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냐시오 데 로욜라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냐시오 데 로욜라
실제 크기로
이냐시오 데 로욜라

이냐시오 데 로욜라(San Ignacio de Loyola)는 에스파냐의 아스페이티아(Azpeitia) 부근의 로욜라 성에서 1491년에 태어나 1556년 7월 31일로마에서 선종하였다. 그는 1534년 8월 15일예수회를 창립하였다.

[편집] 생애

에스파냐의 명문 귀족 가문인 바스크 가문에서 11남매 가운데 막내로 태어났다.

1521년 기사로서 팜플로나 시 방어전에서 프랑스군과 맞서 싸우다가 포탄에 맞아 다리를 다쳤다. 그는 병상에 누워있는 동안 토마스 아 캠퍼스가 쓴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병상에서의 신앙서적 독서를 계기로 로욜라는 이전에는 자신을 위해서 거칠게 살았지만, 이제부터 그리스도를 위해서 살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1522년 이냐시오는 꿈 속에서 성모 마리아를 보고 난 다음, 고해성사를 하고 성지 순례를 떠났다. 거의 1년 동안 극빈자 수용소나 동굴 속에서 기도, 단식, 고행을 하며 지내며 성지를 순례하였다. 그러나 이슬람교도들의 횡포 때문에 오래 머물 수는 없었다. 그는 그 후 11년을 유럽의 여러 대학교를 다니며 어렵게 공부했다. 그는 1534년 교황의 사도적 봉사에 헌신할 것을 맹세하였고, 4년 후에 수도단체 예수회를 창설하였다. 예수회는 교황 바오로 3세에게서 인준을 받았으며, 이냐시오가 초대 수도원 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냐시오는 로마에서 설교를 하고 수도회의 규칙과 규범도 집필하면서 남은 일생을 보냈다.

1622년교황 그레고리오 13세에 의해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편집] 바깥고리

이냐시오 로욜라에 대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