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토론:테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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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독립투사에게 테러리스트라는 분류라니...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김구, 윤봉길, 강우규) 분류에 테러리스트가 들어 있는데 이것은 중립적인 시각인가요? 한국사람으로서는 상당히 거부감이 드는 분류인데요. --makriji 2006년 1월 7일 (토) 16:03 (KST)

테러리스트라는 사전적 정의에 부합하는 사람들입니다. 일반적으로 남한은 미제의 군사우방으로 테러리스트를 가하는 쪽보다는 당하는 편 (미국)에 있었기 때문에 테러리스트라는 단어에 조금 거부감이 들수 있으나 이들은 한국이 일제 괴뢰 정부의 지배하에 있을때 지배 세력의 수괴를 처리한 사람들로서 오히려 자랑스러워야 할 과거라고 생각됩니다. 예: en:Jim Gray (UDA member) 아일랜드의 독립 투사 (테러리스트로 분류)도 있고 반공 인사 (-_-) en:Virgilio Paz Romero 도 있습니다. 영문위키백과가 미국의 NPOV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상당한 충격일것입니다. 미국의 부적중 하나인 쿠바를 상대로 한 저격수가 영문위키백과에서 테러리스트로 분류되어있다니.. 그렇지 않습니까? --Yonghokim 2006년 1월 7일 (토) 16:31 (KST)
김구, 윤봉길, 강우규 등을 테러리스트로 분류한 사람입니다. "한국사람으로서 상당히 거부감"이라는 것이 중립적 시각 위반에 해당합니다. Yonghokim님의 의견처럼 독립투쟁의 수단으로 테러를 선택한 것입니다. 한국 사람으로서 거부감이 드는 것은 너무나 미국적 시각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9.11 이후 미국이 테러를 악랄한 범죄 행위로 몰아가서 그렇지만, 그런 방법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도 있는 것입니다. --WaffenSS 2006년 1월 7일 (토) 18:31 (KST)
저도 위키백과가 의심스럽습니다. 제가 발해에 대해서 때를 쓰고 달래보아도 전혀 반성할 분위기가 아닙니다. 하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종교분야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였는데, 그 의문도 무시하고 삭제하였습니다. 저도 화가 나는데 당신은 오죽합니까? 매도하지 않을래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위키백과 영원하려면 사실을 인정하세요.

푸른하늘푸른바다

짐 그레이의 말을 미루어볼 때 일본의 지도자들을 우상화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다는 것이잖아요. 정말 미국사람들도 어떻게 된 Think를 가졌는지, 궁금하네요. hard 속에 뭐가 있는지. --.푸른하늘푸른바다
greenlife님 어디서 그런 말을 보셨나요? 정말로 그렇다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근거도 읽어보고 반박해야지요.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누군가가(저는 영어가 ㅜ.ㅜ) 가서 반박을 할 겁니다. 두루뭉실하게 말씀하시지말고 정확한 출처를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Truelight (토론기여) 2006년 1월 9일 (월) 02:13 (KST)
안녕하십니까? 처음 보는 사람이신 듯. 저도 중국어와 프랑스어에 신경을 써가지고 영어를 잘 못합니다. 적어도 로마자로 몇글자만 표기하는 것이 다입니다만. 저는 이제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이제 끝!
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습니다. 조선노동당의 기관지에 실리는 신년공동사설도 읽어보았고, 조선에서 뭐뭐 하는 공장과 경기장, 기업소도 알고 있습니다. 북한의 종교실태도 알고 있습니다. 이 것은 책으로 통해서 알려진 것이지만, 책을 복사해서 말한 것이 아닙니다. 파란하늘푸른바다 2006년 1월 9일 (월) 02:23 (KST)

안중근, 윤봉길, 김구 모두 제가 늘 마음 속에 존경하는 위대한 독립투사들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은 위대한 테러리스트들입니다. 나의 조국이 그러한 어려움에 있다면 감히 저도 그 위대한 테러를 수행할 용기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 개굴 2006년 1월 9일 (월) 02:17 (KST)

지금 그 사람을 태러리스트로 인정하자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마땅히 독립운동가로 인정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키백과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민주노동당이나 민주주의전국통일연합에서도 알려야 합니다.파란하늘푸른바다 2006년 1월 9일 (월) 02:24 (KST)
독립운동가가 아니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독립운동가이면서 테러리스트라는 거지요. 반론을 하고 싶으시다면 왜 테러리스트 분류에서 빠져야 하는가에 대한 논거를 써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 위키백과를 홍보하시는 것은 환영입니다. 다만, greenlife님이 임의로 편집하여 다른 분들의 의도가 훼손되는 것은 사양합니다. --Truelight (토론기여) 2006년 1월 9일 (월) 02:27 (KST)
애국을 위하여 사람을 죽인 것이 태러라고 생각합니까? 그러면 6.25전쟁 때 남측에 있었던 군인이 북한 군인에게 폭탄을 던진 것도 태러라고 생각합니까? 저는 그 것이 태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태러는 반국가적인 쿠데타를 저질렸을 경우에나 아무 이유도 없이 사람을 총기난사하는 경우에 태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낡은 건물을 철거하려고 폭탄을 던지는 것이 태러라고 생각합니까?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파란하늘푸른바다 2006년 1월 9일 (월) 02:36 (KST)

분류:테러리스트에 나오는 테러리스트의 정의에 부합합니다. 무릇 정의라는 것은 한국이라는 좁은 범위가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것입니다. 안중근 선생의 예를 들어 볼때 그는 비국가 주체이고 (국가의 사주를 받지 않았음), 민간인 (총통을 겨냥)을 대상으로 하고, 정치적인 메세지 또는 효과 (약간의 권력 공백기+"한국인은 살아있으니 조심하라"라는 메세지), 전시가 아님 (한국이라는 나라가 일제의 강점하에 사라진 시기.. 한국과 일본이 전쟁하는 시기가 아니였음. 외교학적으로 말이죠)으로서 테러리스트의 정의 대부분을 충족한다고 봅니다. --김용호 (+,*) 2006년 1월 9일 (월) 02:45 (KST)

걱정마세요. 김용호씨의 말은 무조건 무시할테니까요. 파란하늘푸른바다 2006년 1월 9일 (월) 02:51 (KST)

네이버를 통해 볼 수 있는 "동아새국어사전" 서비스에 의하면 "테러리즘"은 "어떤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암살이나 폭행·숙청 따위 직접적인 공포 수단을 이용하는 주의나 정책."라고 나와 있습니다. "테러"는 1번째 뜻으로 "온갖 폭력을 써서 남을 위협하거나 공포에 빠뜨리게 하는 행위.", 3번째 뜻으로 "테러리즘의 준말"이라고 나와 있고요. 안중근 의사의 의거는 "한국의 독립"이라는 목적을 위해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행동이므로 테러리즘으로 분류해도 되리라 봅니다. 물론 현재로서는 어감이 그다지 좋은 단어가 아니니 더 나은 단어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북아일랜드의 IRA의 행동도 북아일랜드를 영국에서 분리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폭력 행위이므로 테러리즘이 되는 것이고요. 만약 그 결과 북아일랜드가 영국에서 분리되어 독립, 또는 아일랜드 공화국과 통일되었다면 평가를 어떻게 내려야할까요? -- 2006년 1월 9일 (월) 03:10 (KST)

전쟁 중 교전국가 간에 군인들이 교전 과정에서 적을 사살하는 것은 테러 행위에 포함되지 않으며, 살인 행위도 아닙니다.테러는 애국적 행위냐 아니냐로 분류하는 것이 아니고 사용한 방법으로 분류하는 것입니다. "반국가적인 쿠데타를 저질렸을 경우에나 아무 이유도 없이 사람을 총기난사하는 경우"는 테러의 정의가 아닙니다. "아무 이유도 없이 사람을 총기난사하는 경우"는 그냥 살인일뿐이며, "반국가적인 쿠테타"는 쿠테타일 뿐입니다. 오사마 빈 라덴을 세상 사람들은 테러리스트라고 하지만 그가 미국이 조국이고, 그래서 미국에 쿠테타를 일으킨 것이 아닙니다. 테러리스트란 말에 거부감을 갖는 것은 순전히 미국과 조선일보와 같은 친미보수 신문들이 퍼뜨려놓은 것인데,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모습을 보이니 참 어이가 없군요. 전혀 앞뒤가 안맞는 소리를 하는군요.--WaffenSS 2006년 1월 9일 (월) 03:35 (KST)
사실 테러리스트라 하여 혐오하고 범죄시하는 것이 편협된 인식입니다. 그것도 미국과 유럽에 편향된 시각이죠. --WaffenSS 2006년 1월 10일 (화) 18:22 (KST)

저는 이슬람권 및 테러리즘과 관련된 표제어들을 정리하려고 위키백과 활동을 시작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 논점에 대해 좀 길게 이야길 해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성정치질서에 도전할 목적으로 비정부주체(혁명가, 민족주의자, 종족집단 등)에 의해 수행되는 폭력행위(violent acts that are committed by nongovernmental actors -such as revolutionaries, nationalists, or ethnic groups- and are intended to challenge the existing political order)라는 정의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몇 가지 논점을 짚어 보겠습니다.

첫째, 이러한 정의에서 매우 중요한 핵심은 테러비정부주체 즉 국가 이외의 행위자가 하는 행동을 가리키는 것이란 점입니다. 현대국가는 대내외적으로 폭력행사를 독점하는 정치적 실체(대외폭력은 군대가, 대내폭력은 경찰같은 법집행조직이 맡음)이기 때문입니다.(테러를 넓게 정의할 때 예외적으로 국가테러이라는 개념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나, 일반적인 테러를 정의할 때 이를 포함시키면 상당한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많음)

둘째, 테러는 전쟁의 여집합으로 규정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어떤 행동이 전쟁/전투(정규전 혹은 게릴라전)로 분류되기에 더 적합하면 그 행동은 설령 비정부주체의 폭력행사라 하더라도 테러로 분류되지 않습니다(즉 청산리 전투, 베트콩, 아프간 무자헤딘 등의 전형적인 폭력행사는 사람들이 테러라고 부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셋째, 독립운동을 한다는 동기를 갖고 있다고 해서 테러란 분류에서 제외되지는 않습니다. 아일랜드공화국군(IRA), 스페인 바스크의 ETA,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하마스, 레바논헤즈볼라, 스리랑카의 타밀엘람해방호랑이(LTTE) 등이 모두 전형적으로 테러를 자신들의 정치적 목표를 추구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독립운동단체들입니다.

넷째, 전형적인 독립운동조직(비국가단체)은 모조직(umbrella organization) 산하에 정치조직, 무장투쟁조직, 테러조직, 경제활동 및 주민/망명자 구호조직 등과 복잡한 계파/분파 등이 동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조직 전체를 테러단체로 규정하는 것은 종종 부적절합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집권당 파타 운동 산하에는 알 아크사 순교자 여단이란 무장/테러조직이 있지만, 파타당은 무장조직이 아니고, 헤즈볼라 산하에도 테러조직이 있지만 헤즈볼라 전체는 테러조직이 아닙니다.)

다섯째, 테러의 수법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 왔습니다. 현 시점에서 보통 테러라고 하면, 자살폭탄공격, 납치, 매복공격, 시한폭탄, 항공기 납치 등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것만 테러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에는 권총 저격과 휴대용 폭탄 투척이 가장 전형적인 테러 수법이었습니다.

여섯째, 테러조직이 테러만 하는 것은 아니며, 더 유리하다면 정규전이나 비폭력투쟁 등도 얼마든지 사용합니다. 테러조직의 대명사인 알 카에다 도 아프간 내전 말기에는 정규군처럼 전투를 수행했습니다.

이제 위와 같은 기준을 적용해 보면 한국의 독립운동 중 김원봉의열단, 김구한인애국단 등은 전형적인 테러단체라고 할 수 있고, 안중근, 강우규 등도 테러리스트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대한민국임시정부, 한독당(임정의 집권당), 북로군정서, 광복군 등은 테러조직이 아닙니다. 김구의 경우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으로는 테러리스트가 아니지만, 직계의 테러조직 한인애국단을 두고 운영했다는 점에서는 테러리즘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독립운동가로 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 sonnet 2006년 1월 11일 (수) 07:07 (KST)

Sonnet님의 글을 약간 수정해서 테러리즘의 "정의" 항목으로 옮기길 제안합니다. Caffelice 2006년 1월 11일 (수) 08:00 (KST)
Caffelice님의 제안에 저도 찬성합니다. --WaffenSS 2006년 1월 12일 (목) 02:37 (KST)
다른 의견이 없으신 것 같아 위 글을 약간 손보아 테러리즘 항목에 추가했습니다. 영어판 위키백과 항목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언제 날잡아 번역을 해야 할 듯 싶으네요. --sonnet 2006년 1월 17일 (화) 22:06 (KST)

윤봉길 항목을 보면, 영어, 일본어, 중국어판 위키로 가는 링크가 있습니다. 한국어를 제외한 세 언어에서는 모두 테러리스트라는 분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한국어판에서만 테러리스트로 더 분류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무리 사전적 정의에 비추어서 그렇게 분류될 수 있다고 해도 일부러 그렇게 분류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군요. 그것이 어떤 정보를 더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테러라는 단어가 정말로 그렇게 중립적인 단어인지도 모르겠구요. Ginnre 2006년 7월 16일 (일) 15:34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