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아 전쟁기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갈리아 전쟁기(De Bello Gallico) 는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기원전 58년부터 기원전 51년까지 로마 원로원에 보낸 갈리아 전쟁 보고서를 책으로 묶은 것이다. 총 8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권부터 7권은 카이사르가 직접 서술했고, 8권은 히르티우스가 썼다. 카이사르 특유의 간결하지만 의미있는 문체로 기술된 1~7권에 비해 히르티우스가 쓴 8권은 사실적인 필체로 전쟁기를 기록하고 있다.
제 1권은 기원전 58년의 헬베티족과 게르만족 아리오비스투스왕과의 싸움, 2권은 기원전 57년의 벨가이 정벌, 3권은 기원전 56년의 갈리아 서해안과 아퀴타니아 정벌, 4권은 기원전 55년의 라인 강 도하와 제 1차 브리타니아 침공, 5권은 기원전 54년의 제 2차 브리타니아 침공 및 에부로네스족과 네르비족의 반란, 6권은 기원전 53년의 라인 강 도하와 에부로네스족 정벌, 7권은 기원전 52년의 베르킨게토릭스 반란과 알레시아 공방전을 다루었으며 마지막 8권은 기원전 51년의 비투리게스족, 카르누테스족, 벨로바키족의 반란과 욱셀로두눔 점령으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