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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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의 법칙1619년 요하네스 케플러가 발표한 행성의 운동에 대한 법칙이다.

케플러는 티코 브라헤의 방대한 관측기록을 세심히 분석하여, 태양에 대한 화성의 운동을 추정하여 다음과 같은 법칙을 정식화했다.

  • 제1법칙 : 행성은 태양이 한 초점에 있는 타원궤도를 따라 움직인다. (타원 궤도의 법칙)
  • 제2법칙 : 행성과 태양을 잇는 선분이 지나는 면적은 일정시간에 대해 항상 일정하다. (면적속도 일정의 법칙)
  • 제3법칙 : 행성의 공전주기의 제곱은 궤도의 긴반경의 세제곱에 비례한다. (조화의 법칙)

아이작 뉴턴은 자신이 발견한 운동법칙과 케플러 법칙등을 기반으로 만유인력의 법칙을 유도해냈다. 즉, 케플러가 기술한 태양계의 행성의 운동은 뉴턴의 법칙에 따르는 두개의 질점간의 상호작용에 해당한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따라서 케플러의 법칙은 태양과 행성 사이에만 성립하는 것이 아니라, 행성과 그 위성(인공위성을 포함하여), 위성과 위성이 갖는 손자위성 사이에도 성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