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한글과 비슷한 문자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그러나 구자라트 문자는 온전한 자모 문자가 아니며, 몇 글자만 빼고는 ‘선 없는 데바나가리 문자’와 같기 때문에 이를 믿기 어렵다

이렇게 적혀있는데, 이것은 언어/문자생활의 진화과정을 빼먹고 쉽게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어는 고대(?)에는 일본어처럼 받침이 없거나 ㅇ,ㄴ 등등만 있었다고 하는데, 비교적 일찍부터 문자를 가진 일본어는 그 발음이 고정되어 받침이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구자라트 문자도 일찍부터 쓰여서 아예 자모로 구성된 한 덩어리가 문자로 고정된게 아닌가 추측할 수 있게 합니다. 적어도 섯불리 자모 문자가 아니기때문에 한글과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기타 잡설: 산스크리트어를 일부 문헌에서는 "산수가림다"라고 적고있고, 데바나가리에서의 가리는 가림토의 가림을, 구자라트=>ㄱㅈㄹㅌ 혹은 ㄱㄹㅌ는 가림토를 뜻할지 모릅니다 :) --W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