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에멜무지로/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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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늘 생각하고 있는 것
- 한글은 금이요, 로마자는 은이요, 일본 가나는 동이요, 한자는 철이다. ― 공병우 박사
요즘 각종 문자 문명의 확산을 보며 가만히 생각해 보면 공병우 박사님의 말씀은 일찍이 앞날을 내다본 선각자였다는 생각이 든다.
- 우리 것은 남에게 기대지 말고 우리가 지키자. 그렇지 않으면 어느새 우리 것을 잃게 되고, 줏대가 없어진다.
- 한 나라가 자기 고유 문자만으로 자기 고유 언어를 받아적는 것은 지극히, 너무나 당연한 모습이다. 이는 당연한 진리이다. 여기에 반박하려면 왜 2+3이 5인지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편집] 요즘
- 문제를 무조건 피하려만 하다 보면 발전이 없어진다. 문제를 피한 결과가 괜찮고 말고를 떠나서.
[편집] 한글, 한국어
- 한국어 띄어쓰기는 정말 마음에 안 든다. 왜 ‘한국 과학 기술원’ 같은 낱말은 붙여도 맞고 띄어도 맞는가? 당연히 띈 것만 맞아야지.
- 일본어투나 문법에 안 맞는 문장을 잘 다루고 있는 책이 여러 권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글 바로쓰기》에 있는 내용이 100% 맞는 것도 아니니까. 나는 ‘및’이 일본어투라는 것을―물론 너무 많으면 문장이 자연스럽진 않지만―믿기 힘들기 때문이다. 일본어투와 문법에 안 맞는 문장이 정확히 뭔지 다시 한번 살펴봐야겠다.
- '순 우리말'이라는 말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까? '순 한국어'는 너무 이상하다.
- 꼭 한양 사용자 정의 영역 옛한글을 같이 써야 할까? 별 가치도 없어 보이고 한/글에서만 고집하고 있는데 말이다.
- [1] 일단 주시.
[편집] 비문?
※ 여기에 적힌 내용은 아직까지 정확한 근거가 없는 추측일 뿐입니다.
- '보다'를 부사로 쓰는 경우가 있어서 일한사전을 찾아봤더니, 한국어 '보다'와 일본어 より의 쓰임이 부사로 쓰이는 것까지 완벽하게 같았다. 이건 정말 일본어투일까?
- '이것밖에 없다'는 말 그대로 '이것'의 '밖', 즉 '바깥'은 '없다'는 뜻이다. '이것밖에 모른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에 있어'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 아래 내용은 확실합니다.
- '에의'가 일본어 への의 직역으로 만들어진 말이라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알지 싶다. 또한 발음하기도 불편하고, '에'만으로 충분하다. 발음하기도 불편한 낱말이 어떻게 만들어졌겠는가? 이미 '의' 자체가 소리가 불안정한데.
- 이 말은 결국 국어사전에 올라 있다고 무조건 고유 표현이라는 건 무리인 것이다.
[편집] 한자, 한자어
- 문서에 쓸데없는 한자가 있으면 괜히 용량만 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서에는 쓸데없는 한자가 140여 글자나 있었다. 솔직히 이렇게 한자가 많이 있는 글(병용, 혼용 모두)을 보면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 한국어에 아무리 한자어가 많아도 그 한자어를 한자로 쓸 줄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나는 한자어를 순 우리말 다루듯이 한다. '편리'가 무슨 뜻인지 알기 위해 便利라는 한자를 알아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 그냥 '편(便이 아니다)'은 '편하다'는 뜻이고, '리(이것 역시 利가 아니다)'는 '좋다'는 뜻이라고만 알고 있어도 충분하다.
- 또한 한국어를 알기 위해 한자를 알아야 한다는 말은 모순이다. 그러면 유럽의 여러 언어는 라틴 어와 고대 그리스 어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유럽 언어들을 배우려면 라틴 어와 고대 그리스 어를 먼저 배워야 하겠네?
- 정말 한국의 한자는 한중일 세 나라 중 가장 보수적이다. 또는 한국에선 한자 혼용을 별로 하지 않기 때문에 약자가 발달하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다.
- 난 해리 포터를 중국어로 哈利·波特이라고 하는 걸 보고 경악했다. 역시 소리글자 없이 뜻글자만 쓰면 저런 문제로 골치 아픈 셈이다.
[편집] 나머지
- 여기는 유니코드 정규화 알고리즘을 쓰니까 한글을 입력할 때 따로 IME가 필요할 것 같지 않다. 첫가끝 낱자만 입력하면 알아서 조합해 주니까 말이다.
- 마소 워드는 정말 말과 소가 만들었나 보다. 자동 고침에 '가까왔 → 가까웠'이 있다고 '가까왔다'가 '가까웠다'로 안 되고 '가까웠이다'로 된다. -_-
- 한국어 입력기가 한 글자씩만 조합하는 건 정말 잘한 것 같다. 한글에 맞게 만든 거고, 한자 낱말 입력을 어렵게 만들었으니까!
- 게다가 윈도에서 기본 제공하는 한글 글꼴도 한자 비트맵은 잘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윈도에서 기본 제공하는 한글 글꼴 8pt에서 한자를 보면 지저분하고 무슨 글잔지도 알아보기 힘들게 그린다. 역시 한국어 정서법에는 한자가 필요 없다는 게 잘 드러난다.
[편집] 첫가끝 옛한글 처리하기
- 현대 한글 첫소리(U+1100~U+1112)와 현대 한글 가운뎃소리(U+1160~U+1175)가 붙어 있을 때, 뒤에 옛한글 끝소리(U+11C3~U+11F9)가 오면 현대 한글 첫소리와 현대 한글 가운뎃소리를 조합하지 않게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현대 한글 첫소리와 현대 한글 가운뎃소리를 조합한다. 이렇게 하면 듀ᇰ이 듀ᇰ으로 바뀌는 문제가 없어질 것이다.
- U+10FF는 U+115F로 바꾼다. 마치 호환용 한자를 정규 한자로 바꾸듯이 말이다.
- U+11A7은 없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