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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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권위원회국제 연합경제사회이사회 산하의 위원회로 세계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목표로 한다.

[편집] 역사

유엔인권위원회는 1946년 경제사회이사회의 첫 회담 때 창설되었으며, 유엔여성지위위원회와 함께 국제 연합의 매우 초창기부터 작동했던 두 위원회 가운데 하나이다. 회원국 모두가 서명한 유엔 헌장 68조에 기반하여 창설된 조직이다.

하지만, 인권위원회의 권한 및 실무 능력에 관한 논란이 있었으며, 세계 인권에 보다 적극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서는 인권위원회의 권한 및 역할을 증대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이를 위해 경제사회이사회 산하의 인권위원회를 유엔 총회 산하의 인권이사회로 격상시키는 권고안이 2004년 12월 제시되게 된다. 이 권고안은 2006년 3월 15일 마침내 유엔 총회에서 찬성 170개국 대 반대 4개국의 압도적인 표 차로 통과되게 된다. 이에 따라 인권위원회는 2006년 6월 16일 해체되고, 인권이사회가 이를 대체할 예정이다[1].

[편집] 구조

위원회는 53개 참가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참가국은 경제사회이사회 가입국에 의해 선출된다. 영구적인 참가국은 없으며 3년의 임기를 가지고 있고, 매년 1/3씩 교체된다. 대개는 5월에 선거가 이루어진다. 위원회는 매년 3-4월에 6주간 정기회의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진다.

위원회의 참가국은 지역에 따라 할당되어진다. 2005년 현재, 참가국의 지역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