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성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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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성 1호(光明星)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주장하는 1998년 8월 31일 발사된 북조선 최초의 인공위성이다. 북조선 관영 중앙통신은 이 광명성 1호 위성이 지구로부터 최단 218.82 km, 최장 6,978.2 km의 타원궤도를 165분 6초 주기로 돌고 있으며 김일성 장군의 노래 등을 모스 부호 27 MHz로 전송하고 있다고 주장 했다.
그러나 발사는 어떤 서방 소스로 부터도 확인되지 않았고, 미국측 조사에 의하면 이것은 3단계 추진체가 점화를 실패했고, 제대로 궤도에 올리지 못해 빨리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광명성 1호의 발사후에 발사 데이터가 공개되었다. 1단 로켓은 95초간 연소했고, 동해바다 동경 40도 51분 북위 139도 40분 지점에 떨어졌다. 2단계 로켓은 144초간 연소했고, 태평양인 동경 40도 13분 북위 149도 07분 지점에 떨어졌다. 3단 로켓은 27초 이상 연소했다. 북조선 언론에 따르면, 발사 5분 후에 위성이 궤도에 올랐다고 한다.
한편 궤도진입이 성공했다 하더라도 짧은 근지점 거리로 인해 얼마 안돼 추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분류: 인공위성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