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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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마 (赤兎馬)는 중국 삼국시대명마(名馬)이다.

동탁, 여포, 조조 등으로 주인이 자주 바뀌다가 조조가 관우에게 선물함으로써 관우의 애마가 되었다. 이후 주인을 따라 수많은 전쟁에 참여하였다. 관우가 손권에게 체포되어 처형된 후에는 마충에게 주어졌으나 사료를 일체 먹지 않고 굶어죽음으로써 주인의 뒤를 따랐다. 적토마는 온 몸이 붉은 털로 뒤덮여 있어 위용이 있으며 하루에 천 리(里)를 달릴 수 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