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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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재(張文才)는 전라북도 임실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에 독립 운동가를 경찰에 밀고한 친일 인물이다.

그는 전라도 지역에서 친일 경찰로 악명을 떨졌던 김대형의 밀정으로 활동하면서 이 지역의 독립 운동가들인 김여삼 등 수십명을 밀고했다.

광복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에 체포되었고, 그가 밀고한 사람들 중 교수형 집행이 1명, 옥사한 사람이 1명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장문재는 기소되었으나 반민특위가 해체되면서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았다.

2002년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이 선정한 친일파 708인 명단 중 밀정 부문에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