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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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佛敎)는 기원전 5세기경 인도석가모니가 창시한 종교이다.

불교 卍

불교

기본 교의
불교의 삼보 : 법보 불보 승보
삼과설 연기설 법인설
사제설(팔정도)
주요 대승경전
반야경 화엄경 금강경 법망경 유마경
법화경
주요 소승경전
아함경 법구경
유명한 인물
석가모니 십대제자 조사 달마 원효
불교의 분류
사상: 소승불교 대승불교 선불교
시대: 원시불교 부파불교 대승불교
지역: 남방불교 북방불교
한국의 불교 종단
조계종 천태종 태고종
관음종 원효종 진각종

목차

[편집] 불교의 탄생과 발전

[편집] 불교의 파급 경로

불교가 인도에서 발생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불교는 이렇게 인도에서 발생하여, 중국으로 전래되었으며, 이후 한국과 일본 등지로 퍼져나갔다. 그러나 중국에 전해진 불교가 인도 불교의 고유한 모습 그대로인 것은 아니다. 중국인들은 외래 종교인 불교를 자신들이 가치관에 따라 제단하기도 했기 때문에, 도래승 역시 인도 사람은 거의 없고 대월씨(大月氏)·안식(安息)·강거(康居) 등의 타클라마칸 서쪽에 위치한 나라에서 온 서역인들이었다. 이러한 지역의 승려들에 의해 불경과 불상이 전래되고 경전이 한역되었던 것이다. '서역'이란 본래 타클라마칸 사막 서쪽에 곤륜산맥, 천산산맥, 총령산맥 등에 의해 남북서 3면이 둘러싸인 지역이다. 한나라 때에는 서역 36국으로 불리며, 동서 교통의 요지 역할을 하였다. 불교 역시 서역 지방에서 인도 불교와는 조금 다르게 변형된 형태로 중국에 전파된 것이다.

[편집] 불교의 종파 분열

천태종은 지금부터 약 1400년 전인 594년 수나라 개황 14년 중국의 지자대사(智者大師)가 법화경을 중심으로 5시 8교 교관과 일심삼관의 수행법으로 선(禪)과 교(敎)를 통합하여 만든 종파(宗派)이다. 지자대사가 계시던 산이 천태산이므로 그 이름을 따서 천태종이라 한다. 우리나라에 처음 천태교학이 들어온 것은 삼국시대 초기 백제 현광법사로 부터 비롯되었으며, 정식으로 천태종이 개립된 것은 고려 숙종 2년 대각국사 의천 스님에 의하여 국청사에서 천태종이 설립되었다.

이후 조선조 억불정책에 따라 5백여년 동안 역사 속으로 은몰되었던 천태종(天台宗)은 근세에 이르러 상월원각 대조사(上月圓覺大祖師)에 의해 중창되어 일천한 역사에 도 불구하고 경이적인 발전을 이루어 가고 있다.

[편집] 불교의 전래

불교에서는 인간이 절대자가 된다는 사상이 가장 기본적이기에, "불법"이 전해졌다고 함은, 절이란 물질적 요소나, 승려라는 인적 요소나, 경전의 전파 등으로 "불법"이 전해졌다고 하지 않는다. 보통 불교가 전해졌다고 함은 절, 승려, 경전 등이 전해졌다는 뜻으로 쓰이며, "불법"이 전해졌다는 말과 차이가 있다.

불교에서는 인간이 절대자가 될 수 있다는 타종교와의 극명한 차이 때문에, 실제로 제자가 절대적 수준에 올랐는지를 검증하는 절차가 매우 중요시되며, 이 최종적 테스트를 "선문답"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선문답"을 통과해야 절대자로 인정되며, 이를 일컬어 "불법"이 계승되었다 하고, 이렇게 깨달은 이가 타국에 가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그 제자들 중에 "선문답"을 통과하는 자가 나와야, 비로소 "불법"이 전해졌다고 한다.

불교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전해졌으나, 불법이 전해진 나라는 몇 나라 되지 않는다. 인도에서 석가모니가 가섭존자에게 불법을 전한 이래, 현재 불법은 한국에 까지 전해져서 더 이상 다른 나라에 전해지지 않았다.

불교에는 천주교의 교황과 같은 존재가 있는데, 그를 "조사"라고 부른다. 즉, 깨달은 제자가 여럿이 나와도, "조사"는 당대에 오직 한명이고 나머지 깨달은 자는 "선지식"이라고 부른다. "조사"는 살아있는 석가모니로서, 석가모니와 완전히 동일한 자격으로 중생을 구제하고, 불교를 이끈다. 인도에서 1대 조사가 가섭존자이며, 2대 조사가 아난존자, 이렇게 해서 28대 조사가 달마대사이다. 달마대사가 중국에 와서 초대 조사가 되었고, 그 후 어느 정도 계승이 되었으며, 다시 한국에 넘어와서 현재 77대, 78대가 계승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불법"의 전래는 "불교"의 전래와는 전혀 다른 것이기에, 소승불교, 대승불교는 모두 "불교"의 전래를 말하는 것일 뿐, "불법"의 전래는 석가모니 당시부터 매우 엄격한 "선문답"을 통해 최종적으로 인가된 이들, 그리고 그 중에 가장 적합한 이에게 "조사"직이 계승되어 왔다.

다만, 석가모니의 가사(옷)로써 "조사"가 공인되어 오다가, 중국의 육조 혜능스님 때부터, 공식적이고 대외적인 조사의 상징인 석가모니의 가사전수가 폐지되었고, 이 때부터 지금까지는 "조사"직은 일체 비밀로, 아무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석가모니의 가사는 두벌이 전해졌다고 하며, 하나는 중국까지 전해져서 육조 혜능스님에게 까지 전해졌고, 다른 하나는 가섭존자가 받아서, 미륵불이 태어나기 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즉, 불교에서는 삼처전심으로 불법을 계승한 초대 조사인 가섭존자가 아직도 살아있다고 알려져 있다.

미륵불이 출현하는 용화세계는 인간수명 20만세 일 때라고 현겁경에서는 말한다.

[편집] 불교의 이론

불국사 석굴암의 본존상
불국사 석굴암의 본존상

불교에서는 우주가 하나가 아니고, 여러 우주가 있다고 하고, 여기는 사바세계라고 부른다. 사바세계 말고 유명한 다른 부처님의 세계로 아미타불의 극락세계, 다보여래의 다보세계, 기타 여러 세계가 있다. 사바세계는 다시 과거 무한량 시절부터 순차적으로 부처님들이 임기제로 운영하는데, 이번 겁을 현겁이라고 부르며, 석가모니불은 사바세계 현겁의 네 번째 부처님이다. 원래는 네 번째 부처님으로 미륵불이 나오려고 했는데, 석가모니가 순위를 바꾸었다 하고, 다섯 번째 부처님이 미륵불로 출현한다고 하고, 그 세계를 용화세계라고 한다. 즉, 사바세계는 이 지역의 석가모니불이 담당하는 세계를 말한다. 이 지역에는 현겁동안 1천명의 부처님이 출현한다고 되어있고, 이들 부처님에 대한 석가모니불의 예언은 팔만대장경 현겁경에 쓰여 있다.

불교는 다른 여타 종교, 특히 기독교나 이슬람교 등의 유일신종교와는 기본 구조가 매우 다르며, 교리상의 차이의 핵심은, 인간이 현재, 이 세상에 살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면, 부처가 된다는 것이 차이이다. 부처란 깨달은 자라는 뜻인데, 더 쉽게 말하면, 자신 위에 어떤 존재도 용납지 않는 절대적 존재를 부처라고 한다. 즉 다른 종교에서 말하는 절대신이 불교에서는 부처라고 불린다. 불교 교리의 핵심은 인간이 바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는 타종교에서 절대신은 인간 위에 존재하는 근본적으로 우월한 존재라는 주장과 배치된다. 석가모니는 40여 년간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항상 자신을 강을 건너는데 필요한 배로 여기고, 강을 건너면 배도 버려라, 나에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의지하라고 가르쳤다.

남을 의지해서는 진정한 자유란 불가능하고, 항상 그의 지시에 따라야 하기에, 이는 진정한 해탈(즉 모든 구속에서 벗어남)이 아니고, 따라서 스스로 절대적 존재가 되어야만 진정한 자유가 찾아지며, 석가모니 자신은 단지 스승이고, 그 공부법을 가르치고, 최종적 경지에 올랐는지를 검증해 줄 뿐, 자신에게만 의지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가르쳤다.

추종자가 많은, 세계의 주요 종교 중에서, 불교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 우주를 주관하는 절대자가 직접 인간으로 태어났다. 기독교나 이슬람교 등에서는 신이 직접 태어난 것이 아니라고 하나, 불교에서는, 이번 우주를 주관하는 분이 직접 태어난 것으로 되어 있다.
  • 타종교에서는 자신들의 신만을 믿고 의지하라고 하나, 불교에서는 우주에 수많은 절대적 존재들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각각 따로 세계를 주관한다고 되어있다. 그리고 이는 별다른 존재가 아니라, 인간이 공부해서 살아있는 동안 절대적 존재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친다. 즉, 남에게 의지하는 모든 것이 다 삿된 것이라고 가르친다.
  • 반면에, 불교에도 기복신앙, 즉 남에게 빌어서 복을 얻고 고통을 벗어나는 과정도 존재하는데, 이에 대해 석가모니는 가장 뛰어난 자들에게는 바로 절대자로 가는 길을 가르치고, 남에게 절대 의존하거나 굽실거리지 말라고 가르치며, 그 반면에 수준이 낮은 이들을 위해서, 여타종교와 마찬가지로 남에게 의존하는 신앙의 방법 또한 채택하고 있다. 이렇게 불교도 기복신앙을 채택하고 있기에, 이 부분에서 다른 기복신앙을 주장하는 종교와 화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뛰어난 자들에게 가르치는 돈오의 공부과정에서는, 불교의 기복신앙도 사이비 종교, 사기행위로 보며, 다른 기복신앙도 모두 사이비 종교로 본다.

[편집] 불교의 기본 사상

천태종의 기본 사상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천태종의 기본적인 교의는 '삼제원융'(三諸圓融)이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는데, 첫째, 모든 현상은 존재론적 실체성을 결여하고 있다는 공(空)의 진리,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은 임시적으로는 존재하고 있다는 가(假)의 진리, 셋째, 모든 현상은 비실체적이며 동시에 임시적으로 존재하고 있어서 첫째와 둘째의 진리는 포용하면서도 초월한다는 절대적인 중(中)의 진리이다. 이 3가지 진리는 각각 다른 두 진리를 서로 포용하며 각각은 나머지에 이미 속해 있다고 한다. 존재한다는 것은 계속해서 변화한다는 점에서 현상적 세계를 실제로 존재하는 세계와 동일시한다. 또 이런 삼제원융의 이치를 한마음 위에 관(觀)하는 것이 일심삼관(一心三觀)이다. 이 일심삼관이 천태 수행의 길이 되는 것이다. 이리하여 모든 제법(諸法)이 현실에 있는 그대로 실상(實相)이라는 법화경의 사상을 체득하는 것이다. 법화경에서 가르친 [부처님 가르침의 최후 목적은 모든 중생이 부처가 되는 것]이라는 회삼귀일(會三歸一)의 정신과 [부처님의 깨달음은 구원실성(久遠實成)의 영원한 것] 이라는 법화경의 사상이 천태종 교리의 주요 골자가 되는 것이다.

한편, <법화삼대부경(三大部經)>은 중국 ·한국 ·일본을 일관하는 천태교학의 지침서가 되었을 뿐 아니라, 인도 전래의 불교를 중국 불교로 재편하는 계기도 되었다. 그의 문하인 장안(章安) 관정(灌頂)을 필두로 지위(智威) ·혜위(慧威) ·현명(玄明)을 거쳐 제6조 담연(湛然)으로 교학이 전승되었다. 그들은 지의의 삼대부경에 상세한 주석을 가하여 《석첨(釋籤)》 《묘락(妙樂)》 《보행(輔行)》을 저술, 천태 교의를 선양하였고 초목도 성불할 수 있다는 초목성불설(草木成佛說)까지 전개하였다.

[편집] 대승 사상

[편집] 부파 사상

[편집] 불교의 종파

[편집] 불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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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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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굴암

[편집] 미술

  • 심우도

[편집] 조소

[편집] 불교와 현대인

[편집] 라틴아메리카

브라질에서는 불교가 소수 존재한다.

[편집] 유럽

핀란드, 에스토니아카자흐스탄에서는 불교가 소수 정도 존재한다.

[편집] 러시아

러시아 속에 있는 칼미키야 공화국이 유일하게 불교를 국교로 정하고 있다. 그 밖에 투바 공화국이나 부랴트 공화국불교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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