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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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행위(自慰行爲)는 자신의 성기를 자극하여 오르가슴에 이르도록 하는 행위이다. 주로 손을 사용하지만 인공 성기나 딜도등의 자위를 돕는 도구를 쓰는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자위 행위와 성교는 가장 흔한 성적 행위이나 이들은 상호 배제적이지 않다.(예를 들어, 많은 이들은 파트너가 자위하는 것을 서로 바라보며 큰 자극을 받는다.) 어떤 이들은 성교로는 오르가즘에 이르지 못하며 오직 자위를 통해서만 오르가즘에 다다를 수 있다. 자위 행위는 동물계, 특히 야생과 비야생 포유류에서도 발견된다.

목차

[편집] 역사

예로부터 터부시되어 왔으며, 적당한 자위행위를 정상적인 것으로 보는 견해는 오래되지 않았다.

[편집] 정조대

1903년대에 Albert V. Todd가 출원한 미국특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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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대에 Albert V. Todd가 출원한 미국특허품

로마 가톨릭에서는 자위를 죄로 취급하며, 비합법화 하고 있다.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자위행위가 하느님의 가르침에 반(反)한다고 설교하였다. 근대 개신교 운동이 강했던 시기에도, 자위행위는 비도덕적인 행위라고 설명하였다.

오른쪽 사진은 자위행위의 죄악으로부터 청소년을 보고하기 위해 고안한 특허품이다. 청소년의 페니스를 중간에 집어 넣고, 벨트 뒤부분을 매어 고정시킨다. 스스로 이 기구를 풀 수 없도록 되어있다. 만약 페니스에 손을 집어넣어 자위를 시작하면, 큰 경고음이 발생하여, 주위의 주의를 환기시키도록 되어있다. 경고를 무시하고 자위를 계속하면, 기구에 연결된 전기 회로가 작동하여, 페니스에 전기 충격을 가하여, 한 번에 수구러들도록 장치되어 있다. 그러나, 이 기구가 얼마나 보급되어 있었는가는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덧붙여, 페니스에 전기를 가하는것은 위험하므로, 안이한 생각에 모방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런 장신구가 어린이용으로 만들어지고, 전기가 아닌 안전하게 자극을 못하게 하기 위해 딱딱한 가죽으로된 팬티(남아는 페니스를 전부 자루처럼 둘렀고, 여아는 성기를 가리는 형태를 취했음)라던지, 여아용으로 미키나스라 불리는 셔츠를 입혀, 성기에 손으로 자극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편집] 자위행위를 일컫는 다른 표현

  • 수음(手淫)은 남녀의 자위행위를 일컫는 한자말이다.
  • 오나니(onanie, onanism)는 남녀의 자위행위를 일컫는 말로써 구약성서 《창세기》의 '오난'이란 인물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 용두질은 남성의 자위행위를 일컫는 순 우리말이다.
  • 탁탁탁은 남성이 자위를 할 경우 음경을 붙잡고 손을 반복적으로 흔들 때 나는 소리를 표현하는 의성어이다. 대한민국에서는 1990년대 후반기에 들어서서 딴지일보의 넓은 영향력 아래 대중화되었다.
  • 딸딸이는 남성의 자위행위를 일컫는 말로써 청소년들이 주로 쓰는 은어이다.
  • DDR(디디알)은 위의 '딸딸이'를 로마자화했을 때의 두문자어이다. 주로 위의 단어들을 직접 언급하기 곤란한 상황에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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