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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靑龍)은 사신(四神)의 하나로 알려진 용의 일종이다. 모습은 일반 용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지만, 이름 그대로 몸이 파랑색을 띠고 있다.
사신은 오행사상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청룡은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동쪽(東)을 수호하며 오행 중 나무(木)의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봄에 나타난다고 여겨졌다. 또한 바람을 다스린다고 한다.
다른 사신들과 더불어 고구려의 고분벽화에 그려져 있다. 또한 경복궁의 동쪽 문인 건춘문(建春門)의 천장에도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