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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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경(周時經, 1876년 - 1914년)은 한국의 한글학자이다. 호는 한힌샘이다. 한글’이라는 낱말을 만드는 등 한국어 연구에 큰 공헌을 하였으며, 별명이 보퉁이 선생일 정도로 국어연구에 최선을 다했다.

[편집] 생애

  • 1882년 12세에 서울에 있던 작은아버지 면진(冕鎭)의 양자로 입양되어 한문을 배웠다.
  • 1894년 배재학당에 입학
  • 1896년 국문동식회를 신문사 안에 설립하여 철자법을 통일운동을 하였다.
  • 1898년 6월 역사지지특별과를 졸업
  • 1900년 6월 보통과를 졸업
  • 1900년 상동사립학숙에 국어문법과를 부설
  • 1907년 지석영이 만든 국어연구회의 회원으로 4개월간 활동
  • 1907년 7월 학부(지금의 교육부) 내의 국문연구소 주임위원으로 임명되어 3년 동안 국문연구안을 작성·제출·토의
  • 1908년-1910년 상동청년학원 안에 개설된 하기(夏期)국어강습소의 졸업생과 유지들을 규합,국어연구학회를 조직
  • 1909년에는 캐나다 개신교 선교사인 J.S.게일, 다카하시[高橋亭] 등과 더불어 한어연구회를 조직.
  • 1911년 학회이름이 국어연구학회에서 조선언문회(배달말글몯음)로 개명되었다. 그리고 국어강습소는 조선어강습원으로 개칭
  • 1913년 학회의 이름이 한글모로 재개명
  • 1914년 조선어강습원의 이름이 한글배곧으로 재개칭.

[편집] 강의활동

  • 이화학당·흥화학교·기호학교·융희학교·중앙학교·휘문의숙·배재학당 등에서 강의
  • 상동감리교회 내의 상동청년학원과 여러 강습소를 중심으로 국어 강의를 전개
  • 1907년 여름에 상동청년학원의 국어강습소에서 강의
  • 같은 해 11월 같은 학원에 설치된 국어야학과에서 강의
  • 1908~09년 국어강습소에서 강의
  • 1910년 재령 나무리강습소엣 강의
  • 강의과목: 음학(音學)·자분학(字分學)·격분학(格分學)·도해학(圖解學)·변체학(變體學)·실용연습 등을 가르쳤다.

[편집] 제자

주시경 선생에게 직·간접으로 배운 사람들은 김두봉·이규영·최현배·김윤경·권덕규·신명균·장지영·이필수·김원우·정열모·이윤재·이병기·김두종·백남규 등이다. 이둘중 이윤재, 최현배는 조선어학회에서 회원으로 활동한 한글학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