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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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기념관은 백범 김구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건립된 박물관이다.

[편집] 건립 과정

  • 1960년
    • 이승만 정권 붕괴 이후 국민적 열망에 따라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었으나 무산되었다.
  • 1985년 9월
    • 독립운동가 정영국씨 등이 국회에 기념관 건립 청원을 했다. 이 청원서에는 천주교 김수한 추기경, 천도교 고정훈 교령, 기독교 한경직 목사, 불교 서경보 스님 등 종교계 인사, 이종찬 윤길중 의원, 서영훈 당시 흥사단 이사장, 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 동아일보 김성열 사장, 서울대 김학준 교수 등 각계 지도급 인사 81명이 서명했다.
  • 1986년 4월
    • 문화공보부로에서 효창공원에 건립하는 문제를 포함해 정부 차원에서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 1992년 4월 24일
    • 노태우대통령은 정원식 국무총리로 부터 주례 국정보고를 받고 "백범 김구선생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을 적극 추진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우리가 아직도 백범선생의 기념관 하나 마련하지 못했고 백범선생기념사업회가 셋집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은 부끄럽고도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 1998년 말
    • 용산구의회는 전체회의에서 효창운동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기념관을 건립하도록 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 1999년
    • 서울시의회가 효창공원 성역화 및 건립추진을 결의했다.
  • 1999년 4월
    •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를 창립했다.
  • 1999년 7월 29일
    • 행정자치부가 사단법인 백범기념관 건립위원회(위원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신청한 백범기념관 건립 및 효창공원 성역화사업을 위한 기부금품 모집 계획안을 차관회의에서 통과시켰다. 백범기념관 건립위원회는 기념관 건립 사업을 위해 언론매체를 통한 공개모집, 계좌모금, ARS, 인터넷 모집 등을 통해 200억원을 모으려 하고 있다. 기부금품모집 규제법상 "공익을 목적으로 국민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한 사업"의 경우 기부 금품 모집을 허가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정부가 이 사유로 허가하였다.
  • 2000년 1월
    • 국가보훈처는 서울 효창공원내 3,000여평의 부지에 연건평 1,200평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백범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000년 1월 2일에 밝혔다. 기념관은 2002년 6월 완공되며, 백범 동상 및 기념 조형물도 세워진다. 건립 예산은 150억원으로, 정부예산 100억원과 나머지는 국민모금을 통해 충당된다.
    • 서울시가 기념관 건립부지를 확정하였다.
  • 2000년 6월 24일
    • 현재 국민 4천여명이 10여억원의 성금을 내었다.
  • 2000년 6월 26일
    • 백범 기념관 건립위원회(위원장 이수성)는 김구 선생의 51주기 서거일인 2000년 6월 26일 오전 기념관 건립부지인 효창공원 테니스장에서 기념관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대중 대통령의 축사, 고은 시인의 축시낭송, 기념관의 모형을 본떠만든 기념관 조형물 제막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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