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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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月尾島)는 인천광역시 중구에 속해 있는 섬이었다. 현재는 섬과 육지 사이가 메꾸어졌다. 섬의 생김새가 반달의 꼬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대한제국 때에는 일본 해군 기지와 러시아 석탄창고 등이 잇따라 이곳에 들어서면서 열강들이 치열한 세력다툼을 벌였다.

1923년 1킬로미터의 제방을 쌓으면서 육지와 연결되고 이 때부터 유원지로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주로 일본인들이 사용하기 위하여 바닷물을 데워서 목욕을 즐기는 조탕, 별장, 요정, 해수풀장 등이 들어섰다.[1]

[편집] 각주

  1. 대한제국 때에는~:유연태, 《서울근교여행》(넥서스, 2005) 8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