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연맹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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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연맹 사건(保導連盟事件)은, 1950년한국군이 보도연맹원이나 양심수를 포함해 적어도 20만명 남짓을 살해했다고 여겨지는 민간인 학살사건이다. 보도연맹원 학살사건이라고도 한다.

1950년 6월 25일북조선이 남침하면, (좌파인사들에 대한 사상 개조 단체(이었)였던) 보도연맹이나 양심수의 북조선과의 내응을 우려한 한국군이나 경찰 또는 보도연맹원이나 양심수들이 수감되었던 교도소 교도관들이 보도연맹원을 여럿 학살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박정희 군사정권의 등장이후 오랫동안 보도연맹원학살사건에 대한 언급이 금기시 되어왔지만, 최근 들어 영화태극기 휘날리며》등에서 중요한 장면으로 다루어지는 등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보도연맹원 학살사건 피해자들의 시체발굴이 이루어지면서 사건의 진상이 규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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