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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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장애우, 장애자는 신체 장애와 정신 장애를 비롯해 여러 이유로 일상적인 활동에 제약을 받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이른다. 크게 태어났을 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있는 선천적 장애인과 사고 등으로 나중에 장애를 갖게 된 후천적 장애인으로 나눌 수 있다.
장애인, 장애우, 장애자는 모두 같은 의미이지만 사람들마다 어떤 용어를 쓰는지는 서로 다르다. 특히 한때 장애우라는 용어를 쓰자는 제안이 많이 있었으나 장애우라는 용어는 1인칭으로 쓸 수 없다는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단어 자체의 뜻이 장애인에 대한 시각을 제한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편집] 장애인들의 구분
- 시각장애인: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시각능력이 없거나, 크게 떨어지는 장애인. 시각 능력이 조금이나마 남아 있는 경우 저시력자라 하는데, 어떤 경우든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
- 신체장애인: 소아마비, 뇌성마비, 신체절단, 한센병 등으로 몸이 불편할 뿐, 생각하고 말하는 지적능력은 정상인 장애인을 뜻한다.
- 정신지체 장애인: 지적 능력의 발전이 신체의 발전에 비해 더딘 장애인을 뜻한다.
- 언어장애인: 말을 할 수 없는 장애인을 뜻한다. 보통 수화를 사용한다.
- 청각장애인: 소리를 못 듣거나, 들어도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소리로 들려서 이해하지 못하는 장애인이다. 수화를 사용하거나, 입모양을 보고 상대방의 말을 이해한다.
[편집] 현재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문제
장애인의 대우는 이전에 비해서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이 나아진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문제는 다음과 같다.
- 장애인들의 대부분은 진학과 취업에서의 차별로 인해 저학력과 불안정고용이라는 문제를 갖고 있다. 이는 가난의 되물림의 원인이 된다.
- 편의시설과 인식 부족 그리고 선입견 등으로 장애인들은 교회, 학교, 교통수단 이용 등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
- 장애인들에게 결혼과 임신을 전제로 한 성생활은 축복이 아닌, 일종의 고민거리이다. 이를테면 임신의 경우 자신의 장애가 대물림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 양육, 자녀가 청소년으로 자랐을 때의 갈등 문제등의 고민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