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역 (동해남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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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역은 동해남부선의 부전역에서 포항 방향으로 다음 번에 있는 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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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역사(驛舍)
거제역은 역사는 부산시 연제구 거제 4동에 있다. 거제역 구내에서는 단선인 동해남부선의 철로가 3갈래라 나뉘어진다. 거제역은 1942년에 완공되어 영업을 시작했다. 거제역의 역사는 일제때 만들어진 간이역의 형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데, 이런 형태의 역사는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거의 모두 사라졌기 때문에 매우 희귀하다. 역사는 단층으로 되어있고, 대합실과 역무실이 한 건물 안에 있다. 역사의 지붕은 대칭을 이루는 두 평면으로 되어있는데, 전형적인 일제시대 시골역의 형태이다. 또한 역사는 플랫폼 위에 있는데, 전국적으로도 이런 형식의 역사는 매우 희귀하다.
이런 특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6년 9월 27일에 발표되었더 간이역 문화재 등록 예고에서는 등재되지 못했다. 동해남부선에서는 송정역이 지정되었다.
[편집] 열차 시각
다른 동해 남부선의 역과 마찬가지로 출퇴근 시간의 통근 열차와 무궁화 열차가 여객운행을 하며, 낮시간과 밤시간 동안에는 여객 열차운행이 없다.
[편집] 출입
거제역의 출입구는 하나이다. 출입구의 방향은 역의 동쪽에 있는 거제로의 반대방향이기 때문에 연산동, 거제 3동 방향에서 거제역으로 진입하려는 사람들은 거제역 북쪽에 있는 과선교를 건너야 한다. 거제 4동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은 2차선의 좁은 길만 건너면 바로 역으로 들어올 수 있다.
대합실의 출입구는 부전역 방향으로 나있다.
[편집] 주변 환경
거제역의 거제 4동쪽은 시장이다. 거제로 쪽은 폭 5미터 정도의 화단이 1km 정도 기차길과 평행하게 나 있으며, 거제로와 화단 사이에는 일체의 건물이 없다. 거제역 북쪽 방향으로는 화단 안에 오솔길이 나 있어 소규모 공원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