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그리스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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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10월 2일 (土) 04:02 아이피 참여자 218.145.25.51 (위에 언급한 아이피 참여자와 동일인으로 간주됨) 신화에 두개의 항목을 추가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띄어쓰기를 무시한 그리스신화라는 제목으로 아래의 글을 썼다.
- 2004년 10월 11일 (月) 08:48 아이피 210.125.181.226 참여자에 의해 그리스 신화 문서가 훼손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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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그리스와 로마의 신들을 믿는 사람은 없다. 다시 말해 종교로서 또는 신학으로서 그 의미는 소멸되었다. 하지만 문학과 예술부문에 있어서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는 서양의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고 앞으로도 그 지위를 유지할 것이다. 고금의 시와 회화에 있어서 최고의 걸작품들은 이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따라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해는 서양의 역사와 문화 이해에 거의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 세계는 처음에 혼돈(카오스)의 상태였다. 이 혼돈 심연에서 카오스의 왕으로서 최초에 군림한 이는 천공 우라노스였다. 우라노스는 어머니인 대지 가이아와 남녀 6쌍, 12명의 티탄족 신들을 낳았다. 티탄족 신들 중의 막내 크로노스가 천상의 왕위에 올라 누나 레아와의 사이에서 올림포스 신족들을 낳았고, 올림포스 신들의 막내 제우스는 형들과 협력하여 올림푸스 산위에 집결하여 티탄신족과 싸움을 시작하여 그들을 정복하였다.
고대의 그리스인들이 세계의 중앙에 그리스가 있고, 그 중심에 올림푸스산이 있다고 믿었다. 올림푸스 신들은 테사리아와 마케도니아의 경계에 있는 올림푸스 산에 산다고 믿어졌다. 신들의 거처는 올림푸스 산정이고 그들은 영원히 늙지 않는 음식과 음료인 암브로시아와 넥타르를 먹고 산다. 그들은 직조의 여신인 아테나(미네르바)가 만들어준 성의를 입고, 헤파이토스(불카누스)가 만들어준 집에서 산다.
그리스인들이 믿었던 신들은 지극히 인간적이다. 그들은 인간과 유사한 행동을 취하고, 분노하고 사랑하며 미움과 질투, 복수를 일삼는다. 또 어떤 신들은 예를들어 아테나처럼 도시(아테네)의 수호신으로 숭배되거나, 아폴론의 자식 아스클레피오스처럼 병을 고치는 신, 헤스티아처럼 성화를 보호하는 수호신으로서 신앙을 모으거나 민중에게 친숙한 신들도 있었다.
== 그리스 신화의 성립 ==
그리스 신화는 B.C. 12-11세기부터 그리스 반도에 거주한 아리이 민족과 그 후손들이 가졌던 신화와 전설로서 주로 고대 그리스 문학 작품에 수록되어 있고 미술로 표현되어 전해졌다. 대표적인 문학작품으로는 BC 8C경의 호메로서의 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헤시오도스의 신통기 등이 있다.
그리스신화와 로마의 신화는 별개의 것이 아니다. 그리스인들이 생각했던 그리스 신화는 로마인들에 의해 신들의 이름만 라틴어로 바뀌어 유럽에 널리 전해졌다. 그리스 신화는 세계의 신화 가운데서도 내용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특이하고 문학적 가치도 뛰어나다. 그리스 신화는 유럽인들의 발상원천으로서 성서와 함께 문학 예술에 많은 소재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유럽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도 그리스 신화의 지식이 있어야 한다.
그리스 신화의 기원은 호메로스와 헤시오도스의 시대보다 훨씬 이전이다. H. 슐리만의 고고학적 발굴로 B.C.2000년대에 그리스와 크레타섬 및 소아시아 북서해안의 고대도시에서 번영하고 있던 청동기 문명의 실태가 밝혀졌고, 미케네 문명 시대의 문자가 해독되어 주요 신들 대부분이 당시에 이미 제사를 받고 있음도 밝혀졌다. 따라서 현재 전해지는 그리스신화는 호메로스나 헤시오도스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이미 미케네 시대에 원형이 형성되고, 문학작품으로 기록되어 주로 서사시로 구전된 것이다.
그리스어를 쓰는 민족이 그리스 본토에 살기 시작한 것은 B.C. 3000년대 말로서 이미 원주지에서 형성되어 있던 신화를 가지고 이주했다. 미케네 문명은 그 위에 크레타섬의 미노아 문명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 생겨났고, 이집트나 히타이트 페니키아등 오리엔트 문명을 매개로하여 메소포타미아 문화의 간접적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된다.
인류의 시조 데우칼리온과 그의 아내 피라 시대에 일어났다고 전해지는 홍수의 이야기는 메소포타미아의 길가메 서사시의 유명한 대홍수 이야기와 흡사하고, 히타이트 신화 가운데서도 3대에 걸친 천상의 왕들의 싸움과 비슷한 이야기가 발견된다. 따라서 미케네 시대에 성립된 것으로 보이는 그리스 신화의 원형은 B.C. 3000년대 말에 들어와 유라시아의 초원지대를 본고장으로 하는 인도유럽어족들의 공통 문화에서 유래된 신화가 풍토와 생활에 적응하면서 혼동과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생각된다.
== 그리스 신화에서의 인류 발생 ==
가장 오래된 인류는 크로노스가 천상의 왕으로 있던 시대에 발생한 황금의 종족으로, 고생과 재난을 모르고 늙지도 않는 채 연회의 즐거움 속에 젖어 지냈다. 이들을 뒤이어 은의 종족이 사라지자, 오만하고 불경스런 청동의 종족이 나타났다. 이들은 제우스가 일으킨 대홍수에 따라 멸망하고, 신화에서 활약상을 말해주고 있는 반신적 영웅들의 종족이 나타났다. 이 종족들이 사라지고 난 뒤에 지금의 철의 종족인 인류가 생겨났다. 지금의 인류는 모든 종류의 재난에 시달리며, 순간적인 삶을 살아가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그것은 티탄신 이아페토스의 아들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전해준 불에 대한 제우스의 분노가 원인이었다. 제우스는 헤르메스에게 최초의 인간인 여자 판도라를 만들게 하고 프로메테우스의 동생 에피메테우스와 결혼하게하여 판도라의 후예 여자들 종족이 나타나 거짓과 탐욕에 괴로워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인간 남자의 운명으로 정해 놓았다.
게다가 판도라는 남편집에서 발견한 항아리의 두껑을 열어 그 때까지 갇혀 있던 온작 재해를 밖으로 날아가 버리게하여, 그 결과 인간은 온갖 재해가 끊이지 않고, 밖으로 위협을 받으면서도 내부에서는 희망에 고무되는 동시에 속아서 살아가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 그리스 신화와 별자리 및 행성의 이름 ==
일찍이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만들어져서 그리스에 전해진 별자리와 행성들도 이 신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하늘의 88개 별자리중 고대로부터 만들어진 50개 별자리 대부분이 그리스 신화와 관련되어 있다. 올림푸스 신들 그 자체의 이름은 별자리에 붙여진 것이 아니라 태양과 달 그리고 행성에 붙여졌다.
태양은 아폴론(태양의 신), 달은 아르테미스(달의 여신, Diana), 수성은 헤르메스(전령의 신, Mercurius), 금성은 아프로디테(미의 여신, Venus), 화성은 아레스(군신, Marus), 목성은 제우스(올림포스의 주신, Jupiter), 토성은 크로노스(천공의 신, Saturnus)등이 그것이다. 근대에 이르러 새로이 발견된 행성들도 전래에 따라 신화에서 이름을 붙였다. 천왕성은 우라노스(크로노스의 아버지, Uranus), 해왕성은(바다의 신, Neptunus), 명왕성은 하데스(저승의 신, Pluto)등으로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