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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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빵(프랑스어: pain français)은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구울 때 물을 뿌려(스팀) 겉이 딱딱한 빵의 통칭이다. 이 말은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말이 아니라 캐나다의 퀘벡 주에서 생겨났다는 견해가 있다.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 바게트(Baguette)이며, 몇몇 나라에서는 프랑스 빵에 대한 통칭을 바게트라 부르기도 한다. 바게트란 단어는 프랑스어로 막대기, 지팡이라는 뜻이다.
바게트는 밀가루, 소금, 물, 이스트만으로 만든다. 이러한 재료의 제한은 프랑스에서는 식품법으로 엄격히 규정되어 있다. 만약 이 기본 재료가 아닌 다른 재료를 추가로 사용해서 만든 빵은 바게트라는 이름을 붙이고 판매할 수 없다. 바게트를 굽기전에 반죽에 칼금을 넣고 물을 뿌려 굽는데, 칼금을 넣는 것은 반죽이 부풀며 불규칙하게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고, 물을 뿌리는 것은 수분이 증발하며 겉이 딱딱해지게 하기 위해서이다. 오븐에서 구울 때도 오븐 안에 뜨거운 증기를 분사하여 빵 표면에 바게트 특유의 바삭한 질감이 잘 나오도록 한다.
[편집] 종류
무게와 크기는 굽기 전의 것.
- 되 리브르(Doux Libres, 2파운드) 850g, 54cm~55cm
- 바타르(Batar) 350g, 40cm
- 바게트(Baguette) 350g, 68cm
- 파리지앵(Parisien) 650g, 68cm
- 플루트(Flute) 450g, 60cm
- 피셀(Fisselle) 150g, 40cm
- 샹피뇽(Champignon) 48~60g. 버섯이라는 의미
- 쿠페(Coupé) 140g. 흔히 하드롤이라 불리는 약간 길쭉한 타원형의 빵. 칼금이 한 번 가 있다.
- 불 (Boule) 둥근 공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