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샬 폰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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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샬 폰 벨(Adam Schall von Bell, 1591년-1666년)은 독일의 예수회 선교사이자, 가톨릭 신부이다.
청나라 초기에 중국 베이징에 와서 선교, 학문 등에서 활동하였다. 당시 청나라에사 살고 있던 소현세자는 조선의 발전을 위해 서양 지식인인 아담 샬과 교류했다. 물론 소현세자의 관심사는 예수회 선교사들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서양학문이었지, 가톨릭은 아니었다. 하지만 조선입국시 가톨릭 사제를 데리고 가려고 했지만, 중국 가톨릭교회의 사정때문에, 대신 가톨릭을 믿는 중국인 신도들을 데리간 것으로 보아 가톨릭에 대해서 전혀 무관심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