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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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분열은 어미 세포가 두 개의 ‘딸세포’로 나누어지는 과정을 말한다.
생명체는 성장하고 또 자손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생명체는 최소 기본단위랄 수 있는 세포의 수를 늘려야 하며, 이를 위해 세포 분열을 한다.
세포분열은 유전자 수의 변화에 따라 다음과 같은 두가지방식으로 크게 나누어볼 수 있다.
- 체세포 분열(mitosis) — 원래 가지고 있던 유전자를 그대로 복사하여 두개의 세포로 분열한다. 따라서 원래 세포와 분열 후의 세포 사이에 유전적인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 감수 분열(meiosis) — 생식세포를 만들기 위한 세포분열이다. 부모의 유전자 모두를 자손이 물려받으면 자손의 유전자는 부모의 2배가 되므로, 생식세포가 만들어질 때는 보통 두벌 가지고 있는 유전자 중 절반만을 하나의 세포에 넣어 생식세포를 만든다. (즉 2n이던 유전자가 n으로 줄어든다.) 보통 연속적으로 2회의 세포분열이 이루어지며, 준비과정에서 한번만 유전자를 복사하므로 최종적으로 만들어지는 4개의 세포에는 원래 세포의 유전자 절반만이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