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트 데이터 레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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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리 카세트 데이터 레코더

카세트 데이터 레코더(영문:Cassette Data Recorder)는 카세트 테이프를 저장매체로 사용하는 컴퓨터용 보조기억장치의 한 종류로 흔히 데이터 레코더로 불렸다.

목차

[편집] 개요

1990년대까지 소형 컴퓨터에서 주로 사용된 보조기억장치로 일반적인 카세트 오디오에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매체를 사용하며 컴퓨터에 저장된 디지털 데이터인 비트 하나 하나를 아나로그 데이터인 오디오 신호로 자기 테이프인 카세트 테이프에 저장하거나 읽어들이는 장치이다. 이 후 디스켓 이라는 매체에 밀려 특수한 용도를 제외하고 거의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편집] 특징

[편집] 데이터 레코더

일반적으로 컴퓨터와 별도로 독립된 외장형과 컴퓨터 자체에 내장된 형태가 있다. 외장형을 보면 대부분 카세트 오디오 레코더와 같고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데이터의 기록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3자리 숫자로된 카운터가 필수적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테이프의 재생과 일시정지 등을 컴퓨터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편집] 오디오 플레이어

내장형의 경우 데이터 레코더로 사용되는 장치로 일반 오디오 테이프를 재생하면 정상적으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데이터 레코더가 없던 사용자들 중에 일반적인 오디오 카세트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의뢰로 많이 있었는데 물론 이 경우 테이프의 재생과 정지는 수동으로 조작해야 했다.

[편집] 장단점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읽어들이는데 걸리는 시간이 다른 저장장치에 비해 매우 느린 단점이 있지만 데이터 저장매체인 콤팩트 카세트의 가격이 저렴하고 오랜기간동안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었다.

[편집] 카세트 데이터 레코더와 오디오 레코더의 만남?

1980년대 중반에 삼성전자에서 발매한 퍼스컴SPC-1000A와 그 후속기종인 SPC-1500의 경우 데이터 레코더의 기능과 카세트 오디오 플레이어의 두가지 기능을 적용한 세계 유일의 오디오 플레이어 겸용 데이터 레코더를 내장하여 당시에 '말하는 컴퓨터'하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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