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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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ASUNARO]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의 인권과 자유를 지키고 보장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하고 활동하는 인권 단체이다. 약칭 아수나로라고도 불린다.

목차

[편집] 구성

[편집] 지부

아수나로는 2007년 1월 현재 대한민국 (가나다순) 광주, 경남 진주, 부산, 서울, 울산의 총 다섯 지부로 이루어져 있다. 각 지부는 아수나로의 전체 사업 또는 개별적 사업을 독립적으로 추진한다.

[편집] 조직 체계

현재 아수나로는 조직 체계를 세우지 않았으며, 그러할 필요가 있음을 논의하지 않았다. 자유로운 비(非)조직 체계 아래 구성원 개개인은 자발적으로 모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편집] 대표

각 지부에서 실질적으로 지부를 이끌어나가는 구성원이 있을 수 있으나 그 구성원 또한 공식적인 권위를 가지지는 않으며 다른 구성원들과 마찬가지로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

[편집] 연대 단위

아수나로는 현재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에 가입되어 있으며, 네트워크에 같이 속하는 민주노동당 청소년위원회, 인권운동사랑방, 청소년 다함께(다함께), 청소년인권모임 나르샤와 연대하여 청소년 인권 활동을 추진한다. 더불어 청소년 반전 평화 단체 전쟁에 반대하는 청소년들과도 연대하고 있다.

[편집] 이름의 유래

일본 작가 무라카미 류의 소설 《엑소더스》 중 등교를 거부한 중학생들이 모여 〈ASUNARO〉를 조직하고 결국 자신들만의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이야기에서, 청소년들의 주체성과 가능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로마자 표기의〈아수나로〉라는 이름을 가져왔다.

[편집] 연혁

[편집] 활동

[편집] 입장과 목표

[편집] 강령

원본 글 :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기본 원칙(강령) 결의안


우리가 주장하는 청소년인권이란 청소년이라는 신분 때문에 받는 사회적 억압과 차별로부터 해방될 권리, 교육제도로 인해 고통당하지 않을 권리, 그리고 헌법과 국제조약에 명시된 인간으로서 갖는 모든 권리를 포함하는 것이다.

현재의 자본주의 교육체제는 인간을 도구로 여기기 때문에 학벌과 같은 장치를 이용하여 청소년을 자본과 지배계급의 편의에 따라 줄 세운다. 이 안에서 청소년은 합당한 권리를 지닌 인간으로 대접받지 못하고 경쟁과 그에 대한 순응을 요구 당하며, 사회는 청소년을 교육을 선택하는 자기 삶의 주체가 아닌 훈육되고 선별되는 객체로 대우한다. 또한 이러한 왜곡된 체제는 식민지배 및 군사독재의 잔재와 결합하여 청소년의 권리를 한층 더 야만적으로 유린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에 저항하여 청소년의 권리를 존중하는 교육제도 및 사회환경을 쟁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간다운 교육, 그리고 청소년을 "미래의 주인"이나 "인적 자원"이 아닌 "현재의 주인"으로 대하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청소년인권운동을 수행한다.

최근까지만 해도 청소년운동이라 하면 보통 "청소년선도운동"을 의미해왔다. 그러나 우리가 지향하는 청소년인권운동은 청소년을 어른의 관점에서 훈육 대상으로 보아 ‘지도’하고 '계몽'하려 드는 선도운동과는 명백히 대립각을 세운다. 우리는 청소년 당사자를 무시하는 운동방식을 경계한다. 또한 우리는 청소년인권을 이야기하면서 비정치성을 내세워 인권의 기본 원칙을 훼손시키는 형태의 운동이나 여론지상주의에도 반대한다. 인권의 절대성을 훼손하면서까지 반인권 세력과 타협하거나 정부에 의존하는 형태의 운동 역시 우리가 극복해야할 대상일 뿐이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청소년인권운동은 청소년들 자신이 주체가 되어 정당한 권리를 직접 요구하며 실현하는 사회운동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 대중을 정치적 영향력을 지닌 세력으로 조직화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삼는다. 청소년들 자신이 뚜렷한 인권의식과 인권감수성을 지니고 자신들의 권리를 직접 만들고 쟁취해나갈 때 비로소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교육환경은 이루어질 것이다. '인권'을 무조건 알리는 것에만 치중하는 '인권계몽주의'는 배척하며, 실천이야 말로 가장 훌륭한 교육이라는 원칙 아래 각기 다른 조건에 있는 청소년들이 단결하는 '대중조직-대중운동' 노선을 채택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청소년인권보장이라는 정치적 목적을 지니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청소년의 대중조직을 건설하고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1. 차별과 경쟁을 빚어내는 학력-학벌 사회를 폭파하라

2. 폭력과 통제를 일삼는 체벌을 없애라

3. 신체 및 표현의 자유 침해하는 두발-복장 규제 폐지하라

4. 학생들의 민주적인 학교 운영을 보장하라

5.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건강, 진로, 노동, 생태, 성교육 실시하라

6. 일 하는 청소년들의 권리를 쟁취하라

7. 소외된 비인문계 학교 차별을 끝장내자

8. 청소년의 사회 참여와 자유로운 사고를 권장하라

9. 불합리한 대입 제도 개선하라

10. 특권층만을 위한 교육 개방에 반대한다

11. 사생활, 신상 정보를 보호하라

12. 고교평준화 확대하고, 대학평준화 실시하라

13. 강제 보충과 야자를 박살내자

14. 학생회와 동아리 등의 학생 자치 활동을 보장하라

15.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이반) 청소년 탄압을 분쇄하자

16. 여/남, 장애/비장애, 시골/도시 등 각종 차별에 반대하자

17. 청소년에게도 사랑과 성의 자유를 보장하라

18. 맛있고 건강에 좋은 급식을 안심하고 무료로 먹을 수 있게 보장하라

[편집]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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