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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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위튼(Edward Witten, 1951년 8월 26일~)은 미국물리학자이며 미국 고등과학원(IAS)의 교수이다.

15세에 존스홉킨스 대학에 입학하여 역사학을 전공하였으며 1971년 졸업 후 저널리스트로써, 또한 1972년 민주당 조지 맥거번(George McGovern) 대통령후보의 선거운동 참모로 일하였다. 그러던 중 홀연히 물리학으로 관심을 돌려 브랜다이스 대학 물리학과에 진학하였으며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1976년 25세의 나이로 박사학위를 받게된다. 물리학에 입문한 지 5년만에 이룬 성과였다. 이후 하버드 등에서 강의하였으며 28세에 프린스턴 대학교 정교수가 되었다.

현재 이론물리학에서 표준모형의 최대 난점인 중력양자론 사이의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양자중력이론의 후보로 초끈이론을 꼽고 있는데, 그는 이 초끈이론의 제1인자로 평가받고있다. 1970년대 남부, 닐센, 써스킨드에 의해 처음 제기된 끈이론은 이후 여러 어려움 속에 발전을 거듭하다가 1980년대 후반 이후에 이렇다할 진전 없이 정체되는 상황에 처하였다. 10차원 상에서의 끈이론이 5가지나 존재하는 등의 모순과 그 수학적 난해성으로 인하여 물리학자들이 끈이론의 효용성에 대해 의심하면서 회의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었다. 바로 이 때에 위튼이 이들 5가지 끈 이론이 사실은 하나의 이론(M-이론)이라는 것을 1995년 발표함으로써 끈 이론의 2차 혁명이 시작되게 된다.

그는 1990년 일본에서 열린 국제수학자회의에서 물리학자로써는 이례적으로 수학계의 최고권위인 필즈상을 수상하였다.


필즈상 수상자

2006: 오쿤코프 | 페렐만 | 타오 | 베르너 ||
2002: 라포르그 | 보예보츠키 || 1998: 보처즈 | 고워스 | 콘체비치 | 맥멀린 || 1994: 젤마노프 | 리옹 | 부르갱 | 요코즈
1990: 드린펠트 | 존스 | 모리 | 위튼 || 1986: 도널드슨 | 팔팅스 | 프리드먼 || 1982: 콘느 | 서스턴 | 야우
1978: 들리뉴 | 페퍼먼 | 마르굴리스 | 퀼런 || 1974: 봄비에리 | 멈퍼드 || 1970: 베이커 | 히로나카 | 노비코프 | 톰프슨
1966: 아티야 | 코헨 | 그로텐디크 | 스메일 || 1962: 회르만데르 | 밀노어 || 1958: 로스 |
1954: 고다이라 | 세르 || 1950: 슈와르츠 | 셀베르그 || 1936: 알포르스 | 더글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