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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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 캠프(영어: Boot Camp)는 인텔 프로세서를 장착한 매킨토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애플 컴퓨터가 제작한 소프트웨어이다. 부트 캠프는 윈도를 설치할 파티션을 작성하고 시동 디스크를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며, 매킨토시에 장착된 장치의 윈도용 드라이버를 제공한다. 부트 캠프는 BIOS를 에뮬레이션하여 윈도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최신 버전은 1.2 베타로 윈도 XP 서비스팩 2와 윈도 비스타 32비트 버전을 지원하고 애플 리모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부트 캠프를 설치하려면 먼저 인텔 매킨토시의 EFI 펌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맥 오에스 텐 10.4.6 이상을 사용하여야 한다. 또한 윈도를 설치할 파티션을 작성하여야 하므로 하드디스크에 여유 공간이 최소 5기가 이상 필요하고, 윈도 설치 디스크 (업그레이드 판은 지원하지 않음), 윈도용 드라이버 디스크를 만들 공CD가 필요하다.
부트 캠프 역시 다른 멀티부팅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운영체제를 변경하려면 사용 중인 운영체제를 종료하고 재시동하여야 한다. 부트 캠프는 다음 부팅 시 사용할 운영체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맥 오에스 텐의 시스템 환경설정과 윈도의 제어판에 시동 디스크 선택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또한 시동시 Option키 또는 Alt키를 눌러서 사용할 운영체제를 선택할 수도 있다.
부트 캠프는 현재 베타이기 때문에 애플은 공식적인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또한 윈도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부트 캠프는 맥 오에스 텐 10.5 레오파드에 정식으로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