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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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가요
관련 표기
일본식 한자 표기: 君が代
가나 표기: きみがよ
로마자: Kimigayo
외래어 표기법 표기: 키미가요
기미가요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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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가요 악보

기미가요(일본어: 君が代 / きみがよ 기미가요[*])는 일본국가이다.

이 노래의 유래는 고금 단가집의 "我が君は 千代に八千代に 細石の 巌となりて 苔の生すまで(와가키미와 치요니야치요니 사자레이시노 이와오토나리테 코케노무스마데)"이다. 이 단가의 "我が君は"를 "君が代は"로 바꾸어 현재의 가사로 했다. 메이지 시대에 하야시 히로모리(林 廣守)가 이 가사에 선율을 붙였다. 하지만 현재의 기미가요를 완성한 사람은 독일인 출신의 음악가이자 대한제국의 애국가를 작곡한 프란츠 에케르트이다.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 패전 이후 공식 국가가 없어졌으나 1999년에 제정된 「국기 및 국가에 관한 법률」(이른바 「국기-국가법」)에 의해 법적으로 기미가요가 다시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기미가요 부활에 반대한 일본인들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일본 정부가 각급 학교에서 기미가요 제창을 강요하면서 이에 대해 거부하는 양심 있는 어느 한 학교장이 곤혹을 치르는 사태 하나가 일본 전체의 사회 문제가 되었다.

급기야는 기미가요와 비슷한 발음으로 영어로 작성되었으나 내용은 "종군위안부를 위로하는 내용"의 기미가요 풍자국가도 등장하였다.

[편집] 기미가요 가사

きみがよ
(일본어)
君が代
(일본어)
키미가요
(음역)

きみがよは.
ちよに.
やちよに.
さざれいしの.
いわおとなりて.
こけのむすまで.

君が代は.
千代に.
八千代に.
細石の.
巌となりて.
苔の生すまで.

키미 가 요 와.
치요 니.
야치요 니.
사자레 이시 노.
이와오 토 나리테.
코케 노 무스 마데.

[편집] 한국어 번역본

천황의 세상이
천대에서
팔천대까지.
돌이 큰 바위가 되어,
이끼가 낄 때까지
영원히 계속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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