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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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모나리자

1503-1507, 77 x 53 cm, 루브르 박물관, 파리

모나리자(Mona Lisa) 또는 라 조콘다(La Gioconda, La Joconde)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그림이다. '스푸마토'(sfumato) 기법이 완숙하게 사용된 것으로 엷은 안개가 덮인 듯한 효과를 준다.

[편집] 모델

모델이 누군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 리사 마리아 게라르디니(Lisa Maria Gherardini) 1479-1542: 조르지오 바사리에 의하면 그림의 모델은 1479년 피렌체에서 평민 가정에서 태어나 16세에 상인인 프란체스코 디 바르토로메오 델 지오콘도(Francesco di Bartolomeo del Giocondo)와 결혼한 리사 마리아 게라르디니이다. 엘리자베타?
  • 카테린느 스포르자(Catherine Sforza) 1463-1509: 이탈리아의 도시 포르리의 공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모나리자’가 부유한 집안의 부인을 실존모델로 했다고 이탈리아 학자 주세페 팔란티가 주장했다.

팔란티는 최근 자신이 저술한 ‘모나리자, 실제의 여인’이라는 저서에서 모나리자의 모델은 1479년 피렌체에서 태어나 16세에 부유한 비단 상인인 프란체스코 델 지오콘도의 두 번째 아내가 된 리자 게라르디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델 지오콘도는 피렌체의 유명한 공증인이었던 다빈치 부친의 주요 고객이었다”며 다빈치가 게라르디니를 알게 된 관계를 설명했다.

팔란티는 델 지오콘도가 1538년 아내에게 남긴 유언장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16세기 이탈리아 작가 조르조 바사리가 쓴 다빈치 전기에도 모나리자의 실제 주인공이 게라르디니라고 기록돼 있다.

이탈리아의 학자인 주세페 팔란티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모나리자'가 실존인물을 모델로 했으며 그 모델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새로 출간된 자신의 책에서 밝혔다.

팔란티는 '모나리자, 실제의 여인'이라는 저서에서 토지등록 기록 등 역사적 문헌들을 살펴본 결과 모나리자의 주인공은 1479년 피렌체에서 태어난 리자 게라르디니라고 주장했다.

원래 리자 게라르디니가 모나리자의 주인공이라는 주장은 최초로 다빈치의 전기를 쓴 16세기의 이탈리아 작가 조르지오 바사리가 처음 제기했다.

바사리의 주장은 지난 1911년 모나리자가 소장돼 있던 루브르 박물관에서 도난당했다 2년 뒤 돌아오면서 반박됐다.

그러나 팔란티는 자신의 주장이 고문서 기록에 근거해 있기 때문에 허구가 아니라며 실존인물이었던 모나리자는 1495년 피렌체의 부유한 비단 상인인 프란체스코델 지오콘도와 결혼했다고 말했다.

팔란티는 "델 지오콘도는 당시 피렌체의 정치.문화 권력을 쥐고 있던 메디치 가문에 직물을 공급했다"며 리자 게라르디니가 델 지오콘도의 두번째 아내가 되면서 신분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팔란티는 델 지오콘도가 1538년 죽기 전에 아내에게 쓴 유언장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 중 하나라고 말했다.

팔란티는 책에서 다빈치의 출생지인 빈치에 대해서도 서술하고 있으며 다빈치의 아버지가 피렌체의 유명한 공증인이었기 때문에 델 지오콘도도 그 고객이었다고 언급했다.

팔란티는 "리자 게라르디니는 일생동안 피렌체와 투스카니의 키안티에서 살았는데 나도 이 지역 출신이라 게라르디니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책을 쓴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소설 '다빈치 코드'에서는 모나리자가 다빈치의 위장된 자화상이라는 가설이 제기됐으며 그간 모나리자가 실존 인물이 아니라는 설도 있었다.


[편집] 논란

모나리자 그림에는 눈썹이 그려져 있지 않다. 이것에 대해서는 눈썹을 뽑는 것이 당시 시대의 일반적인 상황이었다는 설과[1], 모나리자 작품이 눈썹을 그리지 않은 미완성작이라는 설이 있다.

[편집] 출처

  1. McMullen, R. (1975). Mona Lisa: The picture and the myth. Boston: Houghton Mifflin. ISBN 0-333-191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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