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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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시스템은 현대 해전에서 대함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목표추적시스템 및 방공 미사일, 공격시스템과 이를 운용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현대 해전은 주로 대함 미사일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2차대전 이후 강력한 해군세력을 형성한 미국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대항하여 구 소련은 대함 미사일을 대량 탑재한 해군 폭격기세력을 양성했다. 구 소련 해군 폭격기 세력은, 러시아에서 발진하여 북대서양을 향해 접근해오는 미국의 항공모함 전단에 대해 대량의 대함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미 해군의 NATO 지원을 막는다는 기본 전략을 세웠고, 미국은 이에 대항하여 항공모함의 F-14 톰캣 전투기로 대표되는 방공 전투기 세력과 이지스함을 내세우게 된다.
이지스aegis는 그리스 신화에서 군사를 담당하는 여신 아테나Atena가 들고 다니는 제우스Zeus의 방패 이름이다. 이 방패에는 페르세우스(Perseus)가 잘라낸 메두사(Medusa)의 목이 달려 있으며, 이 방패에 매달린 메두사는 살아있을때와 마찬가지로 눈이 마주친 적을 돌로 바꾸는 힘이 있다고 한다. 이 이름을 빌린 미 해군의 함대방공시스템이 이지스 시스템이다.
최초 타이콘데로가 급(Ticonderoga Class, 미군은 흔히 줄여서 "타이코"라고 부른다) 순양함에 탑재된 이지스 방공시스템은, 수직발사식 방공미사일과 위상배열 레이더 시스템의 조합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핵심은 위상배열 레이더이다. 이 시스템은 함대 주변의 비행물체들을 추적하며, 그 중 함대에 위협적인 대상 (즉 적이 발사한 대함미사일 및 접근해오는 적 항공기) 을 따로 선택하여 레이더 조준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동시에 수직발사 시스템이 방공미사일을 함대 상공으로 쏘아올리게 되고, 공격순위가 부여된 적을 향해 순차적으로 방공미사일이 유도되는 방식을 통해 함대방공을 이루어내게 된다.
즉 조준시스템과 미사일을 별개로 운용함으로써, 많은 수의 적이 한꺼번에 공격해오는 경우에도 동시에 관제-요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현재는 시스템의 개량을 통해, 함대 전체의 방공미사일을 함대방공의 핵이 되는 이지스함이 지휘/유도함으로써, 방공능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알려져 있다. - 러시아 해군은 이에 대응해, 방공미사일이 추적할 수 없는 초고속의 대함미사일을 개발/실전배치하고 있다 한다.
그러나, 타이콘데로가 급의 경우 발사기에 한 발씩 재장전하여 발사하는 시스템으로서 동시 다발로 공격해오는 대함 미사일 방어에 문제점을 드러냈고, 알레이버크 급 이지스 구축함에 이르서서는 32Cell 내지 64Cell로 함미에 수직발사시스템을 설치하여 동시 대응 능력을 높였다. 한국 해군의 KD-2 및 KDX-3을 포함한 현대 이지스함들과 후기형 타이콘데로가 급 이지스함들은 모두 이 방식을 채택한 상태다(초기형 타이콘데로거급들은 카리브 해에서 마약 단속 임무에 투입되었다고 한다).
현재 이지스 시스템은 미 해군의 타이콘데로가 급 방공순양함과 알레이버크 급 방공구축함, 일본의 공고 급 방공구축함에 탑재되어 있으며, 한국 해군도 KDX-3급 구축함에 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또한 러시아 해군과 스페인 해군에도 이와 비슷한 함대방공시스템이 개발/탑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록히드 마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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