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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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檀君朝鮮)은 일반적으로 한국 최초의 국가라 여겨지는 고대 국가이며, 고조선의 첫 왕조이다.
조선왕조의 명칭이 옛 조선에 기인했으므로, 조선 초기부터 고조선의 실체를 찾는 임금과 신하의 노력이 있었다. 조선왕조는 단군조선과 기자조선을 구별하기 위해 단군조선을 '전 조선(前朝鮮)', 기자조선을 '후 조선(後朝鮮)'이라 불렀으며, 사당을 지어 그 시조인 단군과 기자에게 매년 제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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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건국 신화
단군조선 건국 신화는 한민족의 시조 신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단군조선 건국 신화는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전승되어 기록으로 남겨진 것이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단군조선은 서기전 2333년, 하늘의 신 환인의 손자이며 환웅의 아들인 단군왕검에 의해 세워졌다고 하는데, 현재 이 시기를 단기(檀紀)의 기원 연도로 삼고 있다.
[편집] 중심 지역
최초의 수도는 아사달(阿斯達)이라 하며, 그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는데, 요령성 부근 또는 평양 부근이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단군조선은 아사달을 중심으로 성장하여 점차 인접한 족장 사회들을 통합하면서 한반도까지 발전하였는데, 그 위치와 강역은 청동기 시대 유적의 출토 분포로만 추측하고 있다.
[편집] 단군조선의 발전
단군조선은 아사달과 대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문화를 이룩하면서 발전하였다. 기원전 3세기경에는 부왕, 준왕 같은 강력한 왕이 등장하여 왕위를 세습하였으며, 그 밑에 상, 대부, 장군 등의 관직도 두었다. 또 요서 지방을 경계로 하여 연나라와 대립할 만큼 강성하였다.
[편집] 근거 사서
《삼국유사》와 《조선왕조실록》에서 인용한 《위서》, 《고기》, 《단군고기》의 단군신화를 포함하여 관련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20세기 초에 일반에 알려진 《규원사화(1929 이전)》, 《부도지(1952)》, 《단기고사(1949 ~ 1959)》와 《환단고기(1979)》 등의 역사서의 형식으로 고조선 이전의 상세한 내용이 서술된 서적들이 있으나 그 내용의 신빙성을 얻기 위해서는 진위의 판별, 각각의 내용에 대한 비판과 검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