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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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小行星)은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행성보다 작은 천체이다. 태양계 밖에서도 소행성을 정의할 수는 있으나, 당분간 발견될 가능성은 없다. 처음으로 발견된 소행성은 1 세레스이다. 현재 국제천문연맹 국제소행성센터에서 136563개의 소행성이 공식적으로 공인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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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위치
대부분의 발견된 소행성은 화성과 목성 궤도 사이의 소행성대에 존재한다. 소행성대는 태양으로부터 2.2에서 3.3 AU에 있으며, 가장 큰 소행성은 1 세레스이다. 이 영역에 있는 모든 소행성들을 모아도 그 질량은 달의 약 4% 정도에 불과하다.
트로이 소행성군으로 불리는 소행성 무리는 목성의 라그랑주점 L4와 L5 주변에 위치한다. 이 영역에서 가장 큰 소행성은 624 헥토르이다. 2005년까지 약 2000개의 소행성이 발견되었으며, 소행성대에 분포하는 소행성 수의 절반 정도가 이 곳에 있으리라 보인다.
433 에로스와 같은 지구 근접 소행성이나, 136199 에리스와 같이 카이퍼 대에 분포하는 소행성도 있다.
[편집] 분류
색, 반사도, 그리고 스펙트럼형에 따라 C형, S형, M형으로 흔히 구분한다. 약 75%의 소행성은 C형으로, 반사도가 낮아 매우 어두우며, 광물에 의한 강한 흡수선에 보이지 않는다. 나머지 소행성은 대부분은 S형인데, 감람석에 의한 강한 흡수선이 나타난다. M형은 철이나 니켈에서 나타나는 스펙트럼을 보인다. V형은 4 베스타와 일부 소행성에서 나타나는데, S형에 비해 휘석에 의한 강한 흡수선이 보인다.
[편집] 회전
대부분의 소행성은 관성주축 가운데 최단축을 중심으로 자전한다. 이는 최단축을 중심으로 도는 것이 가장 에너지가 낮은 상태이며, 이 상태로 떨어지는 시간이 대체로 짧기 때문이다. 자전 주기는 소행성의 크기에 따라 특징적인 분포를 보여준다. 지름이 200 미터보다 큰 것들의 자전 주기는 대부분 2.2 시간보다 짧지 않는데, 이는 이러한 소행성의 내부가 중력으로만 느슨하게 결합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단 하나의 예외(2001 OE84)만이 발견되었다. 지름이 200 미터보다 작은 것들은 대체로 이러한 한계를 넘어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데, 이는 이들이 약간이나마 인장강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편집] 같이 보기
[편집] 바깥 고리
태양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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