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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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세미나역사적 예수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알리기 위해 조직된 신학모임을 말한다. 1985년 30명의 신약성서학자들에 의해 첫 시작이 있었고, 나중에는 200명이 넘는 이들이 참여했다. 원래 역사적 예수에 대한 연구는 19세기 진보적인 신학자들에 의해 시도되었으나, 예수 세미나를 조직하여 연구하는 일은 20세기에 들어서 시작되었다. 예수 세미나에 참여한 학자들은 외경인 도마의 복음서를 복음서중 하나로 보았는데, 그 이유는 도마의 복음서와 4복음서(마태오, 루가, 요한, 마르코의 복음서)가 비슷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이다.이를테면 '겨자씨가 자라면 새들이 깃든다'는 루가의 복음서의 비유는 도마의 복음서에도 나온다.

[편집] 예수관련 문서들에 대한 분석

예수세미나에 참여한 학자들의 첫 성과는 예수의 말씀으로 알려진 문서들의 목록을 작성,분류하는 일이었다. 학자들은 복음서는 물론 여러 문서들도 분석했으며, 두 번의 분석작업이 있었다. 이중 두 번째 분석작업결과를 소개하면, 예수 세미나 학자들의 연구결과는 4가지의 색상으로 분류된다.

  • 빨강:예수가 한 말이거나, 비슷한 말을 했다.
  • 분홍:예수가 한 말이거나, 비슷한 말을 했을 것이다.
  • 회색:예수가 한 말은 아니지만, 예수의 가르침과 비슷하다.
  • 검정:예수가 한 말이 아니다. 후대사람 또는 다른 문서 작성자들이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