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소련 불가침 조약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조약문에 서명하고 있는 소련 외무상 몰로토프. 서 있는 사람 중 왼쪽에서 셋째가 리벤트로프, 넷째가 스탈린이다.
실제 크기로
조약문에 서명하고 있는 소련 외무상 몰로토프. 서 있는 사람 중 왼쪽에서 셋째가 리벤트로프, 넷째가 스탈린이다.

독소 불가침조약1939년나치 독일소련이 상호불가침을 목적으로 조인한 조약이다. 그러나 이 조약은 2년 뒤 독소 전쟁이 벌어져 휴지조각으로 전락했다.

이 조약이 조인되었을 때 세계는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공산주의를 증오한 나치 독일히틀러는 자국의 공산주의를 무참히 탄압했고, 이로 인해 양국 간의 관계가 매우 나빠졌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2년 뒤인 1941년 6월독소 전쟁이 벌어졌다. 결국 이 조약은 히틀러가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서부 유럽 전투에 집중하기 위해 활용한 카드에 불과했던 것이다.

위키미디어 공용에 이 글에 관한 미디어 자료가 있습니다.
Molotov-Ribbentrop P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