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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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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릿》 (160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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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Shakespeare.jpg|thumb|250px|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w:윌리엄 셰익스피어|윌리엄 셰익스피어]]'''({{llang|en|William Shakespeare}}, 1564년 4월 26일 ~ 1616년 4월 23일)는 [[영국 속담|영국]]의 극작가, 시인이다. 그의 작품은 영어로 된 작품 중 최고라고 찬사받고 셰익스피어 자신도 최고 극작가로 손꼽힌다. 그는 자주 영국의 "국민 시인"과 "에이번의 시인"으로 불렸다.
== 어록 ==
===《베니스의 상인》 (1596~97) ===
* 나는 유대인이다. '''당신은 유대인의 눈이 있지 않는가?''' 유대인의 손, 장기, 차원, 감각, 감정, 열정이 갖고 있지 않는가? 우리는 기독교인들과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무기로 다치고, 같은 질병을 앓고, 같은 치료로 낫고, 같은 겨울과 여름에 인해 데워지고 차가워지지 않는가? 당신들이 찌르면 우리가 피를 흘리지 않는가? 당신들이 간지럼 피우면 우리가 웃지 않는가? 당신들이 독을 먹이면 우리가 죽지 않는가? 그리고 당신들이 우리에게 부당하게 대하면 우리는 복수하지 말아야 할까? 우리가 나머지에 대해 당신들과 같다면 거기에 대해서도 같아져야 겠소. '''만약에 유대인이 [[기독교]]인한테 잘못을 했다면 그의 대응은 무엇인가? 복수다. 기독교인이 유대인들에게 잘못을 했다면 기독교인의 예로 그의 벌은 무엇인가? 왜, 복수다. 나는 당신이 가르친 악행을 실행하겠고 그것은 강하게 나와야겠지만 나는 명령이 낫겠다.
** 3막 1장 46~57줄
=== 《햄릿》(1603년) ===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옮김. 《햄릿》. 열린책들.
:햄릿: 마마, 보인다뇨? 실제로 그러합니다.<br/>저는 〈보인다〉는 말을 모릅니다.<br/>어머니, 저의 이 검은 겉옷도, 시커먼 상복도,<br/>억제할 수 없는 한숨도, 눈에 흐르는 강물 같은 눈물도,<br/>낙담한 얼굴 모습도, 슬픔의 모든 형식과 자태와 외양도<br/>저의 진심을 나타낼 수는 없습니다.<br/>이것들은 진정 겉으로 보이는 것이지요.<br/>이것들은 사람들이 하는 연기이니까요.<br/>그렇지만 저는 겉으로 보일 수 없는 것을<br/>마음속에 지니고 있습니다.<br/>이것들은 슬픔의 장식이자 의복에 불과한 것들입니다.
** 《햄릿》. 열린책들. pp.23~24. 76~86행
:햄릿: '''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구나.'''<br/>성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br/>마음속으로 견디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br/>아니면 고해의 바다에 맞서 끝까지 대적하여<br/>끝장을 내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br/>죽어서 잠을 잔다. 이게 전부란 말인가? 그래, 전부야.<br/>아니, 잠을 자면 꿈을 꾸겠지. 맞아, 그것이 문제야.<br/>사멸할 이 육신의 허물을 벗어 버리고<br/>죽음의 잠 속에서 우리는 무슨 꿈을 꾸게 될까?<br/>그 때문에 우리는 망설이고<br/>이 장구한 인생의 재난을 이어 가는구나.<br/>그게 아니라면 그 누가 시대의 채찍과 조롱,<br/>억압자의 횡포와 거만한 자의 비방,<br/>짝사랑의 고통과 법의 게으름,<br/>관리의 오만함과<br/>훌륭한 사람들이 하찮은 사람들로부터<br/>참고 받아 내는 업신여김을 견디겠는가?<br/>차라리 단검 빼어 들고 이승을 하직하는 편이 낫지.<br/>그게 아니라면 누가 지루한 인생의 무게에 눌려<br/>신음하고 땀 흘리며 그 무거운 짐 지고 가겠는가?
** 《햄릿》. 열린책들. pp.98~99. 56~75행
== 출처가 없는 것 ==
* 겁쟁이는 [[죽음]]에 앞서서 여러 차례 죽지만 용기있는 자는 한번밖에 죽지 않는다. (줄리어스 시저 2막 2장)
* 끝이 좋으면 다 좋다.
* [[명예]]는 물위의 파문과 같으니, 결국은 무로 끝난다.
* 무식은 신의 저주이며, [[지식]]은 하늘에 이르는 날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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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렬:셰익스피어, 윌리엄}}
[[분류:17세기 죽음]]
[[분류:잉글랜드의 극작가]]
[[분류:잉글랜드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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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Shakespeare.jpg|thumb|250px|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위키백과}}
'''[[w:윌리엄 셰익스피어|윌리엄 셰익스피어]]'''({{llang|en|William Shakespeare}}, 1564년 4월 26일 ~ 1616년 4월 23일)는 [[영국 속담|영국]]의 극작가, 시인이다. 그의 작품은 영어로 된 작품 중 최고라고 찬사받고 셰익스피어 자신도 최고 극작가로 손꼽힌다. 그는 자주 영국의 "국민 시인"과 "에이번의 시인"으로 불렸다.
== 《한여름 밤의 꿈》(1600년) ==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옮김. 《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시시어스: 죽든지, 아니면 영원히 사람들과의<br/>친교를 저버리는 것이다.<br/>그러니, 아름다운 허미아, 너의 욕망을 헤아려 보고<br/>너의 청춘을 생각하고 너의 격정을 심사숙고해서,<br/>아버지의 뜻에 복종하지 않는다면<br/>네가 수녀 복장을 견딜 수 있을 것인지,<br/>영원히 어두운 골방에 갇혀 있을 수 있을 것인지,<br/>평생 동안 불임의 수녀로 살면서<br/>차갑고 정숙한 달님에게 희미한 찬송이나 부를 것인지를 생각해라.<br/>처녀 신의 여사제가 되기 위해<br/>자신들의 격정을 지배하는 사람들도 더없이 복된 자들이다.<br/>그러나 손 타지 않은 가지에서 시들고,<br/>홀로 오롯이 자라나서 살다가 죽는 장미보다<br/>향수로 정제된 장미가 더 지상의 축복을 누리는 법이다.
:《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pp.14~15
== 《햄릿》(1603년) ==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옮김. 《햄릿》. 열린책들.
:햄릿: 마마, 보인다뇨? 실제로 그러합니다.<br/>저는 〈보인다〉는 말을 모릅니다.<br/>어머니, 저의 이 검은 겉옷도, 시커먼 상복도,<br/>억제할 수 없는 한숨도, 눈에 흐르는 강물 같은 눈물도,<br/>낙담한 얼굴 모습도, 슬픔의 모든 형식과 자태와 외양도<br/>저의 진심을 나타낼 수는 없습니다.<br/>이것들은 진정 겉으로 보이는 것이지요.<br/>이것들은 사람들이 하는 연기이니까요.<br/>그렇지만 저는 겉으로 보일 수 없는 것을<br/>마음속에 지니고 있습니다.<br/>이것들은 슬픔의 장식이자 의복에 불과한 것들입니다.
:《햄릿》. 열린책들. pp.23~24. 76~86행
:햄릿: '''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구나.'''<br/>성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br/>마음속으로 견디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br/>아니면 고해의 바다에 맞서 끝까지 대적하여<br/>끝장을 내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br/>죽어서 잠을 잔다. 이게 전부란 말인가? 그래, 전부야.<br/>아니, 잠을 자면 꿈을 꾸겠지. 맞아, 그것이 문제야.<br/>사멸할 이 육신의 허물을 벗어 버리고<br/>죽음의 잠 속에서 우리는 무슨 꿈을 꾸게 될까?<br/>그 때문에 우리는 망설이고<br/>이 장구한 인생의 재난을 이어 가는구나.<br/>그게 아니라면 그 누가 시대의 채찍과 조롱,<br/>억압자의 횡포와 거만한 자의 비방,<br/>짝사랑의 고통과 법의 게으름,<br/>관리의 오만함과<br/>훌륭한 사람들이 하찮은 사람들로부터<br/>참고 받아 내는 업신여김을 견디겠는가?<br/>차라리 단검 빼어 들고 이승을 하직하는 편이 낫지.<br/>그게 아니라면 누가 지루한 인생의 무게에 눌려<br/>신음하고 땀 흘리며 그 무거운 짐 지고 가겠는가?
:《햄릿》. 열린책들. pp.98~99. 56~75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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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17세기 죽음]]
[[분류:잉글랜드의 극작가]]
[[분류:잉글랜드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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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Shakespeare.jpg|thumb|250px|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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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윌리엄 셰익스피어|윌리엄 셰익스피어]]'''({{llang|en|William Shakespeare}}, 1564년 4월 26일 ~ 1616년 4월 23일)는 [[영국 속담|영국]]의 극작가, 시인이다. 그의 작품은 영어로 된 작품 중 최고라고 찬사받고 셰익스피어 자신도 최고 극작가로 손꼽힌다. 그는 자주 영국의 "국민 시인"과 "에이번의 시인"으로 불렸다.
== 《한여름 밤의 꿈》(1600년) ==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옮김. 《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시시어스: 죽든지, 아니면 영원히 사람들과의<br/>친교를 저버리는 것이다.<br/>그러니, 아름다운 허미아, 너의 욕망을 헤아려 보고<br/>너의 청춘을 생각하고 너의 격정을 심사숙고해서,<br/>아버지의 뜻에 복종하지 않는다면<br/>네가 수녀 복장을 견딜 수 있을 것인지,<br/>영원히 어두운 골방에 갇혀 있을 수 있을 것인지,<br/>평생 동안 불임의 수녀로 살면서<br/>차갑고 정숙한 달님에게 희미한 찬송이나 부를 것인지를 생각해라.<br/>처녀 신의 여사제가 되기 위해<br/>자신들의 격정을 지배하는 사람들도 더없이 복된 자들이다.<br/>그러나 손 타지 않은 가지에서 시들고,<br/>홀로 오롯이 자라나서 살다가 죽는 장미보다<br/>향수로 정제된 장미가 더 지상의 축복을 누리는 법이다.
:《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pp.14~15
== 《햄릿》(1603년) ==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옮김. 《햄릿》. 열린책들.
:햄릿: 마마, 보인다뇨? 실제로 그러합니다.<br/>저는 〈보인다〉는 말을 모릅니다.<br/>어머니, 저의 이 검은 겉옷도, 시커먼 상복도,<br/>억제할 수 없는 한숨도, 눈에 흐르는 강물 같은 눈물도,<br/>낙담한 얼굴 모습도, 슬픔의 모든 형식과 자태와 외양도<br/>저의 진심을 나타낼 수는 없습니다.<br/>이것들은 진정 겉으로 보이는 것이지요.<br/>이것들은 사람들이 하는 연기이니까요.<br/>그렇지만 저는 겉으로 보일 수 없는 것을<br/>마음속에 지니고 있습니다.<br/>이것들은 슬픔의 장식이자 의복에 불과한 것들입니다.
:《햄릿》. 열린책들. pp.23~24. 76~86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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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구나.'''<br/>성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br/>마음속으로 견디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br/>아니면 고해의 바다에 맞서 끝까지 대적하여<br/>끝장을 내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br/>죽어서 잠을 잔다. 이게 전부란 말인가? 그래, 전부야.<br/>아니, 잠을 자면 꿈을 꾸겠지. 맞아, 그것이 문제야.<br/>사멸할 이 육신의 허물을 벗어 버리고<br/>죽음의 잠 속에서 우리는 무슨 꿈을 꾸게 될까?<br/>그 때문에 우리는 망설이고<br/>이 장구한 인생의 재난을 이어 가는구나.<br/>그게 아니라면 그 누가 시대의 채찍과 조롱,<br/>억압자의 횡포와 거만한 자의 비방,<br/>짝사랑의 고통과 법의 게으름,<br/>관리의 오만함과<br/>훌륭한 사람들이 하찮은 사람들로부터<br/>참고 받아 내는 업신여김을 견디겠는가?<br/>차라리 단검 빼어 들고 이승을 하직하는 편이 낫지.<br/>그게 아니라면 누가 지루한 인생의 무게에 눌려<br/>신음하고 땀 흘리며 그 무거운 짐 지고 가겠는가?
:《햄릿》. 열린책들. pp.98~99. 56~75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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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17세기 죽음]]
[[분류:잉글랜드의 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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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Shakespeare.jpg|thumb|250px|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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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윌리엄 셰익스피어|윌리엄 셰익스피어]]'''({{llang|en|William Shakespeare}}, 1564년 4월 26일 ~ 1616년 4월 23일)는 [[영국 속담|영국]]의 극작가, 시인이다. 그의 작품은 영어로 된 작품 중 최고라고 찬사받고 셰익스피어 자신도 최고 극작가로 손꼽힌다. 그는 자주 영국의 "국민 시인"과 "에이번의 시인"으로 불렸다.
== 《한여름 밤의 꿈》(1600년) ==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옮김. 《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시시어스: 죽든지, 아니면 영원히 사람들과의<br/>친교를 저버리는 것이다.<br/>그러니, 아름다운 허미아, 너의 욕망을 헤아려 보고<br/>너의 청춘을 생각하고 너의 격정을 심사숙고해서,<br/>아버지의 뜻에 복종하지 않는다면<br/>네가 수녀 복장을 견딜 수 있을 것인지,<br/>영원히 어두운 골방에 갇혀 있을 수 있을 것인지,<br/>평생 동안 불임의 수녀로 살면서<br/>차갑고 정숙한 달님에게 희미한 찬송이나 부를 것인지를 생각해라.<br/>처녀 신의 여사제가 되기 위해<br/>자신들의 격정을 지배하는 사람들도 더없이 복된 자들이다.<br/>그러나 손 타지 않은 가지에서 시들고,<br/>홀로 오롯이 자라나서 살다가 죽는 장미보다<br/>향수로 정제된 장미가 더 지상의 축복을 누리는 법이다.
:《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pp.14~15
== 《햄릿》(1603년) ==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옮김. 《햄릿》. 열린책들.
:햄릿: 마마, 보인다뇨? 실제로 그러합니다.<br/>저는 〈보인다〉는 말을 모릅니다.<br/>어머니, 저의 이 검은 겉옷도, 시커먼 상복도,<br/>억제할 수 없는 한숨도, 눈에 흐르는 강물 같은 눈물도,<br/>낙담한 얼굴 모습도, 슬픔의 모든 형식과 자태와 외양도<br/>저의 진심을 나타낼 수는 없습니다.<br/>이것들은 진정 겉으로 보이는 것이지요.<br/>이것들은 사람들이 하는 연기이니까요.<br/>그렇지만 저는 겉으로 보일 수 없는 것을<br/>마음속에 지니고 있습니다.<br/>이것들은 슬픔의 장식이자 의복에 불과한 것들입니다.
:《햄릿》. 열린책들. pp.23~24. 76~86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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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구나.'''<br/>성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br/>마음속으로 견디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br/>아니면 고해의 바다에 맞서 끝까지 대적하여<br/>끝장을 내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br/>죽어서 잠을 잔다. 이게 전부란 말인가? 그래, 전부야.<br/>아니, 잠을 자면 꿈을 꾸겠지. 맞아, 그것이 문제야.<br/>사멸할 이 육신의 허물을 벗어 버리고<br/>죽음의 잠 속에서 우리는 무슨 꿈을 꾸게 될까?<br/>그 때문에 우리는 망설이고<br/>이 장구한 인생의 재난을 이어 가는구나.<br/>그게 아니라면 그 누가 시대의 채찍과 조롱,<br/>억압자의 횡포와 거만한 자의 비방,<br/>짝사랑의 고통과 법의 게으름,<br/>관리의 오만함과<br/>훌륭한 사람들이 하찮은 사람들로부터<br/>참고 받아 내는 업신여김을 견디겠는가?<br/>차라리 단검 빼어 들고 이승을 하직하는 편이 낫지.<br/>그게 아니라면 누가 지루한 인생의 무게에 눌려<br/>신음하고 땀 흘리며 그 무거운 짐 지고 가겠는가?
:《햄릿》. 열린책들. pp.98~99. 56~75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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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윌리엄 셰익스피어|윌리엄 셰익스피어]]'''({{llang|en|William Shakespeare}}, 1564년 4월 26일 ~ 1616년 4월 23일)는 [[영국 속담|영국]]의 극작가, 시인이다. 그의 작품은 영어로 된 작품 중 최고라고 찬사받고 셰익스피어 자신도 최고 극작가로 손꼽힌다. 그는 자주 영국의 "국민 시인"과 "에이번의 시인"으로 불렸다.
== 《한여름 밤의 꿈》(1600년) ==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옮김. (2020). 《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시시어스: 죽든지, 아니면 영원히 사람들과의<br/>친교를 저버리는 것이다.<br/>그러니, 아름다운 허미아, 너의 욕망을 헤아려 보고<br/>너의 청춘을 생각하고 너의 격정을 심사숙고해서,<br/>아버지의 뜻에 복종하지 않는다면<br/>네가 수녀 복장을 견딜 수 있을 것인지,<br/>영원히 어두운 골방에 갇혀 있을 수 있을 것인지,<br/>평생 동안 불임의 수녀로 살면서<br/>차갑고 정숙한 달님에게 희미한 찬송이나 부를 것인지를 생각해라.<br/>처녀 신의 여사제가 되기 위해<br/>자신들의 격정을 지배하는 사람들도 더없이 복된 자들이다.<br/>그러나 손 타지 않은 가지에서 시들고,<br/>홀로 오롯이 자라나서 살다가 죽는 장미보다<br/>향수로 정제된 장미가 더 지상의 축복을 누리는 법이다.
:《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pp.14~15
== 《햄릿》(1603년) ==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옮김. 《햄릿》. 열린책들.
:햄릿: 마마, 보인다뇨? 실제로 그러합니다.<br/>저는 〈보인다〉는 말을 모릅니다.<br/>어머니, 저의 이 검은 겉옷도, 시커먼 상복도,<br/>억제할 수 없는 한숨도, 눈에 흐르는 강물 같은 눈물도,<br/>낙담한 얼굴 모습도, 슬픔의 모든 형식과 자태와 외양도<br/>저의 진심을 나타낼 수는 없습니다.<br/>이것들은 진정 겉으로 보이는 것이지요.<br/>이것들은 사람들이 하는 연기이니까요.<br/>그렇지만 저는 겉으로 보일 수 없는 것을<br/>마음속에 지니고 있습니다.<br/>이것들은 슬픔의 장식이자 의복에 불과한 것들입니다.
:《햄릿》. 열린책들. pp.23~24. 76~86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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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구나.'''<br/>성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br/>마음속으로 견디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br/>아니면 고해의 바다에 맞서 끝까지 대적하여<br/>끝장을 내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br/>죽어서 잠을 잔다. 이게 전부란 말인가? 그래, 전부야.<br/>아니, 잠을 자면 꿈을 꾸겠지. 맞아, 그것이 문제야.<br/>사멸할 이 육신의 허물을 벗어 버리고<br/>죽음의 잠 속에서 우리는 무슨 꿈을 꾸게 될까?<br/>그 때문에 우리는 망설이고<br/>이 장구한 인생의 재난을 이어 가는구나.<br/>그게 아니라면 그 누가 시대의 채찍과 조롱,<br/>억압자의 횡포와 거만한 자의 비방,<br/>짝사랑의 고통과 법의 게으름,<br/>관리의 오만함과<br/>훌륭한 사람들이 하찮은 사람들로부터<br/>참고 받아 내는 업신여김을 견디겠는가?<br/>차라리 단검 빼어 들고 이승을 하직하는 편이 낫지.<br/>그게 아니라면 누가 지루한 인생의 무게에 눌려<br/>신음하고 땀 흘리며 그 무거운 짐 지고 가겠는가?
:《햄릿》. 열린책들. pp.98~99. 56~75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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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17세기 죽음]]
[[분류:잉글랜드의 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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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Shakespeare.jpg|thumb|250px|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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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윌리엄 셰익스피어|윌리엄 셰익스피어]]'''({{llang|en|William Shakespeare}}, 1564년 4월 26일 ~ 1616년 4월 23일)는 [[영국 속담|영국]]의 극작가, 시인이다. 그의 작품은 영어로 된 작품 중 최고라고 찬사받고 셰익스피어 자신도 최고 극작가로 손꼽힌다. 그는 자주 영국의 "국민 시인"과 "에이번의 시인"으로 불렸다.
== 《한여름 밤의 꿈》(1600년) ==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옮김. (2020). 《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시시어스: 죽든지, 아니면 영원히 사람들과의<br/>친교를 저버리는 것이다.<br/>그러니, 아름다운 허미아, 너의 욕망을 헤아려 보고<br/>너의 청춘을 생각하고 너의 격정을 심사숙고해서,<br/>아버지의 뜻에 복종하지 않는다면<br/>네가 수녀 복장을 견딜 수 있을 것인지,<br/>영원히 어두운 골방에 갇혀 있을 수 있을 것인지,<br/>평생 동안 불임의 수녀로 살면서<br/>차갑고 정숙한 달님에게 희미한 찬송이나 부를 것인지를 생각해라.<br/>처녀 신의 여사제가 되기 위해<br/>자신들의 격정을 지배하는 사람들도 더없이 복된 자들이다.<br/>그러나 손 타지 않은 가지에서 시들고,<br/>홀로 오롯이 자라나서 살다가 죽는 장미보다<br/>향수로 정제된 장미가 더 지상의 축복을 누리는 법이다.
:《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pp.14~15
== 《햄릿》(1603년) ==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옮김. (2010). 《햄릿》. 열린책들.
:햄릿: 마마, 보인다뇨? 실제로 그러합니다.<br/>저는 〈보인다〉는 말을 모릅니다.<br/>어머니, 저의 이 검은 겉옷도, 시커먼 상복도,<br/>억제할 수 없는 한숨도, 눈에 흐르는 강물 같은 눈물도,<br/>낙담한 얼굴 모습도, 슬픔의 모든 형식과 자태와 외양도<br/>저의 진심을 나타낼 수는 없습니다.<br/>이것들은 진정 겉으로 보이는 것이지요.<br/>이것들은 사람들이 하는 연기이니까요.<br/>그렇지만 저는 겉으로 보일 수 없는 것을<br/>마음속에 지니고 있습니다.<br/>이것들은 슬픔의 장식이자 의복에 불과한 것들입니다.
:《햄릿》. 열린책들. pp.23~24. 76~86행
<hr width="50%"/>
:햄릿: '''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구나.'''<br/>성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br/>마음속으로 견디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br/>아니면 고해의 바다에 맞서 끝까지 대적하여<br/>끝장을 내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br/>죽어서 잠을 잔다. 이게 전부란 말인가? 그래, 전부야.<br/>아니, 잠을 자면 꿈을 꾸겠지. 맞아, 그것이 문제야.<br/>사멸할 이 육신의 허물을 벗어 버리고<br/>죽음의 잠 속에서 우리는 무슨 꿈을 꾸게 될까?<br/>그 때문에 우리는 망설이고<br/>이 장구한 인생의 재난을 이어 가는구나.<br/>그게 아니라면 그 누가 시대의 채찍과 조롱,<br/>억압자의 횡포와 거만한 자의 비방,<br/>짝사랑의 고통과 법의 게으름,<br/>관리의 오만함과<br/>훌륭한 사람들이 하찮은 사람들로부터<br/>참고 받아 내는 업신여김을 견디겠는가?<br/>차라리 단검 빼어 들고 이승을 하직하는 편이 낫지.<br/>그게 아니라면 누가 지루한 인생의 무게에 눌려<br/>신음하고 땀 흘리며 그 무거운 짐 지고 가겠는가?
:《햄릿》. 열린책들. pp.98~99. 56~75행
{{기본정렬:셰익스피어, 윌리엄}}
[[분류:17세기 죽음]]
[[분류:잉글랜드의 극작가]]
[[분류:잉글랜드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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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Shakespeare.jpg|thumb|250px|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구나.]]
{{위키백과}}
'''[[w:윌리엄 셰익스피어|윌리엄 셰익스피어]]'''({{llang|en|William Shakespeare}}, 1564년 4월 26일 ~ 1616년 4월 23일)는 영국의 극작가, 시인이다. 그의 작품들은 영미권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그가 창조한 어휘들은 현대 영어에도 쓰이고 있다.
영국에서 국민 시인으로 추앙받는 사람이자, 인류사 최고의 극작가라는 별명이 붙었다. 5세기가 지난 21세기에서도 셰익스피어에 대한 논문이 지속적으로 나올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 《한여름 밤의 꿈》(1600년) ==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옮김. (2020). 《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시시어스: 죽든지, 아니면 영원히 사람들과의<br/>친교를 저버리는 것이다.<br/>그러니, 아름다운 허미아, 너의 욕망을 헤아려 보고<br/>너의 청춘을 생각하고 너의 격정을 심사숙고해서,<br/>아버지의 뜻에 복종하지 않는다면<br/>네가 수녀 복장을 견딜 수 있을 것인지,<br/>영원히 어두운 골방에 갇혀 있을 수 있을 것인지,<br/>평생 동안 불임의 수녀로 살면서<br/>차갑고 정숙한 달님에게 희미한 찬송이나 부를 것인지를 생각해라.<br/>처녀 신의 여사제가 되기 위해<br/>자신들의 격정을 지배하는 사람들도 더없이 복된 자들이다.<br/>그러나 손 타지 않은 가지에서 시들고,<br/>홀로 오롯이 자라나서 살다가 죽는 장미보다<br/>향수로 정제된 장미가 더 지상의 축복을 누리는 법이다.
:《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pp.14~15
== 《햄릿》(1603년) ==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옮김. (2010). 《햄릿》. 열린책들.
:햄릿: 마마, 보인다뇨? 실제로 그러합니다.<br/>저는 〈보인다〉는 말을 모릅니다.<br/>어머니, 저의 이 검은 겉옷도, 시커먼 상복도,<br/>억제할 수 없는 한숨도, 눈에 흐르는 강물 같은 눈물도,<br/>낙담한 얼굴 모습도, 슬픔의 모든 형식과 자태와 외양도<br/>저의 진심을 나타낼 수는 없습니다.<br/>이것들은 진정 겉으로 보이는 것이지요.<br/>이것들은 사람들이 하는 연기이니까요.<br/>그렇지만 저는 겉으로 보일 수 없는 것을<br/>마음속에 지니고 있습니다.<br/>이것들은 슬픔의 장식이자 의복에 불과한 것들입니다.
:《햄릿》. 열린책들. pp.23~24. 76~86행
<hr width="50%"/>
:햄릿: '''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구나.'''<br/>성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br/>마음속으로 견디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br/>아니면 고해의 바다에 맞서 끝까지 대적하여<br/>끝장을 내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br/>죽어서 잠을 잔다. 이게 전부란 말인가? 그래, 전부야.<br/>아니, 잠을 자면 꿈을 꾸겠지. 맞아, 그것이 문제야.<br/>사멸할 이 육신의 허물을 벗어 버리고<br/>죽음의 잠 속에서 우리는 무슨 꿈을 꾸게 될까?<br/>그 때문에 우리는 망설이고<br/>이 장구한 인생의 재난을 이어 가는구나.<br/>그게 아니라면 그 누가 시대의 채찍과 조롱,<br/>억압자의 횡포와 거만한 자의 비방,<br/>짝사랑의 고통과 법의 게으름,<br/>관리의 오만함과<br/>훌륭한 사람들이 하찮은 사람들로부터<br/>참고 받아 내는 업신여김을 견디겠는가?<br/>차라리 단검 빼어 들고 이승을 하직하는 편이 낫지.<br/>그게 아니라면 누가 지루한 인생의 무게에 눌려<br/>신음하고 땀 흘리며 그 무거운 짐 지고 가겠는가?
:《햄릿》. 열린책들. pp.98~99. 56~75행
{{기본정렬:셰익스피어, 윌리엄}}
[[분류:17세기 죽음]]
[[분류:잉글랜드의 극작가]]
[[분류:잉글랜드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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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하이젠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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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undesarchiv Bild183-R57262, Werner Heisenberg.jpg|thumb|250px|베르너 하이젠베르크 (1933)]]
'''[[w:베르너 하이젠베르크|베르너 카를 하이젠베르크]]'''({{llang|de|Werner Karl Heisenberg}}, 1901년 12월 5일 - 1976년 2월 1일)는 행렬역학과 불확정성 원리를 발견하여 20세기 초 양자역학의 발전에 공헌을 한 독일의 물리학자이다.
== 《부분과 전체》(1969년) ==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유영미 옮김. 김재영 감수. (2023). 《부분과 전체: 원자물리학을 둘러싼 대화들》. 서커스.
* '''과학은 결국 사람이 만든다. 이런 자명한 사실은 잊어버리기 쉽다.'''
** 《부분과 전체》. 서커스. p.7
* 어느 화창한 봄날 나는 친구들과 하이킹을 하고 있었다. 열 명에서 스무 명 정도의 친구들로 대부분은 나보다 나이가 어렸다. 내 기억이 맞는다면 우리는 슈타른베르크 호수 서쪽 연안을 따라 구릉지를 걸었다. 환한 햇살을 받아 빛나는 울창한 너도밤나무 숲 사이로 빼꼼히 시야가 열리면 왼쪽 아래로 드넓은 슈타른베르크 호수가 아득하게 내려다 보였다. 나는 이 길에서 처음으로 원자의 세계에 대해 대화를 하게 되었고, 이 대화는 나중에 나의 과학 활동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 《부분과 전체》. 서커스. p.11
* 원자에 대한 대화를 하게 된 것은 내가 여름에 있을 대학입학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던 데다, 평소 나와 자연과학에 관한 대화를 즐겨 나누던 친구 쿠르트가 곁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 《부분과 전체》. 서커스. p.12
== 같이 보기 ==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위키백과}}
{{기본정렬:하이젠베르크, 베르너 카를}}
[[분류:20세기 죽음]]
[[분류:독일 사람]]
[[분류:물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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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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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시》(기원전 23, 13년 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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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Quintus Horatius Flaccus.jpg|thumb|right|내일은 믿지 마라. '''오늘을 즐겨라'''.]]
'''퀸투스 호라티우스 플라쿠스'''는 로마의 시인이다.
== 어록 ==
=== 《송시》(기원전 23, 13년 경)===
호라티우스. 김남우 역. (2016). 《카르페 디엠》.
* 묻지 마라, 아는 것이 불경이라, 나나 그대에게<br/>레우코노에여, 생의 마지막이 언제일지 바뷜론의<br/>점성술에 묻지 마라. 뭐든 견디는 게 얼마나 좋으냐.<br/>유피테르가 겨울을 몇 번 더 내주든, 바위에 부서지는<br/>튀레눔 바다를 막아선 이번 겨울이 끝이든, 그러려니.<br/>현명한 생각을. 술을 내려라. 짧은 우리네 인생에<br/>긴 욕심일랑 잘라내라. 말하는 새에도 우리를 시새운<br/>세월은 흘러갔다. 내일은 믿지 마라. '''오늘을 즐겨라.'''
** 《송시》 제1권 11편. 〈묻지 마라, 아는 것이〉
[[분류: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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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시》(기원전 23, 13년 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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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Quintus Horatius Flaccus.jpg|thumb|right|내일은 믿지 마라. '''오늘을 즐겨라'''.]]
'''퀸투스 호라티우스 플라쿠스'''는 로마의 시인이다.
== 어록 ==
=== 《송시》(기원전 23, 13년 경)===
호라티우스. 김남우 역. (2016). 《카르페 디엠》. 민음사.
* 묻지 마라, 아는 것이 불경이라, 나나 그대에게<br/>레우코노에여, 생의 마지막이 언제일지 바뷜론의<br/>점성술에 묻지 마라. 뭐든 견디는 게 얼마나 좋으냐.<br/>유피테르가 겨울을 몇 번 더 내주든, 바위에 부서지는<br/>튀레눔 바다를 막아선 이번 겨울이 끝이든, 그러려니.<br/>현명한 생각을. 술을 내려라. 짧은 우리네 인생에<br/>긴 욕심일랑 잘라내라. 말하는 새에도 우리를 시새운<br/>세월은 흘러갔다. 내일은 믿지 마라. '''오늘을 즐겨라.'''
** 《송시》 제1권 11편. 〈묻지 마라, 아는 것이〉
[[분류: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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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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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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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he Cloud Dream of the Nine in museum.jpg|섬네일|350px|"마음이 정결하지 않으면 비록 산속 깊은 절에 있다 해도 도를 이룰 수 없는 법이다. 하지만 근본을 잊지 않으면 속세에 푹 빠져도 마침내 돌아올 곳이 있다." -- 《구운몽》. 문학동네. p.27]]
{{위키백과}}
《'''구운몽'''》(九雲夢)은 조선의 문신이자 소설가인 김만중이 1687년 집필한 장편소설이다. 고전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자, 현대 한국 교과과정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작품이다.
== 제1회 ==
* 천하에 다섯 곳의 명산이 있으니, 동쪽에 태산, 서쪽에 화산, 남쪽에 형산, 북쪽에 항산, 가운데 숭산이 그것이다. 다섯 산 가운데 형산이 중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데, 그 남쪽에는 구의산이 있고, 북쪽에는 동정호가 둘렀다. 또 상강(湘江)이 산의 삼면을 휘감아흐르고 있다. 마치 자손들이 줄지어서서 북쪽의 어른에게 인사를 올리는 듯하다.
** 《구운몽》. 문학동네. p.17
* 육관대사에게는 제자가 오륙백 명 있었는데, 그 가운데 계행을 잘 닦아 신통한 경지에 이른 사람만 삼십여 명이었다. 그중 성진이라는 젊은 불승이 있었는데, 용모는 눈처럼 얼음처럼 희고 맑았고, 정신은 가을 물처럼 깨끗했다.
** 《구운몽》. 문학동네. p.18
* 성진이 웃으며 대답했다. "낭자의 말을 듣자 하니 길값을 받으려나보오. 그런데 소승은 원래 빈한하여 돈이 없소. 다만 마침 진주 여덟 알이 있으니, 그것을 드려 길값으로 하고자 하오." 말을 끝내고 바로 복숭아꽃 한 가지를 꺾어 선녀들 앞에 던졌다. 그랬더니 네 쌍의 붉은 꽃잎이 어느새 진주로 바뀌었다. 상서로운 빛이 하늘과 땅에 가득했다. 진주는 조개가 물고 있던 것이 막 밖으로 나온 것 같았다. 팔선녀는 진주를 하나씩 줍고는 성진을 돌아보며 한 번 환한 웃음을 지은 다음 하늘로 솟구쳐올라 바람을 타고 사라졌다. 성진은 다리머리에 서서 우두커니 먼 하늘을 바라볼 뿐이었다.
** 《구운몽》. 문학동네. pp.22~24
* "성진아, '''네 죄를 네가 알렸다.'''"
** 《구운몽》. 대사의 말. 문학동네. p.25
* 성진이 눈물을 흘리며 말할 뿐 가려고 하지 않으니 대사가 위로하며 말했다. "'''마음이 정결하지 않으면 비록 산속 깊은 절에 있다 해도 도를 이룰 수 없는 법이다. 하지만 근본을 잊지 않으면 속세에 푹 빠져도 마침내 돌아올 곳이 있다.''' 네 돌아오고자 하면 내 반드시 데려오리니 의심치 말고 가라."
** 《구운몽》. 문학동네. p.27
* 팔선녀가 부끄러움을 머금고 말했다. "첩들은 위부인의 명령을 받들어 육관대사꼐 인사 드리러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성진 스님을 만나 말을 나누었습니다. 대사께서 저희가 스님의 맑은 세계를 더럽혔다고 여기셔서 위부인께 고해 대왕께 오게 했습니다. 첩들의 운명은 대왕 손에 달렸습니다. 엎드려 비옵건대, 대왕께서는 대자대비하신 마음으로 저희를 좋은 곳에 태어나게 해주소서."
** 《구운몽》. 문학동네. p.29
== 제2회 ==
* "아버지께서 가신 후 집안의 책임이 모두 소자(小子)에게 왔습니다. 지금 우리 살림이 곤궁하니 늙으신 어머니까지 힘써 일하십니다. 그런 마당에 제가 집 지키는 개나 흙탕물을 기어다니는 거북이처럼 초라히 살면서 세상의 공명을 찾지 않으면, 우리 집안의 명성은 이어지지 못할 것이고, 어머니는 위로받을 데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아버지께서도 바라는 바가 아니겠지요. 듣자니 지금 나라에서 과거를 베풀어 천하의 재주 있는 선비를 뽑는다 하니, 소자도 잠시 어머니 품을 떠나 조정의 큰 잔치에 참여하는 영광을 누리고자 합니다."
** 《구운몽》. 문학동네. p.33
* '''인간사란 금방 바뀌니 아름다운 인연 또한 곧 헛된 일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슬퍼졌다.'''
** 《구운몽》. 문학동네. p.43
== 제3회 ==
* 소유는 시동을 시켜 술값을 내고 나귀를 몰아 천진교로 갔다. 낙양성 안으로 들어오니 산수의 빼어남과 사람과 물자의 번성함이 과연 듣던대로였다. 낙수(洛水)가 도성을 가로질러 흐르는데 흰 비단을 펼친 듯하고, 천진교는 맑은 물 위에 걸쳐 있는데 큰길과 연결되어 있었다. 천진교는 화려한 무지개가 물에 박혀 있는 듯, 푸른 용이 허리를 굽힌 듯했다. 천진교 앞에는 붉은 용마루가 하늘로 우뚝 솟고 푸른 기와가 햇빛에 반짝이는 누각이 있었다. 누각과 향기로운 거리가 물에 깨끗이 비쳐 있었다. 천하제일의 명승지라 할 만 했다.
** 《구운몽》. 문학동네. p.46
* 초나라 사람이 서쪽 진 땅에 와서<br/>술집에서 취하니 낙양은 봄이로구나<br/>달 속 붉은 계수나무, 누가 먼저 꺾을까<br/>우리 시대 최고 문사 나리라<br/><br/>천진교 위에 버드나무꽃 날리고<br/>구슬발 치렁치렁 석양에 비치네<br/>귀 기울여 노래 한 곡 불리길 기다리니<br/>이 좋은 자리에 비단옷자락 춤사위에 날리길<br/><br/>꽃은 단장한 미인을 부끄러워하고<br/>고운 노래 나오기 전 입이 벌써 향기롭네<br/>곱고 묘한 노래 끝나기를 기다려<br/>신혼방의 촛불이 신랑을 축하하리라
** 《구운몽》. 문학동네. pp.50~51
== 참고 문헌 ==
* 김만중. 정병설 옮김. (2013). 《구운몽》. 문학동네.
[[분류:한국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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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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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위키백과}} '''허준이'''(June Huh)는 한국계 미국인 수학자이다. 프린스턴 대학교 수학과 교수 및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고등과학원 수학부 석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22년 필즈상과 맥아더 펠로십을 수상하였다. == 어록 == * Q: 수학의 매력이 뭘까요?<br/>A: 정치나 다른 분야에선 아무리 많은 이야기를 나눠도 서로 소통이 안 되면 내가 사는 섬과 상대가 사는 섬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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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허준이'''(June Huh)는 한국계 미국인 수학자이다. 프린스턴 대학교 수학과 교수 및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고등과학원 수학부 석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22년 필즈상과 맥아더 펠로십을 수상하였다.
== 어록 ==
* Q: 수학의 매력이 뭘까요?<br/>A: 정치나 다른 분야에선 아무리 많은 이야기를 나눠도 서로 소통이 안 되면 내가 사는 섬과 상대가 사는 섬의 거리를 좁힐 수 없어요. 수학은 답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과 방향은 사람마다 달라도 도달하는 정답은 하나예요. 내 의견을 설득하려고 언성 높일 필요도 없고요. 충분히 시간만 있으면 서로 한 치 어긋남 없이 완벽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요즘처럼 의견 대립하다가 지치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어물쩍 결론 내려버리는 세상에선 더 의미가 있죠.
** 허준이. 2022년 1월 1일.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63424?sid=102 조선일보와의 인터뷰 중]
* 수학은 무모순이 용납하는 어떤 정의도 허락합니다. 수학자들 주요 업무가 그중 무엇을 쓸지 선택하는 것인데, 언어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가능한 여러가지 약속 중 무엇이 가장 아름다운 구조를 끌어내는 지가 그 가치의 잣대가 됩니다.
** 허준이.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제76회 후기 학위수여식. [https://www.youtube.com/watch?v=OLDhaqosPtA&t=304s 필즈상 허준이 졸업식 축사 5:04]
[[분류: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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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June Huh MacArthur Fellows Program 2022.jpg|섬네일|"수학은 무모순이 용납하는 어떤 정의도 허락합니다."]]
{{위키백과}}
'''허준이'''(June Huh)는 한국계 미국인 수학자이다. 프린스턴 대학교 수학과 교수 및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고등과학원 수학부 석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22년 필즈상과 맥아더 펠로십을 수상하였다.
== 어록 ==
* Q: 수학의 매력이 뭘까요?<br/>A: 정치나 다른 분야에선 아무리 많은 이야기를 나눠도 서로 소통이 안 되면 내가 사는 섬과 상대가 사는 섬의 거리를 좁힐 수 없어요. 수학은 답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과 방향은 사람마다 달라도 도달하는 정답은 하나예요. 내 의견을 설득하려고 언성 높일 필요도 없고요. 충분히 시간만 있으면 서로 한 치 어긋남 없이 완벽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요즘처럼 의견 대립하다가 지치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어물쩍 결론 내려버리는 세상에선 더 의미가 있죠.
** 허준이. 2022년 1월 1일.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63424?sid=102 조선일보와의 인터뷰 중]
* 수학은 무모순이 용납하는 어떤 정의도 허락합니다. 수학자들 주요 업무가 그중 무엇을 쓸지 선택하는 것인데, 언어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가능한 여러가지 약속 중 무엇이 가장 아름다운 구조를 끌어내는 지가 그 가치의 잣대가 됩니다.
** 허준이.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제76회 후기 학위수여식. [https://www.youtube.com/watch?v=OLDhaqosPtA&t=304s 필즈상 허준이 졸업식 축사 5:04]
[[분류: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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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체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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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파일:Anton Chekhov 1889.jpg|섬네일]] {{위키백과}} '''안톤 체호프'''는 러시아 제국의 소설가, 극작가, 의사이다. 러시아 문학 황금 시대의 마지막을 대표하는 문학가로 평가받고 있다. 체호프는 단편 소설과 희곡에서 길이 남을 작품들을 만들었으며, 그의 저작들은 21세기에도 전세계인들에게 읽혀지고 있는 고전이 되었다. == 단편 소설 == 안톤 체호프. 박현섭 역.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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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nton Chekhov 1889.jpg|섬네일]]
{{위키백과}}
'''안톤 체호프'''는 러시아 제국의 소설가, 극작가, 의사이다. 러시아 문학 황금 시대의 마지막을 대표하는 문학가로 평가받고 있다. 체호프는 단편 소설과 희곡에서 길이 남을 작품들을 만들었으며, 그의 저작들은 21세기에도 전세계인들에게 읽혀지고 있는 고전이 되었다.
== 단편 소설 ==
안톤 체호프. 박현섭 역. (2024). 《상자 속의 사나이》. 문학동네.
=== 《6호실》(1892년) ===
* 병원 앞마당에 우엉이며 쐐기풀이며 야생대마의 무성한 수풀로 둘러싸인 작은 별관이 서 있다. 지붕은 녹슬어 불그죽죽하고, 굴뚝은 반쯤 허물어졌으며, 잡초로 뒤덮인 채 썩어가는 현관 계단에는 희미한 회칠 흔적만 남아 있다. 건물 전면은 병원 본관 쪽을 향해 있고 후면은 들판에 접해 있는데, 그 사이를 촘촘하게 못이 박힌 회색 병원 담장이 가로지르고 있다. 삐죽삐죽 위로 솟아 있는 못들과 담장도 그렇거니와, 무엇보다도 별관의 생김새 자체가 딱 병원이나 감옥 건물에서 볼 수 있는 음산하고 불길한 형상이었다.
** 《상자 속의 사나이》. 문학동네. p.51
* 병원의 침대들은 바닥에 나사로 고정되어 있다. 그 위에 파란 환자복을 입고 옛날식으로 나이트캡을 쓴 사람들이 앉아 있거나 누워 있다. 이들이 바로 정신병자들이다.
** 《상자 속의 사나이》. 문학동네. pp.52~53
=== 《로트실트의 바이올린》(1894년) ===
* 그곳은 시골 마을보다도 못한 작은 도시였다. 주민들 대다수가 노인네들인데도 죽는 사람이 좀처럼 없어서 짜증이 날 정도였다. 병원에서도, 감옥에서도 관을 주문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한마디로 말해서 사업 환경이 형편없었다.
** 《상자 속의 사나이》. 문학동네. p.137
=== 《상자 속의 사나이》(1898년) ===
* "'''그런데 우리가 답답하고 비좁은 도시에 살면서 하잘것없는 서류를 작성하고 카드놀이를 하는 것, 이건 상자 속 삶이 아닐까요?'''"
** 《상자 속의 사나이》. 문학동네. p.185
===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1899년) ===
* 해변에 새로운 인물이 나타났다는 얘기가 돌았다.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이라고 했다. 얄타에서 이미 두 주일을 보낸 터라 이곳에 심드렁해진 드미트리 드미트로비치 구로프 또한 새로운 인물들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참이었다. 베르네 식당의 정자에 앉아 있던 구로프는 크지 않은 키에 베레모를 쓴 젊은 금발 여인이 해변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여인의 뒤로는 하얀 스피츠 한 마리가 따라가고 있었다.
** 《상자 속의 사나이》. 문학동네. p.249
[[분류:러시아의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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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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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바타 야스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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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위키백과}}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일본의 소설가이다. 1968년 일본인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설국 == 가와바타 야스나리. 유숙자 옮김. (2009). 《설국》. 민음사. *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 섰다. ** 《설국》. 민음사. p.7 * 제설차를 세 대나 갖추고 눈을 기다리는, 국경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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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바타 야스나리'''는 일본의 소설가이다. 1968년 일본인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설국 ==
가와바타 야스나리. 유숙자 옮김. (2009). 《설국》. 민음사.
*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 섰다.
** 《설국》. 민음사. p.7
* 제설차를 세 대나 갖추고 눈을 기다리는, 국경의 산이었다. 터널 남북으로 눈사태를 알리는 전기 통보선이 연결되었다. 제설 인부 총인원 5000명에 소방대 청년단 총인원 2000명의 출동 준비가 이미 갖추어졌다.
** 《설국》. 민음사. p.9
[[분류:일본의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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