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도제국주의동맹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타도제국주의동맹 혹은 ㅌ.ㄷ(초기에는 E·I로 선전되었다)는 김일성이 화성의숙을 중퇴한 직후, 1926년 10월 17일 만주 화전현에서 결성한 것으로 선전되는 독립운동 조직이다. 기타 1929년에 세워졌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타도제국주의동맹이 북조선 내에 선전되기 시작된 것은, 1982년 10월 17일김정일이 '조선로동당은 영광스러운 'E·I'의 전통을 계승한 주체형의 혁명적 당이다'라는 장문의 논문을 발표한 이후부터이다.

타도제국주의동맹은 강령에서 당면과업으로 일본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조선의 해방과 독립을 이룩할것을 내세웠다고 하며, 최종목적으로 조선에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며 나아가서 모든 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세계에 공산주의를 건설할것을 규정하였다고 한다. 《ㅌ.ㄷ》는 동맹원들이 노동계급의 혁명사상을 깊이 연구하고 광범한 군중속에 조직을 빨리 늘여 나가는것을 자기의 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방침으로 내세웠다고 한다.

북조선 사학계에서는 조선공산주의운동의 사대주의, 교조주의에 반대하였으며 자주성의 원칙에 기초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당시 공산주의 계열의 독립운동 단체는 소비에트연방의 강력한 영향 아래에 있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1927년 8월에 대중적인 비합법적청년조직인 반제청년동맹으로 개편되었다.

본 내용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카피레프트로 공개한 백과사전인 주체의 정치 사전의 설명을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다른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