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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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국(崔演國, 1887년 ~ 1951년)은 일제 강점기의 친일파 인물이다.
경상남도 사천 출생이다. 그는 사천의 유력한 지주 가문에서 태어나 1903년 궁내부의 주사를 시작으로 일제 강점기 내내 정재계의 요직을 거쳤고, 명달보통학교 교장(1905), 일신고등보통학교 설립 발기인(1920) 등으로 지역의 교육계에서도 활동했다.
사천 지역을 대표하는 친일파로 부상한 뒤 1933년부터 11년간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냈으며, 1941년 조선임전보국단, 1944년 국민총력동맹 등에 가입하여 적극적인 친일 활동을 벌였다.
광복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에 의해 조사를 받았으나, 반민특위가 해체되면서 풀려났다.
그는 일제가 훼손한 사천의 단종태실지(단종의 태를 묻은 곳)를 불하 받았고, 후손들이 여기에 최연국의 묘를 썼다 [1].
2002년 발표된 친일파 708인 명단과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하기 위해 정리한 친일파 목록에 모두 선정되었다.
[편집] 각주
- ↑ 《오마이 뉴스》 (2006.11.1) 개인·친일파 묘에 치인 세종대왕-단종 태실지
분류: 1887년 태어남 | 1951년 죽음 | 친일인명사전 수록 예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