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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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나(黃美那, 1961년 2월 19일 ~) 대한민국의 여성 만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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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개략
1980년 《이오니아의 푸른 별》을 잡지 〈소녀시대〉에 발표하면서 데뷔했다. "순정만화계의 대모"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황미나의 작품활동은 일반적으로 3기로 구분하고 있는데, 지금은 접속되지 않는 황미나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 제1기 '로맨티시즘의 시절'은 연대상으로 1980년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작품상으로 《이오니아의 푸른 별》부터 《불새의 늪》까지이며, 제2기 '리얼리즘의 시절'은 연도상으로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까지, 작품상으로 《우리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부터 《무영여객》까지이고, 마지막 제3기 '장르 파괴의 시절'로 연대상으로 1990년부터 현재까지, 작품상으로 《취접냉월》부터로 보고 있다.
제1기 '로맨티시즘의 시절'의 작품들은 서양을 배경으로한 시대물이 대부분이었다. 이케다 리요코의 《베르사이유의 장미》와 《올훼스의 창》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독자와 출판사가 서양 배경의 시대물을 선호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의 대표작으로는 《아뉴스데이》, 《굿바이 미스터 블랙》, 《불새의 늪》등이 있다.
제2기 '리얼리즘의 시절'은 《우리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를 발표하면서 시작되는데, 이 작품은 현실과 동떨어진 서양의 시대물에서 벗어나 당대의 현실을 투영해 만화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한국 순정만화의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군사정권 하의 엄격한 심의로 작품의 많은 부분이 훼손됐다. 이 시기에도《방랑의 광시곡》이나 《엘세뇨르》 같은 서양 배경의 시대물을 그렸으며, 《다섯 개의 검은 봉인》, 《녹색의 기사》같은 판타지도 발표했다.
제3기 '장르파괴의 시절'에는 순정만화의 범주에서 벗어난 장르와 소재의 만화를 다수 발표했다. 《슈퍼트리오》, 《파라다이스》, 《알게뭐야》 등의 작품을 소년지에 연재했고, 《취접냉월》 같은 무협물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1993년부터 일본의 성인 만화 잡지 〈모닝〉에 《윤희》를, 뒤이어 1996년부터 《이씨네 집 이야기》를 연재했다. 1994년부터 자신의 최장편이자 대표작인 《레드문》을 잡지 〈댕기〉에 연재하기 시작해, 〈윙크〉로 연재 잡지를 옮겨 18권으로 마무리 짓는다.
최근작은 2004년에 무가지 〈데일리줌〉에 연재하다 중단된 〈파천무관 시솔기〉로, 현재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편집] 작품 목록
[편집] 제1기
- 《이오니아의 푸른 별(5권)》
- 《유랑의 별(4권)》
- 《꽃잎으로 보낸 편지(1권)》
- 《에게 해에 바친다》
- 《아뉴스데이(4권)》
- 《굿바이 미스터 블랙(6권)》
- 《애수의 교향시(3권)》
- 《불새의 늪(12권)》
[편집] 제2기
- 《우리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
- 《다섯 개의 검은 봉인》
- 《방랑의 광시곡》
- 《녹색의 기사(3권)》
- 《메이저에서 마이너까지(7권)》
- 《엘세뇨르(4권)》
- 《그랑프리(3권)》
- 《상실시대(상하권, 단편집)》
- 《무영여객(3권)》
[편집] 제3기
- 《취접냉월(3권)》
- 《메탈하트(5권)》
- 《수퍼트리오(5권)》
- 《태백권법(8권)》
- 《웍더글 덕더글(4권)》
- 《기적의 아이들(1권)》
- 《귀여운 동반자(1권)》
- 《윤희(3권)》
- 《레드문(18권)》
- 《이씨네 집 이야기(4권)》
- 《알게뭐야(3권)》
- 《크로스 파일(단편집)》
- 《아르테미스의 활(2권)》
- 《천국의 계단(2권)》
- 《B.S.T.(4권)》
[편집] 수상 경력
[편집] 황미나 문하생 출신 만화가
가나다순
- 김혜린
- 서정희
- 서타영
- 오경아
- 이명신
- 이정애
[편집] 바깥 고리
황미나의 공식 홈페이지(폐쇄됨)- 팬미나닷컴 - 팬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