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누스 11세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콘스탄티누스 11세 팔라이올로고스 또는 팔라이올로구스 (그리스어: Κωνσταντίνος ΙΑ' Δραγάσης Παλαιολόγος, Kōnstantinos XI Dragasēs Palaiologos),(1405년 2월 8일 - 1453년 5월 29일)는 비잔티움 제국의 마지막 황제이다. 1448년부터 치세가 시작되어 1453년 오스만 제국에 의해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함락 때 전사하였다.
[편집] 생애
마누엘 2세 팔라이올로고스와 마케도니아 드라가스 왕조 출신의 세르비아인 아내 헬레나 사이에서 넷째 아들로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태어났다. 어린시절을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보냈다. 1443년 모레아의 황제 소유영지를 통치하고 라틴인들을 완전히 몰아내는데 성공했으나 곧 오스만 제국이 쳐들어와 내주고 말았다. 1448년 형인 요한네스 8세 팔라이올로고스가 자녀 없이 죽자, 다른 형제인 데메트리오스와 왕위를 놓고 분쟁이 벌어졌는데 오스만 제국의 술탄 무라드 2세에게 중재를 요청한 결과, 콘스탄티누스가 결정되어 미스트라에서 황제로 선포되었다.(1449년)
1451년 오스만 제국의 술탄이 된 메메드 2세가 콘스탄티노폴리스에 대한 위협을 가해오자, 콘스탄티누스는 동방 정교회가 로마 가톨릭교회에 재결합함으로써 서유럽의 지원을 얻어내려고 노력했으나 무산되었다. 독자적으로 콘스탄티노폴리스의 방위조직을 갖추는 등 노력을 다했지만 결국 메메드 2세가 이끄는 오스만 제국의 군대가 도시를 침공하는 것을 막아내지 못했다. 1453년 5월 29일 마침내 도시 성벽을 뚫고 들어오는 투르크군과 맞서 싸우다가 죽었다.
![]() |
이 문서는 군주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서로의 지식을 모아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