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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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눈물》(龍의 눈물)은 1996년 11월 24일에서 1998년 5월 31일까지 대한민국의 KBS에서 방영한 역사 드라마이다. 원작은 월탄 박종화의 소설《세종대왕》이지만, 드라마는 태종의 사망으로 완결되었다.
[편집] 등장 인물
- 김무생:조선 태조-위화도 회군으로 정권을 잡은 후에 조선 왕조를 건국한다. 하지만 후계자 문제로 인해 벌어진 왕자의 난 이후 쓸쓸한 말년을 보낸다.
- 유동근:조선 태종-이성계의 아들로 조선 왕조 건국에 공을 세운다. 그러나 개국 후에 후계자 문제와 개혁 문제로 왕자의 난을 일으킨다. 두번째 왕자의 난 이후 정종의 양위를 받아 조선 제3대 국왕이 되어 여러 개혁을 펼치지만, 그에게도 후계 문제는 다가온다.
- 태민영:조선 정종-이성계의 둘째 아들로 왕자의 난 이후 세자가 되어 조선 제2대 국왕이 되지만, 항상 2차 왕자의 난 이후 이방원을 왕세제로 임명한다. 그 후 양위하고 상왕이 된다.
- 이민우:양녕대군-태종의 장남. 세자가 되지만, 아버지의 왕권 강화의 과정의 참혹함을 목격한다. 그 뒤 방탕하게 살다가 폐세자되어 유배되지만, 탈주하여 유랑하며 다니다가 다시 돌아온다.
- 안재모:조선 세종-태종의 셋째 아들. 총명하여 양녕대군이 폐세자되자 세자가 되고, 그 후 조선 제4대 국왕이 된다. 그 이후 선정을 펼치지만, 아쉽게도 드라마는 태종의 사망까지만을 다뤘다.
- 최명길:원경왕후-태종의 아내.
- 강인덕:이지란-조선 건국의 공신. 동북면의 난 때 함경도에 은거한 태조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 김주영:회안대군-태조의 넷째 아들. 왕자의 난 이후 측근 박포의 부추김으로 2차 왕자의 난을 일으키려고 하지만 실패하여 아들 이맹종과 같이 유배되는 신세가 된다.
- 김흥기:정도전-조선 건국의 공신이자 재상. 권력을 잡은 후에 개혁을 추진하지만 방원과 대립하다가 왕자의 난 때 남은과 심효생과 같이 살해당하고 만다.
- 선동혁:이숙번-태종의 정권 장악에서 왕권 강화까지의 공신 중 한명이지만, 그 역시 왕권 강화를 위해 숙청되어 유배된다.
- 송재호:민제-태종의 장인. 방약무인하게 행동하는 아들들을 훈계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 나한일:민무질-태종의 처남으로 왕자의 난에 참가하여 공신이 된다. 태종 즉위 후에 교만하게 행동하여 아버지의 훈계를 듣지도 않다가, 결국 유배되어 사사된다.
- 신동훈:민무구-민무질과 형제로 교만하게 행동하다가 민무질과 같이 유배되어 사사된다.
- 이영후:남은-정도전 파에 속하는 대신으로 방원을 제거하기 위해 행동하지만, 먼저 행동을 개시한 방원 측에게 정도전과 같이 살해된다.
- 박진성:황희-청렴하고 유능한 대신으로 오만한 민무질,민무구 형제를 탄핵했다. 하지만 양녕의 폐세자와 충녕의 세자 책봉에 반대하여 유배당하고 만다.
- 장항선:조영무-방원의 부하. 정몽주 암살에서부터 왕자의 난에 이르기까지 공을 세웠다. 하지만 사병 혁파에 반대하다가 유배된다. 유배에서 돌아온 후에 동북면의 난 진압에도 참가한다.
- 임혁:하륜-방원의 권력 쟁취에 공헌을 한 책사급 인물. 영의정까지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