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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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구(速球)는 야구에서 가장 흔한 구질이다. 속구를 '직구'(直球)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가장 곧게 날아가는 포심 속구라도 조금의 움직임은 가지고 있으므로, 적절한 명칭이라고 할 수 없다.
[편집] 특징
'파워피처'로 불리는 투수들은 시속 150~160 킬로미터의 속구를 던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타자가 공을 치지 못하게 한다. 다른 이들은 더 느리지만 움직임이 있는 공을 던져 타자가 여간해서는 치기 어려운 바깥쪽으로 공을 보낸다. 속구의 효과는 타자가 공을 볼 수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나며, 시속 150 킬로미터가 넘는 강속구를 제때 맞추려면 통상 공이 투수의 손을 떠난 뒤 0.3 초 안에 방망이를 휘두를 시기와 위치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장 위력적인 공이 된다. 일반적으로 투수들은 빠른 구속의 속구를 연습하고 여기에 변화구, 체인지업 등을 덧붙인다.
[편집] 종류
- 포심 속구
- 투심 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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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커
- 커터
- 스플릿 핑거
- 포크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