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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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독일어: Demian - Die Geschichte von Emil Sinclairs Jugend)은 1919년 독일의 소설가·시인인 헤르만 헤세가 발표한 소설이다. 처음에는 작품 속의 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한 에밀 징클라르(독일어: Emil Sinclair)라는 익명으로 발표되었으나 어떤 사람이 《데미안》의 문체가 헤르만 헤세의 것과 같다는 것을 간파하자 그는 《데미안》이 자신이 지은 것임을 인정하고 9판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사용했다. 초기 기독교영지주의(Gnosism)문서중 하나인 《필립의 복음서》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편집] 주요 등장 인물

  • 에밀 징클라르: 주인공.
  • 막스 데미안: 에밀 징클라르를 이끌어주는 인물.
  • 프란츠 크로머: 에밀 징클라르가 어릴 때 그를 협박하여 돈을 뜯어내는 동네의 소년.
  • 피스토리우스

[편집] 줄거리

소년 에밀 징클라르가 어린 시절 집으로 대표되는 안전한 세계에서 지내다가 바깥 세계로 나오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마을의 어떤 소년이 에밀의 한 거짓말을 이용해서 돈을 뜯고 괴롭히지만 에밀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시달리기만 하는데, 그 때 전학 온 신비한 학생 막스 데미안의 도움으로 그 상황에서 벗어난다. 그 후 에밀은 인생에서 자신을 이끌어주는 사람들을 만나 성장한다.

[편집] 명대사

다음은 《데미안》에서 가장 유명한 한 마디이다. 이것은 작품 속의 막스 데미안이 에밀 징클라르의 책에 꽂아준 쪽지의 내용이다.

  • Der Vogel kämpft sich aus dem Ei. Das Ei ist die Welt. Wer geboren werden will, muss eine Welt zerstören. Der Vogel fliegt zu Gott. Der Gott heisst Abraxas. (새는 알에서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누구든 세계를 부숴야 한다. 그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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