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인용집 kowikiquote https://ko.wikiquote.org/wiki/%EC%9C%84%ED%82%A4%EC%9D%B8%EC%9A%A9%EC%A7%91:%EB%93%A4%EB%A8%B8%EB%A6%AC MediaWiki 1.47.0-wmf.18 first-letter 미디어 특수 토론 사용자 사용자토론 위키인용집 위키인용집토론 파일 파일토론 미디어위키 미디어위키토론 틀토론 도움말 도움말토론 분류 분류토론 TimedText TimedText talk 모듈 모듈토론 행사 행사토론 윌리엄 셰익스피어 0 2014 35109 35104 2026-09-05T19:28:36Z Galaxy486 7251 /* 《한여름 밤의 꿈》(1600년) */ 35109 wikitext text/x-wiki [[그림:Shakespeare.jpg|thumb|250px|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구나.]] {{위키백과}} '''[[w:윌리엄 셰익스피어|윌리엄 셰익스피어]]'''({{llang|en|William Shakespeare}}, 1564년 4월 26일 ~ 1616년 4월 23일)는 영국의 극작가, 시인이다. 그의 작품들은 영미권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그가 창조한 어휘들은 현대 영어에도 쓰이고 있다. 영국에서 국민 시인으로 추앙받는 사람이자, 인류사 최고의 극작가라는 별명이 붙었다. 5세기가 지난 21세기에서도 셰익스피어에 대한 논문이 지속적으로 나올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 《한여름 밤의 꿈》(1600년) ==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옮김. (2020). 《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이지어스:너는 달빛 아래 그 애의 창가에서<br/>꾸민 목소리로 꾸민 사랑의 시구들을 노래했고,<br/>네 머리카락으로 땋은 팔찌, 반지, 장신구, 기묘한 물건들,<br/>잡동사니, 소품들, 묵주, 과자 등 몰랑한 어린애에게<br/>쉽게 먹힐 전령들로 딸아이의 머릿속을 네 모습으로 은밀하게 각인시켜 놓았어.<br/>너는 술수로 내 딸의 마음을 훔쳤고<br/>(내가 받아 마땅한) 그녀의 효심을<br/>고집불통으로 만들어 놓았지. :《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pp.12~13 <hr width="50%"/> :시시어스: 죽든지, 아니면 영원히 사람들과의<br/>친교를 저버리는 것이다.<br/>그러니, 아름다운 허미아, 너의 욕망을 헤아려 보고<br/>너의 청춘을 생각하고 너의 격정을 심사숙고해서,<br/>아버지의 뜻에 복종하지 않는다면<br/>네가 수녀 복장을 견딜 수 있을 것인지,<br/>영원히 어두운 골방에 갇혀 있을 수 있을 것인지,<br/>평생 동안 불임의 수녀로 살면서<br/>차갑고 정숙한 달님에게 희미한 찬송이나 부를 것인지를 생각해라.<br/>처녀 신의 여사제가 되기 위해<br/>자신들의 격정을 지배하는 사람들도 더없이 복된 자들이다.<br/>그러나 손 타지 않은 가지에서 시들고,<br/>홀로 오롯이 자라나서 살다가 죽는 장미보다<br/>향수로 정제된 장미가 더 지상의 축복을 누리는 법이다. :《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pp.14~15 <hr width="50%"/> :티타니아: 자, 이제 원무를 추고 요정의 노래를 불러라.<br/>그런 다음 순식간에 이곳에서 사라지자.<br/>몇몇은 사향장미 봉오리에서 벌레를 잡고,<br/>몇몇은 내 꼬마 요정들의 외투를 만들어 줄<br/>가죽 날개를 얻기 위해 박쥐와 싸우고, 몇몇은<br/>밤마다 울어서 우리 예쁜 정령들을 놀라게 하는<br/>시끄러운 올빼미를 지켜라. 이제 내게 자장가를 불러 다오.<br/>나는 쉴 테니 각자 맡은 임무를 다하도록. :《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p.44 == 《햄릿》(1603년) ==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옮김. (2010). 《햄릿》. 열린책들. :햄릿: 마마, 보인다뇨? 실제로 그러합니다.<br/>저는 〈보인다〉는 말을 모릅니다.<br/>어머니, 저의 이 검은 겉옷도, 시커먼 상복도,<br/>억제할 수 없는 한숨도, 눈에 흐르는 강물 같은 눈물도,<br/>낙담한 얼굴 모습도, 슬픔의 모든 형식과 자태와 외양도<br/>저의 진심을 나타낼 수는 없습니다.<br/>이것들은 진정 겉으로 보이는 것이지요.<br/>이것들은 사람들이 하는 연기이니까요.<br/>그렇지만 저는 겉으로 보일 수 없는 것을<br/>마음속에 지니고 있습니다.<br/>이것들은 슬픔의 장식이자 의복에 불과한 것들입니다. :《햄릿》. 열린책들. pp.23~24. 76~86행 <hr width="50%"/> :햄릿: '''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구나.'''<br/>성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br/>마음속으로 견디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br/>아니면 고해의 바다에 맞서 끝까지 대적하여<br/>끝장을 내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br/>죽어서 잠을 잔다. 이게 전부란 말인가? 그래, 전부야.<br/>아니, 잠을 자면 꿈을 꾸겠지. 맞아, 그것이 문제야.<br/>사멸할 이 육신의 허물을 벗어 버리고<br/>죽음의 잠 속에서 우리는 무슨 꿈을 꾸게 될까?<br/>그 때문에 우리는 망설이고<br/>이 장구한 인생의 재난을 이어 가는구나.<br/>그게 아니라면 그 누가 시대의 채찍과 조롱,<br/>억압자의 횡포와 거만한 자의 비방,<br/>짝사랑의 고통과 법의 게으름,<br/>관리의 오만함과<br/>훌륭한 사람들이 하찮은 사람들로부터<br/>참고 받아 내는 업신여김을 견디겠는가?<br/>차라리 단검 빼어 들고 이승을 하직하는 편이 낫지.<br/>그게 아니라면 누가 지루한 인생의 무게에 눌려<br/>신음하고 땀 흘리며 그 무거운 짐 지고 가겠는가? :《햄릿》. 열린책들. pp.98~99. 56~75행 {{기본정렬:셰익스피어, 윌리엄}} [[분류:17세기 죽음]] [[분류:잉글랜드의 극작가]] [[분류:잉글랜드의 시인]] lqgue32e0o60v12zyyu8d5qbn2g7naa 35110 35109 2026-09-05T19:29:50Z Galaxy486 7251 /* 《한여름 밤의 꿈》(1600년) */ 35110 wikitext text/x-wiki [[그림:Shakespeare.jpg|thumb|250px|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구나.]] {{위키백과}} '''[[w:윌리엄 셰익스피어|윌리엄 셰익스피어]]'''({{llang|en|William Shakespeare}}, 1564년 4월 26일 ~ 1616년 4월 23일)는 영국의 극작가, 시인이다. 그의 작품들은 영미권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그가 창조한 어휘들은 현대 영어에도 쓰이고 있다. 영국에서 국민 시인으로 추앙받는 사람이자, 인류사 최고의 극작가라는 별명이 붙었다. 5세기가 지난 21세기에서도 셰익스피어에 대한 논문이 지속적으로 나올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 《한여름 밤의 꿈》(1600년) ==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옮김. (2020). 《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이지어스: 너는 달빛 아래 그 애의 창가에서<br/>꾸민 목소리로 꾸민 사랑의 시구들을 노래했고,<br/>네 머리카락으로 땋은 팔찌, 반지, 장신구, 기묘한 물건들,<br/>잡동사니, 소품들, 묵주, 과자 등 몰랑한 어린애에게<br/>쉽게 먹힐 전령들로 딸아이의 머릿속을 네 모습으로 은밀하게 각인시켜 놓았어.<br/>너는 술수로 내 딸의 마음을 훔쳤고<br/>(내가 받아 마땅한) 그녀의 효심을<br/>고집불통으로 만들어 놓았지. :《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pp.12~13 <hr width="50%"/> :시시어스: 죽든지, 아니면 영원히 사람들과의<br/>친교를 저버리는 것이다.<br/>그러니, 아름다운 허미아, 너의 욕망을 헤아려 보고<br/>너의 청춘을 생각하고 너의 격정을 심사숙고해서,<br/>아버지의 뜻에 복종하지 않는다면<br/>네가 수녀 복장을 견딜 수 있을 것인지,<br/>영원히 어두운 골방에 갇혀 있을 수 있을 것인지,<br/>평생 동안 불임의 수녀로 살면서<br/>차갑고 정숙한 달님에게 희미한 찬송이나 부를 것인지를 생각해라.<br/>처녀 신의 여사제가 되기 위해<br/>자신들의 격정을 지배하는 사람들도 더없이 복된 자들이다.<br/>그러나 손 타지 않은 가지에서 시들고,<br/>홀로 오롯이 자라나서 살다가 죽는 장미보다<br/>향수로 정제된 장미가 더 지상의 축복을 누리는 법이다. :《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pp.14~15 <hr width="50%"/> :티타니아: 자, 이제 원무를 추고 요정의 노래를 불러라.<br/>그런 다음 순식간에 이곳에서 사라지자.<br/>몇몇은 사향장미 봉오리에서 벌레를 잡고,<br/>몇몇은 내 꼬마 요정들의 외투를 만들어 줄<br/>가죽 날개를 얻기 위해 박쥐와 싸우고, 몇몇은<br/>밤마다 울어서 우리 예쁜 정령들을 놀라게 하는<br/>시끄러운 올빼미를 지켜라. 이제 내게 자장가를 불러 다오.<br/>나는 쉴 테니 각자 맡은 임무를 다하도록. :《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p.44 == 《햄릿》(1603년) ==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옮김. (2010). 《햄릿》. 열린책들. :햄릿: 마마, 보인다뇨? 실제로 그러합니다.<br/>저는 〈보인다〉는 말을 모릅니다.<br/>어머니, 저의 이 검은 겉옷도, 시커먼 상복도,<br/>억제할 수 없는 한숨도, 눈에 흐르는 강물 같은 눈물도,<br/>낙담한 얼굴 모습도, 슬픔의 모든 형식과 자태와 외양도<br/>저의 진심을 나타낼 수는 없습니다.<br/>이것들은 진정 겉으로 보이는 것이지요.<br/>이것들은 사람들이 하는 연기이니까요.<br/>그렇지만 저는 겉으로 보일 수 없는 것을<br/>마음속에 지니고 있습니다.<br/>이것들은 슬픔의 장식이자 의복에 불과한 것들입니다. :《햄릿》. 열린책들. pp.23~24. 76~86행 <hr width="50%"/> :햄릿: '''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구나.'''<br/>성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br/>마음속으로 견디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br/>아니면 고해의 바다에 맞서 끝까지 대적하여<br/>끝장을 내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br/>죽어서 잠을 잔다. 이게 전부란 말인가? 그래, 전부야.<br/>아니, 잠을 자면 꿈을 꾸겠지. 맞아, 그것이 문제야.<br/>사멸할 이 육신의 허물을 벗어 버리고<br/>죽음의 잠 속에서 우리는 무슨 꿈을 꾸게 될까?<br/>그 때문에 우리는 망설이고<br/>이 장구한 인생의 재난을 이어 가는구나.<br/>그게 아니라면 그 누가 시대의 채찍과 조롱,<br/>억압자의 횡포와 거만한 자의 비방,<br/>짝사랑의 고통과 법의 게으름,<br/>관리의 오만함과<br/>훌륭한 사람들이 하찮은 사람들로부터<br/>참고 받아 내는 업신여김을 견디겠는가?<br/>차라리 단검 빼어 들고 이승을 하직하는 편이 낫지.<br/>그게 아니라면 누가 지루한 인생의 무게에 눌려<br/>신음하고 땀 흘리며 그 무거운 짐 지고 가겠는가? :《햄릿》. 열린책들. pp.98~99. 56~75행 {{기본정렬:셰익스피어, 윌리엄}} [[분류:17세기 죽음]] [[분류:잉글랜드의 극작가]] [[분류:잉글랜드의 시인]] h8qakwda9ga2ln9iaceh54l8y0s5hls 호라티우스 0 7412 35113 35103 2026-09-05T20:11:47Z Galaxy486 7251 35113 wikitext text/x-wiki [[File:Quintus Horatius Flaccus.jpg|thumb|right|내일은 믿지 마라. '''오늘을 즐겨라'''.]] '''퀸투스 호라티우스 플라쿠스'''는 로마의 시인이다. 고대 로마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라틴 문학사 전반에 방대한 영향을 남긴 대문호이다. 그의 경구 "카르페 디엠(해석: 오늘을 즐겨라, 라틴어: carpe diem)"은 21세기 전세계에서도 알려진 대표적인 경구이다. == 어록 == === 《송시》(기원전 23, 13년 경)=== 호라티우스. 김남우 역. (2016). 《카르페 디엠》. 민음사. * 전쟁터에 세운 군영, 전투의 뿔피리와<br/>뒤섞인 나팔 소리, 어미들은 가슴 졸이는<br/>전쟁에 기뻐하는 이들이 많고, 엄동설한<br/>고운 안식구는 까맣게 잊고 충직한 개와<br/>사슴이 나타날까, 마르수스 멧돼지가<br/>그물을 뚫을까 지켜보는 사냥꾼이 있다.<br/><br/>머리에 쓴 현자의 담쟁이 화관은 나를<br/>신들과 함께 있게 하며, 그늘진 숲에<br/>사튀로스와 어울린 여인합창대는 나를<br/>세상과 떼놓는다. 에우테르페가 피리를,<br/>홀뤼휨니아가 레스보스의 비파를<br/>연주하길 사양치 않을 때에.<br/><br/>당신이 나를 뤼라의 시인이라 여긴다면<br/>나의 정수리가 하늘의 별에 닿으리라. ** 《송시》 제1권 1편. 〈마에케나스! 왕가의 자손이여!〉 p.14. 23~36행. * 묻지 마라, 아는 것이 불경이라, 나나 그대에게<br/>레우코노에여, 생의 마지막이 언제일지 바뷜론의<br/>점성술에 묻지 마라. 뭐든 견디는 게 얼마나 좋으냐.<br/>유피테르가 겨울을 몇 번 더 내주든, 바위에 부서지는<br/>튀레눔 바다를 막아선 이번 겨울이 끝이든, 그러려니.<br/>현명한 생각을. 술을 내려라. 짧은 우리네 인생에<br/>긴 욕심일랑 잘라내라. 말하는 새에도 우리를 시새운<br/>세월은 흘러갔다. 내일은 믿지 마라. '''오늘을 즐겨라.''' ** 《송시》 제1권 11편. 〈묻지 마라, 아는 것이〉 [[분류:작가]] hgpamem0zx3jpm86fxp46uix21c9syr 35114 35113 2026-09-05T20:15:05Z Galaxy486 7251 35114 wikitext text/x-wiki [[File:Quintus Horatius Flaccus.jpg|thumb|right|내일은 믿지 마라. '''오늘을 즐겨라'''.]] {{위키백과}} '''퀸투스 호라티우스 플라쿠스'''는 로마의 시인이다. 고대 로마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라틴 문학사 전반에 방대한 영향을 남긴 대문호이다. 그의 경구 "카르페 디엠(해석: 오늘을 즐겨라, 라틴어: carpe diem)"은 21세기 전세계에서도 알려진 대표적인 경구이다. == 어록 == === 《송시》(기원전 23, 13년 경)=== 호라티우스. 김남우 역. (2016). 《카르페 디엠》. 민음사. * 전쟁터에 세운 군영, 전투의 뿔피리와<br/>뒤섞인 나팔 소리, 어미들은 가슴 졸이는<br/>전쟁에 기뻐하는 이들이 많고, 엄동설한<br/>고운 안식구는 까맣게 잊고 충직한 개와<br/>사슴이 나타날까, 마르수스 멧돼지가<br/>그물을 뚫을까 지켜보는 사냥꾼이 있다.<br/><br/>머리에 쓴 현자의 담쟁이 화관은 나를<br/>신들과 함께 있게 하며, 그늘진 숲에<br/>사튀로스와 어울린 여인합창대는 나를<br/>세상과 떼놓는다. 에우테르페가 피리를,<br/>홀뤼휨니아가 레스보스의 비파를<br/>연주하길 사양치 않을 때에.<br/><br/>당신이 나를 뤼라의 시인이라 여긴다면<br/>나의 정수리가 하늘의 별에 닿으리라. ** 《송시》 제1권 1편. 〈마에케나스! 왕가의 자손이여!〉 p.14. 23~36행. * 묻지 마라, 아는 것이 불경이라, 나나 그대에게<br/>레우코노에여, 생의 마지막이 언제일지 바뷜론의<br/>점성술에 묻지 마라. 뭐든 견디는 게 얼마나 좋으냐.<br/>유피테르가 겨울을 몇 번 더 내주든, 바위에 부서지는<br/>튀레눔 바다를 막아선 이번 겨울이 끝이든, 그러려니.<br/>현명한 생각을. 술을 내려라. 짧은 우리네 인생에<br/>긴 욕심일랑 잘라내라. 말하는 새에도 우리를 시새운<br/>세월은 흘러갔다. 내일은 믿지 마라. '''오늘을 즐겨라.''' ** 《송시》 제1권 11편. 〈묻지 마라, 아는 것이〉 [[분류:작가]] 0kcuwvlpsj8k8g7m7z9ctkrocnjankc 안톤 체호프 0 7459 35112 35105 2026-09-05T19:34:32Z Galaxy486 7251 35112 wikitext text/x-wiki [[파일:Anton Chekhov 1889.jpg|섬네일]] {{위키백과}} '''안톤 체호프'''는 러시아 제국의 소설가, 극작가, 의사이다. 러시아 문학 황금 시대의 마지막을 대표하는 문학가로 평가받고 있다. 체호프는 단편 소설과 희곡에서 길이 남을 작품들을 만들었으며, 그의 저작들은 21세기에도 전세계인들에게 읽혀지고 있는 고전이 되었다. == 단편 소설 == 안톤 체호프. 박현섭 역. (2024). 《상자 속의 사나이》. 문학동네. === 《6호실》(1892년) === * 병원 앞마당에 우엉이며 쐐기풀이며 야생대마의 무성한 수풀로 둘러싸인 작은 별관이 서 있다. 지붕은 녹슬어 불그죽죽하고, 굴뚝은 반쯤 허물어졌으며, 잡초로 뒤덮인 채 썩어가는 현관 계단에는 희미한 회칠 흔적만 남아 있다. 건물 전면은 병원 본관 쪽을 향해 있고 후면은 들판에 접해 있는데, 그 사이를 촘촘하게 못이 박힌 회색 병원 담장이 가로지르고 있다. 삐죽삐죽 위로 솟아 있는 못들과 담장도 그렇거니와, 무엇보다도 별관의 생김새 자체가 딱 병원이나 감옥 건물에서 볼 수 있는 음산하고 불길한 형상이었다. ** 《상자 속의 사나이》. 문학동네. p.51 * 병원의 침대들은 바닥에 나사로 고정되어 있다. 그 위에 파란 환자복을 입고 옛날식으로 나이트캡을 쓴 사람들이 앉아 있거나 누워 있다. 이들이 바로 정신병자들이다. ** 《상자 속의 사나이》. 문학동네. pp.52~53 === 《로트실트의 바이올린》(1894년) === * 그곳은 시골 마을보다도 못한 작은 도시였다. 주민들 대다수가 노인네들인데도 죽는 사람이 좀처럼 없어서 짜증이 날 정도였다. 병원에서도, 감옥에서도 관을 주문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한마디로 말해서 사업 환경이 형편없었다. ** 《상자 속의 사나이》. 문학동네. p.137 === 《상자 속의 사나이》(1898년) === * "'''그런데 우리가 답답하고 비좁은 도시에 살면서 하잘것없는 서류를 작성하고 카드놀이를 하는 것, 이건 상자 속 삶이 아닐까요?'''" ** 《상자 속의 사나이》. 문학동네. p.185 ===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1899년) === * 해변에 새로운 인물이 나타났다는 얘기가 돌았다.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이라고 했다. 얄타에서 이미 두 주일을 보낸 터라 이곳에 심드렁해진 드미트리 드미트로비치 구로프 또한 새로운 인물들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참이었다. 베르네 식당의 정자에 앉아 있던 구로프는 크지 않은 키에 베레모를 쓴 젊은 금발 여인이 해변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여인의 뒤로는 하얀 스피츠 한 마리가 따라가고 있었다. ** 《상자 속의 사나이》. 문학동네. p.249 [[분류:러시아의 소설가]] [[분류:러시아의 극작가]] 7pi3co8z7ppafayv6w6su4j5tcg6o3x 분류:러시아의 극작가 14 7462 35111 2026-09-05T19:33:33Z Galaxy486 7251 새 문서: [[분류:러시아의 작가]] 35111 wikitext text/x-wiki [[분류:러시아의 작가]] azi84l72v687abhfpu0yui8ojl34az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