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회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홍어회(洪魚膾)는 홍어를 날로 먹는 것을 말한다. 신선한 상태로 먹는 홍어회와 삭힌 홍어회가 있다.
비빔냉면에 신선한 상태의 홍어회를 곁들여 회냉면으로 먹는다.
[편집] 삭힌 홍어회
삭힌 홍어회는 목포에서 유래한 것으로 쌀겨에 묻어 삭힌 홍어를 말한다. 저지방 고단백 알카리 식품으로 스태미너에 좋다. 홍어에는 질소 화합물인 요소와 암모니아와 트리메틸아민산을 많이 가지고 있어 강한 냄새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삭힌 후에는 보통 탁주와 함께 먹기 때문에 ‘홍탁(洪濁)’이라고도 부른다.
홍탁과 돼지고기, 김치를 같이 싸먹는 것을 ‘삼합(三合)’이라 한다.
홍어회의 독특한 향과 관련해서 일본의 일부 혐한 누리꾼들은 홍어회를 인분으로 삭힌다는 주장을 하며 ‘한국인들은 인분으로 삭힌 음식이나 먹는 미개한 족속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홍어회의 암모니아 냄새를 화장실 냄새와 연관지어 상상한 데서 이런 오해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이유로 2채널을 비롯한 일부 혐한 사이트에서 한국을 흉보는 내용을 전달하면서 종종 홍어회를 인용하기도 한다.
![]() |
이 문서는 음식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서로의 지식을 모아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