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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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다섯 명 중 하나는 김 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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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다섯 명 중 하나는 김 씨이다.

한국에는 현재 약 250개의 성이 사용되고 있다. 각 성씨마다 한개 이상의 본관이 있다. 한국의 성씨는 중국의 성씨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고려시대부터 족보를 만들고 성씨가 고정되기 시작했다. 대부분 한 글자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흔한 네 개의 성(, 이, 박, 최)를 가진 사람이 한국인의 약 반을 차지하고 10대 성씨가 약 64%를 차지하고 있다. 조선 말기까지 성씨를 갖지 않은 인구가 70% 정도 되었으나 개화기에 노비 제도가 없어지면서 전 주인의 성씨를 따르거나 임금의 성씨인 이씨를 따랐다. 이때 이씨성을 갖는 인구가 급격히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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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대한민국의 10대 성씨

아래는 2000년 통계청 조사결과이다.

순위 성씨 가구수 인구수
1 김(金) 3,102,537 9,925,949
2 이(李) 2,113,007 6,794,637
3 박(朴) 1,215,918 3,895,121
4 최(崔) 676,773 2,169,704
5 정(鄭) 626,265 2,010,117
6 강(姜) 325,288 1,044,386
7 조(趙) 306,022 984,913
8 윤(尹) 294,708 948,600
9 장(張) 287,195 919,339
10 임(林) 237,145 762,767

[편집] 논란

조선 말기까지 성씨를 가지지 않은 인구가 전체 인구의 70% 정도 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조선 후기의 장적, 호구단자, 수원성 축조시의 임금 노동자 기록, 소송 문건 등을 분석해 보면 일반 평민은 물론이고 노비들도 성씨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발견할 수 있다. 제대로 된 본관까지 갖춘 명실상부한 성관(姓貫)이었는지는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나, 70%라고 추정되던 퍼센티지는 상당히 낮아질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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