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한글 우월주의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목차

[편집] CVC 모아쓰기 형식의 취약점에 대해

한글 우월주의에 대해서 잘 읽었습니다.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 이는 한글을 다른 언어에 적용하면 한국 사람이 이를 곧바로 유창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에 대한 반박글을 읽어 보았는데 잘 쓰셨습니다. 그리고 저도 마찬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파벳을 사용하는 수많은 나라들의 말을 서로가 유창하게 읽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글자가 다르게 발음되고, 없는 글자가 많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주로 유럽나라들이죠.

그 중에 CVC 형식의 한글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예전에 3겹자음(ㅩㅫㅴㅵ)도 있었다가 사라진 것을 보면 strike를 표기하는데 취약점은 어느정도 해결될 수 있을지 모릅니다. 3겹자음 이상의 자음이 쓰이는 경우는 대부분의 언어에서 거의 없다고 들었습니다. 겹모음의 경우에도 한국어의 경우에는 ㅏ+ㅣ의 겹모음이 ㅐ라는 단모음으로 바뀌어서 그렇지만, ㅐ를 ㅏ+ㅣ의 겹모음으로 쓰고 기존의 ㅐ를 위한 다른 자모를 만든다면 가능합니다. 물론 한국인들은 그 글자를 잘못 읽게 되겠지요. "매" 라고 써 놓고 "마이"라고 읽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글의 모아쓰기가 음절 단위로 나누어주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많은 장점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마이"는 한국인에게는 2음절이지만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에게는 1음절이 되기도 하니까요. ㄲ 발음... 영어쓰는 사람들은 잘 못하는데 sky에서 ㄲ발음이 나거든요. 예전에 ㄲ을 ㅅㄱ으로 쓴 것을 생각해보면 요즘 쓰는 한글과 다르다고 한글의 넓은 범주에서 안 된다는 것은 아닐지도 모르죠.

그래서 그 부분에 알파벳을 쓰는 많은 나라들간에 서로의 글을 유창하게 읽지 못하는 점, 다른 발음을 하는 점, 한글이 한국어에 맞추어진 부분이 있는데 이 점이 다른 언어에 맞추어진다면 바뀌는 부분이 생길 수 있다는 뒷받침 내용을 좀 더 자세하게 적으면 어떨까 합니다. strike를 쓰는데 한글이 취약하다는 것은 한국어에 맞추어진 현재 한글 체계가 그렇다는 것이지 완전히 단정지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3중자음은 네모반듯한 한글의 모양에서 쓰기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받침에 3중자음이 오거나 가로로 긴 모음과 같이 쓰이는 경우는 괜찮지만 세로로 긴 모음은 오른쪽에 붙게 되는데 이때 초성에 3중자음이 오게되면 조금 모양이 좋지 않게 되기는 합니다. 그러나 해소 방법은 있을겁니다. 다른 언어용 문자체계로 바꾸는 노력은 세종대왕께서 하신 노력의 1% 정도밖에 들지 않을 것 같기도 하구요. 너무 사소한 것을 물고 늘어지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마음대로 고치기 보다는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하기도 하고 토론도 해야 하기 때문에 글 씁니다. --Only2sea 2006년 3월 22일 (수) 16:42 (KST)

최근 스웨덴어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Västkustskt 같은 말은 배스트쿠슽스크트가 되어버립니다. ㅂㅐㅅㅌㅋㅜㅅㅌㅅㅋㅌ라고 적는 것도 한글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joonlee 2007년 2월 19일 (월) 10:54 (KST)

[편집] 보이는 대로 읽는다

한편 로마자를 쓰는 다른 언어는 대부분 철자법이 아주 규칙적이며, 특히 음운 구조가 단순한 언어는 그저 ‘보이는 대로’ 읽기만 하면 된다(예: 독일어, 이탈리아어, 에스파냐어 등). 일본어 역시 음운 구조가 간단하기 때문에 음절 문자인 가나로 자국어를 표기하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글에서 위의 내용을 삭제했습니다. 음운 구조와 보이는 대로 읽기는 서로 무관하며, 일반적인 문자체계를 보이는 대로 읽으면 적당한 발음이 나온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제가 아는 예를 한가지 들자면, 이탈리아어의 <canto>에서 <c>는 [k] 소리가 나지만, <cello>에서 <c>는 [ʧ] 소리가 납니다. --Kjoonlee 2006년 8월 24일 (금) 21:18 (KST)

그건 한글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표음성에 나와있듯이 한글도 절대로 보이는데로 읽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뇌에서 규칙적으로 처리하여 읽을 수 있다'라는 말을 '보이는 대로 읽을 수 있다'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어 c발음의 경우 a앞에서는 [k] 소리가 나고 e앞에서는 [ʧ] 소리가 나죠. 이는 아주 규칙적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말그대로 보이는대로 읽게됩니다. --마소리스 2006년 8월 24일 (금) 22:18 (KST)
즉 절대로 보이는대로 읽는 글자는 없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IPA를 빼면요. ;) 저라면 “대부분의 문자는 음성이 아니라 음운을 표기하고, 음운규칙의 존재로 인해 문자와 글자는 절대로 1:1 대응을 이루지 않는다”라고 말하겠습니다. 익숙해지면 보이는대로 읽는 것은 맞을지도 모르지만, 써진 대로 읽는 것은 절대 아닐 것입니다. --Kjoonlee 2006년 8월 24일 (금) 22:45 (KST)

cape, cite의 'c'의 발음 차이는 그래도 비교적 규칙적인 변이에 속하기 때문에 더 적절한 예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발음과 철자법이 정확히 대응이 되는 철자법을 가진 언어가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핀란드어 철자법의 기본이 발음나는대로 정확히 적는 겁니다. 210.57.232.240 2006년 8월 24일 (금) 22:57 (KST)

음운규칙이 없는 언어는 없습니다. 음운규칙의 존재로 인해 실제 발음음성은 음소적 표기와 절대로 100% 항상 같을 수 없습니다. --Kjoonlee 2006년 8월 24일 (금) 23:00 (KST)
로마자를 사용하는 많은 언어에서도 한글만큼 철자와 발음이 규칙적입니다. 따라서 표음성은 한글만의 장점으로 볼 수 없습니다. --마소리스 2006년 8월 24일 (금) 23:06 (KST)
그렇죠. --Kjoonlee 2006년 8월 24일 (금) 23:07 (KST)
한국어에서만 봐도 <비빔밥>의 경우 음소적 표기는 /bibimbab/이지만 실제 음성적 표기는 [pibɪmpʼap̚][pibɪmbap̚]이 되게 됩니다. 발음은 항상 주변 소리의 영향을 받죠. 주변의 소리와 비슷해지기도 하고, 주변의 소리와의 차이가 커지기도 하고, 특징이 변하기도 하고 위치가 변하기도 합니다. 없던 소리가 생기기도 하고 있던 소리가 없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규칙이 없는 언어는 없습니다. --Kjoonlee 2006년 8월 24일 (금) 23:07 (KST)
왜 그런 언어가 없다고 주장하시는지요? 한글은 사전에서 발음 표시가 영어 사전처럼 필요하지만 사전에 발음 표기를 안 해도 될 정도로 발음과 철자법이 완전히 일치하는 언어도 꽤 있습니다. 제가 예로 든 핀란드어를 한번 보세요. 한국어의 한글 맞춤법은 한국어를 모국어를 쓰는 한국인에게조차도 음절의 장단이나 사잇소리 현상의 불규칙성 때문에 정확한 발음을 알기가 아주 어려운 편에 속하지만 다른 많은 서구어에서는 이런 불편이 거의 없는 편에 속합니다. 210.57.232.240 2006년 8월 24일 (금) 23:16 (KST)
언어학을 전공했고 음성학이 주요 관심분야였기 때문에 주장하고 있습니다. --Kjoonlee 2006년 8월 24일 (금) 23:32 (KST)
핀란드인에게는 정확한 발음을 하기 위해 음성적 표기가 불필요할지도 모르지만, 핀란드인이 아닌 사람은 음소적 표기만으로는 (핀란드어의 모든 음소를 발음할 수 있는 사람이더라도) 실수를 하기 마련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Finnish_phonology 여기를 보니 ng로 쓰고 [ŋŋ]로 발음하는 듯한 내용이 보이네요. --Kjoonlee 2006년 8월 24일 (금) 23:36 (KST)

모든 언어에는 문법이 있고 모든 문법에는 음운론의 음운규칙이 포함됩니다. 대부분의 문자체계는 음소적 표기를 하고, 음성적 표기를 하는 언어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문자와 소리가 완벽히 일치하는 (대응한다가 아니라 일치한다라고 썼음에 주목해주세요) 언어는 절대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Kjoonlee 2006년 8월 24일 (금) 23:54 (KST)

그런데 그렇게 "절대로" 그런 언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해서 주장하시는 것과 본 문서의 여러 문자의 표음성과는 큰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핵심은 한국어/한글과 비교해서 음운, 형태소, 철자 사이에 규칙적인 대응 관계가 있는 많은 다른 언어와 문자 체계가 있고 그것이 꼭 문자의 우수성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 철자법과 발음이 정확히 1:1 대응을 이루는 언어가 없다는 게 아닙니다.
글쎄요, 아무튼간 문서의 질을 높이려면 기왕이면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Kjoonlee 2006년 8월 25일 (금) 00:56 (KST)
또한 현대 한글 맞춤법에서는 모음의 장단을 따로 표기하지 않기 때문에 문자 표기만으로는 단어의 정확한 발음의 장단을 알기가 어렵고 혼동이 심하다.

발음의 장단은 점차 사라지고 있으므로 “정확한 발음”이라는 말에는 어폐가 있다고 생각하여 삭제하였습니다. --Kjoonlee 2006년 8월 25일 (금) 00:59 (KST)

그런데, 문자와 소리가 일치하고 말고를 떠나서, 그게 한글 우월주의와 무슨 상관인가요??? --마소리스 2006년 8월 25일 (금) 01:34 (KST)

핀란드 문자 우월주의와 연관이 있으므로 한글 우월주의와도 연관 있는 것 아닌가요? --Kjoonlee 2006년 8월 25일 (금) 08:44 (KST)

[편집] 일관성에 어긋난???

  1. 또한 현대 한글 맞춤법에서는 모음의 장단을 따로 표기하지 않기 때문에 문자 표기만으로는 단어의 정확한 발음의 장단을 알기가 어렵고 혼동이 심하다.
  2. 한편 현대 한글 맞춤법에서는 모음의 장단을 따로 표기하지 않기 때문에 문자 표기만으로는 단어의 발음의 장단을 알 수 없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으나, 서울말의 발음의 장단의 차이는 점차 사라지고 있으므로 이는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1번 문장을 2번으로 수정하셨던데, 한글을 이용한 언어의 발음 표기의 한계에 대해 설명하다가 갑자기, "큰 문제가 아니라니..." 일관성에 어긋난것 아닙니까? 이 글에 대한 반론은 소제목을 따로 만들어서 적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소리스 2006년 8월 25일 (금) 01:29 (KST)

그래서 “한편”이라고 적고 뒤로 뺀 것입니다. --Kjoonlee 2006년 8월 25일 (금) 08:43 (KST)

[편집]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잘은 모르지만, 한글이라는 문자의 독창성이나 우수함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훈민정음 혜례본해례본을 세계 기록유산으로 선정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한글이 기념할 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그 시초가 된 문서를 기록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본다면 한글을 기록유산으로 지정했다는 말도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 Deepsol 2006년 11월 4일 (일) 20:57 (KST)

논리적 오류에 빠지신 것 같습니다. 한글이라는 문자의 독창성이나 우수함을 인정하지 않더라도 훈민정음 혜례본해례본을 세계 기록유산으로 선정할 이유는 충분할 수 있고, 한글이 기념할 만한 가치가 없더라도 그 시초가 된 문서를 기록유산으로 지정할 수 있겠죠. --Kjoonlee 2006년 11월 5일 (일) 12:34 (KST)
그렇다면 그 선정 이유가 뭘까요? 한 권밖에 없어서? -- Deepsol 2006년 11월 7일 (화) 04:23 (KST)
유네스코 사이트를 뒤지시면 선정 기준 여섯 가지에 대한 평가가 나오므로 궁금하시면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Kjoonlee 2006년 11월 11일 (토) 14:05 (KST)
여담이지만, 독창성으로 따지면 '상형문자'와 '설형문자'가 지니는 문자사적 가치 이상으로 한글이 독창성을 가질 수 있을까요? '자동차'란 걸 최초로 발명한 사람과 '포드'를 최초로 발명한 사람과의 독창성의 차이는 얼마나 되는 걸까요? 한글이 독창성을 가지고 우수함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건 아니나, 한글이 세계 제 문자들을 모두 능가한다는 것은 얼마든지 논란의 여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ρ 아이리디 (토론) 2006년 11월 5일 (일) 12:57 (KST)
독창적이지 않나요? 소리글자인데 한 음절씩 모아 쓰고... 자음과 모음의 디자인도 그렇고... 한 사람이 만들어 '반포' 한 것도 특이하고... 그래서 '한글'이 기념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 아닐까요? 물론, 한글이 세계 제 문자들을 모두 능가하지는 않겠지요. 단지 우리말에 잘 맞는다는 것인데,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져 온 다른 글자들보다는 체계적으로 우리 말에 맞추어 만든 것, 그리고 '어린 백성이' 배우기 쉽도록 디자인과 쓰는 방식을 고안한 것은 사실이겠지요. 한글 우월주의를 비판하는 것은 좋은데, 한글이 독창적이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이라는 사실까지 부정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본글이나, 이 토론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기에 위와 같은 글을 남긴 것이지, 한글 우월주의를 옹호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 Deepsol 2006년 11월 7일 (화) 04:23 (KST)
그리고, 역시 여담이지만 '포드' 도 알고 보면 충분히 독창적입니다. 차 자체는 비슷할지 몰라도 만드는 방식이 그렇지요. 지금과 같은 자동차투성이의 세상을 만드는데 포드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한글도, 자세히 알고 보면 충분히 독창적입니다. 한글 가지고 우리 민족이 우월하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문제이지, 인정할 부분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 Deepsol 2006년 11월 7일 (화) 04:57 (KST)
그렇다면 한글 문서에 해당 내용을 추가하시면 될 것입니다. 물론 NPOV는 지키셔야겠죠. --Kjoonlee 2006년 11월 11일 (토) 14:06 (KST)
적인지, 독한 것인지 구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의 음절 구조 자체가 CVC로 굉장히 안정된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 음절씩 모아쓰는 형태가 자연스럽게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이지, 다른 민족이나 언어들이 독창적이지 못해서 한 음절씩 모아쓰지 못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안정적으로 CVC라는 음절구조를 가진 언어가 세상에는 드물며 대개의 경우에 자음이나 받힘이 여러개가 허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절을 모아쓰는 형태가 과연 '독창적'으로 개발해 낸것인지 아니면 한국어의 특수성에 의해서 '독특하게' 발전한 것인지에 대해서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또한 자음과 모음의 디자인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습니다. 자음과 모음이 조음기관을 따라했다고는 하나, 실제 조음기관의 형태와는 전혀 다릅니다. 실제 혀는 'ㄱ'의 모양에서 다소의 움직임만 있을 뿐 큰 변화는 없을 뿐더러, 'ㅁ' 등은 입술을 본떴다고 하나 'ㅁ'을 말할 때 아무도 'ㅁ'과 같이 입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이는 '이상적으로 재구성된 조음기관'의 형태이지 실제 조금기관을 따라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사람이 만들어 반포하고, 우리말에 잘 맞게 된것, 어린 백성이 배우기 쉽도록 한 것이 '독창적'인건가요? '독창적이다'는 판단을 내리기에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이 만들어 반포한 문자는 모두 독창적이고, 우리 말에 잘 맞으면 독창적이고, 어린 백성이 배우기 쉬우면 독창적인 것인가요?
독창성이라는 것은 사실 모든 새로운 것들이 다 가지고 있습니다. 한글에 비해서 한자가 비독창적이거나 일본의 가나가 비독창적이라고 함부로 판단내릴 수 없습니다. 절대적으로 따진다면 모든 제 문자는 (한글을 포함하여) 최초의 문자들에 비해 비독창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포드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글은 다른문자에 비해 독창적이다'라든지, '한글은 독창적이다.'라는 식으로 다른 문자가 비독창적이다는 사실을 전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차라리 '독특하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게 더 중립적으로 생각됩니다. - ρ 아이리디 (토론) 2006년 11월 11일 (토) 14:33 (KST)
조선왕조실록도 유네스코 기록 유산으로 선정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조선의 역사의 우수성을 세계가 인정했다고 주장할 수가 없는 겁니다. 기록의 내용의 역사적 문화적 중요성, 기록 문헌 자체의 희귀성 등이 선정에 중요한 기준이 되겠지만 그 역사 기록물에 담긴 내용 자체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는 식의 과장은 객관적인 사실과 거리가 먼 겁니다. --시간 파리 2006년 11월 5일 (일) 13:23 (KST)

[편집] 한글에 대한 오해

네이버에서 '한글 우월주의'로 검색해 보니, 제목을 '한글에 대한 오해'로 바꾸자는 의견[1]이 있던데, 실제로 지금 적혀 있는 내용은 '한글 우월주의'보다는 '한글에 대한 오해'에 관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제목을 '한글에 대한 오해'로 바꾸는건 어떨까요? --마소리스 2006년 12월 28일 (금) 21:12 (KST)

듣고 보니 옳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쨌든 '우월주의'라는 말에는 거부감이 들지 않습니까. --김어진 2007년 1월 25일 (목) 09:23 (KST)
그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아폴로 11호의 달착륙은 사기였다고 주장하는 글에 대한 반박글은 en:Apollo Moon Landing hoax accusations입니다. 현재 제목의 문서에서 우월주의에 대한 반대 POV를 제시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Kjoonlee 2007년 2월 19일 (월) 10:59 (KST)

[편집] 사용자:222.106.243.8가 작성한 내용을 원문에서 토론으로 옮겨 옵니다.

  • 반론> 실제로 몇 년전 프랑스에서 세계언어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학술회의가 있었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학자들은 참가하지 않았는데, 그 회의에서 한국어를 세계공통어로 쓰면 좋겠다는 토론이 있었습니다(KBS1, 96.10.9). KBS 1TV에서 방영한 내용입니다.
  • 반론>> 1986년 5월, 리스대학의 음성언어학과 제푸리 샘슨(Geoffrey Sampson) 교수는 한글이 발음기관을 상형하여 글자를 만들었다는 것도 독특하지만 기본 글자에 획을 더하여 음성학적으로 동일계열의 글자를 파생해내는 방법(‘ㄱ-ㅋ-ㄲ’)은 대단히 체계적이고 훌륭하다고 극찬하였다. 그러면서 한글을 표음문자이지만 새로운 차원의 자질문자(feature system)로 분류하였다. 샘슨 교수의 이러한 분류방법은 세계 최초의 일이며 한글이 세계 유일의 자질문자로서 가장 우수한 문자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마침내 지난 1997년 10월1일, 유네스코에서 우리나라 훈민정음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하기에 이르렀다. 유네스코에서 훈민정음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한 이유 중 하나가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검증한 결과 그 유산물로서 기록유산으로 등록한 것입니다. 이 부분은 자세히 알아보시고 쓰셨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 반론1>> 한글의 우수성중 하나는 가장 풍부한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글 문화권에 사는 우리가 외국어를 배우기는 쉽습니다. 소리의 표현력에서는 우리말은 8800개를 낼 수 있다. 이에 비해 일본어는 300개, 중국말(한자)은 400여개라고 하니 우리말의 표현력이 무려 20배가 넘는다. 세계언어 중에 단연 독보적인 존재인 것이다.(조선일보, 96.10.7, 재미동포 박춘양의 발표기사)
  • 반론2>> 한글은 소리글자(표음문자) 중에서도 가장 발달한 음소 문자이다. 즉, 글자 하나하나가 낱소리(하나의 소리)를 표기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은 모음이 열자이고 자음이 열넉자이다. 그리고 받침이 27종 있다. 모음과 자음을 합치면 하나의 글자가 되고 여기에 받침을 더해 사용할 수도 있다. 한글은 글자 그대로 읽을 뿐 아니라, 인쇄체나 필기체 등이 따로 없다. 이에 반해 영어는 인쇄체와 필기체가 서로 다르다. 또한 대문자와 소문자의 구별이 있고 글자대로 읽지 않는다.

사용자:222.106.243.8가 작성한 내용을 원문에서 토론으로 옮겨 옵니다. -- Kanie 2007년 1월 16일 (수) 18:24 (KST)

하나같이 제대로 된 반론이 아니라 한글 우월주의와 한글에 관한 정확하지 않은 속설의 재탕에 지나지 않네요. --시간 파리 2007년 1월 16일 (수) 21:47 (KST)
건질 거라고는 한글을 자질문자로 분류할 수 있다는 사실 하나 밖에 없는 것 같은데 이는 한글 문서에 더 어울릴 만한 내용 같습니다. --Kjoonlee 2007년 1월 16일 (수) 22:56 (KST)

[편집] 한글 우월주의 비판이 더 적절한 제목이라고 생각하여 바꾸었습니다.

이후 한글 우월주의자들의 의견이 덧붙여진다면 한글 우월주의 논쟁으로 합칠수도 있겠네요.--Okorea 2007년 2월 19일 (월) 11:13 (KST)

다시 되돌렸습니다 -_- 그냥 냅두는게 낫겠네요 --Okorea 2007년 2월 19일 (월) 11:32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