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주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유영주(1971년 11월 23일 ~ )는 대한민국의 여자 국가대표 농구 선수였다. 신장은 178cm, 포지션은 포워드이다.

인천 송림초등학교 5학년때 농구에 입문, 인성여자중학교, 인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실업팀 SKC에 계약금 1억 7천만원을 받고 입단하였다. 이해 고교 동기인 정은순과 공동으로 농구대잔치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화려하게 실업 무대에 데뷔했다.

여자 선수로는 보기 드문 힘을 갖춘 그는, 파워포워드 포지션에서 역대 최고라는 평을 들으며 SKC의 간판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국제통화기금 원조로 여자농구팀이 줄줄히 해체되면서 SKC 팀도 해체되었다. 유영주는 드래프트를 다시 거쳐 삼성생명(현 삼성생명 비추미)으로 팀을 옮겨 뛰었고, 2001년 9월 현역 은퇴했다.

국가대표로도 장기간 활약했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이며, 1997년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은퇴 후 KB국민은행 세이버스 코치로 선임되어 한국의 여자 프로 농구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의 프로팀 코치가 되었으나, 2004년 사임했다.

1999년 결혼하여 쌍동이 아들을 두고 있다.

이 문서는 사람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서로의 지식을 모아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