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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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본에서 부르는 천황이라는 칭호를 고유명사/외래어로서 덴노라고 하고 역대 천황의 페이지 이름에도 덴노를 붙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PuzzletChung 2004년 7월 30일 (金) 08:52 (UTC)
찬성합니다. 동시에 한국어 발음으로도 페이지를 만들어 REDIRECT하는게 좋을 것 같군요. 텐무텐노를 기본 페이지로 하고 텐무천황과 천무천황을 그리로 REDIRECT하는 식을 제안합니다. -- Caffelice 2004년 7월 30일 (金) 11:31 (UTC)
반대의견을 내 보겠습니다. (의견을 결정하진 못했습니다.) 일본 페이지를 니혼이란 제목으로만들지 않았듯이, 한국어 내에서 전통적이고 일반적으로 굳어진 표기가 있을 때에는 원음에 따르는 표기라는 원칙을 지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천황이라는 표기가 그러한 한 예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일본 관련 쪽 생성에 있어서 주의할 점은, 한글을 사용한 일본어 표준표기법에서 단어 처음에 등장하는 카키쿠케코 타테토 등은 가기구게고 다데도 로 표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텐무텐노가 아니라 덴무텐노가 표준 표기일 겁니다. 엉망 2004년 7월 31일 (土) 08:06 (UTC)
- 현재 [덴노]에 있는 내용을 천황에 복사하며, [덴노]를 [천황]으로 REDIRECT하는 식이 좋겠습니다. 벌써 간무 천황이 만들어졌거든요.
- 천황(天皇) 기사인데, "天皇" 앞에 있는 이름은 일본말 발음에 가까운 표기를, "天皇"은(는) "천황"으로 표기하는 방법을 채용합니다. 예를 들면, [간무 천황]은 "간무"가 일본말 발음에 가까운 표기며, "천황"은 꼭 "天皇"입니다. 이것을 천황 기사 명명법(命名法)으로 제안하겠습니다. [덴무텐노] 기사 이름은 덴무 천황을 천거하고 싶습니다. 어떻습니까? LERK 2004년 9월 4일 (土) 15:40 (UTC)
孔子, 秦始皇을 지금의 중국 발음을 따르거나 그당시의 중국 발음을 고증하여 고쳐 부르지 않고 그냥 "공자", "진시황"으로 부르듯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부르던 이름이 있으면 그대로 쓰는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풍신수길로 배웠던 인물이 지금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로 불려지듯이 다시 외래어 표기를 쓰고 있고, 언론에서는 근대의 중국인의 이름을 부를 때 외래어 표기를 쓰는 경향을 띄고 있습니다. (등소평 -> 덩샤오핑, 성룡 -> 청룽) 공자나 진시황은 한국에서 역사적으로 수십 세기 동안 쓰였던 말이라서 예외를 두고 있는 것입니다. 成吉思汗로 표기되는 몽골어조차 지금은 칭기즈칸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대 덴노에 관한 페이지를 "천황"으로 부르는 것에 있어서 말씀드리면, 우리 역사가 과연 초대부터 역대 덴노를 항상 "천황"이라고 기록하고 있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PuzzletChung 2004년 10월 11일 (月) 11:57 (UTC)
- 저 역시 사람 이름, 지명 등은 가능하면 해당 국가 사람들이 하는 발음 그대로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말은 그 어떤 나라 말보다 표기의 폭이 넓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본의 천황을 덴노로 표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PuzzletChung 님이 예를 드신 등소평 - 덩샤오핑과는 경우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등소평은 사람의 이름에 해당하는 고유 명사이지만 덴노는 고유명사라기 보다는 직위에 해당하는 일반 명사에 가깝습니다. 만약 덴무 천황을 덴무 덴노라고 표기해야 한다면, 마찬가지로 히토 히로부미 총리도 이토 히로부미 そうり 즉 이토 히로부미 소리로 표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중국의 천제(天帝)는 티엔띠 정도로 표기해야하지 않을 까요?
- 덧붙여 우리 나라에서 전에 일왕이라고 할 것인가 천황이라고 쓸 것인가하는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도 덴노라는 표기는 전혀 고려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중국에서도 천황은 한자 그대로 표기되고 그네식으로 읽히고 있고, 영미권에서도 emperor라는 표현을 쓰고 있고, 우리나라 국어 사전 역시 천황이 표제어로 올라와 있습니다.
- --곰열여섯
만약 일본의 소리가 우리말 "총리"의 개념과 다른 역할을 가지고 있다면 마땅히 "소리 (일본)"이나 "일본의 총리" 같은 문서를 따로 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개념이 같다거나 포괄적으로 다룰 수 있는 수준이라면 우리말에 총리라는 낱말이 있으니 총리라는 문서에 써 주고, 문서를 가지칠 일이 있으면 일본의 총리를 새로 만들면 됩니다.
문제는 우리말에 총리에 해당하는 개념이 있듯이 천황에 해당하는 개념도 있냐는 것입니다. 왕이 다스리는 다른 왕정국과는 달리 일본은 현재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제국으로 불립니다. 보통 제국을 다스리는 군주는 천황이 아닌 황제로 불리고, 영어 Emperor도 황제로 변역됩니다. 왕, 황제, 제국은 일반 명사이지만 "천황"은 적어도 다른 나라에서 쓰였던 적이 없으니 다른 낱말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영어로는 역사적으로 있었던 칭호인 Emperor(황제)로 옮긴 것이고, 중국에서은 한자가 있으면 그대로 옮기는 식이기 때문에 톈황으로 옮긴 것입니다. 이 둘은 한국어와 언어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논외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천황이 "일본에서, 그 왕을 이르는 말"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 말뜻은 곧 천황은 일본에서 부르는 말이고 우리말로는 왕으로 부른다는 것이 됩니다. 조선시대에는 왕을 "상감"으로 불렀고, 천제, 천자도 쓰였던 이름이지만 천황은 실록에 "일본왕"으로 적고 있습니다. 천황이라는 말은 일제 시대나 그 이후에 전해온 말인 것 같습니다.
토론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는데 "덴노"를 쓰자는 주장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 주장은 보통 "천황"이라는 호칭을 쓸 수 없고 "일왕"이라는 호칭은 외교적으로 부적절하다는 데에서 나온 대안입니다. 위키백과에서 쓸 수 있는 제목으로 "일본의 황제"도 있습니다. 황제라는 호칭은 동서양에서 널리 쓰였던 '일반적인' 것이므로 유효하다고 생각하지만, 갖가지 문서의 본문에서 등장할 때마다 "일본의 황제"라고 해 줄 수는 없으니 역시 짧은 이름을 정해야 합니다.
--Puzzlet Chung 2005년 6월 15일 (水) 00:47 (UTC)
천황이라는 말은 원래 일본말이 아닙니다. 천황은 중국에서 온 말이고 원래는 만물의 주재자라는 도교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던 말입니다. 만약 PuzzletChung님의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중국의 천자는 티엔츠로 표기해야 하고 천제는 티엔띠 정도로 표기해야 일관성을 지킬 수 있게 된다는 난점이 생깁니다. 곰열여섯
저는 개인적으로 '덴노(사실상, '텐노'가 더 바른 발음)'라는 일본식 표현에 반대합니다.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도 않거니와 굳이 일본어표현을 그대로 들여오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일왕'이나 '천황'중에서 택일하고 나머지 관련 표현은 리다이렉션(Redirection)으로 다시 정리되었으면 합니다. --Intershark 2005년 8월 24일
[편집] 비리법권천
I wrote in 토론:비리법권천.I think 비리법권천 had better be cut out. and I have one more comment. in Japanese "天皇" pronounced "Ten-no". never be pronounced "Den-no". someone's thory about "濁音" is wrong. thanks. 133.9.4.12 2006년 3월 7일 (화) 21:54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