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부노미야 야스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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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부노미야 야스히토(秩父宮雍仁 ·1902년 6월 25일 - 1953년 1월 4일)는 일본의 황족이다. 아버지 다이쇼 천황과 어머니 사다코 황후의 차남이며, 본명은 야스히토(雍仁), 아명은 아츠노미야(淳宮)이다. 부인은 마츠다이라 쓰네오의 장녀 세츠코. 계급은 육군 소장이다.

[편집] 일생

1922년 만 20세에 성인식을 치루어 황족의 집안인 지치부노미야를 창설했고, 1928년 9월 28일 마츠다이라 세츠코와 결혼했다. 육군에 입대하여 1945년 육군 소장에까지 올랐지만 1940년부터 앓고 있던 폐결핵때문에 전후에는 요양생활을 하면서 집필 활동을 실시했다. 테니스나 등산 등을 좋아하고 활발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사회 활동으로서는 스키, 럭비등 스포츠의 진흥에 힘써 「스포츠의 황족」으로서 넓게 국민에게 사랑받아 지치부노미야 럭비장에 그 이름를 남기고 있다. 1953년 1월 4일, 자녀를 남기지 못한 채, 요양처의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에서 52세로 사망했다. 또한 42년 후의 1995년 8월 25일에는 왕비 세츠코의 사망에 의해 지치부노미야 가문은 단절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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