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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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朴鐘和, 1901년 - 1980년)은 한국소설가이다. 호는 월탄(月灘)이다. 서울 출생으로 휘문고보를 졸업한 뒤 시 전문지 〈장미촌〉에 〈오뇌의 청춘〉, 〈우유빛 거리〉를 발표하며 등단, 문학잡지〈백조〉 발간에도 참여했다. 홍사용, 박영희 등과 함께 일명 백조파를 형성했다.

초기에는 낭만적인 분위기의 시를 쓰다가 점차 한국의 역사와 문화 유산에 관심을 돌리면서 역사 소설 창작에 몰두했다. 시집 〈흑방비곡〉(1924년), 〈청자부〉(1946년), 역사 소설 〈금삼의 피〉(1938년), 〈다정불심〉(1942년), 〈대춘부〉(1938년), 〈임진왜란〉(1957년), 〈목 매이는 여자〉, 〈아랑의 정조〉, 〈대춘부〉, 〈여인천하〉, 〈자고 가는 저 구름아〉(1965년) 등의 작품을 남겼다. 이중 여인천하는 서울방송 드라마의 원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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