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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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은 조정래의 대하소설로 한길사에서 10권의 전집으로 출판했다. 임권택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만화로도 만들어졌다. 하지만 태백산맥의 만화판은 소설과는 달리 전라도 사투리 대사가 전혀 없는 등 태백산맥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해서 독자들에게 외면받았다.

[편집] 줄거리

사회주의 지도자인 염상진과 그의 혁명동지들, 민족주의 성격의 중도 우파 지식인인 김범우 등의 여러 등장인물들을 통해 광복 이후부터 한국전쟁때까지 치열했던 이념 대립과 민중들의 한(恨)을 있는 그대로 묘사했다. 어머니에게 가업을 물려받은 무당 소화와 부잣집 아들이자 사회주의자인 정하섭과의 순수한 사랑도 작품의 매력 중 하나이다. 전라도 사투리 위주의 대사와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 대한 묘사가 일품이다. 출판 당시 우파진영으로부터는 좌파에 치우친 작품, 이적물이라는 비난을 받았으나,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