서 삼시세끼 밥 쳐먹을 줄 누가 알았어! 아, 공부는 뭐 하러 했냐?! 공부는 뭐 하러 했어!!!
:박기훈: 아, 하라니까 했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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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애련: 하하, 참. 징글징글한 삼형제. 니들, 사귀지? 사귀지 않고서야 이렇게 몰려 다닐 수가 없어. 니들 셋 사귀어, 그치?
:박기훈: 우리 당분간 만나지 말자.
:조애련: 으이구.. 부탁이야.. 나 이제 기운 없어서 당신 더 못 다그쳐. 진짜 부탁할게, 응? 이혼하자. 이혼하고, 주소지 좀 깨끗이 좀 파가라, 어? 그래주라 제발, 어?
:박상훈: 잠깐.. 여, 여보.. 잠깐, 잠깐 여보!
:조애련: 놔! 씨!
:박상훈: 여보, 여보, 여보, 내가.. 내가 빛은 어떻게든 갚을게.
:조애련: 어떻게? 어떻게 갚어?!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갚냐고 당신이!! 이혼해! 그냥.
:박동훈: 그냥 맘 편하게 이혼하든가.
:박상훈: 이혼은 절대 안 한다. 나 돈 없을거고.. 여기저기 막 아플거고.. 엄마 가고 기훈이 결혼하면.. 나 빼박 독거노인 각이야. 폐지를 주숴도 둘이면 견딜만 할거고, 내가 1달에 100이라도 꼬박꼬박 버는 거 보면.. 은진 엄마가 다시 합치자고 할 거야. 그때까지는.. 이빠이 바람이나 펴볼라고... 우와.. 신난다. 바람..
:박동훈: (헛웃음) 좋댄다.
:박상훈: 어차피 망조든 인생.. 울면 뭐하냐? 울 엄니 가슴만 아프지... 별도 없네, 씨..
=== 제4회 ===
:박동훈: 이지안 씨. 회의실로 와요. 만만해 보이냐? 뇌물 받고 어쩔 줄 몰라하는 거 보니까 한번 구해주면 강아지처럼 꼬랑지 착 내리고 따라붙을 줄 알았어? 네가 들이대면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그러고.. 감지덕지할 줄 알았어? 재밌냐? 나이든 남자 갖고 노니깐 재밌어?
:이지안: 재미는.. 그냥.. 남자랑 입술 닿아본 지가 하도 오래돼서 그냥 대 봤어요. '''나만큼 지겨워 보이길래. 어떻게 하면 월 오육백을 벌어도 저렇게 지겨워 보일 수가 있을까.. 대학 후배 아래서.. 그 후배가 자기 자르려고 한다는 것도 뻔히 알면서 모른 척. 성실한 무기징역수처럼 꾸역꾸역.''' 여기서 제일 지겹고 불행해 보이는 사람. 나만큼 인생 거지같은 거 같아서. 입술 대 보면... 그래도 좀 덜 지겨울까.. 잠깐이라도 좀 재밌을까.. 그래서 그냥 대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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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일: 방이 냉골이야. 며칠째 안 들어왔어.
:종수: 딴 나라로 튄 거 아니야?
:이광일: 걔 할머니 있는 동안은 이 나라 못 떠.
:종수: 그니까 그년 직장을 알아봤어야 된다니까.
:이광일: 메뚜기처럼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년 직장을 어떻게 캐고 다녀? 어차피 그년은 내손 못 벗어나. 넌 오늘도 안 나타났으면 뒤졌어. 공손은 밥 말아먹었지. 싸가지 없는 년. 어디서 갚는답시고 유세 떨고 지랄이야.
:이지안: 1,000만원. 영수증 써.
:이광일: 요즘 크게 논다? 어디서 훔쳤냐? 꽃뱀이라도 하냐? 아니면 뭐 퍽치기? 단위가 딱 떨어지는 게 뭔가 수상타?
:이지안: 써. 한줄 더 써. "다시는 무단침입하지 않는다. 무단침입할 시엔 나머지 빛은 안 갚아도 된다."
:이광일: 내가 쓸 거 같냐?
:이지안: '''써. 죽어버리기 전에. 나 괴롭히는 맛으로 사는 새끼.. 사는 맛 한방에 없애버리기 전에.'''
:이광일: '''죽어. 니네 할머니 괴롭히는 맛에 살게.'''
:이지안: (헛웃음) 멍청한 새끼. 내가 죽을 때 혼자 죽겠니? 할머니 죽이고 죽지. 그니까 써! 나 숨쉬는 공간에 니 숨결 남아있는 거 못참아. 행여 숨 쉬다 니 숨결까지 들이마실까, 그래서 그 인간 숨결까지 마실까. 토 나와.
:강윤희: 어머. 얘 사람 죽였네? 칼로 찔러서 죽였는데? 2012년이면.. 중2, 중3? 누구야? 뭐 이런 애를 알아봐달래? 누구냐고?
:도준영: 직원.
:이광일: 살아! 이년아. 넌 절대 못 죽어. 죽여달라 그래도 안 죽일거고, 늙어 말라 비틀어 죽을 때까지 괴롭힐 거니까, 죽어도 살아. 이 살인자 년아.
:이지안: 그랬어야 됐는데! 나도, 나도 니네 아버지 살려놓고 이렇게 괴롭혔어야 되는데.. 내가 너무 착했어. 한방에 죽여버리고. 내가 너무 착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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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너희들은 걔 안 불쌍하냐?
:김용대: 뭐가 불쌍해요, 그런 싸가지가.
:박동훈: '''경직된 인간들은 다 불쌍해. 살아온 날들을 말해주잖아. 상처받은 아이들은 너무 일찍 커버려. 그게 보여. 그래서 불쌍해. 걔 지난 날들을 알기가..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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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기훈이 잠깐 다른 데 청소하러 가고, 나 혼자 청소하는데.. 어떤 사람이 계단 올라오다가 자기한테 먼지 떨어지게 했다고 지랄 지랄..
:강용우: (뭐하는 거야!)
:박상훈: (아유, 계단 청솝니다. 아유, 어떡해.)
:강용우: (사우나 갔다가.. 아이, 씨!! 손 안 치워?!)
:박상훈: (죄송합니다.)
:강용우: (가뜩이나 되는 일 없는데 진짜 재수없게, 씨.)
:박상훈: 지 가뜩이나 되는 일 없어가지고 사우나 갔다가.. 집에 자러 들어오고 있는데 먼지 다 뒤집어쓰게 했다고.. 빌라 짓는 사람이래. 그 빌라도 지가 지은거래. 그 동네 빌라 반을 다 지가 지었단다. 청소 업체 싹 다 바꾸겠다고.. 제대로 사과하라고..
:강용우: (아!!! 씨. 사과를 할 거면 제대로 하라고!)
:박상훈: 술을 마셨는지 술 냄새는 풀풀 나는데.. 뭐, 어떻게 해. 무릎 꿇었지. (죄송합니다..) 그 사람한테 한 10분을 훈계를 듣고 내려오는데.. 1층 계단 끝에... 도시락이 있더라고.. 못 봤겠지.. 못 본 거겠지.. 그냥 도시락만 두고 간 거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집에 갔는데.... (저 왔어요~ 아니, 왔으면 보고 가지. 밥만 놓고 가~) '''노인네가 날 보고 웃어.. (울음이 터지며) 다 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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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우: 누구세요? 누구시냐고.
:박동훈: 내 동생이랑 내 형.
:강용우: 뭐야, 또 이건~
:박동훈: 시간 좀 있나?
:강용우: 왜? 어디 나가가고 한 따까리라도 하게?
:박동훈: 얘기 좀 하게.
:강용우: 무슨 얘기?
:박동훈: 나도, 무릎 꿇은 적 있어. 뺨도 맞고.. 욕도 먹고.. 그 와중에도 다행이다 싶은 건, 우리 가족은 아무도 모른다는 거. 아무렇지 않은 척, 먹을 거 사들고 집으로 갔어. 아무렇지 않게 저녁을 먹고.. 그래, 아무 일도 아니야. 내가 무슨 모욕을 당해도, 우리 식구만 모르면 아무 일도 아니야. '''근데 어떤 일이 있어도, 식구가 보는데서 그러면 안돼. 식구가 보는데서 그러면, 그땐.. 죽여도 이상할 게 없어.'''
[[분류:대한민국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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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4T07:47:4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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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는 대한민국 tvn의 수목드라마이다. 김원석 감독과 박해영 작가가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이선균과 아이유가 주연을 맡았다. 삶의 고통을 인간관계로 극복한다는 주제의식, 스토리, 연출, 연기 등에서 고평가를 받았으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작품상과 극본상을 수상하였다.
== 어록 ==
=== 제3회 ===
:박동훈: 아버지는 뭐하시고?
:이지안: 아저씨 아버진 뭐하세요? 난 아저씨 아버지 뭐하시는지 하나도 안 궁금한데, 왜 우리 아버지가 궁금할까?
:박동훈: 아, 그냥 물어봤어.
:이지안: 그런 걸 왜 그냥 물어봐요?
:박동훈: 어른들은 애들 보면 그냥 물어봐, 그런 거.
:이지안: 잘 사는 집구석인지, 못 사는 집구석인지, 아버지 직업으로 간 보려고?
:박동훈: 미안하다.
:이지안: 실례예요, 그런 질문.
:박동훈: 그래 실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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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순: 왜 벌써 기어들어 와? 수위 한대매!
:박상훈: 아.. 안 된대요. 신용불량자라...
:변요순: 아, 그것도 얘기 안 하고 간거야? 그것도 얘기 안 하고 영종도까지 가서 퇴짜 맞고 와?
:박기훈: 그래도 밥은 새 밥 주네. (웃음)
:변요순: 그 어렵다는 대학! 삼형제가 줄줄이 턱턱 붙을 때, 넘들 못 낳는 아들 나만 셋씩이나 낳은 줄 알고 행여 사람들 시기질투해, 자식새끼들 될 일도 안될까 싶어서, 잘난 척 안 하려고 무진장 애썼는데! 이 고학력 빙신들!! 나이 50도 안 돼서 집구석에서 삼시세끼 밥 쳐먹을 줄 누가 알았어! 아, 공부는 뭐 하러 했냐?! 공부는 뭐 하러 했어!!!
:박기훈: 아, 하라니까 했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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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애련: 하하, 참. 징글징글한 삼형제. 니들, 사귀지? 사귀지 않고서야 이렇게 몰려 다닐 수가 없어. 니들 셋 사귀어, 그치?
:박기훈: 우리 당분간 만나지 말자.
:조애련: 으이구.. 부탁이야.. 나 이제 기운 없어서 당신 더 못 다그쳐. 진짜 부탁할게, 응? 이혼하자. 이혼하고, 주소지 좀 깨끗이 좀 파가라, 어? 그래주라 제발, 어?
:박상훈: 잠깐.. 여, 여보.. 잠깐, 잠깐 여보!
:조애련: 놔! 씨!
:박상훈: 여보, 여보, 여보, 내가.. 내가 빛은 어떻게든 갚을게.
:조애련: 어떻게? 어떻게 갚어?!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갚냐고 당신이!! 이혼해! 그냥.
:박동훈: 그냥 맘 편하게 이혼하든가.
:박상훈: 이혼은 절대 안 한다. 나 돈 없을거고.. 여기저기 막 아플거고.. 엄마 가고 기훈이 결혼하면.. 나 빼박 독거노인 각이야. 폐지를 주숴도 둘이면 견딜만 할거고, 내가 1달에 100이라도 꼬박꼬박 버는 거 보면.. 은진 엄마가 다시 합치자고 할 거야. 그때까지는.. 이빠이 바람이나 펴볼라고... 우와.. 신난다. 바람..
:박동훈: (헛웃음) 좋댄다.
:박상훈: 어차피 망조든 인생.. 울면 뭐하냐? 울 엄니 가슴만 아프지... 별도 없네, 씨..
=== 제4회 ===
:박동훈: 이지안 씨. 회의실로 와요. 만만해 보이냐? 뇌물 받고 어쩔 줄 몰라하는 거 보니까 한번 구해주면 강아지처럼 꼬랑지 착 내리고 따라붙을 줄 알았어? 네가 들이대면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그러고.. 감지덕지할 줄 알았어? 재밌냐? 나이든 남자 갖고 노니깐 재밌어?
:이지안: 재미는.. 그냥.. 남자랑 입술 닿아본 지가 하도 오래돼서 그냥 대 봤어요. '''나만큼 지겨워 보이길래. 어떻게 하면 월 오육백을 벌어도 저렇게 지겨워 보일 수가 있을까.. 대학 후배 아래서.. 그 후배가 자기 자르려고 한다는 것도 뻔히 알면서 모른 척. 성실한 무기징역수처럼 꾸역꾸역.''' 여기서 제일 지겹고 불행해 보이는 사람. 나만큼 인생 거지같은 거 같아서. 입술 대 보면... 그래도 좀 덜 지겨울까.. 잠깐이라도 좀 재밌을까.. 그래서 그냥 대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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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일: 방이 냉골이야. 며칠째 안 들어왔어.
:종수: 딴 나라로 튄 거 아니야?
:이광일: 걔 할머니 있는 동안은 이 나라 못 떠.
:종수: 그니까 그년 직장을 알아봤어야 된다니까.
:이광일: 메뚜기처럼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년 직장을 어떻게 캐고 다녀? 어차피 그년은 내손 못 벗어나. 넌 오늘도 안 나타났으면 뒤졌어. 공손은 밥 말아먹었지. 싸가지 없는 년. 어디서 갚는답시고 유세 떨고 지랄이야.
:이지안: 1,000만원. 영수증 써.
:이광일: 요즘 크게 논다? 어디서 훔쳤냐? 꽃뱀이라도 하냐? 아니면 뭐 퍽치기? 단위가 딱 떨어지는 게 뭔가 수상타?
:이지안: 써. 한줄 더 써. "다시는 무단침입하지 않는다. 무단침입할 시엔 나머지 빛은 안 갚아도 된다."
:이광일: 내가 쓸 거 같냐?
:이지안: '''써. 죽어버리기 전에. 나 괴롭히는 맛으로 사는 새끼.. 사는 맛 한방에 없애버리기 전에.'''
:이광일: '''죽어. 니네 할머니 괴롭히는 맛에 살게.'''
:이지안: (헛웃음) 멍청한 새끼. 내가 죽을 때 혼자 죽겠니? 할머니 죽이고 죽지. 그니까 써! 나 숨쉬는 공간에 니 숨결 남아있는 거 못참아. 행여 숨 쉬다 니 숨결까지 들이마실까, 그래서 그 인간 숨결까지 마실까. 토 나와.
:강윤희: 어머. 얘 사람 죽였네? 칼로 찔러서 죽였는데? 2012년이면.. 중2, 중3? 누구야? 뭐 이런 애를 알아봐달래? 누구냐고?
:도준영: 직원.
:이광일: 살아! 이년아. 넌 절대 못 죽어. 죽여달라 그래도 안 죽일거고, 늙어 말라 비틀어 죽을 때까지 괴롭힐 거니까, 죽어도 살아. 이 살인자 년아.
:이지안: 그랬어야 됐는데! 나도, 나도 니네 아버지 살려놓고 이렇게 괴롭혔어야 되는데.. 내가 너무 착했어. 한방에 죽여버리고. 내가 너무 착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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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너희들은 걔 안 불쌍하냐?
:김용대: 뭐가 불쌍해요, 그런 싸가지가.
:박동훈: '''경직된 인간들은 다 불쌍해. 살아온 날들을 말해주잖아. 상처받은 아이들은 너무 일찍 커버려. 그게 보여. 그래서 불쌍해. 걔 지난 날들을 알기가..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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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기훈이 잠깐 다른 데 청소하러 가고, 나 혼자 청소하는데.. 어떤 사람이 계단 올라오다가 자기한테 먼지 떨어지게 했다고 지랄 지랄..
:강용우: (뭐하는 거야!)
:박상훈: (아유, 계단 청솝니다. 아유, 어떡해.)
:강용우: (사우나 갔다가.. 아이, 씨!! 손 안 치워?!)
:박상훈: (죄송합니다.)
:강용우: (가뜩이나 되는 일 없는데 진짜 재수없게, 씨.)
:박상훈: 지 가뜩이나 되는 일 없어가지고 사우나 갔다가.. 집에 자러 들어오고 있는데 먼지 다 뒤집어쓰게 했다고.. 빌라 짓는 사람이래. 그 빌라도 지가 지은거래. 그 동네 빌라 반을 다 지가 지었단다. 청소 업체 싹 다 바꾸겠다고.. 제대로 사과하라고..
:강용우: (아!!! 씨. 사과를 할 거면 제대로 하라고!)
:박상훈: 술을 마셨는지 술 냄새는 풀풀 나는데.. 뭐, 어떻게 해. 무릎 꿇었지. (죄송합니다..) 그 사람한테 한 10분을 훈계를 듣고 내려오는데.. 1층 계단 끝에... 도시락이 있더라고.. 못 봤겠지.. 못 본 거겠지.. 그냥 도시락만 두고 간 거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집에 갔는데.... (저 왔어요~ 아니, 왔으면 보고 가지. 밥만 놓고 가~) '''노인네가 날 보고 웃어.. (울음이 터지며) 다 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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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우: 누구세요? 누구시냐고.
:박동훈: 내 동생이랑 내 형.
:강용우: 뭐야, 또 이건~
:박동훈: 시간 좀 있나?
:강용우: 왜? 어디 나가가고 한 따까리라도 하게?
:박동훈: 얘기 좀 하게.
:강용우: 무슨 얘기?
:박동훈: 나도, 무릎 꿇은 적 있어. 뺨도 맞고.. 욕도 먹고.. 그 와중에도 다행이다 싶은 건, 우리 가족은 아무도 모른다는 거. 아무렇지 않은 척, 먹을 거 사들고 집으로 갔어. 아무렇지 않게 저녁을 먹고.. 그래, 아무 일도 아니야. 내가 무슨 모욕을 당해도, 우리 식구만 모르면 아무 일도 아니야. '''근데 어떤 일이 있어도, 식구가 보는데서 그러면 안돼. 식구가 보는데서 그러면, 그땐.. 죽여도 이상할 게 없어.'''
=== 제7회 ===
:장항구: 네덜란든가.. 노르웨인가... TV 프로그램 중에 하루 종일 모닥불 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있는데.. 근데 그게, 시청률이 나온대. 나 같애도 볼 것 같애. 마음이 쉬고 싶은 거지. 눈을 감고 누워 있어도 이 생각 저 생각 계속 생각이 떠오르는데, 불을 보고 있으면 희한하게.. 생각이 없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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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사줄만 하니까 사주는 거야. 먹어.
:이지안: 같이 밥 먹고 그러는 거 말 돌까봐 겁난다더니.. 내가 불쌍해서 마음이 편해지셨나? 막 사주네..
:박동훈: 아.. 말 참..
:이지안: 누가 뭐라 그러면 내가 얼마나 불쌍한 앤지 말하면 되니까.. 내 인생에 날 도와준 사람이 하나도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진 마요. 많았어요. 도와준 사람들. 반찬도 갖다주고, 쌀도 갖다주고. 1번, 2번, 3번... 4번. 4번까지 하고 나면, 다 도망가요. 나아질 기미가 없는 인생 경멸하면서. 지들이 진짜 착한 인간들인 줄 알았나보지?
:박동훈: 착한거야. 4번이 어디야. 1번도 안 한 인간들, 세고 셌는데. 무슨 말인진 알겠는데, 내 인생이 네 인생보다 낫지 않고, 너 불쌍해서 사주는 거 아니고, 고맙다고 사주는 거야. 도준영 맞아. 나 자르려고 5,000만원 먹인 놈. 그 5,000. 네가 버리지 않았으면, 난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회사 잘렸을 거고.. 그래서... 밥 사는 거야.
:이지안: 왜 그랬대요? 도준영은?
:박동훈: 내가 싫었나보지, 뭐.
:이지안: 그렇다고 막 자르나?
:박동훈: 회사는 그런 데야. 일 못하는 순으로 자르지 않아. 거슬리면 잘리는 거야.
:이지안: 이제 어떡할 거예요?
:박동훈: 뭐, 어떡해. "내가 알았으니깐 그만해라" 그럼 됐지, 뭐.
:이지안: 하, 그럼 그만 한대요?
:박동훈: 그럼.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도준영이 나 자르려고 했다는 거, 내가 가서 뭐라고 했다는 거, 다.
:이지안: 나 같으면, 위에다 꼰질러서 도준영 그 인간 잘라버리겠네. 그 정도 사안이면 바로 잘리지 않나?
:박동훈: 나쁜 놈 잡아 족치면, 속 시원할 거 같지? 살아봐라, 그런가. 어쩔 수 없이 난 그 오물 뒤집어 써. 그놈만 뒤집어 쓰지 않아.
:이지안: 아니면 큰 돈 받아내서 나가서 회사 차리든가. 나한테 누명 씌워서 자르려고 했던 인간이랑 어떻게 한 회사에 있어. 얼굴 보는 것 만도 지옥같을 텐데.
:박동훈: '''현실이 지옥이야. 여기가 천국인 줄 아냐? 지옥에 온 이유가 있겠지. 벌 다 받고 가면 되겠지, 뭐.'''
:이지안: 벌은.. 잘못한 사람이 받아야 되는 거 아닌가? '''내가 대신 죽여줄까요?'''
:박동훈: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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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철: 우리 기훈이.. 어디가 좋아요?
:최유라: 전... '''망가진 게 좋아요. 사랑해요.'''
:박기훈: 여기 다 망가진 인간들이야. 니가 좋아하는. 은행 부행장이셨다가 지금은 모텔에 수건 대고 계시고, 자동차 연구소 소장이었다가 지금은 미꾸라지.. 수입하고 계시고, 제약회사 이사였다가 지금은 백수. 알지? 형이랑 나랑은 청소부. 야~ 좋겠다? 여기 다~ 니가 좋아하는, 어? 망가진 인간들이라. 야.. 너는... 언젠가는 진짜 한 번은.. 남자..한테 다구리로 쳐맞어, 어? 그중에 내가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너 진짜 조심해라.
:최유라: 좋아하는데.. 왜 맞아...
:박기훈: 망가지는데! 왜 좋아!! 하... 너보다 못한 인간들 보면서 "아, 나는 쟤보다, 저 인간들보단 낫지" 뭐 그런 거! 아냐! 지금.. 어? 근데 그걸 지금 사람들 앞에 앉혀놓고 지금 대놓고 말하냐?
:최유라: 그게 아니고요..
:박기훈: 뭐가 아니야! 씨..
:최유라: 전 여기 있는 분들, 다 존경해요. 진짜로요.
:박기훈: 야! 너 급하게 지금 존경으로 막 이어서 어떻게 막.. 지금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 모양인데? 너 머리 나쁘다? 너 지금 뭐 안 이어진다?!
:최유라: 들어봐요, 좀. 이어지나, 안 이어지나. 인간은요... 평생을 망가질까봐 두려워하면서 살아요. 전 그랬던 것 같아요. 처음엔 감독님이 망해서 정말 좋았는데, 망한 감독님이.. 아무렇지 않아 보여서.. 더 좋았어요. 망해도 괜찮은 거구나..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망가져도... 행복할 수 있구나.. 안심이 됐어요. 이 동네도 망가진 것 같고, 사람들도 다 망가진 것 같은데.. 전혀 불행해 보이지가 않아요. 절대로. 그래서 좋아요. 날 안심시켜줘서.
[[분류:대한민국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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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상드르 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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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4T00:57:46Z
Galaxy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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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알렉상드르 뒤마'''는 프랑스의 소설가다. == 어록 == === 《몬테크리스토 백작》(1844~1846년) === * 당테스는 암굴 안에서 잊힌 죄수가 겪는 모든 불행의 단계를 경험했다. 처음에 그는 오만한 태도를 취했다. 그것은 희망의 연속이었고, 무죄를 믿는 마음이었다. 이윽고 그는 그 무죄라는 사실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그것은 정신착란이라는 소장의 생각과 상당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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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x-wiki
'''알렉상드르 뒤마'''는 프랑스의 소설가다.
== 어록 ==
=== 《몬테크리스토 백작》(1844~1846년) ===
* 당테스는 암굴 안에서 잊힌 죄수가 겪는 모든 불행의 단계를 경험했다. 처음에 그는 오만한 태도를 취했다. 그것은 희망의 연속이었고, 무죄를 믿는 마음이었다. 이윽고 그는 그 무죄라는 사실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그것은 정신착란이라는 소장의 생각과 상당히 일치하는 것이었다. 마침내 그는 오만의 절정에서 추락했다. 그는 기도했다. 그러나 그것은 아직 신에 대한 기도는 아니었다. 인간에 대해서였다. 신이야말로 가장 마지막에 의지하는 존재이니까. 그러나 불행한 사람은, 가장 먼저 하느님에게 의지해야 함에도, 언제나 어김없이 다른 모든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뒤에나 하느님한테서 희망을 찾는 법이다.
** 《몬테크리스토 백작》. 이희승맑시아 번역. 동서문화사. p.194
[[분류:프랑스의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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