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AN 한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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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AN 한길수
장르 액션, 드라마
감독 이인수
제작 트라이엄프 픽쳐스
각본 이인수
주연 안재모, 임유진, 고정일, 서미영
음악 문원경
촬영 최건희
편집 신철, 송성일
미술 최원규
의상 이연제
조명 김일준
무술감독 고명안
프로듀서 류승철
배급 미디어라인 코리아
개봉 2005년 9월 23일
시간 1시간 32분
언어 한국어
제작비 60억원
전편 없음
후편 없음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HAAN 한길수》태평양 전쟁 발발 직전, 일본진주만 공격을 미국에 알리려고 했던 한국인 독립운동가 한길수를 다룬 영화로, 안재모가 한길수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영화 구성의 허술함으로 인해 흥행 성적은 저조하다.

목차

[편집] 줄거리

한길수는 하와이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독립운동가다. 전쟁 전 일본의 고급 군사 정보를 탐지하고자 동지들마저 배신하고 하와이 주재 일본 영사관에 침투한다.

[편집] 등장인물

  • 한길수 역 - 안재모
  • 요시카와의 비서 나나미 역 - 임유진
  • 하와이 주재 일본 해군 무관 요시카와 역 - 고정일
  • 미에코 역 - 서미영

[편집] 이야기

  • 캐스팅 문제 - 실제 주인공 한길수는 1900년생으로 영화의 주요 시점인 1941년에는 41살이다. 반면, 안재모는 1979년 생으로 촬영 당시 25살로서, 40대 중년 남자와는 거리가 멀었다.
  • 영화에 등장하는 미국 해군은 모두 하얀 정복을 입고 있는데, 이 정복은 평상시에 입지 않는 군복으로 특별한 행사나 파티 등에서만 입는 예복이다. 하지만 영화에 등장하는 미 해군 장교와 병사들은 모두 이 정복만 입고 있다.
  • 공습 당시 미군이 쓴 철모는 1941년에는 있지도 않았던 M1 철모다. 흔히 알고 있고, 오랜동안 사용된 둥근 형태의 M1 철모는 1942년 중반 이후에 보급되었다.
  • 한인교회에서 나나미가 납치되자 안재모가 쫓아와 구출한다. 그런데, 권총까지 들이밀며 도망쳐나왔는데 아주 여유만만으로 산책하듯이 걸어간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는 일단 대기해둔 자동차까지 무조건 뛰어가는 게 보통이다.
  • 안재모의 회상 장면에서 동료들과 훈련 중에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불린 애국가는 현재의 애국가다. 안익태가 작곡한 현재의 애국가를 작곡하기 전에, 애국가는 영국 민요 '올드 랭 사인'의 곡을 이용해서 불려졌다. 안익태가 애국가를 작곡한 것은 1935년이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35년에 정식으로 이 곡을 국가로 제정했지만 해외에서만 퍼졌다. 따라서 이 장면도 고증이 정확한 지 여부는 가능성은 있어도, 틀린 고증이 될 수도 있다. 그 장면에 등장한 회상 장면이 몇 년이냐에 따라서 그들이 부른 애국가는 안익태의 애국가일 수도 있고, 그 이전에 '올드 랭 사인'을 불렀을 수도 있다.
  • 아버지에 대한 기억때문에 일본인으로 살아가려다가 한길수를 돕는 나나미도 마지막에 한길수를 도왔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이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
  • 하와이 거주 일본인들이 드럼통에 연료를 모아서 중간 기착지에서 일본 함대에 연료를 공급한 것으로 나오지만, 이것은 터무니없는 설정으로 실제 그런 적도 없다.
  • 진주만 공격 당일 레이더기지의 근무요원들은 영화에서 해군 병사들이 관리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육군 관할이었다. 그리고 그 해군 병사들은 일요일 새벽에 근무 중임에도 흰색 정복 차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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