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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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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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
Solanum lycopersicum Linnaeus, 1758 |
토마토는 가지목 가지과의 식물, 또는 그 열매를 말한다. 라틴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로, 키는 1~3 m에 노란색 꽃이 핀다. 열매는 리코핀에 의해 붉은색을 띈다.
목차 |
[편집] 역사
앤드류 스미스의 저서 《아메리카의 토마토》에 따르면 토마토는 남아메리카 서쪽 해안의 고산지대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스미스는 스페인 사람들이 도착하기 전에는 토마토가 재배되었거나 식용으로 사용된 증거가 없다고 지적한다.
많은 원예학적 지식들이 유럽인들의 도래 이후 사라졌다.
어쨌든 토마토는 중앙아메리카로 이주하게 되었다. 그 지역의 마야와 다른 민족들은 이 과일을 요리에 사용하였다. 16세기에 이르면 토마토는 남부 멕시코와 여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었다. 푸에블로들은 토마토의 씨를 섭취하는 것이 예지의 능력을 가져다 준다고 믿었다. 부드럽고 작은 토마토의 돌연변이인 크고 덩어리진 토마토는 중앙아메리카에서 유래했고 널리 재배되었다. 스미스는 이러한 다양함이 현재 재배되고 있는 토마토의 직접 조상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토마토가 맨드레이크와 닮았다는 이유와 토마토의 원산지 남아메리카가 에덴동산이며 선악과가 바로 토마토라는 인식이 더해져 최소한 150년간 신중하기 그지없는 기독교도들에게 냉대를 받아오다가, 1700년대 초반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토마토를 퓌레로 만들어 요리의 재로로 쓰거나 다른 음식에 소스로 곁들여 내가기도 했다. 하지만 서구의 다른 지역에서는 여전히 토마토를 먹으면 이가 빠진다거나, 그 냄새를 맡으면 미친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인들 가운에는 너무 꺼림칙하게 생겨서 못 먹겠다는 이들도 많았다.[1]
[편집] 어원
토마토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pomodoro는 '황금 사과'라는 뜻인데 그리스 신화 중 헤스페리데스 동산에서 자란다는 바로 그 황금 사과를 말했던 것이라고 추측된다. 이는 토마토의 원산지 남아메리카를 에덴동산이 있던 곳이라고 믿었던 것과도 관련이 있다.[2]
[편집] 쓰임
- 스파게티 소스
- 토마토 케첩
[편집] 논란
[편집] 과일인가 채소인가
식물학적으로 토마토의 열매는 개화식물의 씨방이 발달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토마토의 열매를 과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식사의 주 요리에 쓰이기 때문에 채소로 볼 수 있다. 1887년 미국에서 과일에는 붙지 않고 채소에만 세금을 붙이는 관세법이 통과됨에 따라 이 문제가 중요한 법적 문제가 되었다. 1893년 미국 연방 대법원은 토마토가 저녁 식사에는 나오지만 후식으로는 나오지 않는다 하여 토마토를 채소로 규정했다. 이 소송 사건은 ‘닉스 대 헤든(Nix v. Hedden)’이라 부른다.
한편 대한민국에서는 토마토를 주로 식사와는 별도로 따로 먹으므로 채소보다는 과일에 가깝다.
[편집] 맨드레이크와의 관계
토마토와 맨드레이크 모두 가지과 식물이다. 그리고 둘 다 선명한 붉은색이나 노란색 열매를 맺는다. 하지만 최면성의 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이 둘을 같이 번식시켜 본 결과, 현재는 두 식물이 서로 판이하게 다르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몇백 년 동안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둘을 똑같은 것으로 여기면서, 둘 다 '사랑의 사과'로 불러왔다. 이러한 혼동은 이 두 식물에 에덴동산과 연관된 듯한 이야기들까지 얽히면서 더 부추겨졌다. 그 결과 1600년대까지 사람들은 토마토의 원산지인 남아메리카가 에덴동산이 있던 곳이라고 굳게 믿었었다.[3]
[편집] 바깥 고리
[편집]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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