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왕릉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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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릉비(廣開土大王陵碑)는 중국 지린 성 지안 현 퉁거우에 있는 고구려 제19대 광개토대왕의 능비이다.

414년 광개토대왕의 아들 장수왕이 세웠으며, 높이가 약 5M,면의 너비가 1.5M이고, 네 면에 걸쳐 1,775자가 새겨져 있다. 내용은 대체로 고구려의 역사와 광개토대왕의 업적이 주된 내용이다. 이 비석은 조선후기까지 확인된 적은 없었다. 그러다가 만주에 대한 봉금제도가 해제된 뒤에야 비로소 발견되었다. 비석이 발견된 소식이 알려지자 여러 서예가나 금석학자들이 탁본을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보다 정교한 탁본을 만들기 위해 불을 피워 비석 표면의 이끼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비면의 일부가 훼손되었고, 또한 석회를 발라 비면을 손상시킴으로써 이후 연구에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광개토대왕릉비의 신묘년조는 아직도 큰 논란거리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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