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우시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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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우시스 게임은 고대 도시의 이름을 딴 놀이로, 법칙을 찾아내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 5권에 나온다.

[편집] 규칙

  • 적어도 네 사람이 필요한데, 그 중 한 명을 '신'으로 정한다. 신은 카드의 규칙, 즉 '우주의 섭리'를 만들어 종이 쪽지에 적는다.
  • 트럼프 카드 두 벌(총 104장)을 가지고 하는데, 놀이꾼들은 카드를 나눠 가진다.
  • 놀이꾼들은 카드를 한 장씩 내면서 '세계가 존재하기 시작한다'고 말하는데, 이것을 신이 보고 있다가 우주의 섭리에 따른 카드의 합격 여부를 말한다.
  • 불합격한 카드는 한 줄로 치워 놓고, 놀이꾼들은 우주의 섭리를 맞히려고 노력한다.
  • 자신이 우주의 섭리를 안다고 생각하는 놀이꾼은 예언자로 자처한다. 예언자는 그 순간부터 카드의 합격 여부를 살핀다.
  • 신은 예언자를 살펴보고 있다가 예언자가 틀리면 파면한다.
  • 만약 예언자가 열 번 연속으로 맞는 합격 여부를 말했을 때, 예언자는 자신이 추측한 법칙을 말하고 신은 우주의 섭리와 비교한다. 이때, 예언자가 맞으면 예언자는 승리자가 되고, 틀리면 계속 게임을 진행한다. 만약 신이 예언자를 승리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같은데도 예언자가 추측한 법칙과 우주의 섭리가 다르다고 거짓말을 할 경우, 신은 놀이가 끝나고 그 다음부터 놀이를 할 자격을 잃게 된다.
  • 104장의 카드가 모두 나왔는데도 우주의 섭리를 정확히 알아낸 사람이 없을 경우, 신이 승리자가 된다.
  • 게임이 끝난 뒤, 신은 우주의 섭리를 공개한다. 우주의 섭리를 '오로지 검은 색으로 만들어진 세상을 만들되, 열 번째, 스무 번째, 서른 번째 카드는 받아들이지 않는다'나 '클로버 K를 제외한 모든 카드를 수용한다'와 같이, 맞히기가 너무 어려웠을 경우 신은 승리자는커녕 놀이에 참가할 자격을 잃게 된다.

[편집] 노하우

  • 신이라면 '4보다 작은 카드와 4 이상의 카드를 번갈아 가며 받아준다'와 같이, 간단하지만 맞히기 어려운 법칙을 정한다.
  • 파면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되도록 빨리 예언자로 자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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