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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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의제기
[편집]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동이 정체성 조작
2003년 중국 정부는 고구려에 대한 역사 왜곡을 시도하였다. 많은 대한민국인들은 반발하였다. 일부 극우 세력은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여진족·훈족·동이·몽고족등이 실은 한민족이며 심지어 중국의 황제도 한민족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자세한 것은 동북공정을 참조하라.
- 이 글의 출처는 어디입니까? 개인 생각인가요? 몽고족이 한민족이라는 소리는 처음듣는데, 이거 근거가 어디있는 소리입니까? 심지어 중국의 황제도 한민족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주장이 아니고 사실을 이야기하는데 무슨 생각을 주장하는 것 처럼 이야기하는 근거가 뭐죠? 사료에 다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그것도 한국사료가 아니고 중국사료에. 이 글 전체는 삭제되어야 할 것 같네요. 위키백과는 토론백과가 아닙니다. -- WonYong (talk) 2006년 1월 13일 (금) 20: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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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이와 한민족이 언제부터 동의어였습니까? 동쪽에 있는 놈들 싸잡아 불러서 동이라고 불러서 산동까지 동이로 포함된 것 아닙니까? 황제가 동이였다는 기록이 있다고 해도 "한민족"인가를 묻는다면 대답은 부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황제가 있었던 시기에는 근대적 의미에서 한민족은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위 글중 몽골과 한 민족이라는 주장이 재야사관에도 없다면 해당 부분만 삭제하시면 됩니다. Caffelice 2006년 1월 14일 (토) 01:17 (KST)
- 그럼 동이족은 현재 어느나라 민족으로 보나요? 한국의 대표적인 사학자도 한국이 동이족의 주류라고 하고 있는데요. 혹시 태극기의 문양을 만든 복희씨가 그럼 다른민족이라는 건 아니겠죠? 현재 동이족이 세운 국가를 한 나라라도 대 보시죠. 일본왕 아키히토야 뭐 자기가 백제후손이라는 거 이미 공표했고, 직접 황족을 보내 제사도 지냈으니 그렇다치고. 이런 논의는 사실 별로 생산적이지 못한 겁니다. 모두가 동이족이 한민족인 거 아는 거 아닌가요? 설마하니, 외국에 한국계 교포들이 좀 산다고, 한국민족이 한국에만 사는 건 아니다 뭐 이런 주장하는 건 아니겠죠?
- 참고로 중국이고 전세계가 인정하는 역사서인 중국인들이 오래전에 쓴 후한서 동이열전의 목차입니다.
- http://serv2.sinica.edu.tw:8081/HandyWeb
- 【 目錄 / 後漢書 / 列傳 / 卷八十五 東夷列傳第七十五 / 東夷 】
- 1. 段
- 2. 段
- 3. 段
- 4. 段
- 5. 段
- 6. + 夫餘
- 7. + 挹婁
- 8. + 高句驪
- 9. + 東沃沮
- 10. + 濊
- 11. + 三韓
- 12. + 倭
- 13. 段
- 14. 段 -- WonYong (talk) 2006년 1월 17일 (화) 18:47 (KST)
동이라는 민족이 지금 남아있습니까? 아뇨. 동이는 역사속에서 다른 수많은 민족들로 분화해 나갔고, 사라졌습니다. 동이는 대체 어떤 민족입니까? 동이는 민족이 아닙니다. 알타이제어를 사용하는 만주의 민족들, 산동반도, 그리고 고립어를 쓰는 "한민족"이 모두 동이로 싸잡아 불린 게 아닙니까? 동이란 말 자체를 살펴보세요. "동쪽 야만인"들입니다. 언어학적으로 볼 때 한 민족일 수 없는 다양한 집단들을 단지 동쪽에 있다는 이유로 하나로 싸잡아부른 지리적인 개념에 가깝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Caffelice 2006년 1월 17일 (화) 20:03 (KST)
WonYong님께 당부드립니다. 이 기초적인 내용을 제발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 위키백과는 백과사전이다.
- 백과사전은 레퍼런스로 쓰일 수 있는 수준의 학문적인 글이다.
- 따라서 위키백과에 올라오는 글들도 학문적인 수준, Academic standard를 만족시켜야 한다.
학문으로서의 역사와 아마추어가 책 몇권 읽고 인터넷 사이트에서 내용 긁어오는 역사가 같은 게 아닙니다. 학문으로서의 역사를 공부해본 적이 없으시다면, WonYong님이 잘 아시는 WonYong님의 전문분야에만 손대 주십시오. 모두가 동이족이 한민족인 거 아는 거 아닌가요? 라니 지금 장난하십니까? 별 쓰레기않은 웹사이트에 모여드는 찌질이들이 동이와 한민족을 등치시킨다고 해서 위키백과가 그래야 합니까? 동이는 동이고 한민족은 한민족입니다. 동이의 일부가 한민족을 형성했을 수는 있을 지 몰라도 그렇다고 해서 동이=한민족으로 등치시키는 건 부분을 확대해석하는 오류에 불과합니다. Caffelice 2006년 1월 17일 (화) 20:11 (KST)
- "한민족은 동이족의 주류이다." 이건 한국에서는 베스트셀러대열에 드는 저명 사학자(한영우 서울대교수) 저서에 명시된 문구입니다. 찌질이가 어쩌고 하는 소리는 듣기가 뭐하군요. 님은 그래서 후한서에 "한민족"이라는 단어가 나온다는 건가요? "동쪽 야만인"이라는 건 누구의 설명이죠? 역사에 대해서 굉장히 주먹구구식으로 아시는군요. 동이족이 형성한 현재의 국가를 대보시라니깐 답도 못하시면서, 그러면 곤란합니다. 동이족의 일부가 한민족이 된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일부가 아니라 거의 다죠. 동이족이 한민족이라는 걸 부인하는 사람은 인터넷에서 처음 봅니다. 신기하네요. 어느 역사책을 읽었길래 그런 주장을 하시는지 -- WonYong (talk) 2006년 1월 18일 (수) 13:04 (KST)
- 님은 간도가 원래 현재 대한민국영토이며 중국이 불법점유에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다라는 주장을 하면 바로 삭제하겠군요? 한국역사에 대해 잘 모르시는 거 같습니다. 어디에 사시나요? -- WonYong (talk) 2006년 1월 18일 (수) 13:07 (KST)
- 1 - 동이족의 대부분이 한민족이 되었다. 2 - 간도는 현재 중국이 불법점유하고 있다. 제가 알기로도 둘 다 불확실한 학설입니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적어도 국정 국사 교과서에서는 안 가르칩니다. 역사와는 별개일 수 있겠습니다만 간도에 대한 WonYong 씨의 주장은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과 다릅니다. 저도 WonYong 씨와 마찬가지로 전문가가 아니니까 장담은 못 하겠는데, 만약 WaffenSS 씨가 여기에 대해서 중재를 하신다면 받아들일 수 있으시겠습니까? --Puzzlet Chung 2006년 1월 18일 (수) 21:10 (KST)
- 퍼즐렛님은 간도협약에 대해 모르시나봐요. 처음 듣죠? 중국이 통일을 반대하는 핵심사유 중 하나도 아마, 조선족자치주 땅에 대한 영유권분쟁이 한가지 사유겠죠. -- WonYong (talk) 2006년 1월 19일 (목) 21:05 (KST)
- WonYong 씨, 간도협약에는 한가지 해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 듣죠? --Puzzlet Chung 2006년 1월 19일 (목) 21:33 (KST)
WonYong씨, 그래요? 그래서 어떤 국정교과서가 그딴걸 가르칩니까?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거기 기록된 게 다 사실인 줄 아십니까? 원용씨가 좋아하는 그 인용에 몇마디 언급됐다고 그게 다 사실인 줄 아십니까? 동이족이 한민족이 됐다는 거는 아직까지 검증작업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가설'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학설'에 불과합니다. 무언가가 역사적 사실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엄밀한 검증작업이 필요하며, 검증이 충분히 되지 않은 즉 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내용들을 백과사전에 아무렇게나 실어버리는 태도는 아마추어적인 것입니다.
WonYong씨는 역사책은 적당히 보시고 역사"학"에 대한 책을 좀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Caffelice 2006년 1월 18일 (수) 23:04 (KST)
- 가설이라구요? 그럼 다른 가설은 뭔지 궁금하군요. 그래서 지금 한민족이 옛날에 뭘로 불렸다는 다른 학설이 있나요? 한영우 교수를 모르면 할말 없죠. 조선시대 전공사학자지만, 그사람 책은 고급공무원 기본텍스트입니다. 사는 곳이 다르니, 한쪽으로 편향된 주장만 들어보셨나봐요. 인터넷은 검색해 보나요? 참고로 전 조상이 여진족입니다만...님 조상은 어디입니까? -- WonYong (talk) 2006년 1월 19일 (목) 21:05 (KST)
- 설마 저 위에 올린 한자들 못읽는 건 아닌가요? 저 책 (후한서)은 정통사서로 국제공인되고 있는 역사서입니다. 중국인이 쓴 거죠. -- WonYong (talk) 2006년 1월 19일 (목) 21:07 (KST)
[편집] '동이'에 대한 오해
'동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동쪽의 오랑캐'를 뜻하는 보통명사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사람들을 '우리 종족(또는 부족, 겨레)'과 '우리 종족이 아닌 족속들(이하 오랑캐)'로 구별하는 것은 인류의 공통된 특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랑캐에 대해서는 대체로 무관심하고 상당히 무지한 것도 공통된 특징입니다. 오래전부터 기록을 남긴 문명들 중에 오랑캐에 관한 자세한 기록을 남긴 예는 거의 없다고 봐야 됩니다. 수메르인들은 기록에 Meluhha, Dilmun 등 일부 수수께끼의 지명을 기록했을 뿐 이웃들이 어떤 종족이었는지, 지도자는 누구고 어떤 신을 섬겼는지 등에 대해 기록이 전혀 없습니다. 고대 그리스와 중국, 심지어 중세 초까지도 문자를 쓰지 않는 '야만인'들에 대한 '문명인'들의 기록은 미미하여 극히 단편적인 내용과 몇가지 종족명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갈리아 전기》나 《후한서》의 〈동이전〉 같은 자료가 역사 연구에 그렇게도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록을 남긴 자들이 오랑캐들을 부른 명칭이라 해서 특정 집단을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여길 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오늘날의 민족 개념도 없었던 시대의 사가들이 사용했던 말을 가지고 특정 민족을 지칭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동이'라는 말은 산둥성 등 중국의 동해안에 살던, 풍속과 말이 중국 중부지방과 조금 다른 이들을 의미할 수도 있고 바다 건너 일본의 왜도 의미할 수 있는, 오늘날 우리가 쓰는 '서양인'이라는 말처럼 의미가 넓고 부정확한 말입니다. 옛 중국 사가들은 오늘날의 사회학자들처럼 오랑캐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민족 구분을 명확히 하는데 관심이 있지 않았습니다. 아마 오늘날의 기준으로 봐서는 전혀 관계가 없는 민족들도 같은 이름으로 싸잡아 부르는 일이 빈번했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동이에 관한 옛 중국 기록에서 해석하기 유리한(?) 부분을 찾아내기는 꽤 쉽습니다. 공자가 동이를 칭송했다느니, 공자 자신이 동이족이였다느니, 동이가 용맹했다느니 이런 기록은 수두룩합니다. 이런 잡다한 의미로 사용된 '동이'라는 말 중에서 동이족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기록만 고르고 동이를 한민족과 동일시하여 자랑으로 삼게 된 것이 흔히 볼 수 있는 동이족에 관한 오해의 출발점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라는 글자가 '큰 활'을 뜻한다는 설은 근거가 없지만 한국인들 사이에서 '큰 활을 쓴 자랑스런 동이족'의 신화를 형성시키는데 한 몫을 했습니다. '이'가 원래는 동방의 오랑캐에 한정되지 않았다는 사실로만 봐도 이 설이 아전인수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ceager 2006년 1월 20일 (금) 05:02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