췐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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췐완 선(중국어: 荃灣綫)은 홍콩섬의 MTR 센트럴 역에서 시작하여 서(西) 까우룽에서 남서 신카이 지역까지 운행된다, 마지막 역이 췐완역이다. 현재 16개의 역을 30분 주기로 순환한다. 센트럴의 빅토리아 하버와 유동인구가 많은 침사초이, 야우마타이, 몽콕, 그리고 샴수이포를 지나가므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노선이다.

목차

[편집] 역사

[편집] 계획과 현재

췐완 선은 처음부터 홍콩 지하철의 일부로 계획된 선로이다, 하지만 최초의 청사진은 실제로 건설된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특히 역 이름들과 신카이 지역의 역사건설이 차이가 난다. 예를 들자면, 지금의 췐완 역의 극서쪽 계곡에 서췐완이라고 건설이 계획되어있었던 역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KCR 웨스트레일의 췐완역과는 차이가 있다. 원래의 계획으로는 지하역사가 되었어야 하는 것이 현재의 지상역사로 건설되었다.

췐완역의 건설은 1975년에 승인되고 진행되었다. 하지만 췐완 역은 1979년 이미 개통된 다른 췐완 선의 역사들과는 달리 1982년 5월 10일 개통 전까지 완공되지 않아 실질적으로는 이용을 할수 없었다. 흥미롭게도, 샴수이포 지역의 샴수이포, 메이푸, 쩡샤완, 라이치콕, 메이푸 의 역사등은 노선의 다른 역사들보다 1주일 가량 늦게 개통됐다는 것이다. 이 노선의 건설로 프린스 에드워드역으로부터 라이킹역 까지의 왕복시간이 짧아졌다.

적어도 8개의 역사가 원 계획으로부터 다른 명칭과 지역을 갖게되어졌다고 한다. 센트럴, 야우마테이, 몽콕 등은 원래 역사가 위치한 도로 이름이 붙었으나, 후에 도로가 아닌 역사가 위치한 지역구의 이름을 내걸게 되었다. 한편, 위치가 수정된 역으로는 프린스 에드워드, 샴수이포 등의 역이 있다.

메이푸 역은 원래 라이치콕이라는 이름을, 라이치콕 역은 쩡샤완, 쩡샤완 역은 원래 소욱이라는 이름을 부여받았었다(이 명칭들은 역사 부근의 명왕조 릉들의 이름이다). 콰이퐁은 원래 못쓰는 바닷가라는 의미의 랍쌉완이라는 이름이 부여되었다. 한편 콰이힝 역은 원래 콰이청이라는 이름이었다.

콰이퐁, 콰이힝, 라이치콕, 그리고 쩡샤완 역들은 개통 직전 현재와 같은 이름으로 명명되었다. 메이푸 역시 라이치콕으로부터 라이완으로 명명되었다, 허나 1985년 메이푸로 개명되었다.

[편집] 노선 특징

췐완 선은 남북으로 뻗어있으며, 대부분의 노선은 지하에 건설되었다. 센트럴로부터 시작하여 어드미럴티, 침사초이, 프린스 에드워드, 샴수이포, 라이치콕을 지나 라이킹역으로부터 지상역으로 전환된다.

라이킹과 콰이퐁 사이에서 부상한 노선은 콰이퐁과 콰이힝사이에서 선로옆 주거민들에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일정 조치가 취해졌다. 한편 타이워하우 역으로 진입하기 위해 터널 속으로 재진입하고, 마지막 췐완 역에서 최종적으로 지상으로 부상하게 된다.

노선의 일부는 동선로의 다른 역사들보다 확연히 깊다. 침사초이와 어드미럴티 그리고 센트럴이 샴수이포 등의 다른 역보다도 깊은 이유는 항만을 지나가거나, 더 깊은 노선인 아일랜드라인과의 크로스-플랫폼 인터체인지 환승을 지지하기 위하여 그렇다.

※ 크로스-플랫폼 인터체인지(cross-platform interchange) : 동일한 층에서 환승이 가능토록 하는 시스템. 현재 영국과 홍콩의 일부 노선에서 채택하고 있는 환승 방식이다.

[편집] 최근의 변화

텅청선이 완공될 때 즈음, 인터체인지 환승을 건설할 필요가 있었다. 아니면 승객들이 홍콩섬까지 가서 환승해야 할 판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결정된 곳이 라이킹역이었다. 췐완 선의 북쪽 노선은 환승역으로 바꾸기 위해 수정되었다. 그런 과정을 거쳐 1997년 환승역으로 전환되었다. 그것이 텅청선이 개통되기 1년 전의 일이었다.

메이푸역 역시 KCRC의 침사초이 이스트 역과의 환승을 돕기 위하여 서브서페이스(subsurface) 통행로가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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