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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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呂布 156년 ~198년)는 자가 봉선(奉先)이다. 오원(五原)땅 구원(九原) 출신. 삼국지 최고의 장수로 꼽힌다. 처음 의부(義父) 정원(丁原)을 따르다가 부귀영화에 의를 배반하고 동탁(董卓)을 섬긴다. 뒤에 초선(貂蟬)을 두고 다투다 사도 왕윤(王允)과 함께 동탁을 죽인 후 한 때 조정을 장악하여 탈위(奮威)장군, 온후(溫侯)를 제수 받았다. 남은 동탁의 무리인 이각 · 곽사 등이 항복하려하나 이를 받아 들이지 않고 그들을 응징한다. 그러나 오히려 그들에게 패하고 떠돌다가 진궁(陳宮)을 얻어 복양에 웅거하게 되고 조조(曹操)와 결전을 벌인다. 조조에게 패한 후 유비(劉備)에게 의탁하여 서주등지를 전전하다 진등(陳登)의 계략과 부하장수 후성(侯晟) · 송헌(宋憲) · 위속(魏續)의 배신으로 하비에서 조조에게 잡혀 죽는다. 의리배반의 화신으로 묘사되나 인중여포요 마중적토란 말이 생길 정도로 호남이었다. 적토마(赤兎馬)를 타고 방천화극(方天畵戟)을 휘두르면 당할 자가 없을 정도로 용맹했기에 근왕병(勤王兵)때 유비 · 관우(關羽) · 장비(張飛) 삼형제와의 삼대일의 결전에서 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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