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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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자 -v-를 최근 국립국어연구원에서는 /ㅍ/로 적고 있으나, 매우 잘못된 것이다. 원음가는 /ㅂ/가 맞고, 앞 자음이 된소리로 발음되는 경우에만, 그 마지막 자음의 영향으로 /ㅍ/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가 프랑스어로 '플랑드르'라고 부르는 지역에 대한 네덜란드어는 '블란더러'인데, 행정구역상의 동플랑드르, 서플랑드르는 오오스뜨-플란더러, 웨스뜨-플란더러 라고 발음하는 것이다.

철자 -w-는 중세의 음가와는 달리 영어/w/와 같다.

또한 네덜란드어에서는 다른 게르만 제어와는 달리 된소리가 나오는 현실을 직시하고, 하루바삐 올바른 표기법을 고안해야 한다.

국립기관에서 이런 현실을 도외시하고 영어식과 독일어식의 엉성한 조합으로, 세계축구선수권이 열리는 때에 성급히 표기법을 마련했다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사회가 얼마나 다원주의를 배격하고 사대주의에 빠져있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축구선수 반 니스텔로이의 경우를 보자. 그의 현실적인 음가는 /반 니쓰떨로오에이/다, 하지만 이름과 함께 읽을 때는 /뤼위뜨 판 니스떨로오에이/가 된다. -- ―이 의견을 쓴 사용자는 59.18.153.15(토론 / 기여)이나, 서명을 하지 않아 나중에 추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