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그드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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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다의 세계관을 형상화한 19세기 그림의 위그드라실
에다의 세계관을 형상화한 19세기 그림의 위그드라실

위그드라실(Yggdrasil, [ˈygˌdrasilː])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신성한 물푸레나무이다. 미마메이드(Mímameiðr) 혹은 레라드(Lérað)라고도 한다. 위그드라실은 세계수의 일종으로, 북유럽 신화의 아홉 세계를 연결한다. 아스가르드, 알프헤임, 바나헤임은 위그드라실의 가지 위에 놓여 있으며, 미드가르드, 요툰헤임, 니다벨리 혹은 스바르탈프헤임이 줄기에 걸쳐 있다. 세 뿌리는 헬, 니플헤임, 무스펠헤임으로 연결된다.

[편집] 어원

위그드라실의 어원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견해는 ygg "끔찍한"과 drasil "말(馬)"이 합쳐진 것이라는 것이다. Yggr오딘을 나타내는 형용사이며, 따라서 "오딘의 군마"라는 의미로, 신화에서 오딘이 9일 밤동안 나무에 매달려 룬 문자를 찾고자 했다는 전설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