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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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1940년 11월 4일 ~ )은 대한민국의 록 음악의 대부라고 일컬어지는 사람이다.
[편집] 일대기
1950년대 미 8군에서 음악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60년 경 본격적인 음악 생활을 시작하여 록 그룹을 결성하고 앨범도 낸다. 이들이 만든 음악은 한국 최초의 창작 락 음악으로 기록되어 있다. 60년대를 넘어 70년대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던 그는 1975년 대마초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되었는데 이는 정부의 사회정화를 빙자한 독재 강화를 위한 대중음악 탄압과 무관치 않다고 여겨지는 부분이라고 알려진다. 이에 대해서 신중현 자신도 후에 억울한 면이 있었음을 밝혔다.
한편 그는 신군부 집권 후 해금되었으나 그의 노래는 1987년까지 금지곡이 되는 등의 수난을 겪었다. 그리고 긴 세월이 흐르며 그의 곡들도 해금조치 되면서 그는 다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가 다시 음악계로 나왔을 때는, 이미 대중음악계의 판도는 통기타음악, 댄스음악 쪽으로 자리를 잡아가던 중이었고 락 음악 세계에서도 이미 기나긴 세월동안 큰 변화가 있었기에 그는 다시 음악의 중심에 서지는 못하였다. 그러던 그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은퇴 공연을 가졌다. 그의 은퇴 공연은 지난 2006년 7월 15일에 있었다. 한편, 그의 아들 신대철 또한 그를 이어 록 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