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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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국기는 파랑, 하양, 빨강의 세 색으로 된 삼색기이다. "라 트리콜로레"(프랑스어: La Tricolore)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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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트리콜로레의 상징
국기의 비율은 2:3 이며 세 색의 폭은 같다. 처음에는 30(파랑), 33(하양), 37 (빨강)의 비율인 국기를 썼으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황제 시절 당시 같은 폭을 쓰도록 바뀌었다. 프랑스 해군은 예전의 30:33:37 비율의 삼색기를 사용한다.
[편집] 트리콜로레의 역사
12세기에서 1789년까지, 1815년에서 1830년(7월 혁명)까지는 파랑색 배경이나 흰색 배경에 전통 백합이 들어간 기를 사용하였다.
이 기는 1789년 프랑스 혁명 당시 의용군들이 사용하던 기에서 유래되었으며 당시에는 빨강, 하양, 파랑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이는 1794년 2월 15일에 현재 형태로 프랑스 혁명을 상징하고 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때 처음으로 제정되었으나 1815년부터 15년간은 다시 백합 무늬 국기가 사용되었다. 비로소 7월 혁명이 끝나고 루이 필리프가 왕으로 즉위한 뒤에야 다시 트리콜로레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편집] 자유 프랑스와 비시 프랑스
제2차 세계 대전 중, 샤를 드골 장군이 이끄는 자유 프랑스는 잃어버린 땅을 되찾자는 의미로 중앙에 로렌 십자를 넣은 반면, 비시 프랑스는 전통 십자가와 전통 백합, 아래에는 일곱 개의 오각별을 넣었다.
[편집] 이 국기과 비슷한 국기을 쓰는 다른 나라들
루마니아, 안도라, 몰도바, 차드 등을 꼽을 수 있다. 레바논도 독립하기 전까지는 이 국기 중앙에 레바논 삼나무(크리스트교를 상징)을 넣은 기가 이용되었다.
[편집] 이 국기의 영향을 받은 나라들
아프가니스탄은 1928년 국기 제정 당시 이 국기를 모태로(색은 검정, 빨강, 녹색) 하여 제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