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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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중(魚允中, 1848년 ~ 1896년)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다.

1869년 별시 병과에 합격하여, 교리·지평 등을 지내고 신사유람단의 일원으로 일본에 다녀온 후 서북경략사(西北經略使)로서 청나라·러시아 등과 국경을 정하는 데 노력했다. 그 후 승지, 참판 등을 거쳐 1893년 양호순무사로서 동학교도들의 보은집회를 해산시켰으며, 1894년 김홍집 내각의 탁지부대신이 되었다. 1896년 아관파천 때 고향 보은으로 피신하던 중 용인에서 체포되어 죽임을 당하였다.[1]

규장각 대제학으로 증직되고 1909년 7월에 '충숙'(忠肅)의 시호가 내려졌다.

[편집] 가족

  • 아버지: 어약우(魚若愚)
  • 할아버지: 어명능(魚命能)
  • 증조부: 어재상(魚在象)
  • 외조부: 이용규(李容逵)[2]

[편집] 주석

  1. 김삼웅, 《친일정치100년사》(동풍, 1995년) 40쪽.
  2. 조선조 방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