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삭제 토론/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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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박효진

모든 기독교 간증인을 백과사전에 올릴 건지, 한 번 {{delete}}가 붙었던 것이더군요. 교회 홈페이지 정도에 올릴만한 내용 같습니다만. --WaffenSS 2006년 12월 28일 (목) 02:06 (KST)

delete는 제가 내용 입력하기 전에 아무 내용이 없다고 넣은 것으로 압니다. 위키피디아의 위력은 브리태니커를 능가하는 백만이 넘는 항목의 다양성에 있습니다. 예컨대 가수 '비'가 브리태니커에 등재되기 몇 년 전에 이미 위키피디아는 이 항목을 가질 수 있습니다. 컴퓨터 공학의 매우 세세한 부분의 항목도 등재됨으로써 위키피디아의 위력이 강해졌지요. 한 권의 책에 대해서가 아니라 그 한 권의 책의 수백가지 키워드가 이미 위키피디아에 항목으로 등재되었다는 겁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원리적으로 위키피디아는 존재하는 웬만한 책에 대해서는 다 등재할 수 있지요. 자기가 출판하고 친구와 친척들만 보는 책이 아니라 사회의 공기로서의 책의 기능을 한다면 그런 책은 모두 위키피디아에 등재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간증의 내용도 사실은 이미 책과 오디오로 출간되어 교보문고 등에서 팔리고 있는 것에 대한 요약적 성격을 가집니다.

이러한 항목을 삭제한다면 과연 위키피디아에는 무엇을 남길 수 있겠습니까.

내용이 부실하다거나 토막글이라거나 하면 몰라도 삭제 신청은 좀 무리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박효진 간증에 반대되는 사실을 첨가하거나 아니면 "안티 박효진" 항목을 만들면 모를까 이렇게 삭제 요구하는 것은 좀 그러네요.

사실 정치인은 말도 하고 글도 쓰지만 행동도 하니 백과사전에 그게 다 들어가야 겠지만, 간증자는 그야 말로 말과 글외에는 더 쓸 게 없습니다. 음악가에 대해 음악과 관련한 그의 사상 작품을 쓰지 다른 무엇을 쓸 수 있겠습니까.

시장의 한 생선 장수라도 어떤 기회로 세상에 알려져서 공인처럼 되면 위키피디아에 실을 수 있는 것입니다. 쁘웽카레를 아십니까. 프랑스의 수학자입니다. 이 사람의 이론을 위키피디아에 올린다고 그건 수학잡지에나 실어라 그러면 되겠습니까. Jh1334 2006년 12월 28일 (목) 02:56 (KST)


백과사전은 어떻게 보면 서점에 있는 책을 다 모은 것일 수 있지요. 근거없는 이야기로 상대방을 중상한다든지 하는 책을 내면 그 책의 판매는 금지됩니다. 여기에 제가 실은 간증은 기독교 간증자들은 정말 진솔하게 자기가 체험한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으로 책이나 기타 매체로 이미 출간된 것들입니다. 예를 들어 A 라는 간증자가 간증하였는데 다른 사람이 이 간증이 조작되었거나 거짓이라는 책을 낸다면 이게 논란이 될 소지가 그나마 있을지 모르나 여기에 실린 간증자들은 그런 떠벌이들이 아닙니다. 수백 교회에서 간증하는 분들입니다. 아무렴 서울대학교 의대 수석 졸업자가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특정 교회에 소속된 사람들도 아니고 정말 다양하지요.

저는 한 10 여 명 정도의 간증을 올릴 예정입니다. 1천만 기독교 인 중에서 그 정도면 "모든 기독교 간증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요. 이 10 여명의 간증자는 어떤 점에서 공인입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 자신의 체험을 이야기하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간증이 자세히 다루어지면 질수록 그리고 위키피디아 같은 훌륭한 곳에 실릴 수록 검증 가능성은 높겠지요. 원종수 권사의 경우 어릴 적 친구가 보고 매일 새벽기도 가지 않았다면 그렇다고 지적할 것이고 고등학교 동창이 보고 4백 등하다가 서울대 갔다는 게 거짓이라면 또 지적하겠지요.

이처럼 간증이 신빙성에 의문이 간다면 바로 그렇게 때문에 이렇게 등재해서 정말 세세하게 검증할 수 있는 것이고 반대로 신빙성에 의문이 가지 않는다면 삭제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것도 아니고 단지 자신의 세계관과 맞지 않는 것이 이유라면 백과사전에서 석가, 공자, 예수의 항목도 다 삭제해야 겠지요. 모든 정치인의 항목도 다 삭제해야 겠지요.

중립성 위반이라면 이해가 갑니다. 글의 어투가 백과사전식으로 고쳐져야 겠지요.

Jh1334 2006년 12월 28일 (목) 02:37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