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어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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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어전쟁(Boer War)은 '남아프리카 전쟁(South African War)' 또는 '트란스발(Transvaal War) 전쟁'이라고 한다.
1899년 10월 11일에 발발한 네덜란드계 보어인이 세운 트란스발 공화국 및 오렌지 자유국(Oranje Vrystaat)의 7만 연합군과 영국 45만 군대 사이의 전쟁으로, 1902년 5월 31일에 영국의 승리로 종결되었다. 전쟁 발발 원인은 이 지역에서의 다이아몬드 및 금광 발견 때문이며, 영국이 승리함에 따라 트란스발공화국과 오라녜자유국의 영토는 영국령이 되었고 최종적으로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오늘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트란스발주(州)는 그 흔적이다.
또 보어전쟁은 일반적으로 1899년부터 1902년 사이의 제2차 보어전쟁을 가리킨다. 2차 전쟁의 전초전 격인 제1차 보어전쟁은 1881년부터 1884년까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