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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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李御寧, 1934년 1월 15일 아산- )은 한국의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이다.
충청남도 아산에서 출생하였으며 부여고등학교를 거쳐 1956년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 그리고 1959년에 동 대학원을 졸업하여 문학박사가 되었다. 이후에는 경기고등학교에서 교직을 맡았고, 단국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강사직을, 그리고 1967년부터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화여자대학교 문리대에서 교수직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석좌교수이다. 1960년 이후 서울신문, 한국일보, 경향신문, 중앙일보등의 주요신문 논설위원으로도 활약하였고, 1990년 초대 문화부 장관으로 임명되기도 하였다.
- 그는 평론을 통해 우리 문학의 불모지적 상황에서 새로운 터전을 닦아야 할 것을 주장했으며, 이데올로기와 독재 체제의 금제에 맞서 문학이 저항적 기능을 수행해야 함을 역설한 평론가이다. '작품의 실존성'을 문제로 김동리와 논쟁을 벌이기도 했고, 조연현과 '전통논쟁'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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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문단에 데뷔
- 1956년 한국일보에 〈우상의 파괴〉를 발표하여 일약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1] 〈우상의 파괴〉에서 그는 김동리를 '미몽(迷夢)의 우상'이라고 하고 '모더니즘'의 기수를 자처하고 있는 조향을 '사기사의 우상', 이무영을 '우매(愚昧)의 우상', 최일수를 '영아(嬰兒)의 우상'이라고 깍아내렸을 뿐만 아니라 황순원, 조연현, 염상섭, 서정주 등을 '현대의 신라인들'로 묶어 신랄한 비평을 가했다.[2]
[편집] 주요 작품
[편집] 평론
- 《이상론 李箱論》
- 《우상의 파괴》
- 《비유법론고 譬喩法論攷》
- 《해학의 미적 범주》
- 《사회참가의 문학》
- 《현대소설 60년》
[편집] 평론집
- 《저항의 문학》
- 《전후문학의 새물결》
- 《한국작가전기연구》
[편집] 소설
- 《마호가니의 계절》
- 《장군의 수염》
- 《의상과 나신》
[편집] 소설집
- 《환각의 다리》
- 《둥지 속의 날개》
- 《무익조 無翼鳥》
[편집] 수필
- 《흙속에 저 바람속에》
- 《신한국인》
- 《축소지향의 일본인》
[편집] 상훈
- 대한민국문화예술상 (1979년)
- 체육훈장맹호장 (1989년)
- 일본 디자인문화상 (1992년)
- 일본 국제교류기금 대상 (1996년)
- 서울시문화상 (2001년)
- 대한민국예술원상 (2003년)
[편집] 각주
- ↑ 김윤식 외,《상상력의 거미줄:이어령 문학의 길찾기》(생각의나무,2001) 속 날개 표지
- ↑ 이병주,〈동서의 복안적 시점〉,김윤식 외,《상상력의 거미줄:이어령 문학의 길찾기》(생각의나무,2001)》1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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