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18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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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1871년 8월 19일 ~ 1955년 9월 2일)은 김일성의 할아버지이다.
평안남도 대동군에서 만경대 산당지기인 김응우의 외아들로 태어났으며, 김응우가 일찍 사망하여 소작살이로 어려운 생활을 했다. 리보익과 결혼하여 김일성의 아버지인 장남 김형직 등 3남 3녀를 낳았다.
장손인 김일성이 태어났을 때 본명인 '김성주'라는 이름을 지어준 사람으로 알려져 있고, 김형직, 김일성, 김정일에게 만경대의 집에서 각각 벼루와 먹을 주고 글을 써보라고 하여 김형직은 좌우명 '지원'을, 김일성은 '조선독립'을, 김정일은 '김일성장군 만세!'라는 글을 적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그는 일제 강점기에 민족적 절개를 지킨 지사이자 손자가 집권한 뒤에도 소박하게 농사를 지으며 산 애국자로 북조선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농업 간부 재교육을 위한 김보현대학은 1994년 그의 이름을 따서 개칭한 명칭이다.
[편집] 가족 관계
- 아버지: 김응우
- 부인: 리보익
- 아들: 김형직
- 아들: 김형록
- 아들: 김형권
- 딸: 김구일녀
- 딸: 김형실
- 딸: 김형복
[편집] 출처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항일혁명편 제1편
분류: 1871년 태어남 | 1955년 죽음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람 | 평안남도 출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