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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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봉(金枓奉, 1890년 ~ ?)은 중국에서 독립 운동을 한 조선독립동맹의 주석이다.

[편집] 생애

경상남도 동래에서 태어나 보성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유명한 국어학자인 주시경선생 밑에서 한국어를 연구했고 말모이 편찬에도 참여했다. 3·1 운동에 참여한 뒤 상하이로 가서 임시 정부 의원에 선출되는 등 독립 운동을 했다. 사회주의계열 독립운동가인 김두봉은 1935년에는 의열단 단장으로 일제에 저항한 경력이 있는 김원봉과 함께 조선민족혁명당을 결성하기도 했다. 1945년 광복후 평양으로 가 북조선노동당 위원장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지냈다.

1946년 2월 8일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되었다.[1]

조선어문연구회와 과학원에 있으면서 조선어 신철자법조선어 철자법을 펴내는 일을 주도, 한국어 연구에 공헌하는 업적을 남겼지만, 1958년 3월 정파 사이의 마찰로 조선로동당에서 제명된 뒤 숙청되었다.

[편집] 주석

  1. 강준만, 한국현대사산책 1940년대편 1권 2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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