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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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원(金世媛, 1945년 7월 1일 - )은 대한민국의 방송인이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성우, DJ로 활동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2003년 9월에는 임기 3년의 EBS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월북한 음악가 김순남의 외동딸이다.

동양방송 1기 성우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차분하고 우수에 찬 목소리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밤의 플랫폼》, 《김세원의 영화음악실》, 《가정음악실》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TBC 라디오 방송의 《밤의 플랫폼》은 10시 25분부터 시작하여 15분동안 진행하는 짤막한 프로그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여러 편의 광고에 목소리 출연했고,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나레이터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