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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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가(Xenosaga[발음 : Zenosāga], ゼノサーガ)는 모노리스소프트가 만들고 남코가 유통한 RPG 비디오 게임 시리즈입니다. 원래는 제노 시리즈 6부작 중 3부작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제노사가 디 애니메이션(Xenosaga : The Animation) 등을 비롯한 부수적인 프로젝트들과 제노사가 프릭스(Xenosaga Freaks)나 X Ⅱ to Ⅲ a missing year와 같은 사이드 스토리들이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제노사가는, 현 스퀘어에닉스의 전신인 스퀘어소프트에서 제작된 제노기어스의 이전 이야기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두 작품간의 내외적인 공통점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제노기어스와 제노사가를 만든 사람은, 1998년에 스기우라 히로히데와 함께 스퀘어소프트를 떠난 다카하시 테츠야입니다. 남코로부터 투자를 얻어서 모노리스소프트를 설립하고 제노사가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3부작 중 첫번째는 제노사가 에피소드 Ⅰ : 힘으로의 의지 (Xenosaga Episode Ⅰ : Der Wille zur Macht) 로 2002년 2월에 일본 시장에, 이듬해 2월에 북미 시장에 발매되었습니다. 제노사가 에피소드 Ⅱ : 선악의 피안 (Xenosaga Episode Ⅱ : Jenseits von Gut und Böse)은 2004년 6월에 일본 시장에, 이듬해 2월에 북미 시장에 발매되었습니다. 에피소드 Ⅰ에 기반한 애니메이션인 제노사가 디 애니메이션(Xenosaga : The Animation)은 일본 TV 아사히를 통해 2005년 1월 5일부터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전체 12화로 종영되었습니다.) 일본에서만 서비스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인 제노사가 : 파이드 페이퍼 (Xenosaga : Pied Paper)는 에피소드 Ⅰ이 시작되기 100년 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지그라트 8(지기)'의 과거를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제노사가 시리즈의 마지막인 제노사가 에피소드 Ⅲ :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Xenosaga Episode Ⅲ : Also sprach Zarathustra)는 2006년 7월 6일에 일본에 발매되었으며, 8월 29일에 북미 시장에 발매되었습니다. 제노사가 에피소드 Ⅰ과 Ⅱ를 재구성한 제노사가 1/2 (Xenosaga 1/2)는 닌텐도 DS로 2006년 3월에 발매되었습니다.
3개의 에피소드 뒤에 붙는 부제는 모두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Friedlich Wilhelm Nietzsche)의 저작들에서 따온 것입니다. 첫번째 에피소드에 붙은 부제인 힘으로의 의지 (권력에의 의지 등의 여러가지 해석이 존재합니다.)는 니체 사후 니체의 누이인 엘리자베스 푀르스터-니체 (Elizabeth Förster-Nietzsche) 에 의해 발간되었습니다. 니체의 몇몇 사상들이나 집필한 저작들의 일부 내용들이 시리즈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P.S : 영문 위키피디아에서 상당 부분을 따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