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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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지(高仙芝, ? ~ 756년)는 고구려 유민 출신으로 의 장수였다.

아버지는 고구려 유민으로 당의 장수였던 고사계(高斯界)이다. 유민이 노예 신분을 탈출하는 유일한 방법은 장군이었다. 스무살에 장수가 되어 토번 (현 티베트), 사라센 등의 세력을 격파하고, 당나라의 영역을 타클라마칸 사막 서쪽으로 넓혔다. 수차의 성공적인 서역원정 중, 파미르 고원을 넘은 사건이 유명하다. 이후 마지막 탈라스 전투(751년)에서 패했다.

1만명의 군사를 이끌고 파미르 고원을 넘어 서역을 정벌한 석국전쟁을 통해 72개국의 조공을 받게 했다.

후에 안녹산의 난을 진압하는 명을 받았으나, 당나라 지도부의 견제와 모함으로 인한 명령체계의 혼란으로 패전하고 참수당한다.

탈라스 전투에서 포로가 된 당의 제지기술자를 통해 서방에 제지기술이 전해진 것은 유명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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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사마르칸트의 고구려인 벽화

거의 연구가 없었던 고선지에 대한 연구가 최근에 들어서 이루어졌으며, 인하대 학술조사단이 고선지를 연구하다가, CIS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의 사마르칸트에서 발견된 벽화의 인물이 고구려 사신이라는 것을 2004년에 밝혀냈다.[1]

그리고 2005년, 노무현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에 국빈초청되었고, 카리모프 대통령의 고향인 사마르칸트에 가서 아프로시압 박물관에 보관된 고구려 사신 벽화를 구경하였다.[2][3]

[편집] 주석과 참고자료

  1. “아프라시압벽화 사신은 고구려인” 동아일보 2004-06-07
    인하대 학술조사단은 최근 고구려인인 당나라 장수 고선지(高仙芝·?∼755)의 발자취를 추적하기 위해 중앙아시아 현지를 탐사하는 과정에서 아프라시압 박물관 연구진의 도움으로 벽화 속의 사신이 고구려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2. 노 대통령이 사마르칸트에 가는 까닭은 헤럴드 생생뉴스 2005-05-11
  3. <우즈벡에서>사마르칸드..고구려 사신 벽화 머니투데이 200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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