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세계사의 오류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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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라는 분야의 특성상 세계사는 잘못 알려진 것 투성이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이해하려면 서사의 형태로, 인과성을 끄집어내가며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은 설사 존재하더라도 의미있는 전달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역사학을 공부한 사람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세계사의 오류와 진실"이라는 제목은 너무 거창해 보일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모순입니다. 세계사의 진실은 누가 판단하는지에 대한 포스트모던주의적 공격만 초래할 것 같습니다.

제목 뿐만이 아니라 이 문서 자체가 너무 거창합니다. 물론 잘못 알려진 상식을 바로잡을 비교적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에 대한 설명은 필요합니다. 그 때문에 백과사전 같은 것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세계사에 대한 오류는 세상에서 가장 큰 백과사전을 채우고도 남을 만큼 많습니다. 그러니 지금 문서처럼 단편적인 오류만 채우겠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나아가 자신의 사관을 퍼뜨리려는 이들의 편향적인 편집으로 이어지고 역사적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질 공산이 큽니다. 역사를 보는 수많은 이해관계와 관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역사에 대한 기술은 모두를 다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A가 세계사의 오류를 지적한다며 고구려는 사실 중국의 지방정권이었다는 주장을 쓰고 그와 다른 입장의 B는 그 주장이야말로 오류라고 하면, 고구려에 대해 잘 모르는 화성에서 온 가상의 독자 C는 어느 것이 진실이고 어느 것이 오류인지를 판단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위키백과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각 문서마다 그 다루는 주제에 대한 현 학계의 여러 가지 입장을 설명하는 일 뿐입니다. --Iceager 2006년 2월 12일 (일) 15:26 (KST)

Iceager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정안영민 2006년 7월 21일 (금) 18:12 (KST)
물론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편향적인 편집은 집단지성으로 얼마든지 커버할 수 있다고 보여지며, 그런 논란거리가 많은 사항들을 끌어내고, 여기서는 간단하게 그런 사항들이 있다고 종합해서 간단하게 보여주고, 더 풍부한 내용의 해당하는 문서를 끌어내는 수단으로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아울러, iceager님의 우려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위키가 그래왔던 것처럼,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처럼, 소위 말하는 집단지성에 의해 충분히 커버가능하다고 봅니다. 객관적인 사실과 주관적인 해석은 충분히 구분됩니다. 만일, 누가, 동북공정에 대해 그런 식의 글을 써놓았다면, 그것은 분명 논란 중(한국 사람 입장에서야 말도 안되는 개소리지만)인 사안이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그런 논란이 있고,한쪽에서는 오류라 주장하며, 한쪽에선 사실이라 주장한다는 사실을 써놓고 더 자세한 내용은 동북공정 문서를 참조하라고 써놓으면 이 문서의 역할을 거기서 끝입니다. 그런 사안들을 모두 모아놓고자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어제 제가 추가해놓은 폴란드 창기병대의 돌격 건만 해도, 여전히 전사 연구자들 사이에선 논란 대상입니다). 말씀하신 문제는, 어느 문서에서나 마찬가지로 우려되는 사항이고, 실제로 많이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WaffenSS 2006년 7월 22일 (토) 02:42 (KST)

[편집] 헬렌 켈러

헬렌 켈러가 사회주의자가 아니라는 대중적인 인식이 있었나요? 그런 것이 아니라면, '오류'라 부르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 --정안영민 2006년 7월 19일 (수) 21:36 (KST)

아마 헬렌 켈러가 사회주의에 심취한 사실 자체가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 모양인데, 그건 오류라고 할 수 없죠.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일 뿐이죠. 삭제하겠습니다. --WaffenSS 2006년 7월 20일 (목) 02:42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