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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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수익은 기초 미시경제학에서 중요한 개념이다. 한계수익 (MR) 는 생산자가 한개의 상품을 더 팔때 얻는 추가 수익이다. 한계수익은 (수익의 변화)/(팔린 상품의 갯수의 변화) 로도 표현할 수 있다.

보다 일반화 하자면, 한계수익은 팔린 상품의 갯수의 변화가 1일때 수익의 변화를 팔린 상품의 갯수의 변화를 나누었을때의 몫이다. 총 수익은 가격과 판매분량을 곱한 값이므로 (TR=P \cdot Q), 한계수익은 미분의 곱셈 법칙에 따라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도 있다:

MR=\frac{dTR}{dQ}=\frac{dP}{dQ} \cdot Q + \frac{dQ}{dQ} \cdot P=P + Q \cdot \frac{dP}{dQ}

생산자가 완전경쟁 시장에 속해있는 경우 상품의 가격은 팔린 갯수와 무관하며 항상 일정하기 때문에 한계수익은 가격과 같다. 독점 시장에서는 더 많은 갯수의 상품을 팔수록 가격은 떨어지기 때문에 한계수익은 가격보다 작다. 즉, 수익 극대화를 위한 생산분량은 완전경쟁 시장에서보다 독점 시장에서 더 낮을 것이나, 생산가격은 완전경쟁 시장에서보다 독점 시장에서 더 높다.

한계수익이 양의 값을 가질때 수요의 가격탄력성도 양의 값을 가지며, 한계수익이 음의 값을 가질때 수요의 가격탄력성도 음의 값을 기지게 된다. 한계수익이 0일때에는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무조건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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