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 민주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민중 민주 또는 피디(PD, 영어: People's Democracy)는 1980년대 대한민국에서 진보주의적인 학생의 한 갈래였다. 민족 해방 민중 민주주의 혁명론에 따르며, 사상적으로는 마르크스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민족 해방 세력과 한때 대립했으나 민족 해방 세력은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대중적 지지를 얻어내는 데에 성공한 반면 이 세력은 그렇지 못하여, 대한민국의 진보 진영에서도 한동안 소수파로 남게 되었다. 이후 한국사회당 다수와 민주노동당 일부를 이루게 되었는데, 민주노동당에 포섭된 민중 민주 세력은 평등파로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