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증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추증(追贈)이란 동양의 봉건 국가에서 어떤 인물이 죽은 후에 생전의 공적이나 활동을 살펴 조정(朝廷)에서 관직을 내려주는 것이다. 추증된 관직 이름 앞에는 '증(贈)' 자를 붙여 생전에 실제 관직을 엮임한 경우와 구분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테면, 홍길동이라는 인물이 사후에 자헌대부 이조 판서로 추증되었다면 '증자헌대부 이조판서 홍길동'이 된다. 묘비명, 실록 등의 기록에서 자주 관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